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만자다온 25일간의 無정보 여행...20일차!!(치앙->수코 번외편:푸켓)
Jack Johnson - Mudfootball(For Moe Lerner)
헐,,,,,,
머냐?
자고 일어나서 섭군과 둘이 멍~~ 하니 있다.
잠깐 쉰다고 해놓고 둘다 잠들어버린것~!
한마디씩 하는게...
"너도 잤냐?"
나이트야 뭐...
태국 어딜가도 있을테니.. 걍 잘잤다는 생각이든다.(합리화...ing...)
근데... 어제 일찍 잠들어버린거 치고.. 넘늦게 일어난거 아녀..ㅡㅡ?
(아~ 몰라~!!!!) 어쨌든~ 오늘은..
어제계획한대로 수코타이를 가기로했당.
아직 자전거를 갖다 주지 않아..
터미널가는김에 자전거도 가져다줘야 한다.
첵아웃~ 하려고.. 로비로 나왔는데.. 미소내 아주머니랑.. 눈이 마주쳤다..
어제밤 왜 안내려왔냐는 의문의 눈빛...
"잠들어 버렸어여~...하하..;;;;"(긁적~긁적~)
미소내 아저씨랑..아주머니께 간단히 인사하고~ 새로운 여행지를 향해 출발했다.
아침부터 치앙마이 거리엔 차가 마니 다닌다.(아~ 그리 아침은 아니지..ㅋ)
방향감각 좋은 섭군이 앞섰다...
기왕 늦은거 천천히가자~ 해서... 또,,슬슬~ 모드로 페달을 밟기시작~
그렇게 가고 있는데 앞서가던 섭이가.... 골목에서 튀어나온 자동차랑 부딛친다. 퉁~,,,
.......
.......
'어랏~ 부딛쳤네~''?'
딴생각하며 가고있던 난... 눈에 들어온 정보가 좀 지난뒤에야 머리속에 입력이 됬다...
괜찮냐고.. 물어보려는데..
섭이가 먼저... 괜찮다며 툭~툭~ 하더니...걍 가잔다...(차에있던 여자 슥~ 한번 봐주고..)
깜뽓한번 갔다오더니.. 미쳤다..ㅡㅡ;;(놀람,당황...머~이런 감정이 사라졌다..)
또 그냥 아무생각 없이.. 뒤따라가는데... 시내가 나왔다.
시내는 차가 더많다..;;
우리가 타고있던 자전거랑... 차들이랑.. 오토바이랑.. 뚝뚝이랑.. 서로서로 엉키기 시작한다..ㅡㅡㅋ
그러더니... 어느샌가.. 앞서가던 섭군이 안보인다..
지금 솔직히 말하면... 머~ 걱정은 전혀 안됬다..(적어도 난...)
rent집에서 다시 만나겠지뭐~ <--요런생각으로....
가다보니 어제 말한 공사터가 나왔다.
역시 또 골목길로 돌아가야 한다.
문제는 요 골목길..ㅡㅡ;
일명... 천갈래~만갈래~....ㅡㅡㅋ
뭐~ 알다시피.. 내 머리속엔.....GPS는 커녕~
비오는날 수성페인트로 그린 지도랄까? 그런거 한장 희미하게 깔려있다..
가다보면,.. 막다른골목 나오고~ 가다보면... 또 막다른골목 나오고~ ....를 반복~
드디어~ 앞에 큰길이 나와서 아~ 다왔구나~ 하고 나왔는데...
이상한 다리가 나온다...ㅡㅡㅋ(엥??? 다리건넌 기억은 없는데..)
다시 빠꾸...
이렇게 조낸 헤메고 있는데..
문득 렌트한곳 옆에 사원하나 있었던걸 생각해냈다.
저~~쪽에 어렴풋이 사원이 보이는거 같다.
또,,,,, 막다른골목을 수없이 지나..
겨우겨우 도착...
들어가보니 섭군 자전거만 있고.. 섭군이 없다..
열쇠는 섭군이 갖고 있는데...ㅡㅡ;
앞에서 렌트집 주인이 열쇠달라고 압박한다..
'알았어~ 알았어' 하며.. 어물쩡 시간좀 때우는데...
섭군의 두리번거리는 모습이 보인다..크~
물어보니 내가 없어져.. 교통사고 난줄알고 조낸 찾고 다녔단다....ㅋㅋ
이건... 나중에 들은 얘기지만.. 여행하면서 섭이가 가~~장~ 암울했던때가 이때라고 한다..
숙소 들어가려다 잊어버렸으면 숙소에서 만나면 되는데.. 나오다 잊어버렸으니 뭐....ㅋ
섭군이 이렇게... 어디서 교통사고 난건 아닐까..? 어디서 찾아야하지? 이러며 조낸 심난해했을때...
솔직히 난... 길 찾느라.ㅎㅎ;;; 걱정할 겨를이 없었다..ㅋ (어떤게 더 난건지..ㅡㅡㅋ)
'머~ 어떻게 되겠지.....' <-- 이런생각도 base로 깔려있고..ㅎ
전에 일본갔을때도... 잃어버렸다 극적으로 다시만난 적이 있었는데..ㅋ
한번씩은 꼭 이러는거 갔다..
렌트집 앞에서...
뒤에 보이는 저 건물을 보고 찾아왔당..^^V(사고뭉치~)
큰길가로 걸어나와...뚝뚝이가 보이길래 잡아타.. 터미널로 향했다.
먼저 수고타이행 버스티켓을 사고...
아침을 먹으러 잠시 나왔다.
태국 어디를 가도 터미널앞엔 노점들이 즐비하다..
걍 암때나~ 눈에보이는곳에 들어가 아침을 먹었다.(30B)
아침은 간단하게 포크 앤 라이스...ㅎ(계랸도 언져준당...ㅎㅎ)
역시 터미널 앞이라 그런지.. 조그만 노점안의 탁자는 대부분 여행객에 의해 Be occupied...
오히려 이렇게 아무런 기대도 안하고 들어간 곳이...
나름~ 대박을 터뜨리곤 한다...(맛있었음...ㅎㅎ)
바로 버스에 오르려다가...
글두 이동시간이 꽤 길것같아... 과일(완전소중 귤~~^^)이랑 먹을거 이거저거를 샀다.
머~여까지 와서 귤이냐...? 내가 또 귤을 좀 좋아하니?ㅋㅋ(겨울이면 손바닥이 노래진다니까...)
과일중에...가 아니라 음식중에서도 손꼽히게 좋아하는게 귤.. 그 담은 포도.. 그 담은.. 딸기..
헐..;;
인터넷의 악?영향으로... 가끔 이렇게 아무것도 아닌거 갖다가 순위매기기놀이를 한다..ㅡㅡ;;
암튼..
태국귤은 울나라꺼랑 틀리게 반딱반딱 하니.. 쩰~ 발라논거 같다..
맛은 대략.. 비슷한거 같았당~
우리가 탈 버스를 확인하고.. 버스위에 올랐는데...
버스안을 본순간.. '아~ 잘못탔구나...'하고 내렸다.
근데 확인하니 이 버스가 맞다..ㅡㅡ;;
버스천장에는 선풍기 몇대가 돌아가고 있고..(70년대 스탈..)
중요한건...!
버스안에 라마승들 밖에 없었다는거...ㅋ
라마승들이 버스가득 우글우글 ..ㅡㅡㅋ(어쩐지 표가 싸더라..ㅡ.ㅡ)
좌석 시트도 불그스름...한게 분위기 죽인다..ㅋ
에~혀.. 어차피 샀으니 걍 가기로했다.
어차피 잘건데 머..ㅎ(또자?)
먹을꺼 담긴 봉지랑... 이것저것해서 복잡해... 카메라는 가방에 넣어..
짐칸에 실어버렸다..(사진없는 여행기가 된 계기...)
아....
암만봐도 잘못탄거 같다..ㅡ.ㅡ
라마승들.... 그냥 웃어주면 좀 좋냥... 왜 다들 표정을 ㅡㅡ^ 이~러고 있는지..ㅎ
그런 라마승들의 틈에.. 띡~ 자리를 잡았다..ㅎ(그때의 장면이 머리속에 그려지는군..ㅠ)
버스출발하자마자... 귤부터 까처먹기 시작..
먹으면서 잠시 담소좀 나누고... 눈을 감았다..
'어제 마니 자서 잠도 안올텐데....' 라는 생각이 드는것과 동시에..
어느새 꿈속으로 빠져들고 있다...ㅡㅋ
이상하게....(물론, 잠이 많은편이긴 하지만...)
동남아에선 정말 잘잔다...
누워서가 아니면.. 특히 낮엔 절대! 자는일이 없는데...
잘자는정도가 아니라.. 존내~ 달콤하다..ㅡㅡ;;;
시계 알람소리에 깬후... '아~5분더....'하고 잘때의 그 달콤함이랄까?ㅎㅎ;;;
암튼... 동남아에서의 수면은.. 참~ 맛있다..^^ㅋ
그렇게..쌔근쌔근~ 자며... 바깥구경도 사알~ 하며.. 하는사이
수코타이에 도착했다.
시간을 보니.. 거의 7시간 가까이 걸렸다..ㅡㅡㅋ(방콕에서 치앙마이가 9시간인데..ㅋ)
아마도 오면서 조금 막혔나보다..ㅎ
앉은자리에서... 일어서다가.. 썬그라스를 떨어뜨렸다..
근데... 나사가 빠졌다..ㅡㅡㅋ(그럼 그렇지.. 130B짜리가..ㅎ)
터미널을 나오니 역시 삐끼들이 몰려든다.
역시 또.. 쫄깃쫄깃한 설명들...
그 중한명이 설명하는곳이 꽤 그럴싸해 보였다.
방갈로식 방에... 화장실도 깨끗해보이고~ 시장쪽에 가까워 저녁먹기도 편할것 같고...
가격은 2인실 200B..(삐끼들.. 숙소사진이 나온 광고판?을 들고있어.. 알아먹기 편함)
삐끼가 불러온 뚝뚝이를 타고.. 숙소로 향하는데..
이 뚝뚝이.. 보통 뚝뚝이와는 다른..(뚝뚝이라고 말할수 있을까?ㅋ) 아주 신기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일단.. 사고나면... 승객은 그 자리가 무덤이 될거다..(운전자는 살것같음..ㅎ)
일단 이 뚝뚝이 사진은 내일 나오므로...ㅋ Pass~~
우리가 도착한집은.. 삐끼가 보여준 사진처럼..
통나무로된 방갈로 집이었는데..
생각했던것 보다는 훨 좋았다.. 독립적으로.. 방갈로 식으로 되있고..
방안에 있는 화장실도 깨끗하고.. 방도 비교적 넓고..침대 2개도 단정한 편이고..
단점하나 꼽으라면.. 방음이 잘안된다는거 뿐..?
옆방갈로에서 말하는소리가 아주 자~~알 들린다..
그런데 옆방갈로에서 한국어가 끊임없이 흘러나온다..ㅡㅡ;
가서 아는체 하까 하다가.. 기~차나서.. 대충씻고.. 수고타이 시내로 나갔다.
내일부터 때양볕 돌아다닐라면 선글라스부터 고쳐야 한다..(걍~ 또 사?ㅎㅎ)
시내나가니... 안경점이 보였다.
안경점은 태국이나 한국이나 똑같은거 같다..(외관상...)
울나라같으면.. 나사조이는거 정도는 공짜로 해줄텐뎅..
여기는 돈을 받는다..(50B)
선글라스가 130B인데... 수리비가 50B이다..ㅡㅡ;;
선글라스도 고치고...
시내 및 시장구경을 했다.
수코타이는 굉장히 평화로운 느낌을 받았다..
저녁때여서 그런진 몰라도.. 여기저기서 술한잔하는 모습들...(화기애애해 보인다...)
일반 사람들이나 상인들의 모습에서 여유를 느낄수 있었다.
지나가다가.. 돼지고기,닭고기..를 먹음직스럽게 구워놓은 집을 발견..
저녁은 여기서 먹기로했다. 여기 주인은 영어를 하나도 못하는지..
옆집 주인한테 도움을 청한다..
불려온 옆집주인 상당히 재밌다..ㅋㅋ "오케오케~ "하면서..
연기자 누구~~랑 닮은거 같았는데.. 잘 생각이 안난다..(옛날..영화 오복성에서 그 코털기른 재미난분..?ㅋㅋ)
사실 이분도 아까 여기주인이랑 어학실력은 별차이 없는데... 자신감만은 대단하다~
'아저씨... 존내 티나요~ㅋ'
돼지고기랑 닭고기를 걍 양념 별로 안하고 구운거라 먹을만했다.
우리 옆테이블에서 먹고 있는 사람들은.. 술을 한잔씩 걸쳤는지.. 완전 Happy모드에 빠져있다..ㅋ
아무튼.. 분위기가 나랑 맞았다..ㅎㅎ;;;
저녁을 얼추 먹고... 이 흥겹고 평화로운 거리를 흥얼~흥얼~ 거닐다가... 숙소로 향했다.
방갈로 방에 들어왔는데... 아까 들리던 시끄러운 한국애들의 소리는 들리지 않았다..
'어디 나갔나?ㅋ'
간단히 짐 정리하고... 샤워도 한후..
숙소로비에 있는.. 호프집?에 갔다..
숙소로비에 있는 호프집.
여기에 앉아.. 맥주는 좀글코 쉐이크나 한잔씩 하며..
쉬고있는데.. 이번엔 여자목소리로 한국말이 들려온다..
말소리가 나는곳을 봤다..
그 주변엔 현지인 밖에 없다...
말소리는 계속 들린다..
설마설마 했는데....
그 현지인같은 분들이 한국분이셨다..ㅡㅡ;;(하긴 현지인이 이런데 묵을리 없지..)
괴이한 머리스타일과 문신.... ㅆㅂ 자가 많이 들어가는 심상치않은 어투...
말거는게 두려워진다..ㅡㅡ;;; 결국 Pass~
쉬고있는데.. 이번엔 여자목소리로 한국말이 들려온다..
말소리가 나는곳을 봤다..
그 주변엔 현지인 밖에 없다...
말소리는 계속 들린다..
설마설마 했는데....
그 현지인같은 분들이 한국분이셨다..ㅡㅡ;;(하긴 현지인이 이런데 묵을리 없지..)
괴이한 머리스타일과 문신.... ㅆㅂ 자가 많이 들어가는 심상치않은 어투...
말거는게 두려워진다..ㅡㅡ;;; 결국 Pass~
쉬면서 정리중...^^ (앞에놓인건 항생제...OTL)
여기 앉아 여태까지 찍어온 1500장이 넘는 사진을 봤다. 틈틈히 써온 일기와 함께...
사진 한장한장.. 추억이 담겨져 있는게 많아.. 이야기가 끊이질 않는다...
특히 앞부분... 정말 ㅂㅅ이 따로없다..ㅋ
그러고 보면... 이번여행은 살아있는 안내서가 곳곳 마다 있었던것 같다...
파타야에서 그 형을 만나지 못했으면.... 브라보 하우스를 갔을까?
브라보 하우스를 안갔더라면... K형을 만나고...프놈펜 플로팅 아일랜드를 갔을까?(K형과 함께한 에피소드도 없었겠지..)
플로팅 아일랜드에서 캄삽호텔을 소개 받지 못했더라면... 씨하눅빌에서 아저씨랑 누나를 만났을까?
아저씨 못만났으면.. 게스트하우스 사장님도 못봤겠고... 복고산이란데는 영원히 모르고 살지 않았을까?
다금바리 회도 못먹었겠고... 또, 씨엠리업에서 만난 누나들... 파타야에서 만난형이 미소내 강추~를 안했다면..
....
....
....
이렇게.. 수코타이에 있는게 신기하다..ㅋ
정말 절묘한 우연이 겹친거같다... 저 위 사실중에.. 우리가 계획했던건 없었는데..(無계획이니뭐..ㅋ)
여행이란 이런건가?
섭이랑... 시간가는줄 모르고 사진보면.. 이런얘기들 하다보니까...
주변에서 사람들이 하나둘 일어나는게.. 시간이 늦었나보다... 시계보니 벌써 12시가 넘어가고 있다..
주섬주섬~ 일어나... 방갈로로 향했다..
'내일은 또... 무슨일이 일어날까?'
왠지 모르게 설레이고.. 즐거워졌다..^^;;
누워서.. 귀속으로 흘러들어오는 음악소리가.. 평소와는 틀리게 더.. 정겹다..
하하~ 어느분의 독촉?을 받고.. 졸린눈 붙잡고.. 올립니당..ㅋㅋ(낼 아침 발표..인데 클났넹..ㅎㅎ;;)
이번편은 사진이 별로 없네요..^^;;
간만에 짧은글이라....저번에 푸켓다녀온..(10일차 참조..^^) 사진 여행기에 낑겨~ 몇장 쎄워봅니다..
한창..태국북부이야기라.. 지겨우실거 같아..ㅎㅎ;;
단체.. 졸업여행이라 여행기는 따로 올리기 뭐하고 사진만 몇장..^^
이번편은 사진이 별로 없네요..^^;;
간만에 짧은글이라....저번에 푸켓다녀온..(10일차 참조..^^) 사진 여행기에 낑겨~ 몇장 쎄워봅니다..
한창..태국북부이야기라.. 지겨우실거 같아..ㅎㅎ;;
단체.. 졸업여행이라 여행기는 따로 올리기 뭐하고 사진만 몇장..^^
푸켓도착하자마자... 첫일정으로 갔던곳 입니당..^^
예전에 여기에 유명한 3人의 승려가 있었다는데요~ 그 분들의 법력?으로.. 한창 전쟁중일때..
이 곳만 유일하게 폭격의 피해에서 벗어났다네요..
사진에 보이는 탑.. 사람이 올라갈수도 있는데.. 꽤 멋들어집니당..ㅋㅋ
바로 이곳에.. 아까말한 3人의 승려.. 밀랍인형이 전시되어 있죠..
가이드말로는.. 여기서 유일~~하게 에어컨이 365일 빵빵하게 나온답니당..ㅋㅋ
안에 들어가 보면.. 3개의 밀랍인형이 있는데.. 실제인간이랑 너무 흡사해서 깜짝 놀랬죠~ㅎㅎ
경건한 분위기에서.. 이것저것 기도하는 사람들도 몇몇 있더라구여~~
푸켓 뒷산... 이라며 데려간 곳입니다.. 뭐~ 차타고 올라가니 힘든건 없었는데..
날씨가 흐린건지.. 매연?때문에 뿌연건지.. 아무튼 그랬습니당..
실제로 보면.. 넓~~은 경관에 푸켓시내가 한눈에 들어와...파노라마 사진.. 도전해 볼려고 했는데..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마침.. 배터리가 똑~ 떨어지는 바람에...ㅠㅠ
저희가 묵었던.. 오키드 리조트 입니다..
이 사진은 리조트~ 앞건물과 뒷건물 사이..에 있는 풀장에..
작고 이쁘장한 다리가 하나 놓아져 있는데.. 거기 위에서 찍은 사진..
여기서 물놀이 하면 넘 재밌겠죠?^ ^
교수님들이 맥주한잔씩 사주신다고 해서.. 리조트안에 있는 야외 레스토랑?에 왔습니다..
때마침 앞에서 공연을 하고 있었는데.. 갖은 묘기를 다 보여주더라구여~ㅋㅋ
묘기 보이다 중간중간 울테이블에서 사람들도 몇명 대꾸 올라가 같이 놀구~(사진에 선배한명 끌려나가서 하고있넹..ㅋㅋ)
그걸 물끄러미.. 쳐다보는 서양..꼬마숙녀가 귀여워서.. 한장찍었어요..
얼굴이 인형같았는데.. 사진에선 고개를 돌렸네..ㅎㅎ;;
꼬피피로 들어가는 배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전날 새벽4시까지 술퍼먹고..ㅡㅡ;; 아침부터 저희방만 존내 늦었죠..ㅎ
가이드는 울때문에 배놓쳐서 꼬피피 못갈지도 모른다는.... 말도 안돼는 협박을 하고..
근데 그걸 믿고 불안에 떠는 애들을보며 웃겼다는..ㅎㅎ(그걸믿니? 장사한두번 하닝?ㅋ)
아침햇살에 비친 바다모습...
반짝반짝 비치는게.. 넘 이뻤는데.. 역시 내공부족..ㅠ
타고 가는 중간중간.. 배낭여행하시는 한국분들을 마니 볼수 있었어요..ㅎㅎ
저또한 배낭여행객이었다면.. 서로서로 말걸며 잼나게 갔겠죠?^^
꼬피피에 거의 도착했나봅니다..
서양식 요트도 간간히 보이고.. 대부분 저런 스피드보트가 많았어요...
이상하게도.. 바퀴벌레 갖다는 생각이 들었죠..ㅡㅡ;;
아무튼.. 울 과애들.. 이때부터 기뻐날뜀..ㅎ
가이드의 인솔아래... 유치원마냥 따라갔답니다..^^
사진엔 안나오지만.. 다들 붉은 호텔수건 하나씩 망토처럼 걸치고 가는 모습이란.....ㅡㅡㅋ
뒤에서 지켜보며... 약간..쪽팔림을 느꼈다는...ㅋ
역시.. 단체는 용감합니다...
우리가 탈 스피드 보트~
피피레이섬으로 들어가려면.. 요런 스피드 보트를 타야되더라구여~
요거 무지 잼납니다..ㅋㅋ 저는 좀 살타더라도 재밌게 가려구.. 맨 앞쪽 훵~뚤린데 탔었는데..
파도에 퉁~~ 퉁~~ 튕길때마다.. 어찌나 재밌던지..(놀이기구 타는거 같았음...^^V)
보트타고 가다가.. 중간에 잠깐 멈추더라구여~~ 그리고 가이드가 머라머라~ 설명하는데..
귀에 안박혔습니다.. 크~` 저 물색깔 때문에..(넘 이쁘죠?^^)
처음에 보고 든 생각이..'바다에 파워에이드 풀어놨구나..'하는..
'찍어먹어 보고 싶다..+_+'
중간에 빵을 던지면.. 저렇게 열대어가 사방에서 몰려들죠..^^
나중에 스노쿨링할때...빵을 손에 쥐고 하는데... 열대어들에 의해 몸이 둘러쌓입니다....
약간 무섭다는..ㅋㅋ 팔 저을때마다 열대어들이 손에 막 채여서 느낌이 좀 이상..ㅋㅋ
너무~ 많더라구요..ㅎㅎ
먼저 여기서.. 스노쿨링 연습을 합니다..
여긴 물에 뛰어들어봤자.. 배꼽까지 밖에 안차더라구여~~
어차피 구명조끼 다 입고 하는데... 여기서 굳이 연습시킬 필요 있을까...?ㅡㅡㅋ
물색깔이 이뻐 바로 뛰어들었다는..ㅎ
영화 The Beach..에선.. 저 앞부분이 막혔었던 걸로 아는뎅..ㅎㅎ
암튼 실제로는 뚤려있어요..ㅋㅋ
사진이 잘 안나온거 같아 아쉽네요.. 여기 진짜!! 이뻤는데...^^;;
충분히 연습시킨후.. 여기와서 스노쿨링해요...
여긴 수심이 꽤 깊죠..^^ 수영할줄 아니깐.. 구명조끼 벗으면 안되겠냐고 아무리 졸라도.. 안된다대요..ㅋ
교수님이.. '걍~해..ㅋ'하는 눈빛을 받고.. 포기했지여..ㅎㅎ;;;
여기도 열대어 밭입니다..ㅋㅋ 동동 떠있는 저희를 놀리기라도 하듯.. 한 스노쿨링하는 사람이..
구명조끼 없이 오리발만 끼고.. 유유히 산호숲을 헤치며 놀더라구여..ㅡㅡㅋ
그래도 애들끼리 노니깐.. 재밌었다는..^^
여기가.. 피피레이.. 마야비치에요..^^
외국애들도 많고.. 한국사람들도 보이고.. 아무튼 사람이 많았죠..
물색깔도 이쁘고~ 굉장히 깨끗한 비치..ㅎㅎ
중간중간... 바다에 꺼~~~먼게 몰려다니는데... 그게 열대어 새끼들이래여~ 깜짝 놀라서 쳐다보곤 했죠..^^
여기 넓은.. 백사장에서.. 기마전도 하고..ㅋ
단체로 편갈라서 물싸움도 하고..^^ 교수님도 사진같이 찍잔 핑계로 하나둘 물속에 빠트리고..^^
한국해변에서 처럼..잼나게 놀았더랬죠..ㅎ
이렇게 놀고 있으니 외국애들이 삼삼오오 지들은 안놀고 우리 노는거 구경하는 진풍경이..연출되곤 했어요..ㅋㅋ
다시 푸켓으로 돌아와... 스파를 받았죠..^^
2시간 정도였는데... 여기서도 또.. 저 해주는 분이랑.. 태국말 배우고~ 장난치며 놀았어요..ㅋ
가이드가 팁주라고 해서 팁줬는데.. 저한텐 안받더라구여...자기 돈많다고..ㅎㅎ;;; (가이드가 이런경우는 처음이래요..ㅎ)
푸켓에서도 코끼리를 잠깐 탔더랬죠...
사진에 보이는것처럼 고무나무숲 사이로 가는 코스였는데.. 자연경관이 넘~ 멋졌어여~
큰~~~코끼리 타니까 흔들림도 별루 없고...^^;;; 이렇게 사진도 맘편히 찍을수 있었죠..ㅎ
팡야만이랬낭?(기억안남..) 아무튼 소계림이라고.. 여길 대꾸 가더라구여..
이렇게 물길따라 가는거였는데.. 자세히 보면 나무들이 뿌리가 뽑혀진?채 공중에 떠있어요..ㅡㅡㅋ
근데 살아는 있더라구여~ 무지 신기했음..ㅋ
가다보면 해상 레스토랑이 나와.. 거기서 점심도 먹고~ 동굴안으로 카누타는 코스도 있어 카누도 타고..
한 카누에 관광객 두명이랑 노저을 현지인한명 타는데.. 이 현지인 한국말을 너무 잘해.. 놀랐음..ㅡㅡb
여자 후배랑 탔는데 자꾸 뽀뽀하라고 해.. 난감했었죵..ㅎㅎ(그렇게 하고 싶음 니가해라!)
제임스본드 섬? 이라는곳에 갔습니다.. 저 바위가 유명한건가..?ㅎㅎ
어때.. 그럴싸한가요?^^;;(이거 찍느라 욕봤어요..ㅎㅎ)
20대도 꺽인사람들이 참..대단해요..ㅎ(사진에 대부분 선배라는..ㅋ) 칼복학해서 그런지.. 남자중에 어이없게도 막내.....ㅡㅡ;;
요렇게.. 불상이 누워있는곳엘 갔었죠..
태국에선 이런게 흔하다고 하더라구여~ 버스타고 오면서 가이드가.. 태국역사(짜끄리 왕조..등등)부터 시작해서..
뭐~ 이것저것 비화,뒷얘기..등등~을 재밌게 해주는데.. 다들 취침중이라(밤새 술퍼먹고 아침일찍 일어나니..ㅡㅡㅋ)...
저 혼자 재밌게 들었다는..ㅎ(전 맨날 늦잠자서..ㅎㅎ;; 대신 아침을 한끼도 못먹었죠..ㅠ 나가면 맨날 사람들 버스에 다 타있어~ㅋ)
여기엔 원숭이들이 많더라구여~~
이녀석들 사람들이 준 땅콩이며... 바나나를 너무 마니먹어.. 중간중간 토하더군여..ㅡㅡㅋ
19금?행동을 하는 녀석들도 있어 약간 민망했더랬죠...
마지막날밤... 빠통이에요..^^
물론, 바나나나이트나.. 뭐~ 고고바에서 놀지는 않았지만..ㅎ
여기선 그냥 구경만하고~ 숙소근처로 와... 술집하나 빌려~ 놀았었죠..
어디서 체력들이 났는지.. 다들 춤추고~ 노래부르고~^^;;(한국사람들이 뻔하죵..?^^)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입니다..^^
구름바다가 아주 멋지게 깔렸죠..ㅋㅋ
옆에앉은 후배가.. "오빠~ 이번여행에서 기대했던거 이상의 것을 얻었어요~"하는 말을 하더군여..
혼자떠나든..단체든... 배낭여행이든.. 패키지여행이든.. 여행은 추억을 잘.. 만들어주는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늘에서 본.. 인천..
아~~ 창가쪽에 앉았으면.. 좀 제대로 된 사진을 찍었을텐데..
자세가 안나와.. 아쉬웠삼..ㅎㅎ;;;
실제로 보면..진짜 캡빵!! 멋짐..ㅋ
ㅋㅋ~ 간만에.. 하얀 겁이모드..^^;;(이때는 첫날이라 안타서..아직 하얗다는..ㅎㅎ;;)
슬쩍 빠져서.. 나름 단정한 사진 찍었죠..ㅎㅎ(참.. 얌체죠?^^ㅋ)
여행기..재밌게 봐주셔서 항상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