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4일(여행2일째) - 방콕에서..(왕궁주변,씨암) -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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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봐도재미없는여행후기>7월 4일(여행2일째) - 방콕에서..(왕궁주변,씨암) - 맑음

술사나이 4 806
만남의 광장에서 6시쯤 일어나서 카오산 로드 쪽 돌아다니면서

홍익인간 하고, DDM을 찾고 길거리에서 해물쌀국수 40밧 주고먹고,

택시탈까 하다가 길거리에서 뚝뚝을 잡아타고 아저씨 한테 남부 터미널

가자고 (지도 보여주면서) 그랬더니 15밧이라길래

아싸다 이러고 있었는데 길 한가운데서 갑자기 시동을 끄더니 150밧이란다

어이가 없어서 그냥 20밧 주고 내렸다...


그 막막함... 어딘지도 모르는데
 

나중에 보니깐 왕궁 주변이였다...ㅋㅋ 카오산에서 10분 거리

무작정 METER 써있는택시를 타고 다시 남부 터미널 가자그랬더니 간단다ㅋ

타고 가다보니깐 거리가 꽤 멀었다

160밧 나왔는데 180밧 그냥 팁으로 주고 생각해 보니깐 우리가 뚝뚝

사기 당한게 아니였다...

어째든 남부 터미널에서 푸켓행 VIP999 버스 19:30꺼 예약하고 다시

택시타고 왕궁으로 다시 돌아왔다

지도 하나 달랑 들고 무슨 연극 공연장 보고, 왕궁 한바퀴 돌고 왕궁이 보니깐

완전 황금으로 뒤덥혀 있다. 진짜 금인진 모르겠고

또 다시 한참을 걸어서 왓포로 이동 했는데 너무 더워가지고 입장료 내라

그러길래 그냥 사진만 한장 찍고 빡콩 시장으로 이동..

이것 저것 보다가 너무 더워서 편의점 가가지고 땀좀 식히고 길거리

가다 보니깐 메리 어쩌구 백화점이 있어서 들어갔더니

대형슈퍼가 있길래 세제랑 면도기 하나사고 백화점 5층 올라가서

똠양꿍이나 먹어보자 그래서 80밧 주고 시켰는데 새우만 골라먹고

5숫가락 먹고 버렸다... 도저히 먹을게 못된다..

또 열심히 걸어서 차이나 타운 구경하고 별거 없었다..ㅋㅋ

휠랑퐁 역을 가야 되는데 길을 잊어 버려 가시고 길거리에서

뭐 파는 아저씨 한테 물어보니깐 옆에 있던 아저씨가 유창한 영어로

가르쳐 줘가지고 고맙다고 하고 겨우겨우 역을 찾아서 지하철을 타고

씰롬으로 가서 다시 지상철을 타고 씨암으로 이동

명동 같은 거리라고 그러는데 쇼핑에 관심없으니깐 진짜 지루했다

씨암 스퀘어 옆 씨암 파라곤 가가지고 지하에 가니깐  음식점 비슷하게

되있어서 과일 스무디 파는데 가니깐  열대과일 짬뽕 스무디를 팔았다

BARRAY FIT 인가 먹었는데 딸기 랑 이것저것 섞어서 주는데 4~5천원

가까이 되는거 같았다

비싼거라 그런지 진짜 맛있게 먹고 뻐기다가 버스타고 카오산으로 갈라

그랬는데 정류장이 어딘지 알수가 있나

포기 하고 다시 30분 걸려 택시 잡아가지고 카오산으로 가는데

갑자기 비가오는데 10분 정도 쏟아지더니 금방 그치고 근데 그 습기 때문에

완전 싸우나 였다...

카오산 돌아다니면서 팔지 10밧 주고 사고 이것저것 구경하다

홍익인간 가서 주인 아저씨한테 이것 저것 정보좀 알아가지고

6시쯤에 남부 터미널로 출발 했는데 괜히 길헤메 가지고 30분 까먹고

차맊혀가지고 오는 푸켓 못가겠다 이러고 있는데 친절한 택시 기사

만나가지고 넉넉하게 7시쯤 도착했다

버스에서 한잠 자고 물하고, 빵하고 줘가지고 먹고 VIP라서 그런지 자리도

넓고 해서 편하게 자면서 14시간동안 푸켓으로 향했다~~~

 

------------------------------------------------------------지출내용 (2명)

 

만남의광장 350

택스 100

국수 40

사기 뚝뚝이 20

택시 80

남부터미널 54

푸켓행 버스 1940

왕궁 입장권 500

음료수 60

똠양궁 80

세제 면도기 54

사과 20

음료수 15

지하철 100

주스 150

택시 74

팔찌 10

음료 65

택시 80

파타이 20

 

합계 : 3847밧
4 Comments
요술왕자 2006.08.02 11:44  
  윽... 뚝뚝 사기 맞고 택시도 바가지 쓰셨네요... 왕궁 근처에서 남부터미널은 택시요금 45~50밧정도 나옵니다.
걸산(杰山) 2006.08.02 11:46  
  이론, 때로는 진실이 쓰다더니 - 요술왕자 님 말씀이^^
산다라 2006.08.02 11:58  
  ㅋㅋㅋ 술사나이님 후기 올리셨네용? 안올리신다더니.... ㅋ ㅋ 사기에... 바가지에.... ㅋㅋ 웃겨용~~
무니니 2006.08.02 12:24  
  누구때문에... 웃지마요.ㅋㅋ
택시는 미터기 키고 다녔는데 200밧은 잘못쓴거구요
70~80 이던데요 지출내용 보니깐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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