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ummer Paradise] -치앙마이 4탄
왓 치앙만을 나와 천천히 내려오면 3 king 동상을 만난다.
운좋게 태국 관광청 소속 직원을 만나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image]SANY0070.JPG[/image]
치앙마이는 원래 란나 왕국이었다고 한다.
전성기 왕인 맹라이 왕때는 란나를 비롯 여러 나라가 경쟁관계에 있었는데
막강한 버마가 쳐들어 오자 이를 계기로 북부의 3나라가 손을 맞잡게 되었고
그걸 기념하는 동상이라고 한다.
맨 오른쪽이 란나 왕국의 맹라이, 맨 왼쪽은 수코타이의 맹엄, 가운데는 땃 야오의 맹루엉...
동상을 들여다 보면 알겠지만.. 굉장히 잘생겼다..(미남 밝힘증ㅜ.ㅜ)
그런데.. 숏다리이다.. ㅠ.ㅜ
관광국 직원을 만난 김에.. 태국에 와서 제일로 궁금했던 것을 물어보았다.
방콕을 지나 치앙마이에 오면서.. 제일로 많이 본 것이 노란옷을 입은 태국인들이었다.
남녀 노소 누구나 할 것 없이 .. 하다못해 티비속의 뉴스앵커들도 몽땅 노란색 티셔츠..
직원의 설명에 의하면 올해가 태국 국왕의 60세 생일이 되는 해인데. 이를 기
념해서 국왕이 오래 살라고 비는 의미로 자발적으로 입는거 라고 한다.
치앙마이 곳곳의 상점에서도 노란색 티셔츠를 팔고 있다.
[image]SANY0071.JPG[/image]
노란색 티셔츠 이외에서 king long live라고 쓰여진 플라스틱 노란 팔찌를 하
고 있는 사람도 무척 많았다.
관광청 직원은 내게 어느 나라 사람이냐고 물었고 까올리라고 했떠니.. ㅋㅋ
당장에 하는 말이 대장금을 아느냐는 거였다. ㅋㅋ
열혈 팬이라고 했더니.. 한국음식 정말 좋아한다고 하면서 김치, 불고기..
얘기가 끝이 없다...
대장금.. 드라마도 재미있게 봤지만.. 정말.. 너에게 고맙다.
태국 시골 어느곳을 가도 까올리라고 하면 대장금 얘기부터 한다.
발음도 정확하다.. 쌘딴 갓쑤언깨우에 갔을때는. .. 어디선가 오나라 오나라..
노래가 흘러나와 깜짝 놀라기도 했엇다는... ㅋㅋ
관광청 직원은 대장금 이야기 이외에도 새마을 운동과 심지어는 박정희 대통령도 알고 있었다.
박정희를 알고 있다니.. 정말 놀라웠다..
관광국 직원은 왓 프라씽에서 오늘 5시 반에 큰 행사가 있으니 꼭 참석하라고
당부했다. - 결론적으로 왕좋았다..
잠시 그늘에 앉아 수다를 떨다가 다시 발길을 돌렸다.
3king 동상에서 2분 정도 걸어 내려가면 맹라이 사당이 있다.
[image]SANY0072.JPG[/image]
비록 란나 왕국은 힘이 약해져서 씨암(현 태국)에 통합되는데..
여전히 란나만의 문화는 전해지고 있다.
음식도 그렇고 건축물을 봐도 란나 양식이 아직도 사용된다.
멩라이 사당의 향불은 아직도 타오른다.
문화의 힘은 그렇게 대단한가 보다.
국가라는 틀은 사라져도.. 그 안에 담겨 있던 보이지 않는 존재인 문화는
오랜 시간이 흘러도 여전히 존재하는걸 보면..
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우리의 것을 더 소중히 여겨야 한다고 새삼 느끼게 되었다.
이번 여행에서는 영어를 잘 하는 태국인-엘리트-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는데..
그들에게 대한민국은 대장금을 의미하고 한류 드라마를 의미한다.
그러나.. 그 이외에는 아직 많이 약하다.. 유일하게 알고 있는 기업이 삼성 애
니콜.. 그나마 노키아와 모토로라가 더 강세인듯 느껴졌다.
자동차는 현대의 인지도가 있기는 하지만. 그닥 매력을 못느낀다고 한다.
우리나라 기업 중에 유일하게 승승장구 하고 있는 삼성...
비록.. 이율배반적인 감정을 갖는 기업이지만.. 그래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올.바.르.게.. 커졌으면.. 하고 빌어 보았다.
멩라이 사당을 지나 조금만 더 걸으면 왓 쪠디 루앙이 나온다.
[image]SANY0079.JPG[/image]
원래 높이가 90m에 이르는 큰 탑이었는데 지진으로 손실이 되어 현재는 60m
의 높이라고 한다.
태국의 불탑을 크게 나누어 보자면.. 탑을 받히고 있는 4각형의 틀인 스쿠토와
그 위에 탑의 형식인 쩨디로 볼 수 있다.
쩨디 중앙에 위치한 불상은 치앙마이를 지키는 수호자 역할을 한다고 한다.
[image]SANY0076.JPG[/image]
가운데 있는 네모난 구멍안으로 불상이 살짝 보인다.
[image]SANY0077.JPG[/image]
[image]SANY0078.JPG[/image]
탑은 대대적인 보수공사가 한창이었는데도 여전히 많은 태국인들이 종을 치며
소원을 빌고 있었다.. 도시를 지키는 불탑이라...
참.. 멋지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에게도 그런게 있다면.. 어떨까..
미신을 조장하자는건 아니지만.. 하나의 공동체로 묶어주는 역할을 하는데..
이보다 더 멋진 구심점도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왓 프라씽은 저녁무렵에 가기로 했으니..
이제 타페문 바깥쪽의 사원들을 돌 차례다..
운좋게 태국 관광청 소속 직원을 만나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image]SANY0070.JPG[/image]
치앙마이는 원래 란나 왕국이었다고 한다.
전성기 왕인 맹라이 왕때는 란나를 비롯 여러 나라가 경쟁관계에 있었는데
막강한 버마가 쳐들어 오자 이를 계기로 북부의 3나라가 손을 맞잡게 되었고
그걸 기념하는 동상이라고 한다.
맨 오른쪽이 란나 왕국의 맹라이, 맨 왼쪽은 수코타이의 맹엄, 가운데는 땃 야오의 맹루엉...
동상을 들여다 보면 알겠지만.. 굉장히 잘생겼다..(미남 밝힘증ㅜ.ㅜ)
그런데.. 숏다리이다.. ㅠ.ㅜ
관광국 직원을 만난 김에.. 태국에 와서 제일로 궁금했던 것을 물어보았다.
방콕을 지나 치앙마이에 오면서.. 제일로 많이 본 것이 노란옷을 입은 태국인들이었다.
남녀 노소 누구나 할 것 없이 .. 하다못해 티비속의 뉴스앵커들도 몽땅 노란색 티셔츠..
직원의 설명에 의하면 올해가 태국 국왕의 60세 생일이 되는 해인데. 이를 기
념해서 국왕이 오래 살라고 비는 의미로 자발적으로 입는거 라고 한다.
치앙마이 곳곳의 상점에서도 노란색 티셔츠를 팔고 있다.
[image]SANY0071.JPG[/image]
노란색 티셔츠 이외에서 king long live라고 쓰여진 플라스틱 노란 팔찌를 하
고 있는 사람도 무척 많았다.
관광청 직원은 내게 어느 나라 사람이냐고 물었고 까올리라고 했떠니.. ㅋㅋ
당장에 하는 말이 대장금을 아느냐는 거였다. ㅋㅋ
열혈 팬이라고 했더니.. 한국음식 정말 좋아한다고 하면서 김치, 불고기..
얘기가 끝이 없다...
대장금.. 드라마도 재미있게 봤지만.. 정말.. 너에게 고맙다.
태국 시골 어느곳을 가도 까올리라고 하면 대장금 얘기부터 한다.
발음도 정확하다.. 쌘딴 갓쑤언깨우에 갔을때는. .. 어디선가 오나라 오나라..
노래가 흘러나와 깜짝 놀라기도 했엇다는... ㅋㅋ
관광청 직원은 대장금 이야기 이외에도 새마을 운동과 심지어는 박정희 대통령도 알고 있었다.
박정희를 알고 있다니.. 정말 놀라웠다..
관광국 직원은 왓 프라씽에서 오늘 5시 반에 큰 행사가 있으니 꼭 참석하라고
당부했다. - 결론적으로 왕좋았다..
잠시 그늘에 앉아 수다를 떨다가 다시 발길을 돌렸다.
3king 동상에서 2분 정도 걸어 내려가면 맹라이 사당이 있다.
[image]SANY0072.JPG[/image]
비록 란나 왕국은 힘이 약해져서 씨암(현 태국)에 통합되는데..
여전히 란나만의 문화는 전해지고 있다.
음식도 그렇고 건축물을 봐도 란나 양식이 아직도 사용된다.
멩라이 사당의 향불은 아직도 타오른다.
문화의 힘은 그렇게 대단한가 보다.
국가라는 틀은 사라져도.. 그 안에 담겨 있던 보이지 않는 존재인 문화는
오랜 시간이 흘러도 여전히 존재하는걸 보면..
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우리의 것을 더 소중히 여겨야 한다고 새삼 느끼게 되었다.
이번 여행에서는 영어를 잘 하는 태국인-엘리트-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는데..
그들에게 대한민국은 대장금을 의미하고 한류 드라마를 의미한다.
그러나.. 그 이외에는 아직 많이 약하다.. 유일하게 알고 있는 기업이 삼성 애
니콜.. 그나마 노키아와 모토로라가 더 강세인듯 느껴졌다.
자동차는 현대의 인지도가 있기는 하지만. 그닥 매력을 못느낀다고 한다.
우리나라 기업 중에 유일하게 승승장구 하고 있는 삼성...
비록.. 이율배반적인 감정을 갖는 기업이지만.. 그래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올.바.르.게.. 커졌으면.. 하고 빌어 보았다.
멩라이 사당을 지나 조금만 더 걸으면 왓 쪠디 루앙이 나온다.
[image]SANY0079.JPG[/image]
원래 높이가 90m에 이르는 큰 탑이었는데 지진으로 손실이 되어 현재는 60m
의 높이라고 한다.
태국의 불탑을 크게 나누어 보자면.. 탑을 받히고 있는 4각형의 틀인 스쿠토와
그 위에 탑의 형식인 쩨디로 볼 수 있다.
쩨디 중앙에 위치한 불상은 치앙마이를 지키는 수호자 역할을 한다고 한다.
[image]SANY0076.JPG[/image]
가운데 있는 네모난 구멍안으로 불상이 살짝 보인다.
[image]SANY0077.JPG[/image]
[image]SANY0078.JPG[/image]
탑은 대대적인 보수공사가 한창이었는데도 여전히 많은 태국인들이 종을 치며
소원을 빌고 있었다.. 도시를 지키는 불탑이라...
참.. 멋지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에게도 그런게 있다면.. 어떨까..
미신을 조장하자는건 아니지만.. 하나의 공동체로 묶어주는 역할을 하는데..
이보다 더 멋진 구심점도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왓 프라씽은 저녁무렵에 가기로 했으니..
이제 타페문 바깥쪽의 사원들을 돌 차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