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후아힌-방콕 여행기 까우산편!(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을 위해 현실적인 정보 위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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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후아힌-방콕 여행기 까우산편!(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을 위해 현실적인 정보 위주로)

무쯔 2 1951
버스부터 이야기는 시작이 됩니다.



저와 쓰뎅은 절라 해매다가 해피태국(팁!!! 태국여행할때 이 책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꼭 최신판으로 가져가시기 바랍니다!
친구가 옛날것 도서관에서 빌려와서 그걸로 가져갔는데 지도가 좀 변한데가 많드라구요^^) 에서 보았던 내용과 태사랑( 역시 팁입니다!! 태국 여행을 준비하신다면 꼭 가보아야 할 사이트 입니다.
정보가 엄청나게 많아요~ 프린트 해갈 지도도 많구요^^ 이곳에 까우산 로드에 관한 최신 지도가 있는데 꼭 출력해 가시길 바랍니다.) 에서 얻은 정보를 토대로 59번 버스정류장을 찾았습니다.
태국에서는 버스 색갈에 따라 같은 번호라도 경유하는데나 도착지점이 틀리다고 얼핏 읽어서리 엄청 긴장했는데... 사람들이 다 그거 타더군여 ㅡㅡ;;;;; 제가 바보였습니다. 그냥 사람들 많이 타는거 타면 됩니다.

 

그렇게 우리는 30분간의 기다림과 여러 택시 기사 아자씨들의 유혹....버스정류장 앞에 서 있는데 계속 택시 대놓고 쳐다봅니다;;;;;을 뿌리치고 드디어 59번 버스를 타게 되었습니다 ( 유후~^0^;;)
그런데 문제는 이제 부터였습니다.. 낯선 땅 태국에서 그것도 새벽 2시에 말도 안통하는 곳에서 버스를 탔는데...우리는 그냥 버스를 탔다는 기쁨에 도취되어..... 우리의 목적지 까우산 로드에서 내릴려면 어디에서 내려야 하는지...모르고 있었던 것입니다!!ㅠ,ㅠ
물론 해피태국에 모...다리가 4개인 탑에서 내리라 했는데..새벽2시에..그런걸 어떻게 구별 합니까??ㅠㅠ 다 탑 같아서 여러번내릴 뻔 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용기를 내어 옆자리 청년에게 .... 카오산 웨어 위 스톱 이러면서...아 정말 무식합니다..우리 이렇게 물어봤습니다. 버스 안내양에게도 카오산! 카오산! 이러면서 물어보았지만, 버스안내양 엄청 냉정합니다 ㅠ.ㅠ;;
그냥 이상한 눈으로 쳐다만 봅니다.! 그러나 우리가 처음에 물어본 그 청년이 처음에는 머리만 흔들더니,, 나중에 아..까우산 로드 이러믄서 우리보고 자기도 거기서 내리니까 같이 내리면 된다고 합니다..ㅠ.ㅠ  근데 기쁘믄서도 인심매매범 일까봐 두려웠답니다;

 
(팁: 카오산 -> 까우산: 태국사람들은 카오산 그러믄 모르더라구요. 까우산로드 이래야 알아듣더군요)


하지만 의지할때가 없던지라 저랑 쓰뎅은 그 청년과 같이 내리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그 청년이 컴!! 컴!! 이러더라구요...의심이 많고 연약한 저희는 혹시 저 녀석이 이상한 숙소 알려주고 돈 띵겨먹을라 하나..이렇게 생각하면서 따라서 안갈라 했습니다.
하지만 태국 청년.. 컴 컴 이렇게 계속 부릅니다.. 그래서 우리 그냥 어차피 될대로 되어라 하고 따라갔습니다...;;;
몸이 허약한 녀석들이라 장기팔것도 별로 없을 것 같고..ㅠ.ㅠ 모 어차피 이렇게 된 것 어차피 팔려가봐야 섬일꺼야라고 생각하면서..
그런데.! 전 여기서 또 한가지 정말중요한 팁을 배웠습니다!!! (팁: 자신에게 먼저 영어로 말걸어오는 태국인이 아닌 자신이 먼저 말걸어서 알게 된 태국인은 순박하고 친절한 사람이 많다!!!!)

 
제가 이번여행에서 가장 즐거웠던 것이 순박하고 착한 태국사람들을 보는 것이었을 정도로 태국사람들 착한고 순박한 사람 많습니다.

 

그 청년은 우리를 무사히 까우산로드까지 안내해 주고는 바이바이 이러믄서 떠나갔습니다. 정말 고마웠습니다.! 이렇게 카우산로드에 도착한 우리는 저희를 한국말로 "안녕, 오빠.~ 놀자" 이렇게 부르는 몸매 잘빠진 소년(?)들을 뒤로 한 채 숙소로 향했습니다~!!
태국의 유흥가에는 게이가 정말로 많은 것 같습니다.. 밤문화를 즐기기 위해서 오신분들은 다시한번 생각해 보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잘못하면....불의의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ㅠ.ㅠ

 

이렇게 까우산 로드를 지나친 우리는 홍익인간(한국인이 운영하는 게스트 하우스로 100밧(개인당 3000원)에 도미토리가 제공된다.을 향해서 걸어갔습니다.~~
그러나 홍익인간은 너무 늦은시간이라서 그런지 문도 닫혀 있고, 그나마 만난 한국 사람이 방이 가득 찼다고 하더군요,,ㅠ,ㅠ
그래서 저희는 좀 더 걸어가서 골목으로 빠지니까 보이는 숙소.!! (자 여기서 저희가 무려 4일이나 묶었던 숙소를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런데 지금 이름이 생각이 안나네요..ㅠ.ㅠ 디디알 옆에 있구요.S로 시작했는데요...

 

태국 사람이 운영하는것 같으며, 3일 5일 단위로 계속 묵는다고하면 할인해 줍니다.. 에어컨 더블이 380(정말 시원해요,,,부들부들;;;) 에어컨 트윈이 450??(트윈보다 더블 추천.. 좀 더 좁지만 정말 시원합니다....그런데 저희는 남자 둘이서 더블 쓰려니까 좀 괜히 거시기 하드라구요...하지만 모 더 싸고 좋은 것 같아서. 그냥 묶었습니다..ㅇㅎㅎ)
그리고 그 숙소의 가장 좋았던 점이 벌레가 없었다는 점입니다...
저희가 이 숙소에서 정글뉴스로 옮겼었는데요...바퀴벌레 세끼 손가락 만한 놈이 나와서 얼마나 놀랐는지...도마뱀 작은놈이 창밖에서 쳐다보고 있고....그렇다고 정글뉴스가 나쁘다는 말은 절대 아니구요... 주인 아저씨도 모 괜찮은 편인듯 하고,(바퀴벌레 나왔다니까..뿌리는 약도 주시고... 그거 뿌리니까 얼마 안있어서 죽더라구요...ㅋ
방도 가격에 비해서는 좋은 것 같습니다.(280바트 정도에 세명이서 묶는데서 둘이 잤는데요... 방이 크고 침대가 세개였습니다..근데 팬이라 좀 덥고 개미가 좀 있어죠;;;;; 팁: 갠적으로 꼭 에어컨 있어야 한다고 생각...밖에 나갔다오면 엄청 더운데 방도 더우면 ㅜ.ㅜ
돈 3000원 정도 아낀다고 팬 방에서 주무시지 마시구...에어컨 나오는 방에서 주무시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에구 2편은 감성적인 글이 너무 많았네요.. 학교라 시간도 없고 그래서 글도 약간 엉망..인제 집에 가야해서..다음에 계속 올릴게요

 

2 Comments
다섯별 2006.07.28 21:00  
  숙소가 너무 싼거 같네요..음 시설은 좋았나요 ?
 사진도 같이 첨부해 주시면..좋겠어요..^^;
제로섬 2006.07.28 23:31  
  많은 도움 됩네다 무츠님 60 노땅이 혼자 가는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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