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링's 배째라디야] 3. 방콕의 두 얼굴
별들이 소근대는 홍콩, 아니 방콕의 밤 거리.
나~는야 꿈을 꾸며 꽃돌이 찾는 아가씨~
욜~~라 뿅따이~ 어서 오세요. 왜그래 누나 못 믿니 ㅋㅋ
- 근데 방콕에는 별이 없던데ㅡㅡ;
- 인공위성을 안 띄워 그런가? 이상해. 이상해.
- 설마 나만 못 본겨? 누가.. 좀 갈켜줘요. 궁금해욧.
아, 이게 아니라. 어쨌든 두 여인네는
카오산 근방 에라완 숙소까지 무사히 도착했고
- 한 번 사기(;)는 병가지상사라 했던가... 500바트는 걍 잊자 ( ㅜ_)
- 그래. 그때 우린 너무 지쳐 3층 출국장까지 갈 수 없었을 거라고;;;
우여곡절 끝에 508호(아마도)를 배정받은 불쌍한 청춘들은
운동량 절대부족에서 오는 과호흡증상에 비틀거리며
발길을 옮겼고, 캐리어를 두쪽내 하이 방콕만 쏙 빼낸 후
에라완 폭포수 아래 뽀득뽀득 씻은 뒤 숙소를 나섰다.
그때 시각 대략 오후 3시 반.
그래. 먹자. 마구 먹자.
먹어 남주냐. 먹는 게 남는 거다.
어디서 뭘 먹어야 잘 먹었단 소문이 날까? *^^*
... 아뿔사 T_T 이번에도 두 여자 어리버리한 티를 낸다.
... 요왕님의 카오산 요술지도는 머나먼 에라완 5층 성곽에 처박혀있었던 터.
오링쓰와 에헤라디야는 한참을 <니가 가라. 에라완~> 을 외치며 투닥이다
걍 지도 없이 길을 나서기로 한다. (덥다.. 그리고 멀다... 결정적으로 힘들다)
뭐어,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이름도 몰라요 성도 몰라. 에헤라디야 어절씨구 니나노~~~
택시를 잡으러 길을 나서니 친근한 한국어가 보인다.
<나이쏘이>라고라. 본능이 소리친다. 바로 이곳이다.
그래 어디서 주어들은 것도 같다. 아마도 여기가 맞을거다.
두 여자가 앉는다. 종업원이 다가온다.
그래. 이제 올 것이 왔다. 비장히 맞서 싸워주마 -불끈-
종업원 우릴 흘끗 보더니.. 뭐라뭐라 투? 라고 묻는다.
얼떨결에 오케이, 했더니 20초쯤 지나 국수 두 그릇을 내민다.
=> 국물이 끝내줘요.... 캬하하. 한국인에 입맛에 딱.
근데 이건 정확히 한 젓가락 하고도 두 가닥-_- 분량.
공항에 내릴 때부터 어째 태국사람들이 죄다 비실비실한게
뼈다귀밖에 없더라니. 비결은... 새모이같은 식사량 때문이었던가.
어쨌건 아침도, 점심도 해치운 우린 간식으로 소박하게
소갈비국수와 딤섬 3접시-_-씩을 먹고 다시 길을 나선다.
지도가 없다. 카오산 방랑은 가비압게 내일로 패스.
정해진 일정이 무어 그리 중요한가. 가자. 월텟으로!
--- 나중에 카오산 탐험에 나선 뒤 알게 된 사실이지만,
--- 지도가 필요없다. 그저 충실히 걷고 가슴으로 느끼면 된다.
--- 모든 길은 이어져있고, 당신은 지금 젊음이 숨쉬는 거리 카오산에 있다.
=> 반대방향으로 나섰다면 우린 이런 풍경을 봤을지도 모른다
=> 헌데 도로변에 집착한 나머지 낸시 방향이 아닌
망한 세븐일레븐(?)쪽으로 나섰더니 후미진 길이 끝 없이 이어진다.
택시를 잡고 싶다. 헌데 어느 방향이더냐?
처음엔 그냥 걸었어~~~ 길도 모르고 해서.... 근데 가도 너무 갔다.
아무거나 잡아 타서 월텟~~ 하고 외쳤더니 한참을 내려가더라 T___T
공항에서 후려치기 당한 후(?) 의심병이 도진 에헤라디야 여사.
오려낸 저스트 고 부록지도를 열심히 뒤져서
가는 방향을 추적해보지만, 알 턱이 있나.
--- 지도: 요왕님의 요술지도 짱 ^^
각 지역별로는 저스트고 앞의 지도가 비교적 세밀했다.
여행책은 보조가방안에 쏙 들어가는 하이 방콕 완전 원츄였고.
백배.. 는 뭐에 썼더라. 기억이 안 난다. 미안해. 백배야.
암튼 우리의 인상좋은 택시기사는 태국어로 쉴새 없이 랩을 한다.
우린 우리대로 저건 뭐냐고 묻는다. 짧은 영어로.
당연히 답이 없다. 그는 다시 노래를 불렀다.
이다도시 저리가라 할 정도로 빠른 속도로.
수많은 언어의 홍수속에 우리가 주어들은 마은 세 마디.
뷰티풀 어쩌고, 섹시 어쩌고 월텟. 월텟. 월텟.
-------- 100바트를 냈다. 잔돈을 안준다 T_T
-------- 그러게 뷰티풀, 섹시 할때 이상하다 했다ㅡㅡ;
-------- 설마 노래값이 25바트였단 말인가. 흙흙.
어쨌건
즐기세. 노세. 먹으세. 지르세.
곱게 새단장한 새색시같은 월텟이 바로 저기다 >_<
=> 월텟에 관한 큐티하니한 사진은 여행사진란 3593 번에 올렸으니 참조를^^;
그럼 목적지가 코 앞이니 이쯤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 아니 과일 한 사발의 여유를 부려보는 것도 ^^
=> 속지말자. 칼라발-_-. 현지인 커플의 강력 추천으로 들이켰으나 우우.
드래곤 프룻 쥬스... 왠지 마죽의 향기가. 끈적끈적한 것이 영 그르네-_ㅜ
쉐이크는 역시 워러메론쉐이크~ .. 수박쉐이크가 짱이다
참고로 뒤에 보이는 g마크가 바로 게이손 ^^
어쨌든 여기는 즐거움의 거리. 월텟 스트리트(?)
게이손과 이세탄과 젠과 나라야판과 빅씨가 옹기종기 모여있다^^
살 순 없어도 눈이 호사롭지 아니하던가...
->백화점은 어딜가도 백화점 가격이고,
게이손은 명품전시장이라 그냥 한 바퀴 머쓱히 돌고 말았다.
월텟은 새단장해서 그런지 아기자기한 인테리어가 즐거웠고,
나라야판은 글쎄.. 시간이 있다면 야시장이 백배 나은 듯.
참고로.... 나라야는 월텟에서 해결하자.
팟퐁이랑 나라야판보다 뽀대날 뿐더러, 종류도 많다.
가격도 거기서 거기. 여기서 한국인들 떼거지로 만날 수 있다 ㅋㅋ
어둑어둑해지기 전에 떠나자... 마사지 샵으로.
방콕은 넓고 할 일은 많다.
*** 두 얼굴의 도시 방콕. 그녀의 변신은 무죄.
*** 카오산의 밤. 그것만으로도 여행은 족하다.
에피소드 1> 아니 이 분은.... 푸하하하핫!
나이쏘이에서 국수를 먹고 입가심을 하느라
거리에서 과일쥬스를 먹기로 했다.
눈 앞에 펼쳐진 형형색색의 과일들. 군침이 절로 돈다.
헌데... 어째 믹서기가 안 보인다. 이상하다.
아줌마한테 물었다. 워터메론 쥬스 오케이? 오케이?
아줌마.. 무뚝뚝한 얼굴로 끄덕끄덕.
몇 번이고 오케이. 문제없다. 오케이. 돈내라 오케이.
아줌마, 수박을 꺼내 잘게 썬다.
아... 이제 갈아주나 보다... 근데 이게 뭔가.
그냥 비닐에 싸서 휘릭하고 던져준다.
이봐요. 아줌마... 쥬스 된대매. 갈아준대매. 오케이래매 T_T
아무리 떠들어도 아줌만 요지부동.
무뚝뚝한 얼굴로 다시 잘 준비를 한다.
우린 바들바들 떨며.. 당했어. 당했어~ 를 서럽게 외치며
하이 방콕의 먹거리 코너를 뒤져 과일부분을 찾는데.
푸하하... 이 아줌마... 하이 방콕에 있는 바로 그 분이다.
정말이다. 사진 속 주인공이 바로 눈 앞에. 어쩜 좋아.
심드렁한 표정도 완전 똑같아. 푸하하.
우린 정말이지 허리가 휘어질 정도로 크게 웃었다.
.... 하이방콕 있으신 분들은 과일아줌마 사진을 찾아보세요.
.... 그분 파이팃(?) 거리에 계십니다. 포스가 너무 강력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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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25일 : 여행 첫 날 반쪽 일정
인천(아침) - 방콕가는 비행기(점심) - 에라완 하우스 -
나이쏘이 소갈비국수&딤섬 (간식) - 입가심 노점과일 (미지근하다-_ㅜ)
월텟 앞 (드래곤프룻쥬스: 끈적&오묘한 맛) - 코코넛(왜 안 달지?)
- 하타샷 마사지 (타이식 2시간, 300바트) - 쑤언룸 야시장
(저녁: 퓨전요리, 분위기짱)- 컴백 에라완 - 오는 길에
섞어 쥬스 도전 (실패-_ㅜ... 수박쉐이크까 짱이란 결론을 얻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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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야 꿈을 꾸며 꽃돌이 찾는 아가씨~
욜~~라 뿅따이~ 어서 오세요. 왜그래 누나 못 믿니 ㅋㅋ
- 근데 방콕에는 별이 없던데ㅡㅡ;
- 인공위성을 안 띄워 그런가? 이상해. 이상해.
- 설마 나만 못 본겨? 누가.. 좀 갈켜줘요. 궁금해욧.
아, 이게 아니라. 어쨌든 두 여인네는
카오산 근방 에라완 숙소까지 무사히 도착했고
- 한 번 사기(;)는 병가지상사라 했던가... 500바트는 걍 잊자 ( ㅜ_)
- 그래. 그때 우린 너무 지쳐 3층 출국장까지 갈 수 없었을 거라고;;;
우여곡절 끝에 508호(아마도)를 배정받은 불쌍한 청춘들은
운동량 절대부족에서 오는 과호흡증상에 비틀거리며
발길을 옮겼고, 캐리어를 두쪽내 하이 방콕만 쏙 빼낸 후
에라완 폭포수 아래 뽀득뽀득 씻은 뒤 숙소를 나섰다.
그때 시각 대략 오후 3시 반.
그래. 먹자. 마구 먹자.
먹어 남주냐. 먹는 게 남는 거다.
어디서 뭘 먹어야 잘 먹었단 소문이 날까? *^^*
... 아뿔사 T_T 이번에도 두 여자 어리버리한 티를 낸다.
... 요왕님의 카오산 요술지도는 머나먼 에라완 5층 성곽에 처박혀있었던 터.
오링쓰와 에헤라디야는 한참을 <니가 가라. 에라완~> 을 외치며 투닥이다
걍 지도 없이 길을 나서기로 한다. (덥다.. 그리고 멀다... 결정적으로 힘들다)
뭐어,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이름도 몰라요 성도 몰라. 에헤라디야 어절씨구 니나노~~~
택시를 잡으러 길을 나서니 친근한 한국어가 보인다.
<나이쏘이>라고라. 본능이 소리친다. 바로 이곳이다.
그래 어디서 주어들은 것도 같다. 아마도 여기가 맞을거다.
두 여자가 앉는다. 종업원이 다가온다.
그래. 이제 올 것이 왔다. 비장히 맞서 싸워주마 -불끈-
종업원 우릴 흘끗 보더니.. 뭐라뭐라 투? 라고 묻는다.
얼떨결에 오케이, 했더니 20초쯤 지나 국수 두 그릇을 내민다.
=> 국물이 끝내줘요.... 캬하하. 한국인에 입맛에 딱.
근데 이건 정확히 한 젓가락 하고도 두 가닥-_- 분량.
공항에 내릴 때부터 어째 태국사람들이 죄다 비실비실한게
뼈다귀밖에 없더라니. 비결은... 새모이같은 식사량 때문이었던가.
어쨌건 아침도, 점심도 해치운 우린 간식으로 소박하게
소갈비국수와 딤섬 3접시-_-씩을 먹고 다시 길을 나선다.
지도가 없다. 카오산 방랑은 가비압게 내일로 패스.
정해진 일정이 무어 그리 중요한가. 가자. 월텟으로!
--- 나중에 카오산 탐험에 나선 뒤 알게 된 사실이지만,
--- 지도가 필요없다. 그저 충실히 걷고 가슴으로 느끼면 된다.
--- 모든 길은 이어져있고, 당신은 지금 젊음이 숨쉬는 거리 카오산에 있다.
=> 반대방향으로 나섰다면 우린 이런 풍경을 봤을지도 모른다
=> 헌데 도로변에 집착한 나머지 낸시 방향이 아닌
망한 세븐일레븐(?)쪽으로 나섰더니 후미진 길이 끝 없이 이어진다.
택시를 잡고 싶다. 헌데 어느 방향이더냐?
처음엔 그냥 걸었어~~~ 길도 모르고 해서.... 근데 가도 너무 갔다.
아무거나 잡아 타서 월텟~~ 하고 외쳤더니 한참을 내려가더라 T___T
공항에서 후려치기 당한 후(?) 의심병이 도진 에헤라디야 여사.
오려낸 저스트 고 부록지도를 열심히 뒤져서
가는 방향을 추적해보지만, 알 턱이 있나.
--- 지도: 요왕님의 요술지도 짱 ^^
각 지역별로는 저스트고 앞의 지도가 비교적 세밀했다.
여행책은 보조가방안에 쏙 들어가는 하이 방콕 완전 원츄였고.
백배.. 는 뭐에 썼더라. 기억이 안 난다. 미안해. 백배야.
암튼 우리의 인상좋은 택시기사는 태국어로 쉴새 없이 랩을 한다.
우린 우리대로 저건 뭐냐고 묻는다. 짧은 영어로.
당연히 답이 없다. 그는 다시 노래를 불렀다.
이다도시 저리가라 할 정도로 빠른 속도로.
수많은 언어의 홍수속에 우리가 주어들은 마은 세 마디.
뷰티풀 어쩌고, 섹시 어쩌고 월텟. 월텟. 월텟.
-------- 100바트를 냈다. 잔돈을 안준다 T_T
-------- 그러게 뷰티풀, 섹시 할때 이상하다 했다ㅡㅡ;
-------- 설마 노래값이 25바트였단 말인가. 흙흙.
어쨌건
즐기세. 노세. 먹으세. 지르세.
곱게 새단장한 새색시같은 월텟이 바로 저기다 >_<
=> 월텟에 관한 큐티하니한 사진은 여행사진란 3593 번에 올렸으니 참조를^^;
그럼 목적지가 코 앞이니 이쯤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 아니 과일 한 사발의 여유를 부려보는 것도 ^^
=> 속지말자. 칼라발-_-. 현지인 커플의 강력 추천으로 들이켰으나 우우.
드래곤 프룻 쥬스... 왠지 마죽의 향기가. 끈적끈적한 것이 영 그르네-_ㅜ
쉐이크는 역시 워러메론쉐이크~ .. 수박쉐이크가 짱이다
참고로 뒤에 보이는 g마크가 바로 게이손 ^^
어쨌든 여기는 즐거움의 거리. 월텟 스트리트(?)
게이손과 이세탄과 젠과 나라야판과 빅씨가 옹기종기 모여있다^^
살 순 없어도 눈이 호사롭지 아니하던가...
->백화점은 어딜가도 백화점 가격이고,
게이손은 명품전시장이라 그냥 한 바퀴 머쓱히 돌고 말았다.
월텟은 새단장해서 그런지 아기자기한 인테리어가 즐거웠고,
나라야판은 글쎄.. 시간이 있다면 야시장이 백배 나은 듯.
참고로.... 나라야는 월텟에서 해결하자.
팟퐁이랑 나라야판보다 뽀대날 뿐더러, 종류도 많다.
가격도 거기서 거기. 여기서 한국인들 떼거지로 만날 수 있다 ㅋㅋ
어둑어둑해지기 전에 떠나자... 마사지 샵으로.
방콕은 넓고 할 일은 많다.
*** 두 얼굴의 도시 방콕. 그녀의 변신은 무죄.
*** 카오산의 밤. 그것만으로도 여행은 족하다.
에피소드 1> 아니 이 분은.... 푸하하하핫!
나이쏘이에서 국수를 먹고 입가심을 하느라
거리에서 과일쥬스를 먹기로 했다.
눈 앞에 펼쳐진 형형색색의 과일들. 군침이 절로 돈다.
헌데... 어째 믹서기가 안 보인다. 이상하다.
아줌마한테 물었다. 워터메론 쥬스 오케이? 오케이?
아줌마.. 무뚝뚝한 얼굴로 끄덕끄덕.
몇 번이고 오케이. 문제없다. 오케이. 돈내라 오케이.
아줌마, 수박을 꺼내 잘게 썬다.
아... 이제 갈아주나 보다... 근데 이게 뭔가.
그냥 비닐에 싸서 휘릭하고 던져준다.
이봐요. 아줌마... 쥬스 된대매. 갈아준대매. 오케이래매 T_T
아무리 떠들어도 아줌만 요지부동.
무뚝뚝한 얼굴로 다시 잘 준비를 한다.
우린 바들바들 떨며.. 당했어. 당했어~ 를 서럽게 외치며
하이 방콕의 먹거리 코너를 뒤져 과일부분을 찾는데.
푸하하... 이 아줌마... 하이 방콕에 있는 바로 그 분이다.
정말이다. 사진 속 주인공이 바로 눈 앞에. 어쩜 좋아.
심드렁한 표정도 완전 똑같아. 푸하하.
우린 정말이지 허리가 휘어질 정도로 크게 웃었다.
.... 하이방콕 있으신 분들은 과일아줌마 사진을 찾아보세요.
.... 그분 파이팃(?) 거리에 계십니다. 포스가 너무 강력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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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25일 : 여행 첫 날 반쪽 일정
인천(아침) - 방콕가는 비행기(점심) - 에라완 하우스 -
나이쏘이 소갈비국수&딤섬 (간식) - 입가심 노점과일 (미지근하다-_ㅜ)
월텟 앞 (드래곤프룻쥬스: 끈적&오묘한 맛) - 코코넛(왜 안 달지?)
- 하타샷 마사지 (타이식 2시간, 300바트) - 쑤언룸 야시장
(저녁: 퓨전요리, 분위기짱)- 컴백 에라완 - 오는 길에
섞어 쥬스 도전 (실패-_ㅜ... 수박쉐이크까 짱이란 결론을 얻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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