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찬's 아시아 여행 최고의 여행지 10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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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찬's 아시아 여행 최고의 여행지 10곳!!!

박주찬 7 1405
1. 중국 다퉁 운강 석굴!!
 
중국 다퉁의 운강석굴.....
절벽같은곳에 구멍을 뚫어가지고
이런 불상들을 수 없이 만들어 놓았다~~~~
상당히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도 잘 보전되어 있고
주변의 벽화의 색은 화려하여
탄성을 자아낸다~~
정말 엄청난 신심이 아니고서는 만들수 없는 작품......
보고 있으면 감동이 밀려온다~~~~~~
바티칸의 세스티나 챠펠의 별화를 볼때도
같은 감동이 밀려왔었는데.....
들어서자 마자 저절로 입이 벌어지는곳!!!!
석탄의 산지로서 유명한 다퉁에서
엄청난 석탄 먼지에도 불구하고
이정도로 보전되어 있다는것이 정말 놀랍다!!!!
 

2. 중국 황산!!!!

중국 황산!!!!!
중국의 5대 산중 하나라는 황산....
그중에서도 경치는 제일이라고 한다.....
황산의 4대 비경... 기암, 기송, 운무, 온천....
비록 온천은 경험하지 못했지만
황산을 오른 첫째날은 기암을 잘 볼 수 있었고
둘째날은 비가 와서 일출은 보지 못했지만
환상적인 운무를 볼 수 있었다!!!!
정말 신선이 사는 산같은 기분!!!!!
등산할때 비오는것이
이렇게 행운이었을줄은 꿈에도 생각지 못했었다.

황산을 오를때는 케이블카를 타고 오르고 내리는
하룻만에도 다 구경할 수 있지만
1박 2일코스로 걸어서 오르고 내리면
황산의 가지각색의 모습을 잘 볼수 있습니다...
황산 종주!!! 강추!!!


3. 중국  양숴!!

제가 꼽은 여행지 best 10중
제가 가장 최고로 꼽는
중국의 양숴!!!!!
울퉁불퉁 여기저기 솟아오른 바위산들과
그 사이를 굽이굽이 흐르는 강...
너무나도 평화로운 농촌 풍경과
따뜻한 민심.....
자전거를 빌려 맘 내키는대로 다니다보면
정말 시간가는줄 모릅니다.....
원래는 하루만 머물 생각이었는데
너무나 좋아서 3일이나 머물렀다는......
 
양숴에서 맞이하는 일출도 정말 아름답고...
웨량산에서 바라보는 산 아래 풍경도 정말 멋집니다!!
이곳에서는 꼭!!!! 자전거 하이킹을 하세요!!!
자전거를 타고 웨량산 뒷길로 해서 우룡교로 가는 코스를 택하던지
싱핑을 다녀오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4. 베트남    달랏

베트남이지만 베트남 같지 않은곳 달랏!!!!
달랏은 고산지대여서
예전 프랑스 지배시절부터
휴양지로 애용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침저녁으로는 정말 서늘하고
건물들도 유럽식 건물들이 많아
베트남에 왔다고 생각되긴 보단
유럽의 어딘가에 서 있는듯 합니다!!!
특히!!! 저녁 무렵에 달랏 중심부에 있는 호수에 나가보세요
(한낮에 갔다간 실망합니다...)
저녁에 가면 정말 분위기 있습니다.....
스위스에 와 있는 기분이 듭니다.....
산 내려가다보면 있는 치킨 빌리지도 들려볼만한곳....
이곳은 자전거 타고 갔다가는 아조 죽습니다~^^
달랏에서 만난 한국인 누나와의 기억도 남아있고...
 

5. 캄보디아  프놈펜

캄보디아의 유명하다는 앙코르왓보다
저는 프놈펜이 더 기억에 남습니다....
캄보디아의 수도이지만 이곳의 상황을 보았을때
너무 안타까워서......
캄보디아의 프놈펜을 방문하시거든
메콩강변으로 나가보세요....
메콩강변에는 캄보디아 왕궁이 있고
그 맞은편 강변에는 헐벗은 아이들이 많이 있습니다...
한편에는 캄보디아에서 가장 높다는 호텔이 서 있는데
강변에는 배를 띄워놓고
강변에서 천막을 쳐놓고 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7살 정도 되어보이는 아이는
뼈밖에 남아있지 않은 갓난아기를 안고 구걸을 합니다..
킬링필드에서도 아이들이 단체로 몰려다니며
사진 모델이 되어주고 돈을 요구합니다.....
캄보디아의 무시무시한 크메루루즈가 없어진지 오래지만
아직도 캄보디아는 비극 속에 사는듯 합니다....
내 자신이 얼마나 행복한지 돌아보게 되는 계기가 된곳!!! 프놈펜!!!


6. 태국    빠이

정말 기억에 남는 크리스마스를 보낸곳!!!!
크리스마스 이브에 도착하여
숙소가 가득차 숙소를 찾아 헤메다
우연히 찾게된 숙소에서
숙소 아주머니의 일을 도와드리면서
함께 크리스마스를 보냈던것이 가장 기억에 남고.....
자전거를 타고 빠이의 주변을 돌아보며
노천탕도 이용하고 아름다운 태국 북부 전원풍경을 볼수 있어
너무 좋았던곳.....
정말 작은 마을이지만 한달이고 두달이고 머물러도
심심하지 않을곳!!!!
나이들어서 살고 싶은곳!!!


7. 태국, 라오스        골든트라이앵글, 라오스 국경

너무나도 고요하고 평화로운 국경 풍경을 볼 수 있는
골든 트라이앵글.....
메콩강을 사이에 두고 세 나라가 국경을 접하고 있는곳!!
태국 치앙쎈에서 자전거를 빌려타고
골든트라이앵글가지 가는 자전거 하이킹 코스도 좋았고
언덕에서 바라보는 풍경도 정말 멋집니다!!
이곳이 옛날에 마약 거래로 유명했다는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
그리고 태국 치앙콩에서 라오스 훼이싸이로 넘어와
훼이싸이편 강변 카페에 앉아서
메콩강 너머 태국으로 지는 석양은 정말 최고!!!!!
제 기억상 최고의 일몰장면으로 꼽을만한!!!!


8. 라오스  루앙프라방-왕위앙 도로, 왕위앙

하늘을 달리다 라는 말이 딱 들어 맞는곳.....
루앙프라방에서 왕위앙으로 넘어가는 길은
엄청나게 높은 산들을 굽이굽이 돌아 넘습니다!!
차를 타고 올라가다보면
산 아래로 펼쳐진 구름강을 볼 수 있습니다......
아무것도 안보이다가 순간 훤하니 펼쳐진 구름강을 보았을때
어찌나 차를 멈추고 사진찍고 싶던지.....
움직이는 차 안에서 사진 찍느라 무지 고생했다는.....

밤에 이 길을 넘다보면 수많은 별들이 눈 높이에서 반짝거려
너무나도 아름답다고 합니다.....
밤버스로 이 길을 지나는것도 아름다운 밤이 될듯...
루앙프라방에서 왕위앙 넘어갈땐 로컬 버스 이용하시길...
마을마다 쉬면서 태우고 내리는
너무나도 순박해 보이는 라오스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습니다..

왕위앙... 정말 천국 같은 곳입니다......
비록 제 디카를 물에 빠트린 아픈 기억이 있는 곳이지만...
경치가 너무 좋아서 다 용서가 됩니다....
개발 되지 않은 동굴을
소형 밧데리 후레시를 들고 탐험하는 경험도 할 수 있고...
흐르는 물에 몸을 맞기고 여유롭게 튜빙을 하는것도
정말 재미있습니다....
중간 중간에 다이빙은 정말 최고!!!!
여기에 라오 비어까지 곁들이면 더할나위 없이 좋은곳!!!
 

9. 태국  남부 해안    (끄라비)

태국 남부 해안을 찾는 이유는
바로 아름다운 해변과
각종 해양 레포츠!!!!!
저는 끄라비로 갔습니다.....
이곳은 그리 한국인은 많이 찾지 않는듯.....
다른 곳에 비해 조용하지만 정말 아름다운 해변을 가지고 있습니다
너무나도 투명한 해변에서
스노클링도 기억에 남고......
끄라비에서 꼭 해볼만한 암벽등반!!!!
정말 빡세긴 하지만
뭔가 성취했다는 성취감을 느낄수 있는 레포츠입니다...
특히 암벽 위에 올라서 바라보는 라이레 비치의 모습은 정말 최고!!


10. 싱가포르    -  잘 정리된 도시..

비록 도시국가이지만
비록 작은 볼거리이지만 있는 관광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는
싱가포르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는곳.....
도시도 정말 깨끗하고 잘 정리되어 있으며
곳곳에 녹지가 조성되어 있고
식물원과 동물원도 너무나 잘 가꾸어져 있고
곳곳에 안내원이 배치되어 있어
궁금한것은 언제든지 질문할수 있는
너무나도 편리한 도시!!!!!
싱가포르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것은
싱가포르인 친구 레온을 만나
3일동안 함께 다니면서
전혀 생각지도 못한 구석구석까지 돌아다닐수 있었고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싱가포르에 대한 많은것을 알 수 있었다는것!!!!!
많이 아는만큼 기억에 많이 남는다고
비록 도시 하나에 불과하지만 다른 나라 못지않게
기억에 깊이 남아있는 나라!!!
 


그외.......

말레이시아의 이슬람문화도 빼놓을수 없습니다....
말레이시아 어디서든지 쉽게 이슬람 문화를 접할수 있어
도시를 특정할수 없어 best 여행지에 넣진 않았지만
우리나라에서 쉽게 접할수 없는 이슬람 문화를
직접 보게 되니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특히 아침 기도시간에 아침 공기를 타고 들려오는
기도소리.... 정말 신성한 아침을 맞이하게 해주었습니다!!!
말레이시아의 이슬람 문화도 놓치지 말기!!!!

7 Comments
박주찬 2006.08.04 00:26  
  이로저 주찬's 여행기 마무리 짓겠습니다~ ^^
그동안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
이곳에는 멋진 사진들을 올리지 못해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여행기와 함께 사진도 보고싶으시면
<a href=http://www.cyworld.com/challenge04 target=_blank>http://www.cyworld.com/challenge04</a> 로!!!
레드문 2006.08.04 00:50  
  끄라비는 정말 한국사람 거의 없더군요..동양인중에는 중국인이 많더군요..일본인도 별루없고...그러나 끄라비에서 방콕가는 타이비행기에서는 조도(또가 안써지는군요..ㅎㅎㅎ)마떼쿠다사이 하더군요...ㅡ.ㅡ;;한국사람이라고 해줬죠...태국에 한때 일본사람 무지 왔나본데, 요즘은 중국사람들이 무지 오는듯...

일목요연한 글 잘 읽었습니다...좋은 여행을 하신듯...
나도 젊을때 더 많이 다녀볼것을 하고 후회가 되네요...ㅎㅎㅎ
솜누스 2006.08.04 02:26  
  이러저러 분개하셔서 뜨건날 열받는 분들 ...손해보시는 분들도 있겠지요...그러나.....나름 저는 좋았던데요....다양한 글이 좀더 나를 유연하게 하니까요....여행기...꼭 이래야 한다 ...는 법은 없지요...........걍,,,,,,,,,,제 생각이었구요......여하간 즐겁게 잘 읽었고 올리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아울이 2006.08.04 04:50  
  솜누스님말 동감.. ㅎㅎ
끝까지 올리시느라 수고 많이하셨어요. 잘읽고 갑니다.
parsai 2006.08.04 07:14  
  여행기, 시작하기는 쉬워도 마지막까지 끝을 맺기는 참 어렵습니다.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다 읽지는 못해도 한 60 편 정도는 읽은 것 같네요
스캇 2006.08.04 13:44  
  주찬님 잘 읽었습니다. 싸이에서 뵈니까 아직 젊으시던데(?) 건강하게 사시는 모습이 참 보기좋습니다. 너무 수고 많으셨어요. 담에 또 태사랑을 통해 접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초저녁달 2006.08.05 17:16  
  잘 읽었습니다.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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