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으로의 일탈(방콕->치앙마이)4 - 2006.7.12~2006.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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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으로의 일탈(방콕->치앙마이)4 - 2006.7.12~2006.7.20

Realsong 4 904
어렵사리 타창 선착장을 찾아서 운하투어를 시작.. 배타는곳에 가서 1인당 50밧씩 내고 방야이행 보트를 탔다.. 생각보다 너무나 좁고 딱딱한 나무로 만들어진배..ㅠ 앞뒤간격이 너무좁아 제대로 움직일수도 없었다,, 앞에서 3번째줄에 자리 잡고 앉아서 맘의 준비를 하고~ 그래도 투어를 제대로 시작한다는 맘에 기뻤다~~ㅋ 그런데...강물이 어찌 그렇게 흙색일수가 있는지~ 아직도 신기하고 궁금하다 [image]1.jpg[/image] 저물이 입에 튈까바 조마조마 하며 배타고 갔다,,,ㅋ [image]2.jpg[/image] 수상가옥들... 다닥다닥 이어진 집들... 저물에서 수영하는 아이들,,, 참신기했다.. 저들은 걍 나와같은 삶을 살고있는 걍 일반인들일텐데.. 내가 서울서 삶을 살아가듯이 저들은 걍 태국의 수상가옥서 별 불만없이 살아가는 이들이겠지~ [image]3.jpg[/image] 운하투어를 하는동안 날씨가 참 좋았다~~ 우기였는데도 방콕에 있을때 비는 한번도 안왔었다~~ 다만 뜨겁게 햇빛만 내리쬘뿐~~ㅠ 그렇게 방야이에 도착해서~ 버스를타고선 타남으로 가서 논타부리까지 가는 배타기까지도~ 너무나 수월하게 이루어졌다~~ㅋ 논타부리에서 버스를 타고 갈까 배를 타고 갈까 망설이다가 아까 타창에서본 노점시장같은것들을 다시 둘러보기위해 배를 타기로 결정~ 배타기전에......아까 점심 국수로 대충때우고선 암것도 못먹은 우리..ㅠ 논타부리시내를 돌아봤다~ 머리로는 암거나 먹어봐봐봐봐봐 하는데....입으로는 안돼안돼안돼안돼......... 왜 따로 노는거야~~~ㅠㅜ 그래도 사람이 많이 줄슨 꼬치집을 발견~~ 조그맣게 생긴 꼬치 사람들이 계속계속 사간다~~ 그래!! 우리도 함 먹어보자 해서 소심하게 꼬치 2개 구입!!!(7개에 20밧이었음,,,ㅋ) 먹었다...................................와 !!!!맛있다!!!!!!!!!!!!!!!!!!!!!!!!!!!!!!!ㅋ 생긴거 답지 않게 달짝지근하니~~~ 맛있다~~~~~~~~~~~~ 같은걸 또 먹어보려다가,,,,혹시나 다른것도 맛있나~~해서 더 통통하게 생긴 큰 꼬치하나를 샀다,,,,,값도 더 비쌌다,,ㅠ 한입먹었다................................바로 벹었다,,,,,,ㅠ 제대로 익지않은듯 아삭 하게 씹히는게 먼가 뼈가 씹히는거 같기도하고,,,,,, 다시~ 아까 먹던 꼬치를 4개 구입~~ㅋ 기쁜마음에 흔들흔들~~ 배에 가지고 타서 앉자마자 바로 먹어버린~~ㅋ [image]4.jpg[/image] 다시보니 또 먹고싶다~~~~~ㅠ 더 많이 먹어둘껄~~~ㅠ 그렇게 배타고선 타창에 가서 노점들을 좀 둘러봤다 먹은만한게 없었지만 k언니..... 파타이가 먹고싶다해서 시켰다... [image]5.jpg[/image] 생긴건 참 먹음직하게 생겼다~ㅋㅋ 근데 k언니말로는 숙주를 너무 살짝 익히다 말아서 콩나물 안익었을때 나는 맛이 난다고,,,;;; [image]6.jpg[/image] 파타이를 거의 반을 넘게 남기고,,,일어선우리..... 아주머니가 굉장히 미안한 얼굴로 쳐다보셨다,,,, 절대 아주머니 잘못이 아닌 우리 못난 입구녕 잘못인것인데...ㅠ 너무 아주머니께 미안했다.... 이제 우린 밤버스를타고선 치앙마이로 이동해야 했다~ 아침에 표는 끊어놨기때문에~~ 시간만 맞춰서 가면 됐다~~ 동대문서 우리의 짐을 찾아서~ 버스를 타고 갈까 하다가 괜히 늦으믄안됐기에 택시를 잡아서 "콘쏭머칫마이~" "미터오케이?" 순수히 오케이를 외치시는 기사님~ 또 왕궁에서의 악몽이 떠올랐다는.....ㅠ 북부터미널의 세븐일레븐에 들려서 물과 지포등을 사서 버스 플랫폼으로 이동~ 근데....터미널 앞에 널부러져있는 강아지들,,,,,,,,,,,,,,,,,,,,,,, [image]7.jpg[/image] 무슨맘으로 저 넓은 길 한복판에 누워 자는것일까........ 밤샘 버스를 타려면 씻을곳이 없었기때문에 화장실에 들렀다... 말로만 듣던 3밧 화장실....;;; [image]8.jpg[/image] 생각보단 돈내고 들어가는곳이 신식이었다~~~;;ㅋ 들어가서 세면도구 챙겨서 씻을준비하고선 물을 틀었다................ 이런,,,,,,황당한 씨츄에이션이~~~~;;; 물이 눌러야만 나오는 그런 방식.... 한손으로 눌르면 한손으로 씻어야 하는.....ㅠ 3밧씩이나(?) 받으면서 수돗물 트는 방식이 왜이래~~~~~~ㅠ 하는수없이 한명이 눌러주고 한명이 씻고,,,,,번갈아가면서 겨우 씻고 나왔다 나와서 시간을보니 완전 놀라 자빠지는 줄 알았따!!!! 9시 45분 버스를 타야하는데 9시 50분...................!!ㅠㅠㅠㅠㅠ 완전 미친듯이 뛰었다 그 무거운 배낭과 짐을 짊어들고선,,,,,,,, 플랫폼을 찾아 막 뛰어가보니 다행히 버스가 있다!!!!!ㅋ 버스표 보여주고선 타려고 막 했다... 안된단다........;;;;;;;;;;;;;;;;;;;;;;;;;;;;;; 아까 놀란 맘 진정시키지도 못했는데 또 왜~~~~~~~~ 영어로 머라머라 하는거 같은데 못알아듣겠다,,,,ㅠ 우리 버스표 보여주니 웃으면서 또 머라머라 한다...... 다시 맘을 진정시키고 들어보니.....다음 버스라고,,,,,,;;; 아니...9시 45분차인데 아직도 차가 안들어온거였다,,,,,;; 그래도 안놓친게 다행이지머~~~ㅋ 다음 버스가 오고,,,, 버스에 탑승 나컨차이에 버스... 마사지 된다고 해서 더 혹해서 표 구입했었던~~ㅋㅋ 타자마자 마사지 기능 확인해보고~~ㅎㅎ 두두두두두두두둑 약하긴해도~~기분좋았고~~ 차도 새차였다~~ 첨엔 이차가 새차인줄 몰랐는데 돌아오는 버스탈때 알았다,,,,,,,,,,,,,,;;;돌아오는 버스는 좀 ,,,후지단 느낌이 들었음,,, 잠자려고 자리 잡았는데 깨워서 밥도주고,,,(물론 못먹음,,ㅠ) 과자도 주고~ 음료수도주고~~ [image]9.jpg[/image] 첫번째 있는 음료수~ 복숭아 맛 같아서 먹어봤는데~ 걍 그래두 먹을만 했다~ 시큼한거만 빼면~ㅋ 잠을 자려고,,,,,,,자리 잡았는데......티비로 무슨 시트콤같은걸 틀어줬다..... 볼륨 엄청 크게해서,,,,,,ㅠ 뒤에 앉은 태국인들보니...너무나들 잼있게 시청들 하고 있었다.... 걍 울나라의 하하 노홍철 지상렬 그런 사람들 나온거같은 느낌이었다,,,ㅋ 엄청 시끄러웠음에도,,,,너무 피곤해 바로 잠들어버린~ 태국여행 중에 깨달은 사실하나,,,,,,,, 나란 여자는..... 아무대서나 정말 잘자는구나,,,,,;;;; 머리 대자마자 잠들어버리는걸,,,나도 느낀다는,,;;;ㅋ [image]10.jpg[/image] 한참 자고 일어났더니~ 왠 시골에 와있었다~~ㅋ [image]10.jpg[/image] 정겨운 치앙마이 가는길~~ [image]11.jpg[/image] 새벽녁에 차창밖에 비친 풍경~~ [image]12.jpg[/image] 새벽부터 틀어준 뮤직비디오.....볼륨은 어찌나 크게 틀던지~ 안깰래야 안깰수가 없었음~~~;; 밤샘 버스로 왔다갔다 하는동안 태국 뮤직비디오를 너무 많이 봐서 이제 노래두 따라불를수 있을꺼 같음~;; [image]13.jpg[/image] 아침에 일어나 나의 일용한 식사가 되어준 나의 죠리퐁~~ㅎㅎ 치앙마이 아케이드에 내려서 치앙마이서 방콕에 갈 버스표를 미리 사둔담에 썽태우를 잡아타고 미소네를 찾아갔다~ 먼저 손님이 타 있어서 그손님 데려다 주고 가니라 4,50분은 걸렸음,,, [image]14.jpg[/image] 첨으로 타본 썽태우~~ 뚝뚝이보다 편했다~~ㅋ 걍 버스타는 기분이랄까~~ [image]15.jpg[/image] 뒤에가 뚫려있어 좀 위험해 보이긴 했다.....;; 미소네 지도를 프린트 해갔기때문에 그리 어렵지않게 미소네를 찾았다~~ 반갑게 맞아주시는 아저씨~~ 배가고파 김치찌게 된장찌게를 시켜먹었다~~ [image]16.jpg[/image] 서울서 먹던 김치찌게랑....맛음 좀 틀렸다,,,,;;;ㅋ [image]18.jpg[/image] 공항서 사간 고추장에 밥을 비벼서~~ㅎㅎ 밥을 먹고선 1박2일 트레킹 신청을 했다 바로 출발하는 일정으로~~ㅋ 트레킹 끝나고 담날이 일욜이기때문에 좀 무리를 해서라도 오늘 트레킹을 떠나고 하루 쉬면서 선데이마켓을 구경할 생각으로 일정을 잡았다~~ 이제~~~~트레킹 차가오면~~~ 트레킹 시작이다~~~~ㅋㅋ
4 Comments
걸산(杰山) 2006.08.01 20:24  
  새 글이 올라왔군요 ... 1 떵!
이효균 2006.08.01 23:12  
  걸산님 빠르시군요 ㅋㅋ 2등..
깔끔한 사진 잘보고 가요 ^^
액자 2006.08.02 00:47  
  3등까지 등수에 넣어주는거죠?...ㅋㅋ
잼있는 글 좋은사진 잘봤습니다.
솜누스 2006.08.02 02:10  
  친절하게 사진까지...^^.....여행기 읽다보면 정~말 가슴이 설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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