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너무 아프다.밤새도록 화장실과 씨름하고 온몸엔 진땀이 범벅이다.
진통제하고 지사제 먹었지만 그때뿐 물밖에 안나오는것 같다.
어제 너무 무리 햇다.아침이 돼니 멍 하기만 하다.회장님이 아침에
문열어보고 깜짝 놀라신다.괜찮으니 공항에 늦지 않게 갑시다.흐흐흑...
공항갈때 차에서 괴롭기만 하다.약기운이 도는지 공항에서는 어느정도
안정 이됐다.탑승을 기다리는데 저멀리 봄날은 님이 뱅기 내려오면서
사진 찍느라고 정신이 없으시다. 가로막히지만 않아도 손 이라도 잡아 봤으면.....1시간여 비행끝에 무사히 양곤 도착.역장님이 죄송 스럽게 자동차
보내셨다.역장님이 책임 맡고 계신 포스코 미얀마 지점 시찰...
와!!!!이렇게나 척박한곳에 떡하니 자리잡은 미얀마 지점.조국이 자랑스럽고
또한 역장님 자랑 스러운 한국인 아니 겠는가!!!!!!!!!!!!!!!!!!!!!!!!
미국 생활 28년 완전 헛바퀴 굴렸구나.......나자신 한없이 쪼그라 든다.
역장님이 점심 초대 ...식당에 전화 해서 특별히 쌀죽 주문. 식당에서
회장님과 역장님 맛있게 짬뽕과 짜장면 드신다. 나는 멀건 죽 한그릇...
나....짬봉국물 먹고잡다...저 짜장면 한젓갈만..흐흑 내가 미쳐........
식사 후에 보조 마켓 구경 하라고 자동차 주신다.가보니 마침 월요일 이라
휴업~~~~~아휴 잘됐다.쇼핑이고 뭐고 호탤에 누워 있으면 훨씬 조아질것
같다. 호탤에 와서 약을 한주먹 털어 넣는다.오늘이 미얀마 마지막 날이고
7시엔 여사모 주최 미얀마 만찬이 있는데 누워서 라도 꼭 참석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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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에서 쓴 경비 총액.
방콕 미얀마 왕복 뱅기값 $120+$120(캔슬차지)일정에 문제있었음 $240
3박4일 바갠 인례호수투어 (뱅기.호탤.식사.가이드.자동차 모두포함)$430
영어필요.한국인 가이드 대동시 $250~300더필요.
호탤비(1/2 으로 줄일수 있음.) $250
세계 평화 기금(안내도 전혀 상관 없음 ) $400
기타 잡비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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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을 끝내면서 10여일 동안 온갓 땡깡을 받아주신 여사모 살고저 회장님...미얀마 에서바쁘신 와중에 온갓 도움을 주신 역장님..그리고 한국에서
성원을 보내주신 나오미 총무님.여사모 횐 여러분..방방모 훤 여러분.
태국에서 가이드 해주신 on.nut.그리고 10 여명의 태국 친구들......
모두모두 감사드리며 내년에는 보다 성숙한 여행자로 만날것을 약속 합니다.
마지막으로 태사랑 모든 횐 여러분 미숙한 글읽어 주셔서 너무 감사 드리며 내년 휴가 때 또 만나요..........모두모두 안녕............
la에서 땡깡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