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미녀 삼총사 푸켓 여행기...4
같은 배를 타는줄 알았더니
그이쁜언니와 또 헤어집니다..
같이 배탔으면 더 즐거웠을텐데...
이쁜언니도 아쉬워하는듯합니다...
일등으로 배를 타고는 중간에 앉습니다.
보트 타보신분들 아시겠지만
U형으로되어 있어서 사람들을 마주보게 됩니다.
저희 배를 타는 사람들을 보니
저희만 동양인이고 모두다 서양인 이었습니다.
서양인과 동양인으로 나뉜다는거 근거없는 소문이었나봅니다.^^
우선
저희 배에 탄 사람들을 소개하고 시작할께요.
첨에는 잘 몰랐다가 돌아올때쯤 알게 된 족보입니다.
너무 인상이 좋아서 우리가 KFC아저씨라고함(KFC아저씨),와
그부인(카메라 아줌마) 아들2,딸1,그딸의 남친1
주책맞은아줌마와,주책맞은아줌마 챙겨주는 아저씨
이렇게 같이 오셨고
제일키큰아저씨와 부인 그리고 이쁜딸(대략 중2정도)
중국인여인과 결혼한 아저씨와 중국인아줌마
그리고 아들1(7살정도)아들2(2-3살정도)
서양인아저씨와 아줌마 그리고
썩쏘날리는 7살정도의딸과 아들하나(2-3살정도)
그리고 할머니
나중에 안사실인데
중국인여인과 결혼한 아저씨와
서양인 (썩쏘날리는딸의 엄마)여자분이 남매라는군요.
이렇게 3그룹과 저희가 한배를 탔습니다.
처음 배를 탔을땐 같이 온건지 아닌지도 몰랐는데
하루를 같이 여행하다보니 알게 되었네요..^^
배를 타자마자 KFC아저씨 저희를 보며 미소를 지으십니다.
저희가 서양인 신기하듯이 서양인들도 저희가 신기한가봅니다.
D양 보트 뒷자리에서 꼭 사진을 찍고 싶답합니다.
그래서 그럼가서 앉아보라고합니다.
배가 심하게 움직이는데
잘도 갑니다.
KFC아저씨옆에 덜컥 앉습니다.
열심히 사진 찍어줍니다.
배안의 모든 사람들
D양만 쳐다봅니다..^^
장하다 대한의 딸..
챙피한것도 모르는구나...
서양인 아저씨들은 저희 보고 모두 미소지으시는데
여자분들..썩소만 날립니다..
질투를 느낀것이지요..
*제가 장염인관계로 후기를 빨리 올리지 못하는점
이해바래요..^^
새삼 후기 잘쓰시는 분들 존경스럽습니다..
여행후기를 쓴다는게 쉬운일이 아니네요..
장염에 창작의 고통까지..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