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간의 첫 해외여행 <4> end
1월 9일 팟타야로 떠나기전 과일쥬스 먹으러 갔습니다.
항공권 해결되면 가장 비싼 과일쥬스 먹기로 해서 정말 감동의 맛이었답니다 ㅠㅠ
북부터미널, 화장실 가는데 돈 받길래 황당한 마음에 -_-;
팟타야에 도착하고 LG가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었습니다
팟타야에서 돈의 압박과 함께 게스트하우스에서 잠을 잤습니다.
1월 10일 상쾌한 아침에 한컷 ㅋㅋ
로얄 가든 플라자 3층에서 온몸으로 느끼는 영화를 봤는데 200바트가 너무 아까웠지만 그래도 후회는 없습니다 ㅋㅋ
팟타야에서 한것 중에 제일 재밌었습니다~
전주에 카트장 사업 한번 해보고 싶더군요. 흠;;
카트타고 나서 병박물관 갔습니다.
여긴 비추합니다 ^^ 입장료에 비해서 볼건 별로 없답니다~
병박물관 다 보고 걸어서 미니 씨얌으로 향했습니다.
더운 날씨에 하도 걸어서 몸도 마음도 힘들었지만 ;;
카오 프라 땀낙에서 가장 맘에 드는 사진
카오 프라 땀낙에서~
저 간판이 맞는지는 기억 안나지만
남팟타야에서 워킹 스트리트로 간 다음 오른편에 가장 처음에 있는 어고고바가 가본곳 중에선 제일 좋더군요.
가운데에선 나체의 두 여인이 쇼를 하구요,
팬티만 입은 여자들이 쭉 늘어서 있구요.
근데 여자친구랑 같이 온 남자들은 무슨 생각으로 온건지 참 ㅋㅋ
어쨋든 팟타야에서 날을 새고, 첫차타고 방콕에 온다음 차이나타운에서 쇼핑을 한뒤 공항으로 돌아갔답니다.
훨람퐁 역에서 29번 버스를 타고 돈므앙 공항으로 갔는데 알고 보니 쑤완나폼 공항으로 바뀌었더군요 -_-;
어쨋든 거기서 택시 200바트 정도 나와서 쑤완나폼 공항에 도착했더니 공항세 1000바트도 또 내야 되더군요.
결국 서울에서 친구 아는 친척형한테 돈을 빌려서 전주로 간신히 왔답니다.
첫날부터 항공권을 잃어버리고 불안한 마음으로 시간낭비 돈낭비 많이 했지만 그만큼 얻는것도 많은 여행이었던것 같습니다.
특히 태국이란 나라에 대해서 많이 생각했습니다.
굳이 태국에 대한 제 생각을 여기에 적고 싶진 않군요.
치앙마이 트래킹 같이 했던 27살형을 보면서 캄보디아, 라오스, 앙코르 왓트등 제대하면 돈벌어서 꼭 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