3박5일간은 짧은 여행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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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5일간은 짧은 여행이야기

여행다녀오다 1 2732
2006년 6월 14일 방콕으로 출발
아침 7시 공항버스를 타기 위해 집을 나섰다.  설렌다..
J양과 버스를 타고 성신여대에 내려 공항버스 탔다..다행이다..바로 왔다..
11시25분 오리엔탈타이..방송에 오르내리고 지연이 많이 된다 길래..걱정했는데..
정시출발^^
J양과 S양, 나 셋이였기에..옆자리가 비였다.. 아싸~~
J양는 두자리에 걸쳐..누워서 간다..부럽다..
2시40분 방콕도착을 알리는 방송과 함께 날씨 36.0도 비행기문을 열자..후끈..
아~~ 드뎌태국에 왔구나..
저가 항공이여서 그런가.. 공항에서 버스를 타고 출구까지 갔다..
버스타고지 가기는 처음이다..그래서 새로운 경험이기에 신난다..
J양과 나는 여권확인을 하고 무사히 나왔는데..
S양 붙잡혔다..
직원 :DDM이 어디냐고..”
S양”호텔이요” ㅎㅎ
직원”어디에 있냐고..”
S양”방콕이요”
S양 아무준비없이 우리만 믿고왔는데..
S양 가 불법체류하게 생겼나보다.. ㅎㅎ
S양 처음 태국에 왔는데..오자마자 맘상했다..
우리는 환전을 안했기에..
작은 9불을 환전하고 가지고 있던 돈 100밧과 함께..400밧을 가지고.. 택시를 탔다..
택시를 타고 방콕을 실감할때쯤.. 경찰이 택시를 세운다..
안전밸트를 안했단다.. 맞다..J양이 앞자리에 탔는데..안전밸트를 깜빡했다..
영어를 할수있냐고.. 1,000밧을 내란다..
이런…
우리는 몰랐다고.. 운전사 아저씨가 말을 안해줬다고..아무리 얘기를 해도 말이 안통한다..
무조건 1,000밧과 여권을  내란다.. 한국말로.. “줘” 이런 이런..
환전을 안했다고 400밧 택시비밖에 없다고.. 얘기를 하고..없다고..계속 얘기를 했다..
그럼 달러로 있냐고..달러로 달란다..
그때 우리 회비 600달러 있었으나..
없다고.. 신용카드밖에 없다고.. 경찰 신용카드를 모른단다..
지갑에서 카드를 꺼내서 보여주고.. 없다고.. 계속얘기하자..
경찰”계속 같이 얘기한 친구를 봐서 400밧만 받겠단다..”
카오산가서 택시비는 카드로 빼서 주라고.. 이런 이런..
액땜했다치자고..1,000밧에서 400밧만 준게 어디냐고..
(카오산에 확인한일인데.. 우리가 벌금을 내는게 아니라.. 운전사가 내는 거란다..TT TT)
카오산도착 한국에서 예약한 람푸에 가서 짐을 풀고 나와 수박주스를 샀다..
아~~ 맛있다..
그런데..카오산이 한산하다..예전에는 북적북적..사람이 많았는데..월드컵이라그런가..
썰~~~~~~~~~~렁
어쨌든 DDM가서 맛사지받고 차이나타운에가서 씨푸드를 먹고..
야경이 멋지다는 시로코에 가서 칵테일 한잔을 마시는 것이 오늘의 일정
시로코는 돔형식의 비싼레스토랑이고 한다..
옷차림에 신경을 써야한길래..
우리모두 원피스를 가지고 오자했으나..
J양은 가방이 무겁다고..미니청치마를 가지고오고
일이 바빴던 S양은 원피스를 준비못하고..그냥 반바지만 가져왔다..
( 반바지에 샌들을 S양 시로코에서 맘상했다..^^)
나만이 정상적인 옷차림..
DDM으로가 발30분과 타이1시간짜리 D코스 마사지를 받고..
시원하다.. 발마사지를 30분 더해서 그런가..시원하다..
우리는 택시를 타고 차이나 타운에 내려..가장 맛있어보이는 음식점으로 들어가..
게튀김이랑.. 구운새우..찐홍합을 시켰다.. 맛있다.. 아~~ 행복해..
어떻게 튀겼는지 모르지만..게가 무자게 바삭바삭거린다.. 너무 너무 맛있다..
새우는 넘 크다… 무섭다.. 집게발도 있고..무자게 무섭게 생겼다..
태국에는 3번째지만.. 차이나타운에서 씨푸드를 먹어보기는 처음이다..
음식이 어떨지몰라..그냥 구경만하고..갔었는데..
두근 두근.. 드뎌 도착 엘리베이터를 타고..46층 시로코로 간다....
식사는 안하고..칵테일만 먹을꺼라고..얘기를하고 들어가려하니..
S양 직원이 위아래로 훓어본다..ㅎㅎ
들어가는 내내 뒷모습까지..위아래로 훓어본다..
ㅋㅋ S양 또 맘 상한다.. 다음에..제대로 입고..한번 꼭 오겠다고..다짐하며..
입구를 지나.. 돔으로 가는데..
들어서는 순간 우와~~~~~ 탄성이 절로 나온다..
너무 멋지다.. 방콕시내가 한눈에 다 들어온다..
테라스주위는 모두 유리라 조금 무섭기도 했지만..그래서.. 더 멋지다..
역시 강이 있는 야경은 너무 멋지다..특히..에스자강은 더욱더..
남산에서 바라본 한강 야경도 멋진데.. 여기 특히나 강이 가까워서일까..
더 멋진 것 같다..
카메라에 야경을 담고 싶었지만.. 카메라에 담기엔 야경이 너무 멋지다..
카메라에 내가 본 야경을 그대로 담아 다른 사람들에게도 보여주고 싶은데..
아쉽다.. TT TT
빗방울이 떨어진다..연주를 감상하며.. 야경을 좀더 보고싶었지만..
비가오는 관계로..아쉬움을 뒤로하고 우리는 숙소로 돌아왔다..
역시 택시를 타고..
다음날은 사무이섬으로 떠나는날..
돈무앙공항에서 9시에 출발하는 비행기를 타야했기에..
우리는 일찍 잠에 들었다..
내일은 6시 기상해서 7시에 출발해야한다..
14일까지는 괘안았다.. 그러나..우리의 강행군은 그 뒤로도 계속되었다..
1 Comments
내꼬 2006.06.23 19:31  
  아..시로코 애기 넘 잼써요ㅋㅋㅋ 글을 맛깔나게 너무 잘쓰시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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