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새하루의 여행일기 #4 쑤완나품공항 출국장 그리고 씨엠립
태국에서의 두번째 아침이 밝았다...
사실 이날은 병원에 하루종일 있어서 별로 쓸게 없다
호텔에서 정오 무렵 와이프가 날 창가로 불렀다
우리가 있던 룸은 9층 정도 였는데 풀장이 바로 내려다 보였다
풀장에는 두쌍의 남녀가 선탠을 하고 있었다...
70-200줌 렌즈로 바꿔달고 최대한 당겨서 찍었다
무거운 줌 렌즈를 들고 온 보람을 느낀 순간이었다....^^
그리고 그 20년 후의 모습을 보는듯한 또 한쌍...ㅠㅠ
와이프를 방콕에 떨구고 홀가분하게 공항으로 떠났다
올때와 달리 수쿰위2가에서 공항까지 400밧을 요구했다
할수없이 주고 갈밖에...
쑤완나품 국제공항 출국장에서 ...
거대한 조각상이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었다
그에 반해 태국인들은 기도를 올리고...
묘한 대조였다
화려한 국제공항과의 이미지와는 거리가 먼 캄보디아행 비행기
웬 프로펠라...
시엠립 공항에 도착한 후의 모습...
착륙할때 심하게 땅에 부딛혀 백인들 한동안 오 마이갓 어쩌고
호들갑 떨게 했던 그 비행기...
청사안에서 입국심사를 기다리면서
한컷...태사랑 정보에 의하면 비자비용으로 25달러 요구한다고 해서 그런줄 알았는데
20달러 씩만 받았다...
내일 부터는 카메라에 다 담아내지 못한
아니 담아낼수 없는 엄청난 감동을
받았던 앙코르 왓에 대한 여행기를 올릴 예정이다
앙코르...사진으로만 봐왔던 그 앙코르...
정말 기대한 이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