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만자다온 25일간의 無정보 여행...11일차!!(6개의 Beach)
(BGM) 보아 - La~La~La Love Song
골~~~!!!
환호하는 소리에... 쿨~쿨~ 대며 자던 잠이 깨버렸다..ㅡㅡㅎ
눈 비비며.... "머야....''?" 하는 나에게..
섭이가 PSP화면을 들이댄다..
여행과 함께 위닝 프리미어리그 시즌을 즐기고 있는 섭이는..
멋지게 골이 들어가거나 하면.. 항상 나에게 보여주곤 한다.
"이번엔 패스가 작살이야~!"
하며.. Replay영상을 보여준다..
그래서 눈 비비며.. 보는데..
'헉~! 진짜 머시께 들어갔네..."
시즌을 치루면서 이 녀석.. 실력이 일취월장한다..ㅡㅡ^
당구건 위닝이건 1:1 이건 2:2건.. 무조건 물리기를 하는 우리에겐..
상대방의 실력이 느는건 별로... 반가운소식이 아니다..ㅡㅡㅋ
냉혹한 승부의 세계가 싫지만.... 또 요렇게 안하면 재미가 없는고다~..(리벤지의 연속..ㅋ)
간만에 나도 한판 해볼까.. 했는데 시계를 보니 10시가 넘었다....ㅡㅡ;;;;
그나마 이 소리에 안깼으면 12시넘어까지 처자빠져 잘 뻔했다..ㅋ
프놈펜에서 씨하눅빌오는게..조금 피로했나 보다..ㅎㅎ;;
오늘은 씨하눅빌에 있는 6개의 beach를 돌아보기로 한 날....
얼른 씻고 나오는데 ..... 섭이가 옆에서 난리다..
창가에 널어뒀던 수영복 바지가 없어졌다는거다..ㅡㅡㅋ
떨어졌나해서 밑에가서 찾아봤는데..
없어서.. 걍 하나더 사기로했다.
어쨌든... 오토바이가 있으니 이동이 자유로웠다.(어디든 맘대로..^^)
다운타운 잠시 들렀다가..
일단 오쯔띠알비치 부터 가기로 했다.
여기가 비치중에 가장 밑이라..
여기서 부터 치고 올라오기로 했다.
존내 맛있는 거구나!!
비치로 향하다.. 아침으로 요놈을 골랐는데...
보기에는 저래도 ..
맛이 정말 굿~~(완전소중한 캄보디아 음식)
양념한고기랑.. 땅콩가루.. 야채.. 소면.. 등등 해서.. 만든거였는데..
맛이 아주 담백했다..(특히, 국물...크~)
섭이는..한국에서 이렇게 맛있는건 드물다며~ 한그릇 더 주문해서 먹는다...^^
요렇게 맛있었만...
단...주문하기전에,,,
"어찌~~~~!!"
라고 해야할것~!
어제 니나 등.. 캄보디아 애들이랑 놀면서..
간단한 캄보디아어를 마니 익혔다..
"어찌"라는 말은..
찌를 넣지 말라는건데..
"찌"는 독특한 향이나는 풀이었다..
한국인이라면... 99%거부반응 일으킬듯...
아무튼 아침식사에 조낸 만족하며..
오쯔띠알로 향했다.
작살나는 백사장을 지닌 Ochheuteal Beach ...
비치에 도착했더니...
맑은 바닷물에 앞서.. 완전 고운 모래사장이 눈에 들어왔다..
동해안 백사장의 모래를 퍼다가.. 너댓번 더 갈면.. 이렇게 되려나??
모래가 너무 고와.. 발에 닿는 감촉이 넘 좋았당..^^
물도 정말 맑다..^^ 바다색깔도 이쁘고..ㅎㅎ;;
이 Beach가 가장 많이 알려져 있는지..
다른beach에 비해 압도적으로 사람이 많았다...(대략 90%정도 몰려있는듯..)
머~ 글두~ 파타야 해변이랑 비교하면 1/10도 안되는거긴 하지만...
살 탈까봐서 인지... 지금은 전부 그늘로 버로우중...
어제 빅토리아비치에서의 느낌과는 틀리게.. 오쯔띠알은...
확실히~ 열대바다 같은 느낌이 들었다.. 물색깔과.. 유리같이 안에가 다 보이는 맑은 물..
그 다음 코스는 소카비치..
가는도중 황금사자상을 지나게 되었다.
씨하눅빌의 이정표...황금사자상.
황금사자상을 돌아 북쪽으로 조금가니...
있는자만의 공간 sokha beach...
소카비치는... 아무나 못들어간다.
sokha hotel이 이 비치를 독점하고 있어서..
sokha hotel투숙객만 이용한다고 한다.(외국인에 한해서만 입장가능...)
이 비치에는 유명한 동굴이 있는데...
그 안에 같이 들어가면 그 커플은 영영 깨지지 않는다고 하던데..
어쨌든 다 개소리..
자기나라땅인데... 자기나라사람이 이용못하는법이 어딨나???
외국인만 이용하고..
태국이랑 반대다..(태국의 지나친 자국민 우대도 싫지만.... 이건 더 싫음.....)
어쨌든 이 beach는..
즐~~
다음코스는 인디펜던스 비치인데...
여기 가는길이 죽음이다..
포장은 포장인데... 중간중간 폭격(?)맞은 곳이 아주 질알~맞아서..
고도의 오토바이 스킬을 요한다..
존내달리다 파인곳에 박히면....
먼 이국땅에서 뼈 묻는거다..
유령비치... independence beach...
사람이 아무도 없다..ㅡㅡ;;
정말.. 아~~~무도...ㅋ
물은 6개 비치중 가~~장 맑은거 같은데.....(느낌상..)
바닥이 훤~~히...(이런곳에 왜 사람이 없지?)
브라보(씨엠리업)사장님 말대로... 가장 한적한곳.. 술먹고 자빠져자기 좋은곳..ㅎ
손님이 카운터보고 사장은 놀러나가는... 사장님의 사업모토가 생각났던곳..ㅡㅡ^
바위위에 올라가서 한컷..^^(맑은물이 표현안돼 아쉽당..ㅠ)
우리는 이따가 여기에서 놀기로 결정!!
일단 나머지 비치도 둘러보기로했다..
그 다음 코스는 하와이비치..
몇일간의 애마와 함께..^^
하외이 비치로 가는길은......
너무 한적하고 좋았다..^^
울창한 나무..또 에메랄드 빛으로 쫙~~ 펼쳐진 바다..
이들 이외에는 아무도 없는... 깨끗한 도로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소리를 질러도.... 뭔 ㅈㄹ을 해도 아무도 상관안하는 길..^^
달리면서의 기분이란..^^
이래서 오토바이를 타나보다..ㅋㅋ
어중간한 Hawai beach..
여긴 물색깔도 좋고 깨끗하고.. 모래도 곱고.. 사람도 별로 없고 다 좋은데..
엄사장님한테 들은말이 있어서..ㅡㅡ;;
인디펜던스가 더 끌렸다..
이렇게 멋진 해변이 뒤로 밀리다니..
씨하눅빌에서만 있을수 있는 일이다..ㅋㅋ
그 다음은 빅토리아비치..
어제는 좋은줄 알고 놀았지만..
오늘 돌아다니다 보니깐 다른 Beach에 비해 존내~ 후달리는 거 같다..ㅡㅡㅋ
(다른곳이 워낙 좋아서 그렇지.. 여기도 놀기는 좋다..^^)
근데 사람은 오쯔띠알 다음으로 많다.. 역시 주변에 숙소가 많아서 그런가보다..
씨하눅에서 제대로 놀려면.. 오토바이는 필수라는 생각이 들었다.
암튼.. 우리가 묶는 숙소앞이라 pass~
마지막.. 가장 북쪽에 위치한 비치가..
훈센beach다.
외관이 멋진~ 홀리데이 호텔을 지나...
넓은 항구도로를 따라가다... 다시 좁은 길로 들어서면..
훈센비치를 볼수 있다.
근데 여긴 beach라기 보다.. 부둣가에 가까웠다..
왜~ 예전에 손예진 나오는 포카리 cF보면.. 맑은물위에..
나무만들어져 길~~게.. 뻗은 선착장에서...
라라라~라라라라라~~ --->요런 배경음 깔리며 혼자 쇼하던곳과 같은..^^;;
중간중간 그런 그림같은 곳이 있었당..
'멋지다~★'
요 생각만하고 사진은 못찍었다..ㅋㅋ
길 앞쪽에 시장이 있었기 때문..ㅎㅎ;;
시장에는 주로 해산물을 팔았다..
가격이야 뭐~ 물어볼것도 없이 존내 싼거다..ㅋ
앞쪽으로 더 달리다보면.. 고기잡이 배들이 가득찬 곳이 나온다..
여긴 훈센비치쪽이랑 다르게.. 우리나라 여타 부둣가와 같은 모습..^^
오늘 잡아온 해산물을 잔뜩 싫고.. 또 이동하고.. 배사람들의 시끌벅적한 소리가 들린다..
앞으로 더 달려가보니.. 선착장이 나온다..
바로 우리가 내일 씨하눅빌을 뜰때.. 이용할 배를타는곳..^^
예약하려고 했는데 선착장 문이 닫혀서 못했다..ㅎㅎ(안하길 잘했다..ㅋ)
beach를 다 둘러본 우린..
썬크림땜시 잠깐 숙소에 들렀다.
그런데 사장님께서 들어온 우리보고 하시는말이..
오늘 여자 대학원생이 한명 도착했단다..
"그래요?"(그런가보지..)
그런데.. 그 여자분이 우릴 안다고했단다..
이건 또 무슨 씨나락 까먹는 소리??
그 여자분이 프놈펜에서 같이 왔다고 했단다..
어리둥절..ㅡㅡ;;;
아무튼 지금 나갔다하니.. 이따 들어와보면 알겄지..하고..
수영하로 출발~~^^
바이크 부릉~부릉 하며.. 바람을 가르며 달려갔다.
수영은 역시 인디펜던스비치에서 하기로 했다..
씨하눅빌 해변은 각각 특색이 있었지만.. 내 느낌으론 요렇게 정리가 되었다.
인디펜던스>=오쯔띠알>하와이=소카>빅토리아 번외편 : 훈센
뭐~ 누군가 꼬셔서 같이 놀기엔.. 오쯔띠알이 더 좋겠지만..
일단 수영하고 놀 생각인 나에겐 인디펜던스가 더 끌렸다..^^;
인디펜던스 비치에 다시 오니..
역시나 사람이 아무도~~ 없다..ㅡㅡ;
완전히...오늘하루 우리가...
"비치 전세~~!!!^^*"
이제 여자만 부르면되나??ㅋㅋ
농담이고..^^;;
물에 뛰어 들어 놀기 시작...ㅋㅋ
수온도 따뜻하고 좀 깊이 들어가도 물이 잘 안차올라..
수영하기도 정말 굿~
브라보 사장님 말대로.. 휴양하긴 정말 좋은곳..
사람이 아~무도 없으니 정말 누구 신경안쓰고 놀수 있는곳..
물이 넘 맑아서..
물놀이하는 맛이..ㅋㅋ
나중에 신혼여행을 와도.. 사람북적북적 대는데서 이목신경쓰며 놀기보단..
이런 아무도 없는 beach에서 둘만의 시간을 갖는것도 나쁘지 않을거 같다..
물에서 한참 놀다가..
좀 쉬고있는데.. 여인내 2명이 머리에 무언가를 이고..
지나가고 있었다..
우릴 발견한 그들이... 다가왔다..
바구니엔 과일하고,, 생선,, 가재?새우? 등등.. 먼가 잔~뜩 있었다..
작고 앙증맞은걸로 하나 집어들었다..^^
새우치곤 좀 큰데??ㅡㅡㅋ
맛있겠죠??^^* 입에서 살살녹는...이맛~!
과일은 요렇게 봉지에 담아 판다..
끽해봐야 1$이니 얼마나 싼지...
맛이야 뭐~^^ㅋ
한국에서 저거 다 사먹으려면...;;;
가끔 이렇게.. 물건팔려고 돌아다니는 사람 외엔..
정말 아무도 없었다..(뒤쪽에 음식파는애도 늘어져있다..ㅡㅡ;;)
쉴때 쉬는거다..
태양에 반짝이는 바다가 너무 이뻐 찍었다..(물론 사진은 뷄..)
놀다보니 점심때가 지나..
늘어져있는 애 불러 점심을 시켰다.
주문해놓고 한숨 자는거다... 어차피 존내 기다려야 하는거다..
노래나 들으며...(환타광고..ㅋㅋ)
한숨자고 일어나니 나온거다..ㅋㅋ
고기덮밥하고.. 그 유명한 물소(?)스테이크...낄낄~~ (밥 푼거봐..ㅋ 어떻게 다먹어..ㅎㅎ;;)
조낸 질긴거다..ㅋㅋ
섭군 어금니가 한계를 느낀거다..
그 광경을 포착한 옆에 있던 강아지..
오늘 조낸 포식하는거다..
소문듣고 강아지들 조낸 몰려오는거다..ㅡㅡ;;
가끔 지나다니는 목걸이..팔찌등을 파는 아이들..
놀며.. 자며.. 하다보니 시간이 지나..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올랐다....
아까의 밝은 도로와 다르게.. 석양에 비친 도로를 달리는 건...
또 다른 맛이 있었다..^^ 뒤에 타고 있던 난 양팔을 벌리며~~~ '기분 짱이다~^^V'
숙소에 도착하니..
로비에 어떤여자분이 앉아 있었다.
헉~~!
프놈펜 갈때 만났던..
인상이 약간.... 차갑다고 느꼈던 그 분이었다.
(아니.. 칭구분은 어따 버리고..ㅡ.ㅡ;;)
친구는.. 여행계속 하려고..
베트남가고.. 본인은 도중에 여행하기가 싫어서...ㅡㅡ;;
방콕가서 돌아가려고 여기로 왔단다.
그런데 와서.. 어제 우리와 함께 다녔던 아저씨를 만난거다.
알고보니 그 아저씨가.. 유명한 스쿠버강사란다.(헐..)
이 여자분도.. 스쿠버에 관심이 많아..여기 온김에 배운다고 했다.
한국에 가는일정을 조금 늦추게 됬다고...;;
여행에서의 인연은 알수가 없는거 같다..^^;;
헤어짐이 있으면 또 예상치 못한 재회도 있고..
또, 새로운 만남도 있고..ㅎㅎ
어쨌든 여차여차해서...
어제 아저씨와 함께.. 같이 "니나"네 가게에 갔다.
아예 거기서 저녁을 먹으며...(어제부터 식비가 상당히 줄었다.. 아저씨가 전부 사주셔서..;;;)
이야기 하는데.. 그 여자분은 우리보다 나이가 많았다..(상당히 동안인데...)
나이차가 조금 있어..끝까지 서로 존대했지만..(여기선 편하게 누나라고 하겠다.)
얘기하다보니 이미지와 틀리게 말도 참 따뜻하게 하고....
친누나같이 편안한 느낌을 받았다..^^
누나 말로는 아저씨가 스쿠버쪽에서 유명하신분 이라고 한다.
그래서 여기서 한 한달정도 머물면서 배워야겠다고..ㅎ
내일 당장 시작한단다..ㅋㅋ
이런 얘기하며 둘러보는데...
가게엔 어제보다 손님이 더 많았다.. 시끌벅적~
니나 등.. 여기애들은 무척바빴지만..
그래도 잠깐이라도 틈이나면 우리 테이블로 와서 놀다가곤 했다.
피에론과 여동생은 내 옆자리에서 눈 말똥말똥~^^
어제 게임을 시켜준다고 약속해.. 오늘은 챙겨왔다..
피에론.. 처음엔 처음해보는거라 잘 못하더니.. 나중엔 그래도 곧잘한다..ㅎㅎ
옆에서 얼음을 존내 갈고있던 칼이 오더니.. 자세를 취하며 복싱게임 없냐고 묻는다..
"미안.. 없어서...;;;;;"
psp로 게임을 즐기는 피에론과..동생..
얘네들.. 사는건 이래도..
핸드폰은 다 죽이는거 갖고 있다..(nokia 슬림모델..)
내꺼보다 좋다...ㅡ.ㅡ
국가에서 싸게싸게 파는데다가.. 다른건 욕심없는데 핸드폰 욕심은 많단다.
핸드폰에 mp3도 넣어갖고 다니는데..
한국 "린"노래가 들어있어... 상당히 신기했다..^^ㅋ
어제랑 같이 쉐이크마시며 노다거리는뎅..
아저씨가.. 한국인이 운영하는 게스트하우스가 있는데...
거기 주인이 자기 후배란다..
그래서 함 가보지 않겠냐고 한다.... (소주한잔 하잔당..ㅎ)
당근 ㅇㅋ~!
자리를 막상 뜨려니까..
피에론의 얼굴에 아쉬운 표정이 역력하다..
"엉아.. 술한잔하고 올게.. 하고있어~!^^"
오토바이 타고 조금 달리니...
약간 외곽쪽에.. 게스트하우스가 하나 있었다.
거기에 한국인 사장님(비교적 젊어보이는)과 스텝으로 보이는(그러나 손님이란다..)
한분이 있었다..
그 손님은 여기서 벌써 몇달째 장기 투숙하고 있었는데..
말투가 상당히 재밌었다..ㅎ
나보고 어렸을적에 본드 불었을꺼 같다해.. 살짝 당황...ㅡㅡㅋ
여기 사장님은 나이도 좀 젊어보이시고.. 말도 재밌게 잘하셨다..
전공도 나랑 비슷한쪽이라 학교선배같은 기분이 들었다..
암튼. 대충 소개하고...크~~ 소주를 마셨당..^^;;
어제부터 아저씨한테 계속 얻어먹어..
이건 우리가 내려고 했는데.. 여기 사장님이 안받더라..ㅡㅡ;; 안주도 계속 내오고...
게스트하우스 사장님과 거기 투숙객,아저씨,누나 글고 우리..
요렇게 술판을 벌였다.
울 아저씨랑.. 여기 사장님.. 투숙객분...이 캄보디아에 관해서 여러가지 이야기를 해준다..
참~ 신기하고 재밌는 나라다..^^ (여기에 일일히 다 적을순 없지만..ㅎㅎ)
오늘 낮에 머했냐고 물어봐서... 6개 해변돌고...
그중 인디펜던스가 사람한명없고 물도 깨끗해 거기서 놀았다고 했더니..
인디펜던스 비치... 예전에 너무 많이 죽어 사람이 없는거라고...ㅡㅡ;;;;;;;;;;;
중간중간 깊이 파인곳이 있기도하고.. 예전 월남전할때 미군이 거기루 상륙하다가..
베트공애들한테 전부 살육당했다고...
그래서 비치가 좋은데도 불구하고... 사람이 없는거란다..
ㅡㅡㅋ(모르고 잘놀았다..ㅎㅎ;;)
이런얘기하다가....
화제가 자연스레 다른지역으로 넘어갔다..
난 옆에서 그냥.. 소주나 홀짝홀짝 마시는데...
깜뽓어쩌구 하는소리가 들린다.
자연의 보고라나?? 얘기 들어보니 완전 정글탐험이란다.
산악오토바이타고.... 옆에서 튀어나오는 뱀밟으며 가는거란다..(유쾌할거 같지 않아!!)
그런가보다하고... 소주 홀짝홀짝 마시고 있는데..
좀 있다 들어보니... 우리도 거기 가는것 처럼 얘기가 흘러간다..ㅡㅡ;;
어라? 우린 내일 떠나는데....;;;;
옆에 섭군한테 눈길을 돌렸다... 그리고는 눈빛대화..
(우리도 가는거야?)
(몰라.. 그런가봐~)
이렇게 얼레벌레,,,, 이슬이와 함께.....^^
새로운 만남을 자축하며.... 둘째날밤도.. 깊어갔다...
이제야 올리네요..^^; 덕분에 잘 다녀왔습니당~ㅎㅎ
피피레이섬은.. 다녀올만 하더군여~ 바다색깔이 넘 예뻐서~ㅋㅋ
근데 사람이 넘 마나서..ㅎㅎ;; 씨하눅빌이랑 둘중에 고르라고 하면 씨하눅빌 갈듯 합니다..하하~
이번에 찍은 사진은 나중에 여행사진란에 올릴게요..^^
다음편은 씨하눅빌..어느 외딴섬에서의 내용입니다..
다음편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