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궁,왓포 사기 ,"문 닫았어요,,클로즈드 " 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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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궁,왓포 사기 ,"문 닫았어요,,클로즈드 " 쳇

라로 2 1350

저도 태사랑에서 미리 보지 않았더라면 ,,와..
저는 왕궁을 나와서 그늘을 찾아 반대편 인도를 따라
지도를 보면서 왓포를 향해 가고 있었죠
무지 지쳐서는 왕궁 담벼락은 언제 끝나나 하고 있었죠
근데 갑자기 길 중간에서 어떤 태국인이
"왓포? 왓포??" 하는 겁니다. 묻지도 않았는데 ..ㅡ ㅡ ;;
그래서 어쨌든 왓포 간다 했더니 왕궁 문을 가리키는 겁니다.
분명 아닌데,,하면서 일단 건너가 봤더니
그 문앞에 있는 어떤 한 사람이 닫혔다는 겁니다.짜고치는 거죠~
우리가 바보도 아니고 내내 왕궁 담벼락 따라 왔는데.
그 근처에서 만난 서양인 여행객에게 물었더니 자기네도 모른다고 합니다
우리는 그냥 지나쳤죠. 좀 가다가 그 쪽에서 오는 여행객들에게 물었더니
더 가야 나온다는 겁니다. 이런 기분 드러워서
뒤돌아봤죠,,근데 불쌍한 어르신들은 걸려 든 것 같더군요.
제가 되돌아갈 기운만 있고, 그닥 멀지 않았다면
가서 말려주고 싶었는데, 그날 제 발바닥이 말이 아니었다는거..ㅡ ㅡ;;
너무 죄송했느데,,암튼 다른 분들은 절대 속지 마세요

중요한 거 하나~
길 묻는 건 오히려 같은 여행객들이 더 편안하고 좋습니다
일단 영어가 통하구요,,사기도 없구요, 같이 여행하는 처지라 친절하구요
태국분들이 영어가 되는 분들이 많이 없고
그나마 잘하시는 분들은 사기꾼일 가능성이 높다는거~ 유념 또 유념 ^^

2 Comments
태국방콕의꿈 2007.01.24 19:48  
  옹... 글쿠...나..
폴로피아 2007.02.03 21:30  
  전 센셉운하 종점 판파에서 내리자마자 사기꾼이 달려들더군요...천연덕 스럽게 딴청부리면서 그사람 얼굴까지 사진 다찍고...나 왕궁안가...사진 찍으러왔는데  여기만 찍고 갈꺼야....황당한 사기꾼 포기하지 않고 툭툭 20밧에 올데이 투어 시켜준다고 버티더군요...아 미안 나 툭툭 싫어해 택시타고 갈래 빠이...황당한 그 사기꾼 얼굴이 눈에 선합니다 기회 되면 그자 사진 올릴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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