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우입니다.

요즘 게으름이 하늘을 찌르고 찔러
여행기 업뎃이 꽤 늦었네요-_-
(사실 컴터가 버벅대서 사진정리하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요ㅜㅜ
그래서 정리하다가 제가 포기하는 일이 너무 잦아져서..ㅋㅋㅋ)

이번에는 사진이 꽤 많은 양을 차지합니다.
읽다가 귀찮으면 패스하셔도 무방해요! 큭~

그럼,
여행기 스타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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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05. 23(화)

자! 이제 정말 왕궁으로 들어가봅시다!!!
왕궁은 너무 넓고 볼거리가 많아서 처음 가면 사실 얼얼합니다-_-
왕궁 다녀온 나 조차도 제대로 보고 온건지 어쩐건지 모르겠다. 훔.. 제대로 갔다온거 맞는지 의심스럽다. 사실 난 왕궁보단 시장이나 길거리가 더 재미나고 즐겁다-_-

왕궁을 간건 태국에서 국왕이 아직도 존재하기에 그 엄청난 존재의 인물이 사는곳이 궁금하기도 했고 안가면 왠지 찝찝할 것 같아서=_= 그래서 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난 왕궁 규모가 어찌나 넓은지 뭐부터 봐야할 지 모를 정도였다. 다행히도 신미식님이 날 인도를 해주셨기에 쫄쫄쫄~ 따라다니며 이것 저것 구경도 하고 사진으로 그곳의 모습을 담았다.

방콕의 날씨가 정말 더운데다 해가 쨍쨍한데 황금탑이 이곳저곳에서 번쩍번쩍거리고 있으니 눈이 부셔 뜰 수가 없을 정도였다-_- 그렇다, 이곳은 썬글래스 필수이다. 큭~
화려한 색깔과 금빛으로 가득한 왕궁! 그 금 부스러기 하나만 긁어가도 돈이 될터인데-_-



왕궁 입장권을 파는 곳
왕궁 입장권은 250밧(=7,500원)입니다.





왕궁 입장권이에요.





멀리 보이는 화려한 문양의 건물이
왕궁이에요.





입장 하자마자 보이는 건물과 모습이에요.
사람들이 이곳에서 향을 피우고 소원을 빌더군요^^
아마도 국왕의 안녕과 행복 및 개인 소원을 빌겠지요~
태국인은 국왕을 사랑한답니다^^





보셔요!
황금빛이 번쩍번쩍거리지요?
어찌나 화려한지 이곳에서 금붙이는 금도 아니라는 생각이 들정도에요-_-
어째 탑전체를 금으로 휘둘렀습니다요





왕궁안은 사람들로 북적북적~~





아주 먼 곳에서 쳐다봐도
황금빛 탑은 보여요^^





이쪽 저쪽 모두 금!!!












이쪽 저쪽 모두 거대한 건물들과 탑으로 둘러싸여 있어 사진은 열심히 찍어댔지만 사실 모가 뭔지도 모르고 한참을 돌아다녔다. 화려한 문양이 탑과 사원에 조각이 되어 있어서 참 이쁘기도 했고 어쩜 저렇게 시간이 지나고 뜨거운 햇볕을 받는데도 부식되지도 않을까 싶은게 신기하기만 했다.



예쁘죠?
사원에 조각되어 있던 화려한 문양인데
색깔이 어찌나 형형색색인지 참 맘에 들어서 손으로 계속 만져보고 끝까지 구경했다지요-_-





또 다른 문양

왕궁을 다 돌아보기엔 꽤 많은 시간이 걸릴거에요. 그리고 왕궁을 보면서 내내 이런 생각이 들거에요.
“정말 이것을 사람손으로 만든 것일까?”
정말 입벌리게 만드는 규모에 넓기까지 하니 어떻게 이걸 만들었을까 싶었다. 왕궁 옆엔 총, 칼, 무기 전시장과 박물관이 따로 있기 때문에 꼼꼼히 그곳을 돌아본다면 꽤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다.

아, 그리고 그곳은 덥다-_- 방콕 날씨 말안해도 덥고 후덥지근한데 사람마저 어찌나 많은지 시장바닥이 따로 없을 정도였다. 에어컨은 박물관쪽에 몇 개 설치가 되어 있고 대형선풍기가 있으니 더우면 바로바로 박물관으로 들어가는 것을 추천한다^^

왕궁이 너무나도 넓어서 사진이 정말 많다-_- 아주 엄선하여..큭~ 몇 개만 더 보여드릴깨요~















사람이 아무도 없는 것처럼 고요해보이지만
내 뒤쪽으로는 사람들로 바글바글 했다-_-











지붕도 금칠~





벽에 장식된 문양이 너무 아름다웠던 곳











지붕도 금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