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만자다온 25일간의 無정보 여행...17일차!!(치앙마이 트래킹)
(BGM) Beach.B - O.S.T
"아~함.."..
눈이 따갑다..
버스안내양이 버스내에 불을 켰다...
치앙마이가 거의 다와간단다...
...
...
...
...
'아니.. 몇시간을 잔거야,,그러면,,,;;;'
앞 의자그물엔..... 휴게소 내려서 먹을거 사먹을때 써야할 표가.. 그대로 들어있다...ㅡㅡ;;
안내양한테 물어보니....
옛날에 지나갔단다...ㅡㅡㅋ
섭군도 잠에서 들깬듯..한 표정..
둘이서 9시간 가까이 시체가된거다..(출발하자마자 잠든건데...ㅡㅡ;;)
치앙마이 터미널...
확실히 북쪽이라 그런지..... 추웠다... (시간이 완전 새벽이기도 했고..)
섭군이 도저히 안되겠는지.. 옷을 갈아 입겠다고.... 화장실좀 다녀온단다.
난 가방에서 잠바때기 하나 걸쳤다.
준비다 되서 나가려고 하는데...
한 일본인 할아버지?아저씨?가 오더니 일본인이냐고 묻는다....
한국인이랬더니.. 말도없이 무표정하게...쌩하고 가버린다...ㅡㅡ^(부들..부들..)
어제부터 일본에 대한 인식이 상당히 안좋아지고 있다..
한국,중국 등이 눈시퍼렇게 뜨고 있는데..고이즈미는 신사참배한다고 ㅈㄹ~하지안나..
이쯤에서 적절 짤방..
부적절한.. 한국말의 사용일지는 몰라도.. 속 시원~~~하다..ㅋㅋ(소원은 니미..에서 캐웃었음..^^)
다른나라도 그런것 처럼.. 역시 일본도 일반서민들은 친절하고 착하다..
너무 친절해서 탈이지..ㅎㅎ
근데, 윗대가리 들은 왜그런지....
결론, 고이즈미는 너무 얄밉게 생긴고닷!!
터미널을 나가서.. 일단 뚝뚝이부터 잡기로했다..
파타야에서 만난형이 미소내가면 트래킹하기도 편하고 좋다고 해서..
미소내를 가기로했는데.... 적혀있는걸보니 거리가 좀 있었다.
사실, 여행전.. 섭이한테 들은걸로만 해서.. 이번 여행 가장기대되는 트랭킹이었다!!
근데 여행다니면서 경험자들 한테 들은말은...
"ㅎㅎㅎ~ 한번 해 볼만은 해요..^^;;;"
머.. 이런식의 반응이었다..
'그래도.. 해 보고싶다!!'
새벽이라 그런지 뚝뚝이는 보이지 않고..
썽태우가 하나보여.. 태워달랬다.(쇼부쳐서...35B)
기사가 미소내를 몰라.. 지도를 보여주며.. 미소내근처 사거리에서 세워달랬다.
그 형한테 얻은 지도며 정보가 무정보 여행자인 우리에게 정말 큰도움이 됬다.
썽태우안에서...(왠..호러모드??)
덜~덜~덜~
아직도 깜깜이다...ㅋ
지도를 보여주며.. 여기가 그 사거리란다..
내리니 주변 완전 깜깜하고.. 어디가 어딘지 몰랐다..
그나마 방향감각 좋은 섭군이... 지도를 보고 한쪽으로 향했다.
가다보니... "미소내"라는 작은 간판이 걸려있는게 보였다..
찾았다~~ 했는데 건물은 캄캄하고... 불도 꺼져있었다..
에~혀... 이 추운데 날 밝을때까지 기다려야 하나... 그러고 있는데..
안에서 어떤 꼬마 여자애가 불을켜며 한국어로 "누구세요???" 이런다..
오호~~
그리하여... 비록.. 뒷문이로긴 하지만..
미소내라는곳을 들어갔다..^^
미소내 내부모습..^^
트래킹 코스를 훑어보는 섭이..
윗층으로 올라가니 깔금한 도미토리가 나왔고...
대부분 투숙객은 한국인인듯 싶었다..
우리방은 그나마 손님이 아무도 없었다.
아저씨가 내려오더니... 오늘 바로 출발하는 트래킹팀이 있다며..
바로 출발하겠느냐고 물었다.
버스에서 잠을 늘어지게 잤기때문에...ㅡㅡ;
별로 피곤한 느낌은 없었다.
그래서 오늘 출발팀에 합류하기로 했다. 2박3일은 좀 긴거 같고.. 1박2일코스로.....
아직 아침이 오기직전의 시간인지라...
로비에 앉아서 기다리는데... 옆에 한국의 삼류만화들이 몇권 널부러져 있는게 보인다...
이게 평소같으면 절대 안보는건데... 이렇게 무료한 시간일땐 나름 볼만하다..^^;;
만화보면서.. 기다리는데.. 주인 아주머니가 아침먹으란다..ㅋㅋ
태국스럽지 않은 죽..^^
아침 먹고 있는데......
손님이 하나둘씩 들어온다..
전부 한국인... 바글바글~
답답해서 나가서 담배한까치 입에 무는데..
아저씨가 시간 다됬다며 간단히 짐을 챙기란다..
트래킹용 가방은 미소내에서 지원해줬다.
트래킹팀을 태워갈 썽태우가 도착했다...
거기엔 이미....
외국인 커플 두명이랑.. 한국인 여자분 두명이 타고있었다..
우리가 차에 오르자마자 잽싸게 출발한다...
손님이 하나둘씩 들어온다..
전부 한국인... 바글바글~
답답해서 나가서 담배한까치 입에 무는데..
아저씨가 시간 다됬다며 간단히 짐을 챙기란다..
트래킹용 가방은 미소내에서 지원해줬다.
트래킹팀을 태워갈 썽태우가 도착했다...
거기엔 이미....
외국인 커플 두명이랑.. 한국인 여자분 두명이 타고있었다..
우리가 차에 오르자마자 잽싸게 출발한다...
트래킹팀 썽태우안에서..^^
외국애들한테 몇마디 말을 걸어..
스웨덴에서 왔고.. 커플이라는걸 알수있었다.
졸린지.... 이내 둘이 꼬박꼬박 졸고있다..ㅋ
한국인 여자두분은 말을 굉장히 아끼셨다..
10일정도의 일정인데...엊그제 방콕으로 들어왔단다....
999버스 좋다고~ 자랑도 할겸.. 방콕에서 머타고 왔냐고 물으니..
치앙마이까지 비행기로 쐈단다..ㅡㅡ;;;;
"네... 확실히~ 버스보단 비행기죠..ㅎㅎ;;;;"
외곽으로 조낸 돌파한다..
그 형 얘기로는 돼지고기를 얼마간 사들고 올라가면 고산족 마을에서 과일이랑 함께..
바베큐꼬치를 해준단다...
거기에 소주까지 댓병들고가면 이보다 더 좋을순 없단다..
정육점(?)
깍기 미안할정도로.. 한국에 비하면 싼 고기가격...
고기는 샀는데... 소주는 역시나 안팔아.. 못샀다..(담금술이라도 팔지...)
걍 올라가면서 마실 맥주나....
다음에 밖으로 나올땐... 어딜가든지 소주는 필수다...
글두 시장이라... 신기한게 이것저것 많았다..
간만에 망고나 먹을까하여 망고좀 사고..
섭이가 요런걸 사왔다..(체리?떡?)
요걸 씹으면서 순간적으로 지은 표정만 아니었어도 믿고 먹어보는건데...ㅡㅡ^
출발..하기 앞서..^^
옆에 스웨덴애들한테 먹으라고 주니 안먹는다...
배아프다고.... 못먹겠다고 한다..
(앗!!!! 방구 끼면 디진당~~)
뒤에 따라오는 또 다른 우리팀..^^
산골짜기 속으로 들어간다..
옆엔 계곡물이 철~철~철~
내리란다.. 여기가 트래킹의 시.발. 인가보다..
여기저기 앉게 하더니 같이 올라갈 스텝2명이 이것저것 설명한다..
요기가 시.발.점..^^
대충 들리는소리가.. 오늘은 쭉~~ 등산해서 올라가고..
고산족마을에서 하룻밤자고.. 내일 내려올때는..
코끼리타고,, 뗏목 반... 레프팅으로 반..해서 내려온단다..
사람들.. 기대감때문에 웅성웅성~~ 거린다..
스텝한명이 무언가를 꺼내더니..
탁자위에 좌자작~~ 깐다...
"닥치고 이거나 드세요..."(또 아냐? 태국어로 진짜 이랬을지..ㅋ)
태국스럽지 않은 맛에 감동했다..
메뚜기.. 밥먹는데 옆에서 알짱대다 딱걸렸다..
참.. 외국애들 조용조용하다....
둘러보니 남녀 커플이 대부분이었다..(나이지긋해서 부부로 보이는 분들도 있었고..)
준비완료..^^
"출발~~~~~~~~~~!
길 옆에 흐르는 계곡물...
갑자기 옆에 좁은 산길로 들어간다..
그리고 나름 가파른길도 이따금씩 나왔다.
다이나믹(?) 산행...
군데군데 개울이 많다..ㅋ
개울건널때...레이디들은 손을 잡아준다..
산위에서부터 흐르는 물...(맑은줄은 잘 모르겠다..)
올라가면서... 경관이 그렇게 수려하다는 느낌은 못받았다..
외국애들 폭포나.. 수풀이 울창한데가 나오면 와와~ 이러는데..
사실 한국이 물도 훨깨끗하고.. 경치도 훨씬 좋은거 같다.(한국으로 오삼~^)
다만 이런쪽으로 개발을 안해서 그렇지..
아이디어 좀 내서.. 관광상품 개발좀 하지...
섭군이랑 울나라 관광청이나 존내 씹으며 산행을 했다.
섭군은 군생활을 산골짜기에서 해서.. 그런 느낌을 더 받았나보다..
동물도 별로 안보이고 하니깐..(뱀이라도 한마리 튀어나오던가..)
또 간만에 산행을 하다보니.. 군대얘기가 안나올수 없나보다..ㅋ
섭이 군생활한곳에선 고라니,, 다람쥐,,맷돼지..ㅡㅡ;; 뱀이야 뭐..ㅋ 이런거 수시로 튀어나온다고..
참.. 똑같이 군생활했는데.. 둘이 군대에 대해서 얘기하는게 천양지차다..
개구리와 삽을 이용해 야구한 얘기.... 근무서면서 밤하늘에 별을 보면 쏟아질거 같았다는둥..
섭이가 이런.. natural한 군생활 얘기를 해주는데 반면..
난... 그 전날 내무실서 술퍼먹고.. 담날 어떻게 점호빠지나..(방법은 많다.. 총원에서 빼는 방법도 있고..)
머~이런.. 얘기를 해주곤한다..ㅋㅋ
편한부대 편한보직 걸린것도 모자라... 행군만 할라치면 태풍이 밀려와(무슨 카미카제도 아니고...)
행군이 취소되는.. 참 행운에 행운이 겹친 군생활이었는데..ㅎㅎ;;
남들 처부에서 일하고.. 밖으로 작업나갈때.. 울 내무(파라다이스)에 옹기종기 모여..
그 역사적인 챔피언쉽시리즈~ 보스턴 vs 양키스를 보던....(병장.. 최고파워일때 해서 다행이다..ㅎㅎ)
오늘 밤만은 TV보지 말라고했던 그 밤!!
버젓이 TV(19금 영화였던걸로 기억...)를 보다 걸려~ 복도를 빡빡겼던...
간부들에게 내무실계원(내가 첫번째였다..ㅎㅎ;;) 이라 불리던 그들과 함께였던..
그 시절이 가끔은... 그립기도 하다..
외국애들 덩치만 컷지.. 헥헥거리며 걷지도 못한다..ㅡㅡ;
솔직히.. 조금올라가고 쉬고.. 조금 올라가고 쉬고..해서..
힘들건 없었다.
쉴때 섭군이 밀어드린.. 아저씨한분이 얘기를건다..
우크라이나 아찌였는데... 축구얘기부터한다..ㅋㅋ
우리가 쉐브첸코밖에 더알겠나?ㅎ;
올라가다가..길중간에 거미가 거미줄을 치고있다(캄보디아서 저런거에 물렸으면 거품무는건데...)
정말 마니 쉰다..ㅋㅋ
울 트래킹팀.. 하나하나 다 조용조용하다..
산행할때나.. 쉴때나...자기들끼리도 별 얘기 안하는듯..
뭐~ 섭군 등에 실린 맥주한캔이 중간에 터져..ㅡㅡ;;;;;
일순간 주목받긴 했지만...
"오~ 마이...그~~~~어~~ㅅ"(<-- 오바쟁이들..)
쉬면서 우린...같이 올라가던 스텝이랑 친해졌다..
한명은 장난끼가 심했는데... 그래서인지 금방친해졌다.
친해진김에 올라가면서 태국어나 가르쳐달라했다.
일단 그나라 언어를 조금 알면 조낸 편한거다...
(캄보디아서 울 아찌가 보여준 신공을 생각하면...ㄷㄷㄷ~)
일단 숫자부터 배우고....능쏘쌈씨하혹젯벳까오씹..아직도 격난다..(틀렸나..?)
여자..예쁘다.. 이런거먼저 배우고~..ㅡㅡ;;
가격물어보는거.. 싸다..비싸다.. 깍아줭~~ 등등 머 이런거를 매우면서 올라가니..
그 녀석(나이가 울보다 한살 어렸다)이랑 셋이 뒤에 쳐져서 놀면서 올라갔다..ㅋㅋ
아마도 앞서가는 사람들 '한국애들 조낸 시끄럽네..' 그런생각들 하며 올라갔을듯..ㅋ
아버지가 무에타이 선수였단다..
말배우면서 올라가니 금새 정상에 가까워진다...
요때 배운게 아직 기억에 남는거보니.. 언어는 역시... 이렇게 배워야 하나보다..
산정상.. (산행의 묘미는 정상정복에 있으니..ㅋㅋ)
고산족 마을이 보인다..
막판 힘을 내보는 비실이들...
기대만빵했더니...ㅡㅡ;;
고산족 찾아보기가 힘들다..ㅋ
(나중에 들어보니..진정한 원주민 마을체험을 하고 싶으면 몽골초원 횡단하란다..ㅡㅡㅋ)
드러나는 고산족 마을..
도착해서 한컷~^^
우리가 밤새 머물곳
고산족 꼬마,,,,
누나인가보다..^^
올라오느라 땀을 잔뜩 흘렸다..
샤워를 해야하는데.. 샤워장이..
혹시 옛날 '머나먼정글'이란 드라마를 아는가?(아니~ 앤더슨중사를 모른단 말이야???)
거기 막사근처에 있는 샤워장 Feel이다..
통나무로 존내 어설프게 지은게..
찬물인건 당연한거고...;;;(얼음장..)
샤워하고 나오니 시원하기보단 조낸 추웠다..
ㄷㄷㄷ~ 하고있는데..
아까 그녀석(스텝)이 따스한..커피 한잔 건낸다..ㅋㅋ(어디서건 인맥이 중요햐~)
심심해서.. 한국여자분들한테 얘기를 걸었다.
이 분들.. 이런말하긴 머하지만 너무 조용하시당..
네..아녀~ 단답형..ㅡㅡ;;
안심심하냐고.. 하니~
심심하냐며..되묻는다..
그 쪽에서 우리를 보니 하나도 안심심해 보인단다..ㅡㅡㅋ
아까 올라올때도 시끌시끌 잼나게 올라오고..
'아니~ 그건 그거고...ㅠ'
몇마디 주고받는데..... 아까 그 스웨덴 커플이 들어와서 들이댔다.....
역시,,,
문제는 영어가 짧은거다..ㅡㅡ;(깊은대화가 힘든거다..)
머~ 암튼 짧은대화하며.. 띵가띵가 노는데.. 해가 금새 떨어졌다.
스텝두명이 우리를 위해 카레를 만들어왔다..(저녁은 카레란다)
전기가 없어 촛불로 조명을 낸다... 맛이 상당히 괜찮았다...
밥을 먹고 나니... 장작을 때우고.. 캠프화이어 준비를한다..
불이 점점 타오르기 시작...
머~ 대충 요런 분위기였다..^^
교회에서 놀러갔을때 기억이 났다..
빙둘러 앉아... 장작에 불을때고.. 놀던..
통기타가 있고.. 노래소리가 들리던...
그 이후로도.. 이렇게 캠프화이어 하면서 논적은 꽤 있지만..
어쩐지 그때의 기억이 났다..
여기 분위기는 이야기가 오고 갔지만..
약간 서먹서먹하니..(대부분 커플들이라 그런지.. 소곤소곤 거리기만 하고...)
걍 그랬다..
우리랑 놀던 스텝말고.. 또 다른 스텝한명이 이 분위기를 타개하려는지...
비장의 카드를 하나 꺼낸다!! 바로 게임...
MT가서 술처먹고 하는 종류의 게임이라면.. 쉽게 이해가 가겠는데...
도대체 이건 먼지 이해가 하나도 안간다..ㅡㅡ;;;
"죠니~죠니~죠니~"하면서.. 손가락갖다가 하는건데..
여행기를 쓰는 지금도... 그게 머하자는거였는지 몰겠다...
'아오~' 진짜 한수 가르쳐주고 싶었지만...(재밌는게임이 얼마나 많은데..)
분위기 탓....이 아니라 영어가 짧은관계로..;;;;
담배를 하나 태우려고..
밖에 걸터 앉았다..
그러다 무심코.. 하늘을 봤는데.. 세상에~
별이 깨알같이 박혀있다..
섭이 불러서~
둘이서 "별봐~ 아주.. 난리난다~진짜~!" 이러면서 조낸 오바하니..
사람들 다 몰려나와 별구경한다.
우크라이나 아찌랑 함께..^^
왠지모르게...친근감이 들었다..ㅋㅋ
부인이랑 함께 왔는데.. 별이 참 많다고 하며..@$#!%!%!..
간만에 둘이서..^^ (플레쉬를 터뜨려서 배경이 다 죽었다..ㅡㅡ;)
스텝녀석이 아까 우리가 사온고기로 바베큐를 만들어줬다..^^
살때 많이 사서 그런지.. 여기 있는 인원 전부가 먹고도 남았다..ㅎㅎ;;
바베큐를 먹으면서... 소주생각이 간절했다...ㅠㅠ
음... 술을 좋아해서... 그런것도 있지만..^^;;
사실 안에서나 밖에서나.. 사람이 만나 친해지는데.. 소주만한 아이템이 어딨겠는가..
전에,, 파타야에서 만난형은 트래킹올라갈때 소주를 피트로 2병 갖고 올라가서...
같이 올라간 한국사람이랑 대작하는데... 외국사람들도 하나둘 몰려들어..
밤새 재밌게 놀았다고 들었당..(완전 부럽33~)
우리도 트래킹올라갈때.. 그런분 한분 만났으면 했는데..
그런 행운은 없었당..^^;;
아무튼 다음 여행엔 확실히 고려해봐야할 아이템인듯..^^
고산족 아이들의 공연...
음.. 고산족이 보여준놀이는 그저 그랬다..
노래도 전통노래가 아닌... 걍 흔히들어왔던 노래들을 태국어로 부르는거...
근데 다들 신기~신기~ 하면서 보고있다..
특히, 호주에서 온 녀석... (조낸 좋아보이는 카메라를 들고온..)
외장플레쉬 장착하고 사진찍으며 난리다.. (솔직히 찍을만한게 없었거덩??)
그건 그렇고.. 외장플래쉬 조낸 부럽삼~
카메라에 관한한 나보다 더 뛰어난 지름신소환기술을 보유한 섭이... 아마 쌔비고 싶었을것~!ㅋㅋ(먄~먄~ 농담..^^)
공연보고 바베큐에 맥주한잔씩 하니.. 다들 피곤한가보다..
하나둘 자러간다... 섭군도 졸립다고 잔다고 한다..
'난 왜 잠이 안오지?'
알고보니 아까 커피를 마셨다..ㅡㅡ;;
스텝애들 뒷정리하는거 좀 도와주고...
얘네들은 아직 사~~알 타고있는 장작옆에.. 이불을 까는거보니.. 여기서 잘건가 보다.
솔직히.. 안보다 따뜻해보인다..
같이 누워 딩굴딩굴~ 장난치며 노는데... 여자칭구 사진이라며.. 핸폰을 꺼내보여준다..
둘다 연상의 여친을 사귀고있었다..(이 나라 스타일인가?)
아까 태국어를 좀 배워서인가?? 나름대로 대화가 매끄럽다..ㅡㅡ;;
희미한 촛불아래서..
PSP로 같이 겜도하고.. 장난도 치며.....
고산족 마을에서의 첫날밤을 맞이했다..
공교롭게도? 오늘이 생일인지라.. 집에가면 못올릴거 같아..ㅎㅎ;;
학교에서 올려봅니다..
이번편이 트래킹 가실분들.. 환상?을 좀 깼을지 모른단 생각이 드네요...(아~ 좀 잼께 써놀걸..ㅠ)
머~ 사람에 따라.. 동행하는 팀에 따라.. 얼마든지 내용은 바뀔수 있다고 봅니다~^^;;
그럼.. 다음편에 뵙겠습니다..^^ (다음편 좀 걸릴지도..;;; 발표가 있어서..ㅠㅠ)
학교에서 올려봅니다..
이번편이 트래킹 가실분들.. 환상?을 좀 깼을지 모른단 생각이 드네요...(아~ 좀 잼께 써놀걸..ㅠ)
머~ 사람에 따라.. 동행하는 팀에 따라.. 얼마든지 내용은 바뀔수 있다고 봅니다~^^;;
그럼.. 다음편에 뵙겠습니다..^^ (다음편 좀 걸릴지도..;;; 발표가 있어서..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