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월 수아의 세상 나들이 (태국, 홍콩 편) - 3
아무리 생각해도 k.s 보다는 해피 하우스가 더 나을꺼 같아서 옮겼다 ^^
예전에 400밧에 정말 좋았는데 지금은 480밧 그래도 20밧 짜리 밑에 식당에서
먹을때 할인 되는 쿠폰을준다 ^^ 이거 가지고 수아잘떄 울랑이랑 과일 요거트 실컨
먹었었다 ^^ ( 수아는 아토피가 있기 떄문에 유난히 우유에 반응을 해서 먹이는게 영~~
예전에 한번 먹이고 애 잡는 줄 알았네 --+)
- 첫날 방에 입성한 기념으로다가 ^^ -
- 데스크 언니 작년에도 본거 기억난다. 다행이 수아도 알아보고 넘 좋아라 해서
같이 기념 샷!!! 근데 왜 수아 머리를 2 : 8로 계속 만드는건지 --+ -
- 볶음밥 먹었는데 이쁘게 팍치 올려 주신다.. ㅎㅎ 살살 빼고 먹었다.. 도저히 ㅠ.ㅠ -
딱히 할일도 없고 갈곳도 없고 숙소에서 뒹굴거리다가 점심은 Mr. Yim으로 갔다
이번에 보니 2층으로 옮겼는데 올라가는 길은 위태로워도 넘 좋다 ^^
아저씨 역시 수아 기억해 주시고.. 여기 친구분인지 누군지 모를 아저씨 오셨다가
수아 알아보시고 가신다 ㅎㅎ 넘 좋타...
- 수아는 유난히 임아저씨를 무서워한다 ㅎㅎ 인사만 하고 절대 안기진 않아서리 -
- Mr. yim 직원인지 와이프인자 알수 없는 그분~ 올해도 계시는거 보면 와이프가 아닐까 하는 ㅎㅎ 수아 넘 이뻐라 해주신다.. 며칠 아침마다 같더니 수아도 꽤 적응하고 안기는 ^^ -
- 수아 지정석 ^^ 꼭 식탁 위에 앉아서 논다.. 밥 먹는거 방해 할라고 --+ -
- 위험하게 꼭 저러고 놀려고 하는데.. 애가 겁은 많아서 절~~~ 대로 위험한 짓은 안한다
약간은 소심해서 다행이라는 --+ -
원래는 며칠 카오산에 있다가 아유타야 가려고 생각했었다.
아유타야 그리 멀지도 않고 울랑이나 나나 좋아할 만 한 유적지도 많아서
가려고 했는데 수아가 설사 하기 시작한다 ㅠ.ㅠ
대략 난감한~ 해열제도 챙기고, 감기약도 챙기고, 바르는 연고에 이것저것
챙겼는데 설사약은 생각도 안해봐서리..
그냥 내가 자주 물갈이를 하는 편이라 정로환 챙겨 가긴 했는데.. 영~~
그렇타고 많이 아퍼서 병원갈 수준은 아니고 아유타야 까지 대려 가서
돌아다니기가 뭐해서..결국 아유타야 포기하고 애 먹는 음식 조심하기로 했다
매일 볶음밥 먹어서 기름져서 그런가 싶어서 Mr.yim에서 죽 시켜 줬다,,
나름 먹을만 한 ^^
- 수아 참 잘도 받아먹는데 평상시에도 잘 안먹지만 아플땐 거의 안 먹는 앤데.. 여기선 뭐든
잘 먹어서 좋타. 설사만 안하면 딱인데.. -
결국 수아의 설사는 정로환 1알을 쪼개서 쬐금 먹여봤는데.. 그후로 멀쩡해 졌다 ㅎ
담엔 설사약도 받아가야 겠다.. 에휴.. 괜히 아유타야 포기했네 ^^
저녁은 아줌마네 국수~ 로 결정... 아줌마 여전히 계시는데
이번엔 한번 밖에 못 갔다.. 지금도 넘 먹고 싶은 곳인데 다녀 오고 여기 별로 못가서
넘 아쉬웠었다..
- 음식 기다리면서...^^ 수아는 여기서도 넘 잘먹어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