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낙기까긍기 2편 카오산~꼬따오로
1.5편 아직 만 하루..
안녕하세요 굴낙지 입니다!! 업데이트가 지금 현재 일떄문에 많이 늦어지고 있읍니다
부디
전편 스토리~~~
우리의 비밀경찰형이 도저히 잠을 청하실수가 없다고 하셔서.. 바로 앞에나가서 맥주 한잔 하기로했다..
(음냐 이태까지도 초짜였으니까 그랬지만) 아마 좀 카오산에 대해 알았으면..
뭐 중간에 렌즈도 사고.. 쓰레빠도 사고, 동생 바지도 샀으나.. (시간 안가더이다)
저의 3은 뭐할까 한참 궁리하고 주변을 구경하다가
쩝 나중에 안사실이지만 근처 비디오 틀어주는데 가서 카페에서 비디오나 떄릴꺼 그랬다라는 생각이 나중에 들드라구요..걸어다니다 보면 시간별로 프로그램 밖에 배치한곳이 있으니까 잘살펴보자구용.. : )
*팀 디디인 1층에 카페에서도 비디오 틀어준다.. 넘 깊숙히 밖혀서 (밖에서는 확인을할수 없어서)모르는경우가 태반.. : )
맥주 마시기 시작 뭐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가 8시에서 9시 사이쯤 일찍 들어왔서부터 알아서 개인시간을 갇기로 하고 돌아다니기로 했다.. 아침까지.. 음냐.. : )
형과 동생은 방에 있고 둘이 트윈실에 난 도미토리에서 자기로 하고 : )
헤어졌드랬죠..
쩝 막상 들어누워 있을라니까 얘들이 들락날락 하시고
쩝 많은 얘들이 들락날락(물론 조용히) 하는데
어딘가로 주섬주섬 먹을것도 챙겨가는것 같고 음냐 뭘까 뭘까 하는 생각도
드시기도 하시고
뭐 담배씨나 한대 하직시킬까 하고 밖으로 나왔드랬죠 : )
헛.. : )~~~~~~요기서 부터 1.5편 시작이네요.. ~~~~~~~~~자아 그럼~
얘들이 좀 있으시네, 휙휙 지나가고 저쪽에서는 와글와글 소리가 들리고
쩝 가다가 짧은 복도에서 몇명 마추쳐서 오쓰, 해주시고
두둥 휴게실에 갔더니(담배필수있는 AREA)얘들이 보글보글 대고 있었죠
음 대충 눈치를 보니까 일본얘들뿐인데.. 엥궁..
어쩔까 고민하던중 헛 눈이 맞었다
나중에 물어보니 대충 요런 느낌으로 다가왔답니다..
헐.. 솔직히 전 그순간 고민했죠, 헛 전부 일본얘들뿐인데 껴도 될까?
뭐 어쩌겠어요..
서로 뭐 인사하고..
오쓰, 오쓰..
살살 자리를 피해주드라고요 헐 초청 받은셈이네요
앉으라고 해서 앉고..: ) 눈웃으로 대충 인사 하고
걍 주변에서 하던이야기가 무엇인지 정황을 살펴드래죠 : )
뭐 주변분위기도 계속 하던이야기 하시구 : )
음 뭐 서로 친구들인가하는 혼자만의 생각을 하며
난 토끼가 코를벌렁대듯이 걍주변을 관찰했죠..
무슨야기지? 잉..
뭐 들어보니 각자들 오늘 다녀온이야기 새로운곳 잼있었던곳 이야기들이드라고요.. :) 어디가 좋고 어디는 글쌔.. 싫다 나쁘다는 표현 잘안쓰지요
: ) 한국 중국 이스라엘 친구들은 좀 주관적인, 혹은 잘쓰지만..
우힛..
뭐 중간에 왔는데.. 그리고.. 대충 그이야기들이 정리되자
본격적으로 나에게 시선이 쏠리시는 느낌.. 한번씩 돌아가면서 서로 다녀온 이야기 하다가..
음.. 물어봄. ?? 뭘?
밑에서부터는 일본말로 진행 됐죠
나: 멀뚱,
한분: 언제 오셨어요
나: 22일 새벽 2시에 돈무항공항에 도착했어용 : )
주변분들: 아 오늘왔구나.. 뭐 도란도란
나: 엣 아닌데.. 그러니까.. 헉..
(오늘온거 맞네용.. ㅋㅋ, 에라완이라는곳에서 하루 자고 분명 그랬다.. 새벽에 도착해서 카오산 와서
밥먹고.. 자고 일어나서 오늘 여기 왔으니까 아직 24시간이 안됐다..
나: 헛 헷갈렸다..
헛 아직 만 하루도 안됐단 말이지.. : )
한분+한분: 맞어 맞어 나도 그랬으니까.. : ) 뭐 어디갈생각..
나: 앗 포스터에 붙어있다.. BIG BLUE 라고 일본인이하는 스쿠버샵이 있네 거기에 써있네..
꼬따오라고.. 뭐가르키며 저기 꼬따오..
주변: 나도 가봤는데 도란도란.. 수군수군
뭐 가면 어디가 좋고 나쁘고 잼있고 맛나고.. 정보 게트
나: 계속 정리해나가면서.. 적으면서.. 아하 그렇구나..
그리고 물었다 어디가 좋으냐고 잼있냐고..
라오스, 기타등등 장단점등등.. 한참 1시간 넘게 이야기 하니까 들고 왔던 맥주한캔이 떨어졌다..
나: 잠시만 실례할꺠용..
맥주를 사려가려는데.. 카운터에서도 맥주를 판단다: )
하나 살까 하다가 전부 한캔씩사서 가지고 갔다..
왜냐면 한캔에 20바트 음
음 요떄까지는 아직 만하루도 안됐으니까 그리 느꼇던 거래요..
뭐 그러한 연유에 10캔정도 사가지고 가서 한캔씩 나눠서 같이 마시고
우하하(역시 지갑들 꺼내서 돈 당연히 꺼내더라고요)
주변: 엇.. 지갑들을 꺼낸다.. 내가 설레 설레 사양.. 정말 좋은 정보를 얻어서 고마워서 같이 마실려고 샀다고.. : )
화기애애 맥주를 마시는중 갑자기 한면이 일어나넹.. 앗.. 방에갔다오더니 같이 안주하자며.. 꼼쳐놓았던 간식등 일본에서 가지고 온건등 슬금슬금 나와주시고...,
가지고 오고 오다 보니 엇, 죄다 뭐하나씩 가지고 왔다.. : )
음냐 그리고 도란도란, 또 1시간이 흘르고 다른사람이 맥주 한캔씩 또사고,사람을 점차 불어서 거의 10명에 육박해질무렵 안주가 떨어져가길래..
형에게 가서.. 김치 한봉 얻을수 있냐고 해서 김치를 가지고 왔다..
당연 이야기의 주제는 김치:
김치와 기무치는 틀리다는것에 의견통일.
근대 난 김치가 더 맛있다고 : )
*그렇다 한국의 돈까스와 일본의 돈까스는 틀리다.. : )
회덥밥과 일본식 회덥밥이 틀리듯이: )
뭐가 오리지날이라고 할필요도 없이 걍 설렁탕과 곰탕의 차이처럼 틀리다..
순대는 순대고 소세지는 소세지다..
걍 독일식 순대 뭐 이런식으로 이상하게 같다 붙이지 말자.. 짜증
한국의 김치가지고 한국식 매운 샐러드하면 별로 기분 않좋을것이다.. : ) 외국인이 말이지..:)
뭐 음식이야기 하다가...
또다른 한분이 갑자기 죽상을 하면서 등장하신다...
시선이 다들 그쪽으로 쏠림.. : )
무슨일있나.. ???
그렇게 관망을 하는데 이분
들어오면서 한마디 멋지게 날리셨다..
전체??????
무슨일이지 ??
정말 이렇게 기달렸다.. 정말. 그녀석의 얼굴에는 절망과 포기 어딘가로 점프할것같은 무수한 표정을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궁금한 나머지 기다리는대 참 쉽게 입을 열듯 말듯 열듯 말듯 하다가 한마디 던진 대사가
절망남: 레이디 보이였어
주변+나: 잉?
어이 어이 그게 무슨말이야 구체적으로 알려주삼
대뜸없이 레이디 보이라니 어이 이것봐..
포기남: 그녀가 레이디 보이였다고.. 그러면서 털썩 앉는다..
*보호를 하기 위해 포기남으로 가명을 씀*
레이디 보이?? 이런것?
허걱
사연인즉슨 어떤 여자를 만나서.. 친하게 되었고 여행을 포기한체..
그녀? 랑 데이트하고 같이 밥도 먹고.. 뽀뽀도 하고 그랬단다..
그러다가 곧 떠난다고 하니까.. 집에 초대하였고..
거기서 분위기가 고조 되고 XX성인 인증 필요할정도의 분위기가 대고 스킨쉽
등 약간 러브러브 분위기로 가다가
그만 알아버린거다..: )
아뿔싸.. 그러면서 주변인들에게 조심하라고 한다..
다들 웃음을 멈추고 위로하고 맥주 나나 마시면서 화재를 다른곳으로 유도한다.. : )
포기남도: 점차 정신을 차리고 서로 이야기에 잼있어질무렵..
갑자기 동생이 쓰윽 온다.
엇 여기 자리 없네 하니까(물론 한국말로)
얘들이 쓰윽 자리를 만들어준다: )
나에게 형무슨이야기 하나: 해서 걍 이런저런이야기 정보 수집중이야..
하니까.. 주변에 시선이 나에게 주목, 와 한국말 잘하네.. 도란도란.. 응..
나: 고마워.
주변: 또 어느나라말 할줄 알아 , 응 미국에 10년정도 살아서 영어쬐금..: )
주변: 어 한국인 일행이야?
나: 아니 한국 아는 동생: )
주변: 그렇구나 : )
동생은 갑자기 한얘를 불들면서 대화를 하기 시작한다: )
근대 동생이 영어나 일어를 둘다 못하는 관계로 .. 음 좀 앉어 있다가..
쫌 뻘쭘하게 김두환 이야기등을 화재로 돌리려다가 실패..
아이참.., 그런 언어는 유창하게 원어민으로 할떄 하라고..
음.. 뭐 동생 약간 뻘쭘 상태에서 자리를 떳다..: )
헉걱: 근대 갑자기 한넘이 한국과 일본의 정치 이야기를 꺼낼려고 했으나..
(사실 요전에 한 일본친구가)
옆에 앚어있던 얘가 머리르 툭 친다 취했으면.. 가서 자라고 :)
그렇다 일본얘들은 금기시 하는 이야기들이 있다 정치, 집안, 뭐 기타등등
같은 일본애들끼리도 서로 금기시 하는 경향이 강하단다: )
발전적이지 못하단다 뭐 전라도랑 경상도랑 붙으면 음식이야기 해서 어느쪽게 맛있네 하는것보단
서로 양쪽의 음식이 틀린점과 맛난점을 칭찬해주면 더욱 좋지 않을까..
역시 이야기는 한국의 어디어디 가봤는데 좋더라, 어디어디는 좋은게 많더라..
그런 성향으로 흘러갔다.. 어디 어때 하면, 헛 거기 안좋은데 라기보단 난 그곳보다 어디가 더욱 나에겐
좋았는데 하는식으로.. 음냐
그러다가 나에게 물어본다 어떻게 그렇게 한국말을 잘해??
나: 한국인이니까
주변 전부:
웃어 주시더니
이럴려고 하지라고 돼묻는다..=ㅅ=
주변 안믿어주시넹..:
절대 안믿어주시넹.. 그럼 유치원떄 어디살았어.. =ㅅ=
헛 순간적으로 대답
응 도쿄의 아자부라는곳에..
ㅋㅋㅋ.. ㅋㅋㅋ
역시 넝담이였군...하는 주변분들.. 이떄가 벌써 모여서 이야기 한지 5시간쨰를 육박하고 있었다..
*여기서 잠깐*
뭐 주변에서 다들 한국인 친구 있다고 정말 좋다고 도란도란 이야기 하다가왜 한국분들은 절대 금기시 하는이야기를 좋아하는걸까, 정치라던지 집안이라던지, 너무 큰이야기나 넘 개인 프라이버시적인 이야기를..
음 사실 그렇다.. 정말 그런경향이 있다..
~~~~~~~~~~~~~~~~~~~~~~~~~~~~~~~~~~~~~~~~~~~~~
나: :(
그러던 중ㅋㅋ 맥주도 떨어졌겠다.. 안주도 떨어졌겠다..
다들 사러 갔다오자 하면서 나가면서..
한넘이 제안했다.. 거짓말이면 너가 맥주사고, 맞으면 우리가 맥주사는거당..
여기서 너란 == 굴낙지를 두고 하는 말이다
헉 이것봐.. 10대 1이쟎아.. 음냐.. :) 이건 뭔가 이상하쟌아.
그리곤 카운터에서 확인 그렇다.. 카운터에서 확인이 된다 여권등 다 적어놓으니까.. :) 특히 자신의 배드에 자신의 사인을 해놓으니까..
근대 여기서 난 뭐 여러분들이 느끼셨을태지만..
사인이라고 해놓은것이 T.T
요넘을 그려넣었으니..
다들 안믿는다.... 하는말이 음 한국인은 이렇게 해놓을수 없어
진지하쟎아.. ? =ㅅ=
뭐 하는수 없이 가방에 가서 여권 가지고 오니
넝담, 거짓말, 우주인일꺼야.. 음냐.. 스파이 같은걸꺼야..
(묘한 분위기로 흘러들어서.. ) 우주인이라는것에 만장일치
요담부터 우주행성 어디서 왔냐고 해서
피카행성에서 왔다고 대충넘어가 주시고..
ㅋㅋ..ㅋㅋ..ㅋㅋ
나: 왜 도대체 안믿지.. 음냐
주변: 왜?? 주변인 일어를 하는 사람은 많이 보았어도(원어민수준) 사고방식이라던지.. 일본인들끼리 아는 룰이라는것이 넌 몸에 배여있쟎아.. 건 일본인 아니면 모르는거라공..
전체: 도란도란..알았다는듯이
한국에서 태어난 일본인이라는데 통일 한국에서 시민권 등록 하느라고 한국식 이름일꺼라는 묘한 상상들을 하는말이 들림 =ㅅ=
나: ㅋㅎㅎ..
한분 갑자기 귀를 톡 건든다..
나: 잉?? 설마???? 요넘?
한분: 안열리네.. 영화 보니까 열리던대..??
나 : 잉?? 아~~ 응 영화에서 나오고 나서 장치를 바꿨는데 고장으로 이속에서 살고 있어..
주변: 바라 만일 한국인이라면 너처럼 대답 안했을꺼야
=ㅅ=
1. 화를 낸다 2. 따진다. 3,곧바로 상대방또한 외계인에 비유한다 기타등등
나: 응 약간 이해된다.. 그런가?? (오해하지말자 난 애국자임)
그떄가 대충 새벽 2시반쯤
대충 계속 이런식.. :(굴낙지가 나온사진이 있으나)
맨인블랙에 쫏길까봐성..
~~~~~~~~~~~~~~~~=ㅅ=~~~~~~~~~~~``
그런대 도대체 전부 안자고 모하는것이냐..
간단하다..
새벽 3시에 공항 가는 친구 한명 잠못자고 가야하니까 같이 있어주는거다..
진짜 친구냐.. 음 대답은 그렇다..
근대 나처럼 여기와서 알게된친구라는것이다..
결국 시간은 3시가 되서 그친구는 가고.공항에...
이번에는 나차례다 6시까지 앞으로 3시간있으면 카운트 다운.. 다들 피곤한기색이 없다..
근대 난 알고 있다.. 졸리지만 티안내면서 만일 내가 잔다면 못일어나끼가 난 안자고 계기고 있으니까
같이 있어준다고..
헉.. 알고 있었다 만일 내가 이자리에 계속 있는다면 이친구들이 안자고 계속 같이 있을거라는걸..
음냐.. 어쩔수 없다.. 난 가서 다른 응접실에서 뉴스보러 간다고 헀다.. 음냐 뭐도 먹고 오고..
ㅋㅋㅋ.ㅋㅋㅋ..: )
기다리지 말라고 가서 다녀와서 만나자고 했다 음냐..
결국 10분후에 다들 들어가서 자드라: )
드디어 시간이 되서 혼자 두리번 두리번 대다가..
밖으로 나갔다.. 음냐.. 밖에는 사람들도 없고.. 음 아직 잘 길을 모르니까 돌아다니기도 뭐하고..
헛.. 강아지들도 안보인다.. 고요하다....
다시들어와서 보니까 형이 방에서 주섬주섬 하고 계시더라..
형이랑 이런저런 이야기하다가..
쬐금 들어누웠다 시간이 되서...
동생꺠우고..
새벽 5시50분쯤에 아침으로 죽먹고
여행자 버스타는곳에 가니..
사람들이 한명두명오시더라.. 근대 여행사는 문을 안여시더라..
ㅋㅋㅋ...ㅋㅋㅋ
짜증.. 계속 난장까고 있을때 왠 외국인 한명이 진짜.. 무서운 속도로.. 땀을 비오듯 흘리며
절라 뛰어오드라.. 가방메고..(나중에 대박으로 등장하신다 이넘)
ㅋㅋ 6시 출발차인데.. 그떄가 40분이니.. 늦었는줄 알고 왔더라: )
뭐 대충 티켓받고 사람들은 기다리는데 형이 어디서 버스 타는줄 안다고 해서.. 피곤도 해서..
걍 가서 탔다 말로만 듣던 태국 VIP2층버스를..
뭐 형이 시키는대로 2층의 제일 편한 앞자리에 타서 난 그냥 골아떨어졌다...
안대와 귀마게 까지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