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여행,, 피피에 가다,, 스노쿨링시 스피드보트조심

홈 > 여행기/사진 > 여행기
여행기

가족여행,, 피피에 가다,, 스노쿨링시 스피드보트조심

앨리즈맘 1 1777
피피로 가는배를 타기위해서 일찍일어나 애들 먹일걸 준비햇다..애들이 너무 피곤해 먹을 생각을 안해서다, 모닝빵사이에 햄조각넣어 간단한 샌드위치를 만들엇다 직원이 뜻을아는지 아무소리 안한다,,

작은미니버스가 픽업을 왓다, 아일랜드 태국 커플이 타고잇엇다 좀 나이가 드신분들인데 친절햇다, 짐을 싣고 유모차를 접어 넣고 까따비치 호텔로 가서 다른팀을 기다렷다 30분이나 기다렷다,, 호텔에 김씨인지 이씨인지 한국사람이 너무 많아 일일이 방마다 콜을 해볼수도 없단다.. 착하고 순박한 운전수 안절부절이다,

뒤늦게 한국여자 둘과 미군둘이 나왓다.. 와우 이젠 출발이다 싶엇다.

에고 한국여자 내가 차안에서 다듣는지도 모르는지.. 울애기 유모차 보더니..

"이게모야 유모차까지"

"애까지 끌고"

헉 애가 강아쥐입니까 끌고라니..

암튼 운전수 이리저리 4인 자리를 해준다,,운전수 옆자리가 넓으니 글로 앉으라고..



그런대 자리가 좁다나 어쩌타나 잇는 신경질 없는신경질 다내고 안탄다,,운전수 쩔쩔맨다,..

앞에 앉아 잇는 아-태 커플에게 다 미안하다..남자분이 영어로 앉으라고 자리 된다고 하는대도 막무가내더니 신경질부리고 자기낸 택시탄다다..

어쩜 30분넘게 기다린 차안 사람들에게 미안하다 단한마디 없다,,

쏘리 한마디면 될껄
운전수 자기 픽업차 10년경력에 첨이란다.. 그전날 100키로도 넘는사람도 다타고 갓는데 한시간거릴 왜 못탄다고 화를내는지.. 위 보스한테 혼날까봐 운전수 걱정이다.

앞에 탄커플도 저런 매너 없이 화내는 여자들은 첨이라며 혀를 내두른다

우리4이다 ..걱정마라 우리가 회사에 운전수가 잘못한것 없다고 증언하마. 달래야햇다,, 암튼 그니들덕에 안에 타고 잇던 우린 기분이 영 꽝!

암튼 나중에 배에서 또 보앗는데 방귀뀐넘이 성낸다고 더 난리다.. 분명 울아들까지 다들엇는데 자긴 그런소리 한적이 없단다,,@@

배픽업 미니버스 작습니다,, 예약하실때 분명 큰버스 아니라고 애기 해줍니다,, 자리 그럭저럭 인원수 다 앉아서 갈 크기되고요.. ( 환타씨 미니 버스도 그렇습니다) 타고가는 시간 한시간 정도입니다..그러니 굉장히 편안함을 추구하시는분이면 아예 차를 세 놓아 가십시요.

배멀미,,우기라 그런지 가는데 바다가 험난햇다.. 나중에 올때보니 그날이 유난햇는가 보다

우린 약을 먹엇는대도 피곤해서 인지 좀 심햇다,. 뭐 애들은 나중엔 잠이 들어 그나마 나앗다, 약 국산 귀미테도 소용없을수 잇으니 태국산을 추천한다, 아님 진빠져 그날 잘못논다


반야빌라 방은 좁지만 꺠끗햇다,, 이층이라 레노베이션을 안한것 같다.. 일층은 쑤나미이후 리노베이션햇다고 한다,,그리고 새로 지은 신관은 좀더 꺠끗해보엿다,

어째든 짐을 풀려하니 방청소가 안되엇다고 이따 들어가란다,, 그래서 우리도 늦게 방을 갖앗으니 가는날 좀 늦게 나갈거라고 햇다,, 알앗단다.. 정말 가는날 첵아웃이11시라는데 우린 배시간 오후2시던가 까지 여유도 잇고해서 12시에 나왓다.. 리셉션에서 전화와서 분명 들어갈때 애기햇다니 오케이란다,


수영장 작지만 안쪽에 잇어서 애들하곤 딱이다.. 다만 수질이 의심스럽다,, 섬이라 물이 귀해서 그런가,,샤워시설에도 물을 아껴쓰라고 써잇다,

첫날은 수영장에서 놀고 마사지 받고 산책하고... 남편만 다이빙하고,,저녁은 반야빌라 식당서 먹엇는데 바닷가라 운치도 잇고 좋앗다

추천메뉴는 역쉬 조개,, 소스 거의 없이 한게 맛난다 .그리고 파뿡쿠리..애들도 소스를 좋아햇다 오징어구이 생선등이다

두째날은 남편은 다이빙 하러가고 우린 선남 선녀 착한 한국커플을 만나 같이바로앞에서 긴 꼬리 배를 다운말 빌려 몽키 비치를 갓다,,몽키 읎다 40밧이나 주고 산 바나나를 흔들어도,, 용을 써도 안온다,,

배모는 사람한테 말하고 스노쿨링하잗고 하니 딴곳으로 데려다 준다 우리애들하나씩 델고 들어가 물고기 보여주엇다,, 큰넘은 벌썩 경력이 잇는지라 잘놀고 작은애는 좀무서워햇다, 배운전사가 너무 친절해서 나중에 선주한테 말안하고 팁좀 더주엇읍니다.. 사실 몽키 비치만가기로 한건데 .. 암튼 순박하니 친절햇어여

다시 몽키 비치로 돌아가 몽키에게 바나나를 직접손으로 주고 큰애는 재미잇어한다 작은애는 첨엔 겁내하다가 한국 아가씨가 안아주니 좋아라^^

그앞에서도 몇몇은 스노쿨링한다,,히포다이빙등 다이버들 배가 보인다..

그런데 스피드보트가 넘아슬아슬하게 급하게 와서 너무나 위헙하다 한 중국애가 크게 다칠뻔.. 사람들이 소리지르고 .. 나중에 보니 애 아빠인듯한사람이 스피드보트 운전살 거의 때리려고 하고..흥분..

다이빙이나 스노쿨링하시는분들 정말 스피드보트 조심하셔요,,

정말 피피섬전체서 나서서 그 스피드보트 문제는 혜결해야할듯합니다 울남편도 다이빙할때 그런보트들 위험해서 조심햇다고하니 한두대가 그러는게 아닌듯하내여

울신랑은 늦게와서 빼놓고 우린 한국커플과 피자를 먹엇다.. 그쪽에서 점심값을 내준것이 넘고맙고 미안하다.내가 낸 배랑 팁보다 점심값이 더나왓는데.... 사실 그다음날 내가 점심을 살요량이 엇는데 반야빌라 식당에 단체가 들어와서 만나지도 못하고 헤어졋다,

애둘이 낮잠자는 오후4시쯤 비가 겁나게 한번왓다 갓다,,그러고 나니 좀시원하다고 할까,,

남편은 너무 피곤한지 컵라면하나 먹고 잔다,^^ 그나마 냉장고 안에 사다둔 과일이 비타민 공급을.. 반야 빌라 뒤쪽으로 가면 리어커에서 파는데 그게 앞쪽보다 싸다 그리고 그옆 골목에 가면 쏨땀파는 허름한 집.. 솜땀을너무 좋아해서 두어번 사다가 먹엇다,,


우린 아직도 방콕호텔을 예약을못햇는데 인터넷으로 하기엔 넘늦엇다.. 다행히 반야빌라를 장악하고 잇는 프랑스커플들이 reno hotel과 new siam2전번을 알려줘 급하게 트리플을 예약햇다.. 1050밧이고 수영장이 잇단다


저녁엔 그커플과 함꼐 거리를 산책하고 마사지 가게도 가고 그유명한 바케스칵테일도 한번 먹엇다.. 태국와서 첨이다,, 애들땜에 음주는 좀힘들어서 불쇼하는것도 보고,,

마사지가게는 반야빌라 바로옆은 비추입니다 너무 간지러워여~~ 골목안쪽 두번째집으로 가심이 더싸고 훨씬 잘해줍니다,

다음날 우린 한국커플에게 제대로 인사도 못하고 헤어지고 점심은 그냥 피피베이커리에서 먹엇다,,애들하고 수영장에서 시간보내고 항구 반댓쪽으로 산책도하고,, 세븐일레븐에서 우유랑 필요한것 사고 ..음 약국서 배멀미약도 10개에40밧트주고 사두엇다 ^^

저녁은 또 반야빌라서 먹고, 너무 맛나여,,비디오만찍어서 사진이 없는게 아쉽내요.. 너무 늦게가면 랍스터는 다파리고 없읍니다 일찍 자리잡으시는게 좋아여.

난 짐을 또추려야 햣다,, 이젠 마지막으로 바닷가서 자는거다,.맘이 아련하다,
싱아한병 남편과 먹으면서 언제 또오지 하는 애길 나누엇다,,

아침 부페를 먹는데 벌써 날이 덥다, 오늘은 배멀미 때문에 점심을 안먹을 거니깐 많이들 먹으라고 햇다,,3일째 같은 아침이라 좀질리겟지만 ^^

애들과 수영장을 열심히 이용하고,,마사지 한번 더 받고 혹시나해서 태국과자랑 고기가 들어간 과자..이름은 모르겟음..을 사서 챙기고 ..

짐을 리어커에 싣고 배달해주는데 우린 졸졸 딸라가면서 배를 놓치나 안절부절. 쓸데없는기우다 다 알아서 댈다 준다 그러나 예약한곳에 따라 배가 다르니 꼭 바우처 보여주고 확인을제대로 해야한다,

이젠 쑤나미 공포를 떨쳐버렷는지 남편은 담엔 일로 곧장 오잔다,, 오히려 난 잘떄마다 혹 또 쑤나미 오면 어린애들하고 난 꼼짝없이 당하겟다 생각되던데 ㅜㅜ..

허긴 내가 애엄마 되면서 겁이 많아지긴햇는가 보다,,나보다 애들때문에,,

그때 가족이나 친구를 잃으신분들게 심심한 위로의 뜻을 다시 전하고 싶다,

울남편 같이 다이빙하던 남자분 여친도 그때 운명을 달리하고 그남자분은 다이빙중이라 살앗다 하니 참 인간은 이거대한 자연앞에서 결국 작은 모래알이구나 싶다,

피피여 안녕!

오후배라 걱정햇는데 피피를 멀리 더날수록 바다는 얌전햇고 멀미약덕에 잠을 잘잣다,,
선착장엔 시원한 픽업자가용이 우릴 기다리고,,이름을 크게 서서 들고 잇다,

차를 타니 난대없이 비가 쏟아 졋다.. 길이 좀엉망이다 싶엇지만 크게 막히지 않아서
넉넉히 비행장에 도착햇다,

방콕에어라 라운지를 엄청 사용+사용하고.. 애들이 점심을 굶엇으니 오죽하라.. 나도 배고픈데,, 미니 샌드위치 한판을 우리가 먹은것같다,,인테넷으로 은행구좌 관리 보험관리하고,,한국으로 쪽지하나 날리고,,

덕분에 국제 전화 카드는 거의 안썻다,, 2008년까지 유효하니 또가서 써야지!

방콕행 비행기에 몸을 올렷다,, 푸켓이여 안녕.!










1 Comments
고구마 2006.09.12 09:05  
  이런...정말 예의라고는 없는 한국여자분들이었네요. 그렇게 까지 까탈 부리는 사람도 흔치 않은데 말이죠.
그나마 맘 이쁜 한국커플 만나서 다행이에요.
포토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