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으로의 일탈(치앙마이)6
다음날 아침 ..
뒤척이다 눈이 떠졌다..
대나무로 지어진 집이라 그사이로 햇살이 이쁘게 들고 있었다..
불에구운 식빵, 파인애플, 찐옥수수, 커피~ 이렇게 나온 아침~
정말 맛있게 먹었던 파인애플~ 태국서 가장많이 먹은 과일이당~
먹으면서 아쉬웠던건,,,,한국서도 먹을수 있는건데....;;
밤에도 비가 왔는지 안개가 뿌옆게 끼었다~
아침을 먹고나서 산책을 할겸 뒤쪽에 함 올라가봤다~
봤을땐 별로 안가파랐는데 걸어보니 또 헥헥대며,,;;
제일위로 올라갔더니 어느 학교같이 생긴 조그마한 건물이 있었다..
가까이 가보니 조그마한 학교가 맞았다
토욜이라 그런지 애들은 없었다...
산꼭대기에 있는 학교... 경치는 정말로 멋졌다
학교 안을 들어가보고 싶었으나 잠겨있었던,,, 창문을 통해 들여다 봤는데
정말로 자그마한 교실하나가 있었다..
중간에 길이 너무 험해서 달해가 자꾸 넘어지니깐 오일리언니와 그녀의 헬퍼 놈이(헬퍼이름이 놈)
번갈아 업고 내려갔다~
오일리언니 진짜 대단해...나이도 33살인데..... 이 험한산길을 날라당기고,,,애까지 업고,,,;;
또 내 다리가 내 다리가 아닐때쯤....길에 코끼리 똥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카메라는 잃어버릴까봐 가방에 고이 넣어두고선 구명자켓을 입고
나 k언니 왕언니 또한명언니 이렇게 4명이서 한조가 됐고 나머지 멤버들이
다른 보트를 타고 래프팅을 시작했다
래프팅을 별로 생각을 안했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잼있었다~
물살도 쎈곳도 몇곳 있었고 물살에 옷도 다 젖어버리고,,ㅋㅋ
넘 짧았던것이 아쉬웠다,,,,
래프팅 끝나는곳쯤에서 대나무로 된 땟목을 타고 유유히 강을 떠내려갔다..
사실 래프팅을 한담에 너무 잔잔한 강물의 땟목을 타서 그런지 그다지 잼있는건 몰랐다 ㅋ
걍 쉬는 생각으로 내려갔다,,,
땟목에서 내렸더니 앞서 가던 땟목일행들이 안보인다,,
어디로 가야하는지도 모르는데 당황한우리..
어느 골목이 나와서 한참을 내려가도 일행들이 안보인다,,,;;
이길이 아닌가하고 반대로 한참을 올라가니 거기에 여러명 사람들이 모인곳이 있고 차들이 보였다
다행이 찾았다
정말 길잃어버리는줄 알았음...
몸이 흙탕물로된 강물에 다 젖었기에 씻어야 했으나,,
사람들이 좀 많았음에도 샤워실이 너무 부실하게 조금밖에 없어서
차라리 숙소에가서 샤워를 하자 생각하고 그냥 치앙마이로 내려가는 차에 올라탔다
차에 탔더니 슬슬 배가고파온다,,,,,,
차에타서 얘기하는데 왕언니 말씀이 오일리 가이드언니가 저녁에 나이트 안가냐고했다고~ㅋㅋ
k언니랑 나랑은 내려가서 언능 씻고 밥먹고 마사지 받으러가자는 계획을 잡았었는데..;;ㅋ
여튼 그런데 다들 나이트를 너무나 좋아하는분위기...
내려가서 생각해보자고 다들 하고선 그렇게 피곤한 몸을 이끌고 졸면서 바깥을 구경도 하며 있었더니
치앙마이 미소네에 도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