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5일(여행3일째) - 푸켓(푸켓타운 ~ 빠통 비치) - 흐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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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봐도재미없는여행후기>7월 5일(여행3일째) - 푸켓(푸켓타운 ~ 빠통 비치) - 흐림

술사나이 1 1105
6시쯤에 푸켓 버스터미널에 도착해서 푸켓타운에 있다는

선라이즈를 찾아갔다 근데 문을 않열어서 1시간 정도 기다리다가

책에 있는 번호로 전화해 보니깐 푸켓 빠통비치로 이사를 했다고해서 젠장....

그러면서 다시 터미널에서 택시 잡을라 그러니깐 아까 택시타라고 했던

아저씨가 우릴 보더니 실실 쪼개면서 아까 타라그럴때 타지 이런 표정을 짓고

있었다...

250밧에 가자니깐 안간다 그래서 그냥 300밧 주고 선라이즈 가자고 했더니

알았단다... 도착해보니 샌드인 이였다 아 여기 아니라고 무슨 마켓

있는데라고 하니깐 그제야 마켓앞에 내려줘서 겨우 찾아서 들어갔더니

아무도 없다... 심심해서 가게앞에가서 사진한장 찍고 그래도 안 나와가지고

전화를 했더니 이층에 있단다

물을 줬는데 정말 시원하게 마시고 숙소하고 스노쿨링 물어봤더니

빠통 주변을 잘 설명해주고 그냥 게스트 하우스 갈라그랬는데

조금 비싸도 좋은데 가서 자자고 정인이가 그래서 1000밧 짜리 숙소를 잡았다

설명해준 아저씨가 Hello 캄보디아 쓴 아저씨라고 그래가지고

캄보디아 설명을좀 듣고 소랑 스노쿨링 예약하고 사장인것 같은

뚱뚱한 아저씨가 숙소까지 대려다 준다 그래서 차타고 디바나 호텔로

 이동했다...

아저씨가 친절하게 체크인 까지 가르쳐주고 방안내 하준 사람 팁좀

주라고해서 짤짤이 남은거 다주고.ㅋㅋ 좀 미안했다

캄보디아 책 쓴아저씨가 추천해준 오션 플라자 백화점 가서 옷이랑 쓰리빠랑

사고 해변으로 갔는데 물이 완전 동해다....

완전 실망, 근데 성수기 때가 아니라서 물도 별로 안맑고 하다고 얘기는

들었는데 그래도 조금 심했다...ㅋㅋ

다시 호텔로 돌아와서 수영장에서 열심히 놀로... 너무 좋앗다

점심은 다시 오션 플라자 가서 수끼 먹었다 샤브샤브 같은 건데

들어가는 종류도 많고 먹을만했다

밥먹고 오션플라자 에서 정인이 옷 몇게 사고 다시 수영장 가서

또 열심이 놀다가  바똥거리 한바퀴 돌고 아저씨가 추천해준 씨푸드

 노점상 가가지고 블랙크랩(집게발 쌀이 많이 들어있다)카레 소스 로

만든거랑  대왕새우(한 30센치쯤 되는것 같다) 구이 먹었는데

역시 게는 발려 먹기 구찬아서 별로 였고 대왕세우가 쫄깃쫄깃 한게

정말 먹을만 했다...  노점상이라서 얼마 안할줄 알았는데

좀 비쌌다... 우리나라 보다는 싸겠지만 조금 무리

밥먹고 배부르게 호텔 들어 가서 빨래좀 해놀라고 들어가는데

호텔앞에 여자 두분이 고민을 하고 있길래 말걸까 하다가

피곤해서 쌩까고 들어갈라 그러는데 "혹시 한국 분이세요???"

이러 길래 '네~" 이랬더니 밖에 나갈라고 그랬는데 여자둘이라

좀 무섭다고 시간되면 같이 갈래요??? 이래가지고

고민하다가 옷좀 갈아 입고 나온다고 그러고 방에 가서 옷 갈아입고

나가서 뚝뚝타고 빠통 거리 가서 게이쑈랑 바나나 나이트 가서 놀았다 ...

나이트가 우리 스타일이 아니라서 별로 재미 었고 게이쑈는 그냥 볼만 했다ㅋ

11시쯤 다시 호텔로 돌아와서 빨래좀 하고 씻고 캄보디아 계획 세우는데

돈이 간당간당 해서 다음날 인터넷으로 알아보기로 하고 잠을잤다...

한시 반쯤....

이날 돈을 너무 질러서 나중에 캄보디아 가서 고생했다,,,

그래도 푸켓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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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출내용

뚝뚝이 300

스노쿨링 3200

디바나 호텔 2200

쓰리빠 + 아대 (희정) 495 + 195

티 + 반바지 (정인) 995 + 690

수끼 375

바나나 25

물 20

씨푸드 1410

음료수 24

뚝뚝이 100

게이빠 260

바나나 나이트 400

 

총 지출 : 10979밧

 
1 Comments
솜누스 2006.08.02 18:24  
  ㅎㅎ....빠통서 어리버리 돌아댕기다가 누군가 확 잡아댕기더니 사진 찍히고 팁 뺏겼지요...돌아보니...하필 주름 가득한 할머니 게이였습니다.....^^; ....재밌는 여행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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