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셋 , 여자셋 15일간 좌충우돌 배낭여행 성공(?)기) 세번째 이야기
방콕 3일차다. 오늘은 뭘할까.................
어제 미리 생각해뒀지..ㅋㅋ 오늘은 씨암쪽에 쇼핑센터를 가기로 한날이다.
물론 마지막날 쇼핑할거니까 지금은 어떤걸 할까 가격대랑 어디가 좋은지
한번 알아보러 가는날이다... 쇼핑센터만 해도 무려 5-6개가 넘으니 이거
무릎인대 파열정도는 생각해야 되겠군...ㅠㅠ
오늘도 아침시장에 가려고 했으나 늦잠을 자버린 관계로 우리가 간 9시쯤에는
거의 장이 파하고 있었다. 제길.. ㅠㅠ 또 오늘은 씨암쪽 지도를 펴볼까나 ㅎ
월텟, 센트럴플라자에 일본계백화점?.. 마분콩? 씨암센터?디스커버리에
파라곤까지 끄악!!! 많다... 오늘 좀 보고 와야겟다는 생각으로 오늘도 어제
처럼 버스에 7밧을 주고 탔다~ 버스라서 무척 더울줄 알았는데 이건 완전
시원하다. 창문을 다 열어서 바람이 숭숭 잘도들어온다. 아 시원하다~(머리
모양은 생각도 안하냐? -_-; 5:5가르마 압박)
우리는 뭐 마냥 좋다. 카메라들고 버스가 뭐 특별한 장소라고 사진도 막찍는다
막상 쇼핑하면서는 사진도 못찍었다 ㅠㅠ
[image]씨암앞.JPG[/image]
그래도..아무튼 이렇게 저렇게하다보니
쇼핑센터가 보인다. BTS도 막 머리위로 지나가고... 또 카오산과는
다른 분위기다. 이야 좋다 .. 쇼핑센터.. 딱 여기가 방콕냄새가 난다. 엄청난
traffic jam 그리고 BTS , 많은 사람들.... 어디부터 갈까! 먼저 유명한 나라야
부터 찾아갔다. 이날따라 어찌나 더운지 진짜 씨암센터앞에 내려서 나라야
까지가는데 잘못 들어왔나 싶기도하다. 근데 어째 좀 불안허다??
나라야에서 월텟쪽으로 보니 막 공사중이다. 헐... 이건 아닌데.. 이런말은
못봤는데... 근데도 분명 내눈앞에선 공사중이다... 나라야 가격대는 진짜
싸다. 동전지갑도 천원도안한다. 뭐 각종 가방에 휴지덮개 등등..
"넌 마지막날 내가 구입해주마!! 각오하고 있거라~~"
그리고 배가 슬슬 요동치기 시작한다. 아~ 씨즐러 가자!! 한국에선
거의 만원도 넘는 씨즐러를 여기선 100밧에 먹을수 있다는 말에 씨즐러
를 물어물어 찾아간다. 흠... 들어오면서 슬쩍봤더니 샐러드바라고 진짜
야채 밖에없다.. ㅜㅠ 너무 한거아냐?? 그래도 고기 하나쯤은 줄수있었잖아
ㅠㅠ,. 아! 스파게티는 있었다.
주문은 메인메뉴 2개쯤시키고 나머지 샐럿바 4개시켰다. 음료는 안시켰다.
밖에서 항상 음료를 사먹다보니 음식점에서 음료 먹은 기억은 별로 없는거 같
다 ㅠㅠ 비싸니까..ㅋㅋ 사실 우리나라돈으로 치면 안비싼대. 음.. 벌써 적응
했다고 이전 여행기에 고백했다 ㅠㅠ.. 아무튼 샐러드바 섭렵을 위해 접시를
들고 비장한각오로 샐럿바 앞에 섰다. 근데.. 뭐 한국보다 솔직히 메뉴는 적은
거같다. 나름대로 이것저것 오늘 100밧치 먹고만다는 심정으로 많이도 먹었다.
그리고 못시킨 음료는 수박,파인애플로 대신했다. 태국에서 람부탄 첨 먹어봤
는데 이건 먹을때 손이고 입이고 다 더러워져서 좀 꺼리게됐다. 쫄깃한건 좋은
데 먹는다고 씹으면 씨가 항상 앞니에 껴서 좀 빼내기도 짜증나고 해서 ..미안
하다 부탄아!.. 어쩔수없구나..ㅋㅋ 스파게티도 먹고 샐러드 진짜 원없이 초식
동물인양 먹고 우리끼리 사진찍고 나왔다. 물론 메인메뉴도 맛있었다. 그리고
는 이제 흩어져서 쇼핑시작이다. 이건 내생각... 이지만(많이들 공감할거라 생
각함,,,공감해주세요 ) 6명이 항상 같이 다닐수는 없는거다. 항상같이다니다
보면 트러블이 꼭 생기기 마련이고 특히나 쇼핑같은건 사람에 따라 관심사가
달라서 비슷한 쇼핑관심사를 가진 사람들끼리 같이 다니는게 훨씬 효율적이
다. 서로 편한거다. 그래서 우리는 서로 동의하에 언제 어디서 만나자고 정하
고 4:2로 나눠졌다. 이게 뭐 싸워서 나눠진게아니다~ 그냥 아시다시피 트러블
을 막고 서로 편하게 다니기 위해서!ㅋㅋ.. 이건 여행에서 꼭 필요한 사항인거
같다. 난 4명중 한명에 끼었고, 남자들의 관심사는 뭐니뭐니 해도 옷이다. 먼
저 우린 다 돌아볼 자신이 없었기에 마분콩부터 들어왔다.
[image]마분콩안.JPG[/image]
그리고 다른곳은 이 날 가지못했다. ㅠㅠ 마분콩만해도 어찌나 큰지.. 천천히
돌아본다. 근데 신발 은 별로 싸지않다. 아디다스도 한 5-6만원씩하고 너무 비
싸게 느껴진다.
태국 와서 이렇게 비싼 물품은 첨보는거 같다.ㅋ 하긴 맨날 10밧20밧하는것들을
즐겨먹었으니..ㅡㅜ.. 티셔츠도 보인다. 가짠거 알지만 돌체엔가바나꺼도 있고
빌라봉(billabong)도 보인다. 눈돌아간다. 저번 겨울 호주에 갔었는데 수영복
이나 모자 티셔츠 이쪽에 호주사람들이 빌라봉을 엄청 많이 입고 다니는 거였
다. 그땐몰랐는데 알고보니 유명한 호주브랜드였다. 여기도 역시 많았다. 그냥
하나 구입하고 싶어서 티셔츠 두개를 구입해버렷다.ㅜㅜ 벌써부터 사다니.. 방
콕은 마지막날 하기로 한건 사고나서 깨달았다.ㅜㅜ 2층 3층 4층 5층 다 다니
니 진짜 발이 너무 아프다. 특히 종아리가.. 오늘저녁은 발맛사지 꼭 해야겠다
싶다.ㅋㅋ 마분콩에보니 초콜렛폰 광고도 붙어있다. 자랑스럽다. 요며칠 계속
일본 브랜드 광고만 붙어있어서 좀 심기가 불편했는데 역시 삼성,그리고 엘쥐
도 광고중이다...자랑스럽다 한국!. 하지만 아직 솔직히 일본에게 국가적 이미
지로는 좀 딸리는거 같다.그니까 부족하단 말이다. 친구들도 이것저것 산다. 청
바지 전문 가게에 가니 엄청싸다. 정말 많이사가서 인터넷 쇼핑몰 차리고 싶은
심정이다. G시장이나 옥x 같은 인터넷 사이트에서 청바지를 어떻게 만원대에
팔아도 남는지 웬지 알거같다. 이런데서 사가면 두배는남을거같다. 젤 윗층에
는 영화관도 있고 푸드 코드도 있고... 저녁시간이 되서 애들 만나서 태국식으
로 해결했다. 맛있다 ~ 와플까지 후식으로 냠냠.... 그리고 다른 쇼핑몰은 더
돌아보지 못하고 결국 카오산으로 향했다. 휴~~ 발맛사지를 받으면 편안히 쉬
고 싶은데 발맛사지가 너무 아파서 자지는 못했다 ㅠㅠ.. 난 발주물러주는건줄
알았는데 꾹꾹 누른다 ..왠지 어른들이 좋아할거같다. 아직 난 아프기만 하다
흑.,,,, 오늘도 이렇게 지난다. 벌써 태국온지 한 몇주된 기분이다. 시간은 잘안
가는 거 같은 느낌이다. 물론 내가바라던 바 이지만.. 하지만 나는 알고있다. 처
음엔 시간이 안가는듯해도 결국 나도모르는사이 여행이 끝이나 버린다는것...
하루하루 여행일기를 수첩에 쓰고있다. 힘들다... 은근 귀찮다. 하지만 뭐 이때
내가 쓴걸 다시 읽어보면서 난 또 생각을 하겠지... 여행은 단순 돈낭비가 아닌
거 같다. 많이 느끼고 아시아쪽은 중국에 가봤었는데 그땐 패키지로 가서 별로
알지못했는데 자유여행으로 와보니 사람사는것도 알수있고 태국에 훨씬 빨리
익숙해진 느낌이다. 오늘도 7 11 에서 사온 과자로 태국의 잠못이루는 밤은 계
속 된다..
어제 미리 생각해뒀지..ㅋㅋ 오늘은 씨암쪽에 쇼핑센터를 가기로 한날이다.
물론 마지막날 쇼핑할거니까 지금은 어떤걸 할까 가격대랑 어디가 좋은지
한번 알아보러 가는날이다... 쇼핑센터만 해도 무려 5-6개가 넘으니 이거
무릎인대 파열정도는 생각해야 되겠군...ㅠㅠ
오늘도 아침시장에 가려고 했으나 늦잠을 자버린 관계로 우리가 간 9시쯤에는
거의 장이 파하고 있었다. 제길.. ㅠㅠ 또 오늘은 씨암쪽 지도를 펴볼까나 ㅎ
월텟, 센트럴플라자에 일본계백화점?.. 마분콩? 씨암센터?디스커버리에
파라곤까지 끄악!!! 많다... 오늘 좀 보고 와야겟다는 생각으로 오늘도 어제
처럼 버스에 7밧을 주고 탔다~ 버스라서 무척 더울줄 알았는데 이건 완전
시원하다. 창문을 다 열어서 바람이 숭숭 잘도들어온다. 아 시원하다~(머리
모양은 생각도 안하냐? -_-; 5:5가르마 압박)
우리는 뭐 마냥 좋다. 카메라들고 버스가 뭐 특별한 장소라고 사진도 막찍는다
막상 쇼핑하면서는 사진도 못찍었다 ㅠㅠ
[image]씨암앞.JPG[/image]
그래도..아무튼 이렇게 저렇게하다보니
쇼핑센터가 보인다. BTS도 막 머리위로 지나가고... 또 카오산과는
다른 분위기다. 이야 좋다 .. 쇼핑센터.. 딱 여기가 방콕냄새가 난다. 엄청난
traffic jam 그리고 BTS , 많은 사람들.... 어디부터 갈까! 먼저 유명한 나라야
부터 찾아갔다. 이날따라 어찌나 더운지 진짜 씨암센터앞에 내려서 나라야
까지가는데 잘못 들어왔나 싶기도하다. 근데 어째 좀 불안허다??
나라야에서 월텟쪽으로 보니 막 공사중이다. 헐... 이건 아닌데.. 이런말은
못봤는데... 근데도 분명 내눈앞에선 공사중이다... 나라야 가격대는 진짜
싸다. 동전지갑도 천원도안한다. 뭐 각종 가방에 휴지덮개 등등..
"넌 마지막날 내가 구입해주마!! 각오하고 있거라~~"
그리고 배가 슬슬 요동치기 시작한다. 아~ 씨즐러 가자!! 한국에선
거의 만원도 넘는 씨즐러를 여기선 100밧에 먹을수 있다는 말에 씨즐러
를 물어물어 찾아간다. 흠... 들어오면서 슬쩍봤더니 샐러드바라고 진짜
야채 밖에없다.. ㅜㅠ 너무 한거아냐?? 그래도 고기 하나쯤은 줄수있었잖아
ㅠㅠ,. 아! 스파게티는 있었다.
주문은 메인메뉴 2개쯤시키고 나머지 샐럿바 4개시켰다. 음료는 안시켰다.
밖에서 항상 음료를 사먹다보니 음식점에서 음료 먹은 기억은 별로 없는거 같
다 ㅠㅠ 비싸니까..ㅋㅋ 사실 우리나라돈으로 치면 안비싼대. 음.. 벌써 적응
했다고 이전 여행기에 고백했다 ㅠㅠ.. 아무튼 샐러드바 섭렵을 위해 접시를
들고 비장한각오로 샐럿바 앞에 섰다. 근데.. 뭐 한국보다 솔직히 메뉴는 적은
거같다. 나름대로 이것저것 오늘 100밧치 먹고만다는 심정으로 많이도 먹었다.
그리고 못시킨 음료는 수박,파인애플로 대신했다. 태국에서 람부탄 첨 먹어봤
는데 이건 먹을때 손이고 입이고 다 더러워져서 좀 꺼리게됐다. 쫄깃한건 좋은
데 먹는다고 씹으면 씨가 항상 앞니에 껴서 좀 빼내기도 짜증나고 해서 ..미안
하다 부탄아!.. 어쩔수없구나..ㅋㅋ 스파게티도 먹고 샐러드 진짜 원없이 초식
동물인양 먹고 우리끼리 사진찍고 나왔다. 물론 메인메뉴도 맛있었다. 그리고
는 이제 흩어져서 쇼핑시작이다. 이건 내생각... 이지만(많이들 공감할거라 생
각함,,,공감해주세요 ) 6명이 항상 같이 다닐수는 없는거다. 항상같이다니다
보면 트러블이 꼭 생기기 마련이고 특히나 쇼핑같은건 사람에 따라 관심사가
달라서 비슷한 쇼핑관심사를 가진 사람들끼리 같이 다니는게 훨씬 효율적이
다. 서로 편한거다. 그래서 우리는 서로 동의하에 언제 어디서 만나자고 정하
고 4:2로 나눠졌다. 이게 뭐 싸워서 나눠진게아니다~ 그냥 아시다시피 트러블
을 막고 서로 편하게 다니기 위해서!ㅋㅋ.. 이건 여행에서 꼭 필요한 사항인거
같다. 난 4명중 한명에 끼었고, 남자들의 관심사는 뭐니뭐니 해도 옷이다. 먼
저 우린 다 돌아볼 자신이 없었기에 마분콩부터 들어왔다.
[image]마분콩안.JPG[/image]
그리고 다른곳은 이 날 가지못했다. ㅠㅠ 마분콩만해도 어찌나 큰지.. 천천히
돌아본다. 근데 신발 은 별로 싸지않다. 아디다스도 한 5-6만원씩하고 너무 비
싸게 느껴진다.
태국 와서 이렇게 비싼 물품은 첨보는거 같다.ㅋ 하긴 맨날 10밧20밧하는것들을
즐겨먹었으니..ㅡㅜ.. 티셔츠도 보인다. 가짠거 알지만 돌체엔가바나꺼도 있고
빌라봉(billabong)도 보인다. 눈돌아간다. 저번 겨울 호주에 갔었는데 수영복
이나 모자 티셔츠 이쪽에 호주사람들이 빌라봉을 엄청 많이 입고 다니는 거였
다. 그땐몰랐는데 알고보니 유명한 호주브랜드였다. 여기도 역시 많았다. 그냥
하나 구입하고 싶어서 티셔츠 두개를 구입해버렷다.ㅜㅜ 벌써부터 사다니.. 방
콕은 마지막날 하기로 한건 사고나서 깨달았다.ㅜㅜ 2층 3층 4층 5층 다 다니
니 진짜 발이 너무 아프다. 특히 종아리가.. 오늘저녁은 발맛사지 꼭 해야겠다
싶다.ㅋㅋ 마분콩에보니 초콜렛폰 광고도 붙어있다. 자랑스럽다. 요며칠 계속
일본 브랜드 광고만 붙어있어서 좀 심기가 불편했는데 역시 삼성,그리고 엘쥐
도 광고중이다...자랑스럽다 한국!. 하지만 아직 솔직히 일본에게 국가적 이미
지로는 좀 딸리는거 같다.그니까 부족하단 말이다. 친구들도 이것저것 산다. 청
바지 전문 가게에 가니 엄청싸다. 정말 많이사가서 인터넷 쇼핑몰 차리고 싶은
심정이다. G시장이나 옥x 같은 인터넷 사이트에서 청바지를 어떻게 만원대에
팔아도 남는지 웬지 알거같다. 이런데서 사가면 두배는남을거같다. 젤 윗층에
는 영화관도 있고 푸드 코드도 있고... 저녁시간이 되서 애들 만나서 태국식으
로 해결했다. 맛있다 ~ 와플까지 후식으로 냠냠.... 그리고 다른 쇼핑몰은 더
돌아보지 못하고 결국 카오산으로 향했다. 휴~~ 발맛사지를 받으면 편안히 쉬
고 싶은데 발맛사지가 너무 아파서 자지는 못했다 ㅠㅠ.. 난 발주물러주는건줄
알았는데 꾹꾹 누른다 ..왠지 어른들이 좋아할거같다. 아직 난 아프기만 하다
흑.,,,, 오늘도 이렇게 지난다. 벌써 태국온지 한 몇주된 기분이다. 시간은 잘안
가는 거 같은 느낌이다. 물론 내가바라던 바 이지만.. 하지만 나는 알고있다. 처
음엔 시간이 안가는듯해도 결국 나도모르는사이 여행이 끝이나 버린다는것...
하루하루 여행일기를 수첩에 쓰고있다. 힘들다... 은근 귀찮다. 하지만 뭐 이때
내가 쓴걸 다시 읽어보면서 난 또 생각을 하겠지... 여행은 단순 돈낭비가 아닌
거 같다. 많이 느끼고 아시아쪽은 중국에 가봤었는데 그땐 패키지로 가서 별로
알지못했는데 자유여행으로 와보니 사람사는것도 알수있고 태국에 훨씬 빨리
익숙해진 느낌이다. 오늘도 7 11 에서 사온 과자로 태국의 잠못이루는 밤은 계
속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