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딩남녀. 추석기념서울탈출기(1)
안녕하세요. 태사랑 회원 여러분들. 그리고 배낭여행자 여러분들.
일단 여행을 끝내기는 했는데 여행기로 다시 시작하려니 좀 망설여지네요.
재미있고 유익한 정보로 점철되어야 할 여행기가 워낙 여행하는동안 버벅버리고 우왕좌왕 하는바람에 많은 분들이 따라하실까봐 심히 걱정되여이다.
그럼...
직딩 남녀의 추석기념서울탈출기. 떠나보시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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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럴러그.
(본인 구.뎅.피를 심히 좋아하여이다.ㅋ)
이 여행기의 주요 등장인물은 6공병과 그의 여친님.
직장에서 만난 사이로 1년이 조금 넘은 사이로 이번 여행일정인 9/29~10/4일중 10/1일이 500일이였더랜다.
물론...본인.
...
모르고 있었다. 덕분에 여행중 조나단 꾸사리 먹었다. 나중에 자세히 얘기하자.
태국은 6월 여름휴가 땡겨써서 패키지로 다녀왔었다. 5일간이었나? 방콕-파타야 일정이었는데 그때도 현충일 껴서 가는바람에 좀 비싸게 다녀왔었더랜다.
물론 가이드분 쫌 착해서 옵션으로 눈탱이 맞는일은 없었다. 나름 밤에 탈출해서 워킹스트릿에서 즐거운 밤을 보내기도 했었고.(워~~~ 어디 갔었을까나~~~)
패키지때는 방콕에서의 일정은 도착해서 잠만자고 파타야로 이동하는 거여서 방콕이 워떤데인지 전혀 알길이 없다.
그리하야!
금번 여행은 방콕에서의 4박6일 되겠다.
요즘 돌고 있는 썰로는 푸미폰 국왕이 태국 곳곳에 여행자용 마약을 부비트랩처럼 심어놓아 여행자들이 귀국이후 안하던 저축을 하고 태사랑 항공권구입란만 들락거린다는 소문이 있다.
6공병 이미 담배끊은지 5년이 넘어가는 독한심성의 소유자지만 이 유혹에 홀랑 넘어가버려 3개월만에 또다시 월담을 결심. 국경을 넘어버리는 사태를 자초한다.
하지만 6공병은 평소에도 저축을 열심히 하고 있는 착실한 직딩이기에 총알걱정은 없었더랜다.
위의 여친님은 지옥에서 사경을 헤메고 있는 솔로들의 거북스런 맘을 이해하야 '안양'이라는 닉으로 출현시키고자 한다.
그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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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
사진이 없네. 대부분의 사진이 집에 있는고로 이후 여행기는 to be continue....가 되겠네요.ㅎㅎ
아래 사진은 안양이 준비한 컵흘 여권케이스....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