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몰라도 돼. 내 멋대로 배낭여행5 - 캄보디아 가기
태국 여행팁 중 하나가 주변국을 저렴하게 갈 수 있는 것 아닌가. 캄보디아 앙코르 왓도 역시 마찬가지..
‘홍익여행사’나 만남의 광장 같은 한국인 여행사를 통해서나 또는 널리고 널린 외국인 여행사를 통해서 1일 투어와 캄보디아 비자와 캄보디아 국경까지의 버스티켓도 신청한다.
캄보디아 비자 신청은 여권과 사진 1장이 필요하고 900밧에서 950밧을 주면 된다.(비자대행은 비자가 나올 때까지의 소요 날짜와 여행사마다 요금이 조금씩 차이가 있다.)
시간이 있다면 직접 캄보디아 대사관에 가서 신청을 하면 된다.
캄보디아 대사관 가는 방법은 ‘헬로 태국 북부, 캄보디아’라는 가이드 북과 태사랑 게시판(캄보디아 대사관이라고 검색하면 된다.)에 자세히 나와 있다. 직접 가서 하면 20불로 약 800밧이 조금 못된다.
대행하는 것과 100밧 정도 차이가 나는데 시간 등의 기회비용을 생각한다면 여행사에 맡기는 것도 괜찮을 듯 싶다.
그리고 캄보디아 국경에서 시엠럽 까지 여럿이 택시를 타고 갈 생각이면 한국인 여행사에서 태국 국경도시인 아란까지 가는 버스티켓을 구입하는 게 좋다.
이 버스는 대부분 한국사람이 이용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되어서 같이 택시를 타고 갈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물론 남녀 혼성으로 될 확률도 높다. 이렇게 같이 시엠럽까지 가게 되면 숙소도 같이 잡게 되는 등 캄보디아에서 같이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면 로맨스가 생기지 마라는 법도 없겠네....^^
그럼 캄보디아에 가는 버스티켓을 파는 여행사가 왜 유독 한국인만 차별요금을 적용하는지 알아보자.
처음 카오산에서 캄보디아의 시엠럽 까지 가는 버스티켓을 팔 때는 단 돈 몇 십밧이거나 아니면 아예 무료로 데려다 주기까지 했다고 한다.
그 이유는 국경에서 비자를 받을 때 수수료 챙기고 중간의 식당에서도 커미션을 받고 시엠럽 숙소에서도 역시 커미션을 받기 때문이다.
그런데 시엠럽의 숙소에 저녁8시쯤 도착을 해도 유독 한국인만은 그들이 내려준 숙소에 머물지 않고 꼭 한국인 숙소를 찾아갔다고 한다.
사실 그들이 안내해준 숙소가 터무니없이 바가지를 씌운다든지 불결하고 좋지 않다든지 하는 것은 없다고 한다. 숙박비도 다른데하고 똑같이 받는다고 한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한국인만 다른 숙소로 가버리니 사람 한 명당 얼마씩 커미션을 받는 그들로서는 손해가 아닐 수가 없는 것이다.
그래서 아예 처음부터 그 손해를 만회하고자 한국인만 더 받는 차별요금제를 적용하는 것이다.
그런데 지금은 그 요금이 400밧 이상 올라서 시엠럽까지 가는 티켓을 구입하는게 시간상으로나 경제적으로 비효율적이라서 그냥 국경까지만 가는 티켓을 구입하고 국경에서는 택시를 타고 가라고 권하는 것이다.
(몇 년전 상황이라 요즘은 달라졌을 것이다.) 달라진 정보 올려주세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행사에서 시엠럽까지 가는 티켓을 구입해서 시엠럽에 저녁 8시쯤 도착해도 상관이 없다는 사람은 티켓을 구입할 때 반드시 도착지가 ‘시엠럽‘이라고 쓰여 있는지 확인을 해야한다.
그리고 아침에 미니버스를 탈 때 티켓을 다 주지 말고 붙어 있는 부분만 떼어가라고 하고 나머지를 다시 받아야 한다. 다시 받는 티켓을 캄보디아 국경에서 시엠럽까지 갈 때 캄보디아 쪽 사람에게 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내가 직접 본 경우인데 한국인 여학생 둘이 카오산 여행사에서 분명 시엠럽까지 가는 티켓을 끊었는데 여행사에서 사기를 쳤는지 티켓에 시엠럽까지 간다고 써주지를 않았다.
아니 써 주었는데 카오산에서 미니버스를 탈 때 티켓을 걷는 애들이 티켓의 나머지 부분을 돌려주지 않았는지도 모르겠다.
어쨌거나 티켓의 나머지 부분이 없었던 그들은 국경에서 나머지 티켓을 보자는 사람들에 의해서
“너희는 국경까지만 오는 티켓을 끊었다. 그러니 국경을 넘어서는 다시 돈을 주고 티켓을 끊던지 택시를 타고 가던지 알아서 해라.”
라는 말을 듣고는 너무 황당해서 별의별 말을 다해도 소용이 없었다.
옆에 있던 영어를 유창하게 잘하던 한국인이 방콕의 여행사로 전화를 하고 했는데도 아무 소용이 없었다.
그래서 국경까지 온 그들은 방콕의 여행사에 가서 따진다고 다시 방콕으로 돌아갔는데 방콕의 여행사에서 순순히 그들의 말을 들어서 다시 티켓을 끊어줄 리는 절대 없다.
결국은 바보취급만 당하고 시간손해, 돈 손해만 보고 마음까지 상해서 정말 우울한 여행이 되었을 것이다.
만약 이런 경우를 당했다면 그 때까지의 일은 깨끗이 잊어버리고 그냥 국경을 넘어서 캄보디아로 가는 것이다. 하루라는 시간과 돈이 절약된다고 스스로 위로를 삼으면서 말이다.
(요즘은 룸비니 공원 근처에서 국경의 카지노까지 가는 무료 버스를 이용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정보는 곧 돈...많은 정보 수집하세요)
말이 많이 길어졌다. 이렇게 이 것 저 것 일을 보고 카오산의 밤거리를 헤매다 숙소로 돌아 왔으면 내일을 기약하고 푹 자자. 숙소로 돌아오기 전에 물도 한 병 사자. 더운 나라를 여행하면서 물은 항상 지니고 다녀야 한다는 것은 말을 하지 않아도 잘 알 것이다.
http://cafe.daum.net/ebaenang
‘홍익여행사’나 만남의 광장 같은 한국인 여행사를 통해서나 또는 널리고 널린 외국인 여행사를 통해서 1일 투어와 캄보디아 비자와 캄보디아 국경까지의 버스티켓도 신청한다.
캄보디아 비자 신청은 여권과 사진 1장이 필요하고 900밧에서 950밧을 주면 된다.(비자대행은 비자가 나올 때까지의 소요 날짜와 여행사마다 요금이 조금씩 차이가 있다.)
시간이 있다면 직접 캄보디아 대사관에 가서 신청을 하면 된다.
캄보디아 대사관 가는 방법은 ‘헬로 태국 북부, 캄보디아’라는 가이드 북과 태사랑 게시판(캄보디아 대사관이라고 검색하면 된다.)에 자세히 나와 있다. 직접 가서 하면 20불로 약 800밧이 조금 못된다.
대행하는 것과 100밧 정도 차이가 나는데 시간 등의 기회비용을 생각한다면 여행사에 맡기는 것도 괜찮을 듯 싶다.
그리고 캄보디아 국경에서 시엠럽 까지 여럿이 택시를 타고 갈 생각이면 한국인 여행사에서 태국 국경도시인 아란까지 가는 버스티켓을 구입하는 게 좋다.
이 버스는 대부분 한국사람이 이용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되어서 같이 택시를 타고 갈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물론 남녀 혼성으로 될 확률도 높다. 이렇게 같이 시엠럽까지 가게 되면 숙소도 같이 잡게 되는 등 캄보디아에서 같이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면 로맨스가 생기지 마라는 법도 없겠네....^^
그럼 캄보디아에 가는 버스티켓을 파는 여행사가 왜 유독 한국인만 차별요금을 적용하는지 알아보자.
처음 카오산에서 캄보디아의 시엠럽 까지 가는 버스티켓을 팔 때는 단 돈 몇 십밧이거나 아니면 아예 무료로 데려다 주기까지 했다고 한다.
그 이유는 국경에서 비자를 받을 때 수수료 챙기고 중간의 식당에서도 커미션을 받고 시엠럽 숙소에서도 역시 커미션을 받기 때문이다.
그런데 시엠럽의 숙소에 저녁8시쯤 도착을 해도 유독 한국인만은 그들이 내려준 숙소에 머물지 않고 꼭 한국인 숙소를 찾아갔다고 한다.
사실 그들이 안내해준 숙소가 터무니없이 바가지를 씌운다든지 불결하고 좋지 않다든지 하는 것은 없다고 한다. 숙박비도 다른데하고 똑같이 받는다고 한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한국인만 다른 숙소로 가버리니 사람 한 명당 얼마씩 커미션을 받는 그들로서는 손해가 아닐 수가 없는 것이다.
그래서 아예 처음부터 그 손해를 만회하고자 한국인만 더 받는 차별요금제를 적용하는 것이다.
그런데 지금은 그 요금이 400밧 이상 올라서 시엠럽까지 가는 티켓을 구입하는게 시간상으로나 경제적으로 비효율적이라서 그냥 국경까지만 가는 티켓을 구입하고 국경에서는 택시를 타고 가라고 권하는 것이다.
(몇 년전 상황이라 요즘은 달라졌을 것이다.) 달라진 정보 올려주세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행사에서 시엠럽까지 가는 티켓을 구입해서 시엠럽에 저녁 8시쯤 도착해도 상관이 없다는 사람은 티켓을 구입할 때 반드시 도착지가 ‘시엠럽‘이라고 쓰여 있는지 확인을 해야한다.
그리고 아침에 미니버스를 탈 때 티켓을 다 주지 말고 붙어 있는 부분만 떼어가라고 하고 나머지를 다시 받아야 한다. 다시 받는 티켓을 캄보디아 국경에서 시엠럽까지 갈 때 캄보디아 쪽 사람에게 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내가 직접 본 경우인데 한국인 여학생 둘이 카오산 여행사에서 분명 시엠럽까지 가는 티켓을 끊었는데 여행사에서 사기를 쳤는지 티켓에 시엠럽까지 간다고 써주지를 않았다.
아니 써 주었는데 카오산에서 미니버스를 탈 때 티켓을 걷는 애들이 티켓의 나머지 부분을 돌려주지 않았는지도 모르겠다.
어쨌거나 티켓의 나머지 부분이 없었던 그들은 국경에서 나머지 티켓을 보자는 사람들에 의해서
“너희는 국경까지만 오는 티켓을 끊었다. 그러니 국경을 넘어서는 다시 돈을 주고 티켓을 끊던지 택시를 타고 가던지 알아서 해라.”
라는 말을 듣고는 너무 황당해서 별의별 말을 다해도 소용이 없었다.
옆에 있던 영어를 유창하게 잘하던 한국인이 방콕의 여행사로 전화를 하고 했는데도 아무 소용이 없었다.
그래서 국경까지 온 그들은 방콕의 여행사에 가서 따진다고 다시 방콕으로 돌아갔는데 방콕의 여행사에서 순순히 그들의 말을 들어서 다시 티켓을 끊어줄 리는 절대 없다.
결국은 바보취급만 당하고 시간손해, 돈 손해만 보고 마음까지 상해서 정말 우울한 여행이 되었을 것이다.
만약 이런 경우를 당했다면 그 때까지의 일은 깨끗이 잊어버리고 그냥 국경을 넘어서 캄보디아로 가는 것이다. 하루라는 시간과 돈이 절약된다고 스스로 위로를 삼으면서 말이다.
(요즘은 룸비니 공원 근처에서 국경의 카지노까지 가는 무료 버스를 이용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정보는 곧 돈...많은 정보 수집하세요)
말이 많이 길어졌다. 이렇게 이 것 저 것 일을 보고 카오산의 밤거리를 헤매다 숙소로 돌아 왔으면 내일을 기약하고 푹 자자. 숙소로 돌아오기 전에 물도 한 병 사자. 더운 나라를 여행하면서 물은 항상 지니고 다녀야 한다는 것은 말을 하지 않아도 잘 알 것이다.
http://cafe.daum.net/ebaen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