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한 태국여행-2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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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한 태국여행-2일째

산세 2 1664
오늘은 여행 동행을 만나기로 한 날이다. 사실 이분도, 부산을 덮친 태풍으로 인해 태국 올 수 있을지 불확실한 상황이라 큰 기대는 없다. 메일을 확인해 봤더니 어제 밤차로 방콕을 떠나 치앙마이에 도착예정. 이분도 나처럼 마사지 및 시장음식을 좋아하시는 분위기라 웬지 여행스타일도 잘 맞을 것 같다.
미니코스트에서 만난 선민언니하구 아케이드 버스 터미널 가서 26일 밤에 방콕으로 가는 니콘차이 버스를 예매하고 트레킹 상담 받기 위해 미소네로 갔다. 나이스 아파트먼트 앞에 있는 여행사하고 내용 및 가격 비슷하다. 아주머니가 치앙라이투어를 추천하시는데 사실 화이트 사원하고 골든트라이앵글 가고 싶었던 터라, 5인 이상으로 사람들이 꾸려지면 가기로 했다(4인 2500밧, 5인이상 1900밧) 치앙라이를 1박2일로 가게 되면 매뗑중류 트레킹 1박 2일을 가고, 트레킹만 하게 되면 메뗑상류 2박 3일 트레킹을 가기로 약속을 하고, 도이수텝을 가기 위해 동물원으로 떠났다. 동물원에 갔더니 썽테우 기사들이 손님을 태우기 위해 대기중. 1인당 200밧 불렀으나 깎아서 2인 350밧에 뿌삥궁전하구 도이수텝 갔다가 와로롯 시장서 내려주기로 하고 올라탔다.
뿌삥궁전 입장이 오후 3시 30분까진데 3시 20분 경에 도착했으니 아슬아슬했다. 그냥 정원하고 폭포... 이곳왕족들은 참 좋겠다 그정도.

도이수텝은 정말 멋있었다. 도이수텝에 있는 종 32개를 다 울리면 소원이 이루어 진다. 도이수텝 스님께서 전생을 봐 주시는데 정말 용하시다. 이 사실을 담날에서야 알았다. 어쩐지 사람들이 열심히 종을 치드라니. 사원의 모습도 정말 멋있었지만 이곳 사람들이 향을 피워놓고 진지하게 기도드리는 모습도 인상적이다.


와로롯 시장, 늦게 갔더니 완전히 파장 분위기다. 우잉~~곱창 먹으러 갔는데... /P>

썬데이마켓은 외국인 반, 고산족+현지인 반... 고산족 아이들이 우리나라 공기놀이 비슷한 걸 하구 노는게 신기했다. 사람구경도 재밌고 시장구경도 재밌다. 처음보는 시장음식이 있으면 다 먹구 돌아다님. 썬데이마켓 두 번 왔다가는 완전히 돼지되겠다face_07.gif


끝나구 언니하구 둘이서 홈마사지 갔는데 아프기만 하구 정말 별루였다. 가격은 한시간 150밧으로 반콴보다 50밧 싸구 두시간은 300으로 동일. 팁 주려고 마사지사 찾았더니 없어짐. 반콴은 팁을 50밧 줘도 안아까웠지만 여기는 사실 20밧도 아까운 수준이었다.

2 Comments
entendu 2006.09.04 09:33  
  산세님.. 이상하네요.. 와로롯 시장 몇시에 가셨는데 파장 분위기예요?? 밤 9시 넘어서도 사람들 줄서서 먹는데... 밤 10시 넘어 가셨나요???
산세 2006.09.05 22:20  
  우... 제가 잘못찾아갔나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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