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팅의 방콕 여행일기 01 - 여행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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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팅의 방콕 여행일기 01 - 여행준비

노바노바 0 1776
태국에 있는 회사에 출장을 가게 됐다.
월~금 까지 5일간 일정이라
회사에 월요일 휴가를 내고 토,일,월 3일간을 태국관광을 할 계획을 세웠다.

그런데...
문제는 방콕에서 한국으로 오는 비행기 시간대였다.
오후에 출발하는 비행기가 없다.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는 자정이나 새벽 2시쯤 까지고
타이항공은 오전 10시 언저리이다.

이런...
원래 계획은 월요일 오후에 태국을 출발해 한국에 저녁에 떨어지는 것인데
오전 출발이 무슨 의미가 있나....
할 수 없이 토일 이틀만 관광하고 일요일 저녁(정확히 말하자면 월요일 새벽에 방콕을 출발하는 것으로 바꾸게 되었다  T.T )

어쨌든 준비다! 준비!
먼저 챙길 것은 여행 가이드 북.
돈이 아까운 관계로 just go 시리즈 태국편을 하나 사고
나머지 책들은 도서관에서 빌렸다.

이책저책 봤는데, 역시 안민기씨가 지은 헬로 태국과 방콕, 이 2개의 책이 가장 나은 듯 했다.
다만 영국의 D&K에서 나온 멋진 그래픽이 가득찬 태국책은
개인적으로 소장하고 싶었다.

여기저기 웹서핑을 하다보니 태사랑도 알게 되었고 타이호텔 같은 예약사이트도 알게 되었다. 다만 시간이 부족해 다른 이들의 여행기를 제대로 읽어보지 못한게 안타깝다.

게다가 출장갈 회사쪽에서 항공권과 숙소를 마련해주었는데
출발하기 3일전에 확정해서 보내준 것이 문제였다.-.-

숙소는 로얄 프린세스 수나수크린 호텔.
유명한 로얄 프린세스 람누앙과는 자매 호텔로서
공단 근처 신시가지 쪽에 비지니스 고객을 타겟으로 세운 호텔이다.

협력사에서 계약을 맺고 있는 호텔이라
내가 원하면 토일요일을 각각 48달러에
(개인적으로 할인해서 숙박하려고 하면 120불이 넘는다.)
얻을수 있는 조건이었지만
유감스럽게도 관광용으로는 위치거 너무 멀었다.

태국의 BRT 종착역인 온눚역에서 다시 차로 한참 들어가야 한다.
협력사가 있는 공단지역이 방콕의 동남쪽 끄트머리이기 때문이다.
(서울로 치면 수원쯤되는 거리)

눈물을 머금고 타이호텔을 통해 로얄 벤짜와 동대문을 통해
비만인을 알아보았다.

역시 로얄 벤짜는 자리가 없고 비만인으로 낙착.
부랴부랴 출발전일인 토요일에 트래블메이트로 가서 각종 여행용품을
구매하느라 바쁘게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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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이드 책을 사기전에 도서관을 이용하라.
  이책 저책 본뒤에 꼭 필요한 가이드북을 최신판으로 구입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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