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셋 , 여자셋 15일간 좌충우돌 배낭여행 성공(?)기) 두번째 이야기
P.S 7월9-24일까지의 태국여행을 다녀오고 난뒤의 여행기고 대학교 같은
과 친구들과 함께한 여행입니다,, 모두 86년생 21살이구요 각자 개성이
심하게 뚜렷한 남자세명, 여자세명의 이야기입니다..
이 이야기는 실화를 바탕으로 재구성해낸 이야기입니다.*
======================================================================
도착이다.. 음~ 이 상쾌한................이 아니잖아.. 텁텁하고 코를 찌르는
후덥지근하고 찍찍한 날씨~ 하지만 난 마냥좋다. 미터기를 켜니 카오산까지
200바트가 좀 넘게나온다.
지도를 펴고 람푸하우스로 가보니 풀이랜다. 에휴 ...예상한일이지만.
그리고 바로 망고라군으로 갔더니 다행히 방이있댄다. 트리플룸 2개
하나는 2층, 하나는 5층이다. 헉..남자는 5층으로 고고 ㅠㅠ
힘들다. 헥헥.. 씻고 대충 정리하고 드뎌 카오산을 섭렵하기위해 나왔다
!!! 선크림, 짧은바지 짧은팔 그리고 여권 지갑! 중무장(?)하고 람부뜨리
거리로 나왔다. 캬~ 이 맛있는냄새 ㅋㅋㅋ
첫 태국음식은 뭘로 먹을까? 첫음식은 팟타이다. 길거리 음식이다.
25B 다. 어쩔수없는 버릇일까... 25곱하기 25...... 우리돈으로 계산해본다
이것도 이틀만 지나면 무뎌진다. 50바트 그러면 아이구 비싸다 싶다.
너무 싼물가에만 적응을 해버리니 이건 좋치않타 ㅋㅋ
[image]팟타이.JPG[/image]
그럭저럭 입맛에 맞다. 하지만 극찬할 정도는 아니다. 길거리음식에
푹 빠졌다. 첫날은 지리익히기 위해 여기저기 다니면서 진짜 많이도
X먹었다. 스완센 아이스크림집도 가고 세븐일레븐도 가고, 행복하다.ㅋ
로띠에 과일꼬지 으악!! 그리고난 일주일만에 3근만큼의 몸무게가 늘어났다
ㅠㅠ,, 태국에서는 물을 굉장히 자주 사먹었던거 같다. 한국처럼 물을
공짜로 주는데가 없으니 어쩔수 없는일이지만... 그래서 세븐일레븐을
애용했다. 그리고 마땅히 7 11(세븐일레븐의 나만의 애칭 ㅋㅋ) 말고는
마땅한 슈퍼도 잘보이지 않았고, 가격차이도 크게 안나서 ..
첫날.. 지리는 대충 익혔다. 특히 음식점 ㅋㅋ.. 그리고 가짜 아디다스 파는
노점상들이랑.. 가격도 알아놓고 말이다. 낼부터는 본격적인 구경에 들어
가는거다!... 오늘은 간단한 간식도 사고 나름대로의 계획도 세우면서..
방콕의 잠못이루는 밤이다.
[image]요구르트.JPG[/image]
[image]카오산.JPG[/image]
그리고 다음날이다. 긴장한 탓인지 집에서 늘 늦잠만 자던 내가 7시에 깨버렸
다, 그리고 갔던 아침시장, 현지인들의 사람사는 냄새가 물씬 난다. 시장같은
분위기를 엄청나게 좋아하는 나이기에 행복한 맘으로 한걸음씩 옮겼다
6명이 같이 다니니 먹고싶은것도 많고 해서 우리는 거의 한집건너 하나사고
한집건너 또 사고... ㅠㅠ 아 미치겠다 ㅋㅋ 다먹고싶다. 그리고 돼지고기 꼬지
는 진짜 맛있었다. 결국 더 가지못하고 다시 돌아와서 또먹고..ㅋㅋ
시장 너무좋다. 앞으로 방콕에 있을 3일간 계속 와야지!! 라고 생각햇지만
다음날은 늦잠자서 못왔다 ㅠㅠ, 7 11 에서 시원하게 음료수 한잔땡기고
오늘은 왕궁에 가기로 한날이라 버스를 잡아탄다.ㅋ 이때의 우리는 뭐든지
많이 경험하고 오자는 주의였기 때문에 버스를 타기로 결정한것이다. 현지인
들은 어느정도 영어를 하는사람들이 많다. 용기를 내서 물어본다.
"왕궁 가는 버스가....?? (태국어 회화같은걸 프린트해가서 말했더니 잘 못
알아듣더라 그래서 그냥 영어로 찔끔찔끔)"
"@#^ㅆㅉㄸㄲㅆㅉ@ 대충 43번이던가? 암튼 그버스를 타라는거같았다"
"땡큐~땡큐~ 컵쿤캅`"
그리고 버스가 오자 그 친절하신 여자분은 저거라고 타고 가라고하셨다
오! 감동 ㅠㅠ 천사의미소 = 태국... 그이유를 첫번째로 깨달았던 때다.
그리고 왕궁쪽에 도착햇다. 우리는 태사랑에서 왕궁사기에대해 엄청나게
읽고 조심해야겠다고 생각했기에
"누가 다가오거나 하면 무조건 무시하자! 알겠제~~?"
"누가 비둘기 모이 준다고 하면 그냥 무시!! ㅇㅋㅇㅋ??"
"ㅇㅋ~"
사기에대해 나름 준비를 하고 갔다. 사기꾼 오기만 해봐라! 너무 경계심이 컸는지 우리에게 사기꾼은 단 한명도 오지않았다. 다행인거같기도 했는데 갑자기
또 생각해보니 우리가 너무 없어 보여서 (ㅜㅜ) 그런게 아닌가 싶다
흑흑.. 이놈들 사람볼줄아네 ...
그리고 왕궁입장!. 난 솔직히 사원이나 이런거 별로 안좋아하는데 그냥 그래도
방콕이니까! 하는생각으로 왔고 그런대롣 볼만했던거 같다. 그리고 여기서
느낀건.. 우리나라 사람외에는 별로 사진을 특이한 포즈로 찍는걸 좋아하는
사람이 없는거 같단 사실이다. 지금 왕궁에서 찍은 사진을 보면 우리를 주목
하던 외국인들의 수근거림이 귓가에 맴도는거 같다~ ㅠㅠ 금으로 치장된
건물을 보면 금을 캐가겠다는 탐욕의 눈빛을 컨셉으로한 사진, 또 무슨 조각상
보면 조각상을 따라한 컨셉 등등,,,, 단체사진일때는 나름 얌전하게 찍느라
프리스타일로 안친한척하고 찍은 사진 등등.. 지금보면 추억이지만 그땐
진짜 좀 x팔렸다.ㅋㅋ 그렇게라고안했으면 지겨워서 오래 못있었을거 같다
화려한 건물만 모인 그곳에서 한 1시간동안 있었던거 같다. 사진찍는다고
그정도 있었던듯 ㅠㅠ. 그리고 귀신컨셉도 잼있다고 막 귀신사진찍고 그러고
있었다. 그러고 나니 왕궁이 지겨워 진다. 나머지 장소는 그냥 대충 둘러보고
쉬다가 나온다. 헥헥....그길로 좀올라가다가 왼쪽으로 돌았더니 무슨 대학교
하나가 보인다..그앞에 또 펼쳐진 시장! ^^ 아 튀김에 빵에 로띠 쌀국수...
결국 거기서 또 한번 간식앞에 무릎꿇고 만다 ㅠㅠ...
물론 오늘 왕궁이 어떤의미이고 각 조각상, 각 건물이 어디쓰이고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는 잘 몰랏지만 서서히 태국이란 나라에 적응해가고 하나씩 익숙해져
가는 느낌이다. 그리고 한국에서도 잘볼수있지만 또 조금 다른 느낌의 시장들
도 내게는 너무 소중한 추억이다. 그리고 처음에 태국올때 약간 중국과 비슷하
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었다. 그러니까... 무엇보다도 중국에 갔을때는 한국사람
들에게 바가지 씌우고 사기치고 정가 붙어있는데도 그이상값부르며 그돈안주
면 안팔겠다면서 그런 사람들이 많았다. 그래서 태국도 비슷하지 않을까 하고
사기같은거 절대로 안당하겠어! 이런마음으로 갔는데 실제로 간 태국사람들은
너무 친절하고 우리는 경계에 찬눈빛으로 미터기 켜셈! 아니면 혹시 바가지 씌
운게 아닐까? 하는 그런 생각을 했었는데 실제는 아니었다. 바가지를 많이 씌
었다는 느낌을 받은 적도 거의없고 한국보다 훨씬 낮은가격에 산것들이 대부분
이다. 태국사람들을 너무 사기꾼으로만 몰아갔던, 위험하다고 생각했던 나 자
신이 부끄러웠다. 태국 이란 나라가 좋아지려고 한다. 그렇게 오늘 하루일정도 안전하게 잘 마무리 지었다. 맛있는 빵과 우유를 사들고 숙소로 돌아오면서
(아 이제 작게 가능합니다. 스칼렛님 감사드려요. 사진이 너무 커서 고생했네요 ㅋ)
과 친구들과 함께한 여행입니다,, 모두 86년생 21살이구요 각자 개성이
심하게 뚜렷한 남자세명, 여자세명의 이야기입니다..
이 이야기는 실화를 바탕으로 재구성해낸 이야기입니다.*
======================================================================
도착이다.. 음~ 이 상쾌한................이 아니잖아.. 텁텁하고 코를 찌르는
후덥지근하고 찍찍한 날씨~ 하지만 난 마냥좋다. 미터기를 켜니 카오산까지
200바트가 좀 넘게나온다.
지도를 펴고 람푸하우스로 가보니 풀이랜다. 에휴 ...예상한일이지만.
그리고 바로 망고라군으로 갔더니 다행히 방이있댄다. 트리플룸 2개
하나는 2층, 하나는 5층이다. 헉..남자는 5층으로 고고 ㅠㅠ
힘들다. 헥헥.. 씻고 대충 정리하고 드뎌 카오산을 섭렵하기위해 나왔다
!!! 선크림, 짧은바지 짧은팔 그리고 여권 지갑! 중무장(?)하고 람부뜨리
거리로 나왔다. 캬~ 이 맛있는냄새 ㅋㅋㅋ
첫 태국음식은 뭘로 먹을까? 첫음식은 팟타이다. 길거리 음식이다.
25B 다. 어쩔수없는 버릇일까... 25곱하기 25...... 우리돈으로 계산해본다
이것도 이틀만 지나면 무뎌진다. 50바트 그러면 아이구 비싸다 싶다.
너무 싼물가에만 적응을 해버리니 이건 좋치않타 ㅋㅋ
[image]팟타이.JPG[/image]
그럭저럭 입맛에 맞다. 하지만 극찬할 정도는 아니다. 길거리음식에
푹 빠졌다. 첫날은 지리익히기 위해 여기저기 다니면서 진짜 많이도
X먹었다. 스완센 아이스크림집도 가고 세븐일레븐도 가고, 행복하다.ㅋ
로띠에 과일꼬지 으악!! 그리고난 일주일만에 3근만큼의 몸무게가 늘어났다
ㅠㅠ,, 태국에서는 물을 굉장히 자주 사먹었던거 같다. 한국처럼 물을
공짜로 주는데가 없으니 어쩔수 없는일이지만... 그래서 세븐일레븐을
애용했다. 그리고 마땅히 7 11(세븐일레븐의 나만의 애칭 ㅋㅋ) 말고는
마땅한 슈퍼도 잘보이지 않았고, 가격차이도 크게 안나서 ..
첫날.. 지리는 대충 익혔다. 특히 음식점 ㅋㅋ.. 그리고 가짜 아디다스 파는
노점상들이랑.. 가격도 알아놓고 말이다. 낼부터는 본격적인 구경에 들어
가는거다!... 오늘은 간단한 간식도 사고 나름대로의 계획도 세우면서..
방콕의 잠못이루는 밤이다.
[image]요구르트.JPG[/image]
[image]카오산.JPG[/image]
그리고 다음날이다. 긴장한 탓인지 집에서 늘 늦잠만 자던 내가 7시에 깨버렸
다, 그리고 갔던 아침시장, 현지인들의 사람사는 냄새가 물씬 난다. 시장같은
분위기를 엄청나게 좋아하는 나이기에 행복한 맘으로 한걸음씩 옮겼다
6명이 같이 다니니 먹고싶은것도 많고 해서 우리는 거의 한집건너 하나사고
한집건너 또 사고... ㅠㅠ 아 미치겠다 ㅋㅋ 다먹고싶다. 그리고 돼지고기 꼬지
는 진짜 맛있었다. 결국 더 가지못하고 다시 돌아와서 또먹고..ㅋㅋ
시장 너무좋다. 앞으로 방콕에 있을 3일간 계속 와야지!! 라고 생각햇지만
다음날은 늦잠자서 못왔다 ㅠㅠ, 7 11 에서 시원하게 음료수 한잔땡기고
오늘은 왕궁에 가기로 한날이라 버스를 잡아탄다.ㅋ 이때의 우리는 뭐든지
많이 경험하고 오자는 주의였기 때문에 버스를 타기로 결정한것이다. 현지인
들은 어느정도 영어를 하는사람들이 많다. 용기를 내서 물어본다.
"왕궁 가는 버스가....?? (태국어 회화같은걸 프린트해가서 말했더니 잘 못
알아듣더라 그래서 그냥 영어로 찔끔찔끔)"
"@#^ㅆㅉㄸㄲㅆㅉ@ 대충 43번이던가? 암튼 그버스를 타라는거같았다"
"땡큐~땡큐~ 컵쿤캅`"
그리고 버스가 오자 그 친절하신 여자분은 저거라고 타고 가라고하셨다
오! 감동 ㅠㅠ 천사의미소 = 태국... 그이유를 첫번째로 깨달았던 때다.
그리고 왕궁쪽에 도착햇다. 우리는 태사랑에서 왕궁사기에대해 엄청나게
읽고 조심해야겠다고 생각했기에
"누가 다가오거나 하면 무조건 무시하자! 알겠제~~?"
"누가 비둘기 모이 준다고 하면 그냥 무시!! ㅇㅋㅇㅋ??"
"ㅇㅋ~"
사기에대해 나름 준비를 하고 갔다. 사기꾼 오기만 해봐라! 너무 경계심이 컸는지 우리에게 사기꾼은 단 한명도 오지않았다. 다행인거같기도 했는데 갑자기
또 생각해보니 우리가 너무 없어 보여서 (ㅜㅜ) 그런게 아닌가 싶다
흑흑.. 이놈들 사람볼줄아네 ...
그리고 왕궁입장!. 난 솔직히 사원이나 이런거 별로 안좋아하는데 그냥 그래도
방콕이니까! 하는생각으로 왔고 그런대롣 볼만했던거 같다. 그리고 여기서
느낀건.. 우리나라 사람외에는 별로 사진을 특이한 포즈로 찍는걸 좋아하는
사람이 없는거 같단 사실이다. 지금 왕궁에서 찍은 사진을 보면 우리를 주목
하던 외국인들의 수근거림이 귓가에 맴도는거 같다~ ㅠㅠ 금으로 치장된
건물을 보면 금을 캐가겠다는 탐욕의 눈빛을 컨셉으로한 사진, 또 무슨 조각상
보면 조각상을 따라한 컨셉 등등,,,, 단체사진일때는 나름 얌전하게 찍느라
프리스타일로 안친한척하고 찍은 사진 등등.. 지금보면 추억이지만 그땐
진짜 좀 x팔렸다.ㅋㅋ 그렇게라고안했으면 지겨워서 오래 못있었을거 같다
화려한 건물만 모인 그곳에서 한 1시간동안 있었던거 같다. 사진찍는다고
그정도 있었던듯 ㅠㅠ. 그리고 귀신컨셉도 잼있다고 막 귀신사진찍고 그러고
있었다. 그러고 나니 왕궁이 지겨워 진다. 나머지 장소는 그냥 대충 둘러보고
쉬다가 나온다. 헥헥....그길로 좀올라가다가 왼쪽으로 돌았더니 무슨 대학교
하나가 보인다..그앞에 또 펼쳐진 시장! ^^ 아 튀김에 빵에 로띠 쌀국수...
결국 거기서 또 한번 간식앞에 무릎꿇고 만다 ㅠㅠ...
물론 오늘 왕궁이 어떤의미이고 각 조각상, 각 건물이 어디쓰이고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는 잘 몰랏지만 서서히 태국이란 나라에 적응해가고 하나씩 익숙해져
가는 느낌이다. 그리고 한국에서도 잘볼수있지만 또 조금 다른 느낌의 시장들
도 내게는 너무 소중한 추억이다. 그리고 처음에 태국올때 약간 중국과 비슷하
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었다. 그러니까... 무엇보다도 중국에 갔을때는 한국사람
들에게 바가지 씌우고 사기치고 정가 붙어있는데도 그이상값부르며 그돈안주
면 안팔겠다면서 그런 사람들이 많았다. 그래서 태국도 비슷하지 않을까 하고
사기같은거 절대로 안당하겠어! 이런마음으로 갔는데 실제로 간 태국사람들은
너무 친절하고 우리는 경계에 찬눈빛으로 미터기 켜셈! 아니면 혹시 바가지 씌
운게 아닐까? 하는 그런 생각을 했었는데 실제는 아니었다. 바가지를 많이 씌
었다는 느낌을 받은 적도 거의없고 한국보다 훨씬 낮은가격에 산것들이 대부분
이다. 태국사람들을 너무 사기꾼으로만 몰아갔던, 위험하다고 생각했던 나 자
신이 부끄러웠다. 태국 이란 나라가 좋아지려고 한다. 그렇게 오늘 하루일정도 안전하게 잘 마무리 지었다. 맛있는 빵과 우유를 사들고 숙소로 돌아오면서
(아 이제 작게 가능합니다. 스칼렛님 감사드려요. 사진이 너무 커서 고생했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