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암인상기 2006] 01 -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사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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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암인상기 2006] 01 -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사진 포함)

걸산(杰山) 12 1742

시암인상기(Impressions of Siam) 2006

NO.01 - [ㅇ.O] 띠용~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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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러두기
이 글은 올해 (2006 년) 우기가 영글어 갈 때
처음 가 본 앙코르유적과 오랜만에 다시 찾은 태국을
돌고 난 뒤 1 %의 사실과 99 %의 인상으로
얼버무린 조각들입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마음에 새겨진 이미지들이 더욱 돋보이게 새겨지거나
전문가가 아닌 나그네의 깊지 못한 생각으로
잘못도 있으려니 여기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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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사실 이제는 사서 잘 쓰고 있는 입장에서조차도
처음에는 이게 몬가 궁금해서 물어보았답니다.

무엇에 쓰는 물건이냐고.

별로 재미있는 것도 눈에 들어오지 않아.

이리 저리 오가며 그냥 시쿤둥해 하거나
더위 속에 수 많은 사람들과 뒤엉켜 지치던 차에.

이런 저런 목제품 여러 가지를 되는 대로 올려 놓은
시렁 위에서 나의 눈길을 사로잡더군요.

_MG_7052_contrast_forup.jpg

사면서도 뭐, 그냥 잘못 되어도
몇 천 원 버리는 셈 치자고 했는 데.

쓰면 쓸수록 마음에 들고
다른 임시 대용품들도 싹 쓸어 버렸다는.

알고 보니
지금까지 한국에도 비슷한 게 있었다네요.

혹시 더 좋은 거
알고 계시면 알려 주세요.


(보태기)

앞서 다른 게시판에 몇 군데 올려 보니
수 백 명이 읽고도

제대로 아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을 뿐더러
혹시 '목SG'가 아니냐는 어처구니 음는 리플도^^

12 Comments
꼬리빗 2006.10.18 13:13  
  뭐냐?궁금함니다...빠른댓글 부탁드림니다
걸산(杰山) 2006.10.18 13:26  
  꼬리빗 님
먼저 제 글의 첫 글에 첫 번째로 꼬리글을 달아 주셔서 너무나 고맙네유^^ 하지만, 여기 태사랑에서도 글에서 다른 물건에 대해 얼마나 관심을 두고 있는지 조금 두고 보고 싶은 마음이랍니다~
스카이ksi 2006.10.18 13:54  
  목베게 아닌가여?
gogo방콕 2006.10.18 14:37  
  젓가락 세워두는 거네여 .... 흠흠 
걸산(杰山) 2006.10.18 14:46  
  스카이ksi 님 목벼개라고 하기에는 너무 가파르게 패이지 않았나요? 오히려 머리가 더 아플 거 같아요^^
걸산(杰山) 2006.10.18 15:09  
  gogo방콕 님

네 모양새만을 보면 딱 젓가락대 같이 보릴 겁니다. 하지만, 일부러 배경으로 삼아 올려 둔 책의 크기와 비교해 보세요. 밑에 책은 일반 크기도 아니고 사진분야라서 도판크기랍니다^^

저런 젓가락 받침대라면 웬만한 상에 몇 개만 두어도 자리를 꽤나 차지할 거 같네요.
6공병 2006.10.18 15:11  
  혹시.....뽕?

농담입니다.ㅎㅎㅎ
달띵이 2006.10.18 15:27  
  지압용아닌가요..  딱딱한 목재니까 어디 받치거나 아니면 요새 유행하는 경락같은 의미로 사용하는 물품이 아닐지..  근데 다른걸 다 치워버리는거라면.. 조금 이상한 방향일지도...
치앙라이 2006.10.18 21:42  
  아...!!  이거요...
잘모르겠는데요...
greengreen 2006.10.18 22:32  
  발바닥 지압용으로 쓰면 좋을거 같네요^^빨랑 알려주세요?
체게발 2006.10.19 00:50  
  누워서 책볼때 좋을듯 한 책받침대가 아닐까요?
걸산(杰山) 2006.10.22 23:41  
  위의 물건은 다름이 아니라 바로
마사지 (지압)을 할 때 쓰는 것이랍니다.

그러고 보니,
달띵이 님이 정확히 알려 주신 거 같네요.

지금까지 아주 긴요하게 잘 쓰고 있다는 말로
마무리 지으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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