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헤어지게된 여행> 드디어 태국땅에 도착,공항에서 얼빵까기...
글솜씨가 없지만... 여행을 갔다오면 후기는 꼭 남겨야겠다 다짐을
해서요 ^-^ 그냥 읽어주세요 헤 ㅎ ㅔ
저는 제 대학친구 한명과 함께 여행을 시작했지만..
아쉽게도... 친구와 트러블이 생겨 10일정도를 저 혼자 다녔습니다..
하지만 여행하면서 너무도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서 전혀 외롭지
않았던 여행이었습니다..
여행하면서 만났던 분들.. 도와주셨던 분들, 모두 감사해요 ^0^
---------------------------------------------------------------------
저녁 9시 비행기였는데.. 비행기가 30분 지연되어 9시 30분에 출발하였다..
나는 실감이 나지 않았다.
옆에있는 친구에게 " 야 진짜 우리 가는거야? 좀있음 태국도착이야? 안믿겨
~~ 어떻게 ㅋ ㅋ " 계속 실감이 나지 않는다는 말과함께.. 잠도 안오고 .. 계
속 시계는보는데... 시간은 멈췄나?... ㅠㅠ 느릿느릿 너무도 늦게가고...
옴싹달싹 .. 지겨운 시간아 빨리가라~~~
나는 한국에서 태국까지 4시간 걸리는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5시간이나 걸렸다. 흑흑.
기내에서 주는 밥도 먹는둥 마는둥.. 가슴이 설레여 죽겠는데
밥이 넘어가냐구~~ ㅋㄷ
그렇게 지루하게 시간이 가기만을 기다리다가... 드디어...
" 야 1분 남았어 이제.. 좀있음 착륙이야~~ 떨린다 ㅋ"
도착했다... 태국땅에... 새벽 1시 넘어서 도착했다.
비행기에서 내려 그냥 사람들 가는쪽으로 졸졸 따라갔다. ㅋ
태국 입국수속 받고 어떻게 나오다보니 1층이다.
Rean은 내가 태국에 11시 30분쯤 도착하는걸루 알고있었는데..
기다리고 있으려나? 불안한 마음과 함께...
두 눈 똑바로 뜨고 Rean을 찾아보아도... 보이지 않고...
" 야, Rean 은 얼굴 까맣고 이빨만 하야니까 금방 알수있을거야
잘 찾아봐~~"
내 친구에게 Rean 인상착의에대해 설명을 해주었다.
이 사람 저 사람 다 보아도... Rean은 보이지 않았다..
어떤창구에서 태국 바트 동전을 처음 바꿔보고... 동전바꿔주는
그 창구에 있던 여자 졸 이뿌게 생겼다.. 헉 ㅠㅠ
" 야 저 여자 졸 이뿌다.. 우리 졸 꿀려..... 근데 저 여자 왜케
XXX가 없냐.. "
나는 계속 내 친구에게 궁시렁대다가 공중전화를 찾았다.
전화하는법도 몰라서 아무나 붙잡고..
" 음... 익스큐즈미... 캔 유 콜? "
번호를 보여주며 콩글리쉬와 함께 태국인에게 전화를 해달라고
도움을 청했다.
친절하게 전화를 걸어주었따~~
그런데 동전을 10바트짜리를 넣었따. ㅠ ㅠ 1바트짜리 넣어도 되는데 멋
모르고... 나중에 알고나서 그 10바트가 왜 이리 아까운지...흑
"Rean? 아이엠 하나~~~ Where are you now?
You know? I am now at the airport.
How can I meet you? I am worring nowㅠ ㅠ
Rean이 졸린목소리로 말했다.
"Hanna? ok. ok don't worry!! I will go there now .
Just wait me inside, ok? don't go outside. ok?
힘들게 이렇게 영어로 통화하고 ㅠ ㅠ 나와 내 친구는 공항 1층에서
Rean을 기다렸다.. 그런데 올 기미가 보이지 않아서..다시 공중전화로 가서..
태국인에게 전화를 걸어달라고 다시 도움을 청하고...
두 눈 똑바로 뜨고 전화하는 방법을 지켜봤지만.....곧바로 까먹었따.
어케 전화를 하는지 ㅠㅠ 돌대가리...
"레안!! 어디야?/ 어디냐구?? 무섭단말이야 흑흑"
나는 겁에 질린 목소리로 Rean에게 계속 어디냐구 물어봤다.
" 한나!! 거의 다왔어~~ 조금만 기다려.. 인포메이션 데스크에서
기다려~~ 알았지?"
레안은 계속 나를 안심시켰다...
"응 알았어... 그럼 인포메이션 데스크에서 기다릴께. 거기서봐~"
그렇게 전화를 끊고 인포메이션 데스크가 어딘지 물어 찾아갔다..
그런데... 레안은 보이지가 않았다... ㅠㅠ 에휴...
" 야 , 우리 이러다가 공항에서 밤 새게생겼다.. 계속 왔따갔다
걷다가 아침 되겠다. ㅠㅠ"
나는 태국에대한 설레임도 있었지만 좋지않은 소리를 넘 많이 들
었기 때문에 겁을 잔뜩 먹은데다가... 택시타라고 하는 삐끼들도 어찌나
무섭던지... 말시키는 태국인은 죄다 범죄자로 생각되었다.
그렇게 인포메이션 데스크에서 레안을 좀 기다리다가 안되겠다싶어
다시 공중전화로 갔다.. 이게 몇번째냐구 ㅠㅠ 흑흑
다시 태국인에게 전화번호 보여주고 전화걸어달라고 말을하고...
그런데 이번에 도움을 준 태국인은 어떻게 전화를 거는건지 내 수첩에
써주었다. ^-^
" 레안!!! 어디야 도대체??? 인포메이션 데스크에 갔는데 왜 없는거
야?? 여기 1층이야~~~~ 택시 많이 서있는곳으로 오라구~~"
나는 거의 애원하다시피... 힘도 없었다..
" 한나!!! 나 벌써 도착했어... 인포메이션 데스크에 있는데 어디있
는거야??
아니 이런.... 서로 무언가 엇갈리고 있는게 틀림없었다...
그렇게 통화를 하고나서 다시 인포메이션 데스크에 가려고 움직이는데..
방송이 나왔다.
" 아... 한국에서 오신 박 한 나 , 박 한 나 승객께서는 지금
제 1터널 인포메이션 데스크로 와주시기 바랍니다.
헉~~~ 아싸 내 이름 방송탄거야? ㅋ ㅋ ㅋ
알고보니 레안과 나는 서로 다른 터미널에 있었던 것이다 ㅠㅠ
다행이도 레안이 서로 이렇게 전화만 하다가 못만날듯 싶어 방송을 부탁한
것 같다 ㅋ ㅋ ㅋ
그래서 그 방송을 어케 알아듣고 나와 내 친구는 제 1터미널로잽싸게 갔다.~~
" 캭~~ 레안~~~ 이게 얼마만이야 .. 흑흑 못만나는줄 알았어~~
그렇게 레안과 나는 포옹을 하며 몇년만의 만남을 가졌다.~
레안과 함께 택시를 타고 레안집으로 고고!!!
레안집에 도착해서 새벽 3시가 넘었는데도 불구하고 한국에서
가져온 라면 2개를 삶아서 같이 나눠먹고, 밥도 말아먹고 사진도찍고 하다가
잠이들었다.~ 씻지도 않은채로.../
너무 고된 밤이었다.. ㅠ ㅠ 1시간넘게 돈무암 공항에서 왔다갔다
하느라고......
그렇게 태국에서의 첫밤은 지나갔다....
<지출내역>
공중전화 12B
택시(공항-레안집까지) 85B(내가낸돈) / 총 240B
지출합계: 97B
해서요 ^-^ 그냥 읽어주세요 헤 ㅎ ㅔ
저는 제 대학친구 한명과 함께 여행을 시작했지만..
아쉽게도... 친구와 트러블이 생겨 10일정도를 저 혼자 다녔습니다..
하지만 여행하면서 너무도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서 전혀 외롭지
않았던 여행이었습니다..
여행하면서 만났던 분들.. 도와주셨던 분들, 모두 감사해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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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9시 비행기였는데.. 비행기가 30분 지연되어 9시 30분에 출발하였다..
나는 실감이 나지 않았다.
옆에있는 친구에게 " 야 진짜 우리 가는거야? 좀있음 태국도착이야? 안믿겨
~~ 어떻게 ㅋ ㅋ " 계속 실감이 나지 않는다는 말과함께.. 잠도 안오고 .. 계
속 시계는보는데... 시간은 멈췄나?... ㅠㅠ 느릿느릿 너무도 늦게가고...
옴싹달싹 .. 지겨운 시간아 빨리가라~~~
나는 한국에서 태국까지 4시간 걸리는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5시간이나 걸렸다. 흑흑.
기내에서 주는 밥도 먹는둥 마는둥.. 가슴이 설레여 죽겠는데
밥이 넘어가냐구~~ ㅋㄷ
그렇게 지루하게 시간이 가기만을 기다리다가... 드디어...
" 야 1분 남았어 이제.. 좀있음 착륙이야~~ 떨린다 ㅋ"
도착했다... 태국땅에... 새벽 1시 넘어서 도착했다.
비행기에서 내려 그냥 사람들 가는쪽으로 졸졸 따라갔다. ㅋ
태국 입국수속 받고 어떻게 나오다보니 1층이다.
Rean은 내가 태국에 11시 30분쯤 도착하는걸루 알고있었는데..
기다리고 있으려나? 불안한 마음과 함께...
두 눈 똑바로 뜨고 Rean을 찾아보아도... 보이지 않고...
" 야, Rean 은 얼굴 까맣고 이빨만 하야니까 금방 알수있을거야
잘 찾아봐~~"
내 친구에게 Rean 인상착의에대해 설명을 해주었다.
이 사람 저 사람 다 보아도... Rean은 보이지 않았다..
어떤창구에서 태국 바트 동전을 처음 바꿔보고... 동전바꿔주는
그 창구에 있던 여자 졸 이뿌게 생겼다.. 헉 ㅠㅠ
" 야 저 여자 졸 이뿌다.. 우리 졸 꿀려..... 근데 저 여자 왜케
XXX가 없냐.. "
나는 계속 내 친구에게 궁시렁대다가 공중전화를 찾았다.
전화하는법도 몰라서 아무나 붙잡고..
" 음... 익스큐즈미... 캔 유 콜? "
번호를 보여주며 콩글리쉬와 함께 태국인에게 전화를 해달라고
도움을 청했다.
친절하게 전화를 걸어주었따~~
그런데 동전을 10바트짜리를 넣었따. ㅠ ㅠ 1바트짜리 넣어도 되는데 멋
모르고... 나중에 알고나서 그 10바트가 왜 이리 아까운지...흑
"Rean? 아이엠 하나~~~ Where are you now?
You know? I am now at the airport.
How can I meet you? I am worring nowㅠ ㅠ
Rean이 졸린목소리로 말했다.
"Hanna? ok. ok don't worry!! I will go there now .
Just wait me inside, ok? don't go outside. ok?
힘들게 이렇게 영어로 통화하고 ㅠ ㅠ 나와 내 친구는 공항 1층에서
Rean을 기다렸다.. 그런데 올 기미가 보이지 않아서..다시 공중전화로 가서..
태국인에게 전화를 걸어달라고 다시 도움을 청하고...
두 눈 똑바로 뜨고 전화하는 방법을 지켜봤지만.....곧바로 까먹었따.
어케 전화를 하는지 ㅠㅠ 돌대가리...
"레안!! 어디야?/ 어디냐구?? 무섭단말이야 흑흑"
나는 겁에 질린 목소리로 Rean에게 계속 어디냐구 물어봤다.
" 한나!! 거의 다왔어~~ 조금만 기다려.. 인포메이션 데스크에서
기다려~~ 알았지?"
레안은 계속 나를 안심시켰다...
"응 알았어... 그럼 인포메이션 데스크에서 기다릴께. 거기서봐~"
그렇게 전화를 끊고 인포메이션 데스크가 어딘지 물어 찾아갔다..
그런데... 레안은 보이지가 않았다... ㅠㅠ 에휴...
" 야 , 우리 이러다가 공항에서 밤 새게생겼다.. 계속 왔따갔다
걷다가 아침 되겠다. ㅠㅠ"
나는 태국에대한 설레임도 있었지만 좋지않은 소리를 넘 많이 들
었기 때문에 겁을 잔뜩 먹은데다가... 택시타라고 하는 삐끼들도 어찌나
무섭던지... 말시키는 태국인은 죄다 범죄자로 생각되었다.
그렇게 인포메이션 데스크에서 레안을 좀 기다리다가 안되겠다싶어
다시 공중전화로 갔다.. 이게 몇번째냐구 ㅠㅠ 흑흑
다시 태국인에게 전화번호 보여주고 전화걸어달라고 말을하고...
그런데 이번에 도움을 준 태국인은 어떻게 전화를 거는건지 내 수첩에
써주었다. ^-^
" 레안!!! 어디야 도대체??? 인포메이션 데스크에 갔는데 왜 없는거
야?? 여기 1층이야~~~~ 택시 많이 서있는곳으로 오라구~~"
나는 거의 애원하다시피... 힘도 없었다..
" 한나!!! 나 벌써 도착했어... 인포메이션 데스크에 있는데 어디있
는거야??
아니 이런.... 서로 무언가 엇갈리고 있는게 틀림없었다...
그렇게 통화를 하고나서 다시 인포메이션 데스크에 가려고 움직이는데..
방송이 나왔다.
" 아... 한국에서 오신 박 한 나 , 박 한 나 승객께서는 지금
제 1터널 인포메이션 데스크로 와주시기 바랍니다.
헉~~~ 아싸 내 이름 방송탄거야? ㅋ ㅋ ㅋ
알고보니 레안과 나는 서로 다른 터미널에 있었던 것이다 ㅠㅠ
다행이도 레안이 서로 이렇게 전화만 하다가 못만날듯 싶어 방송을 부탁한
것 같다 ㅋ ㅋ ㅋ
그래서 그 방송을 어케 알아듣고 나와 내 친구는 제 1터미널로잽싸게 갔다.~~
" 캭~~ 레안~~~ 이게 얼마만이야 .. 흑흑 못만나는줄 알았어~~
그렇게 레안과 나는 포옹을 하며 몇년만의 만남을 가졌다.~
레안과 함께 택시를 타고 레안집으로 고고!!!
레안집에 도착해서 새벽 3시가 넘었는데도 불구하고 한국에서
가져온 라면 2개를 삶아서 같이 나눠먹고, 밥도 말아먹고 사진도찍고 하다가
잠이들었다.~ 씻지도 않은채로.../
너무 고된 밤이었다.. ㅠ ㅠ 1시간넘게 돈무암 공항에서 왔다갔다
하느라고......
그렇게 태국에서의 첫밤은 지나갔다....
<지출내역>
공중전화 12B
택시(공항-레안집까지) 85B(내가낸돈) / 총 240B
지출합계: 97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