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첫째날~!! 7월 09일~

여자친구가 그놈에 디카 충전기가 없어진 관계로 찾냐고 늦게 잠들어 2시간자고 5시에 기상해서 준비하고 떠났다..

나두 5시에 일어나서 여자친구한테 저나해서 깨우고 어제 미리 싸놓은 짐을 챙겨서 자는 가족들 안 깨우도록 조심스럽게 집을 나섰다..

여자친구 집에 도착하니 6시.. 여자친구 잠을 못자서 그런지 아직도 미몽사몽 여자친구의 짐을 차에 싫고.. 드뎌 인천공항으로 출발~!!!

공항가서 차를 주차장에 세우고 항공권을 바꾸러 갔는데 왜이리 타이항공 데스크가 바쁜지..ㅡㅡ;;

여자친구가 기다리는 동안 난 마일리지 적립을 하기 위해서 아시아나 항공 카드를 만들러 갔다.. 줄이 금세 없어질까봐 슬리퍼를 신고 먼 거리를 무지 뛰었다.. 여자친구 빨리오라고 전화하고 날리다.. 신청서 줄서면서 쓰고 데스크에 가보니.. 벌써 가입된 회원리라며 그냥 카드를 만들어 주더라..ㅡㅡ;;

여하튼 아침부터 운전하고 기운빼고 오니까.. 배도 고프고 정신이 없다.. 항공권 받고 짐 부치고 여행자 보험에 가입하고 버거킹에서 햄버거와 음료를 사고 드뎌 안으로 들어갔다..

면세점에서 산 물건을 찾으러 갔는데.. 줄은 왜이리 길은지.. 여자친구와 나누어서 줄 서서 롯데 동화면세점 물건을 찾고 부랴부랴.. 선물한 면세품을 사고 9시 30분 비행기라서 9시에 탑승하라고 해서 Gate를 찾아가는데 50번 Gate라서 맨끝이다.. 여하튼 아침부터 넘 정신이 없다.. 그제서야 아까산 햄버거를 여차친구와 나누어 먹구..

비행기에 탑승 자리는 앞에서 두번째 창가쪽 자리다.. 미리 여행사에다 말한것이 주요했다..^^;;

기내식도 먹고 잠도자고.. PSP도 하면서 이래저래 시간이 가서 방콕 돈무항 공항에 도착!! 넘 설레고 기뻤다.. 그동안 기다려온 시간이라..ㅋㅋ 한국 시간보다 2시간이 느려서 1시 정도에 도착을 했다..

출입국 수속도 짐도 빨리 나와서 빨리 찾고 택시를 타러 갔다.. Mayfair Marriott 호텔까지 요금이 350밧 이라고 해서 타고 출발.. 일요일이라서 차가 안 막혀서 40분만에 호텔 도착.. 예약한 방보다 높고 시설이 좋은 방을 원하면
8달러를 더 내면 된다고 해서 그렇게 하기로 하고 18층으로 객실을 배정을 받고 올라 갔는데 생각보다 방이 넘 좋구 시설도 최고다.. 세탁기 냉장고 전자렌즈 화장실 두개 샤워도 두군데서 할수 있었다..

주말에만 6시까지 연다는 짜뚜짝 시장을 가기위해 우리는 부랴부랴 호텔에서 나와서 출발..
짜뚜짝 시장을 정말 기대보다 별루다.. 사람도 많고 살 물건도 별루 없고.. 질 도 별로고 무엇보다 우리가 적응 못한건 냄새가 정말 심하다.. 특유의 냄새 향이라고 해야하나.. 여하튼 온김에 여기저기를 둘러보고 넘 덥고 힘들어서 잠시 앉아서 수박쥬스와 파인애플쥬스를 마시고 다시 둘러보고 호텔로 와..
샤워를 하고 Big C 마트로 갔다.. 우리나라의 이마트 같은곳 우리와 다른것 하나는 정말 싸다는 것이다 음료 과자 양주 모두 다 저렴하고 우리는 있을 동안 먹을 음료수와 잭다니엘을 한병 사고 이런 저런 것들을 1776밧치를 샀다.
KFC에서 치킨도 사고 유명하다는 MK 레스토랑도 가서 수키를 먹었는데 우리나라 정선본 같은곳 그런데 생각보다 가격을 싸나 맛을 별루 특히 소스에 팍치가 들어가 있는 것을 처음 먹고 입맛을 완전히 버렸다.. 가서 식사하실 분들은 팍치를 뺀 소스를 달라고 하실것 그리고 많이 시키지 마세요.. 저희는 싸다고 이것저것 많이 시켜서 넣어 먹었는데.. 나중엔 정말 억지로 먹었음..
447밧이 나왔는데 내가 실수로 팁을 53밧이나 주었음.. 500밧주고 거스름 돈은 다 가지라고 한 것임.. 난 497밧으로 잘 못 봐서..ㅋㅋ 여하튼 여자친구한테 무진장 혼남..ㅡㅡ;;
택시타고 호텔로 돌아와서 사온것 먹구.. 씻구 잤다.. 여하튼 무쟈게 정신없이 보낸 하루였다.. 이번 여행을 계획하면서 좀더 여유롭고 편하게 지내고 오자는 약속이 첫날부터 어끗난 것.. 내일부턴 다시 계획대로 보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