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간의 태국 여행기....1부(방콕,아유타야,깐짜나부리
갑자기 계획해 기대와 걱정속에 떠나게된 태국여행.
친정엄마, 동생과 함께한 세모녀의 태국 자유여행이 1월27일 출국, 2월 12일 귀국으로 18일간의 길고도 짧은 여행을 비로소 글로 옮겨 봅니다.
떠나기전 나름대로 10여일간 컴퓨터에 매달려 여러 정보 접하며 나름의 일정을 짜서 떠나면서도 준비가 미흡해 걱정하며 비행기에 오르고, 방콕에서의 관광 첫날. 왕궁관광길에 우연히 함께하게 된 자유여행객인 부산아저씨와 함께 했던 스타트였기에 (시작이 반이라고..) 나머지 일정도 여자 세명이서 큰 어려움 없이 일정에 맞춰 잘 다녀온 여행이라고 생각이 든다.
일정 등 모든것을 계획했었고 주도했던 나였기에
이번여행은 숙소와 일일투어, 기타 일정등을 미리 예약, 다짜놓고 일정에 따라 다닌 여행이라 자유, 휴식보다는 빡빡한 일정의 여행으로 좀더 뒹굴며 책도 읽고 낮잠도 자는 휴식의 여행으로 여행기간이 더 길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 여행이었고,
엄마와 동생은 내가 가이드가 된 패키지 여행을 다녀와 불만이 가득한(?)여행이었던 것 같다.ㅎㅎㅎ
하지만 어느때 보다도 18일을 한순간의 떨어짐도 없이, 한국에 와서도 한동안 세모녀가 함께 하며 합숙한(?) 뜻 깊은 시간이었고, 다투기도하고 수다떨며 웃어대며 평생 잊지 못할 여인들의 멋지고 행복했던 시간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초반의 방콕에서의 왕궁 등과 카오산에서의 하루, 아유타야에서의 뚝뚝이 대절의 관광, 깐짜나부리에서의 3일은 나름대로 걷는 것도 많았고 고즈넉하고 여유있었던 것 같다.
방콕에서는 탄마삿대학교를 지나 마하랏시장에서 과일도 사서 먹고, 시장내 식당에서 선지가 들어간 누들숩도 먹고, 왕궁앞에서 시원한 코코넛 한통, 왕궁구경과 그안의 까페에서 앉아 쉬며 과일쥬스도 먹으며, 배도타고 왓아룬도가고
(왓아룬에가면 선착장 나와 입구쪽에 태국의상을 입고 서있는 그림판이 있는 데 장난으로 그곳에 얼굴을 들이밀고 사진을 찍었더니 어디선가 나타난 여인이 돈을 요구함. 디지털이라 사진지우고 확인 시킨 후 돈은 물지 않았지만, 후에 헬로 태국을 보니 왓아룬 주의사항이라고 내경우와 똑 같이 써있어 한참을 웃음. 입구쪽 바나나튀김과 똥글이 찹쌀떡? 튀김 맛남. 군것질 강추 )
다시 넘어와 선착장근처 왼편, 다리를 약간 저는 듯한 유머러스한 할아버지 노점식당에서 팟타이를 종류별로 맛나게 먹고 (시킨사람의 국수면을 다 다르게 해서 주심. 가는 면은 무채같은 질감으로 비추),
왓포 관람 후 담을 따라 카오산까지 걸어오던 길도 오는 중 과일 믹스 쥬스와 군것질들.
카오산과 람푸뜨리거리 중간의 노점식당 첫번째의 과일쥬스아줌마, 많은 모든 과일믹스 쥬스 (30밧,강추)와 그옆 노점식당은 가격 저렴하고 맛도 매우 훌륭. 생선 튀김부터 팟타이,누들숲,똠양꿍, 해물 복음밥 등등 많은 음식이 모두 맛이 좋음.
까페에서의 쥬스, 식사등이 노점에서보다 2~5배 이상 비싸며 맛도 별로임. 갠 적으로 카오산에서 식당이라면 동대문 30미터내려와 옆골목으로 나가 파아팃로드 방람푸선착장 근처의 나이쏘이(극 강추)말고는 노점이 더 나았던 기억이 있음.
특히 과일 믹스 쥬스. 10가지 이상의 과일에 양도 봉투 가득이해서 30밧.(태국에서 가장 저렴하고 럭셔리함.) 노점식당골목 첫 쥬스집과 방람푸인게스트하우스 담의 쥬스노점 강추. 엄마의 정성이 느껴지는 비타민 c의 보고, 아침에 꼭 한잔씩을 적극 권함.
그리고.
여인들은 여름옷, 수영복 굳이 사거나 준비해 올것 없이 카오산 거리에서 현지에 맞는 멋지고, 과감한 옷들을 직접 구입해 입기를 권함. 매우 저렴하며 질도 괜찮음. 나시티 100-150밧, 원피스 250-500밧, 핫팬츠, 스커트 150-450밧 정도, 태국말로 40% 내외로 흥정은 필수.
이쁜옷 많고 원피스도 매우 이쁨. 나름 섹쉬하고 화려한 옷을 가져 갔는데, 현지에선 너무나 얌전했음...
특히 푸켓 또는 섬으로 갈실분은 이곳에서 비치웨어 및 야시한 이쁜 옷들 구비해 갈것을 강추함. 물가가 3~4배이상 비쌈.
태국은 여성들에겐 어깨와 등을 드러낸 화려한 원피스와, 끈나시 핫팬츠가 어울리는, 도시랍니다.
아유타야에서는 아유타야게스트하우스가 저렴하고 꽤 괜찮았고(트리플 넓고 깨끗한 방, 화장실1, 욕실1,냉장고, 식탁, 싱글침대3, 온수,팬-덥지않아 따로 필요 없었음,500밧), 버스안내원이 소개시겨준 턱수염을 묶어 포인트를 준 핑크색 뚝뚝이 기사아저씨 덕분에 게스트하우스이동과 4시간 관광 모두대절 (3명 1시간 150밧, 토탈 600밧, 팁60밧)해 주변관광을 여유있게 산책하듯 다녔고, 쇼핑센터와 그 길건너 시장초입 골목안의 맛난 식당(친절한 태국 젊은 커플이 직접 데려가 소개해준 현지인이 가장 많이 자리한집)에서의 식사도 맛났다.
1인 350밧(1,050밧-3명 이상인 경우만 대절 가능하다고 함)으로 영화도 틀어주는 멋진 벤을 대절해 깐짜나부리 슈가케인으로 이동.
깐짜나부리에서 가격대비, 야시장, 터미널 등 동선대비 괜찮은 게스트하우스는 졸리플록과 슈가케인1으로 가격은 비슷
(트리플 400밧,냉장고 없음.슈가케인은 온수), 졸리프록이 실내와 정원(GOOD)등이 넓고, 식당음식(특히 해물누들숩)이 맛있어 더 나으나, 침대 시트가 꺼져 있음. but, 스테이크는 절대 비추. 씹어도 씹어도 씹히지 않고 맛도 없음.
슈가케인 방음 전혀 안되나 나름 조용하고, 강위의 방갈로로 운치있고 깔끔한 편이나 좁고, 실내도 별로. 이불, 담요 등이 영...
가격 (400밧) 대비 그런대로이나, 엄마와 동생은 최악의 숙소로 기억함.
그 이후로 거의 호텔과 리조트에서 지냄.
게스트하우스를 며칠 이용해본 결과, 깔끔떠는 여인들은 왠만하면 호텔이용을 권하고 싶고, 게스트하우스를 접해보지 않고, 경비상 며칠 게스트 하우스를 계획했다면, 침대 바닥에 깔 시트와, 덮는 이불 또는 대형타올2장을 준비해가야 함을 꼭 일러주고 싶다. 1,000밧 이하의 게스트 하우스는 젊은 배낭족들 외에는 여성들에게는 권하고 싶지 않음.
깐짜나부리에서 어느 님이 씨푸드를 먹었다는 곳과 유명하다는 마사지 센터을 결국 찾지 못했지만,
89차리수끼아빠(꼭 가볼것. 2번가도 후회없음. 89밧으로 수끼-해물,소고기 돼지고기, 야채 등, 새우구이, 기타 뷔페, 삼겹살은 질이 매우 좋음.
뚝뚝이 80밧, 터미널 지나 더 직진. 올때는 식당매니저에게 교통편 도움 받기)에서 맛난 음식과 아이스크림을 먹었던것,
기대만큼 야시장이 볼것이 없었다는 것, 졸리프록과 슈가케인 사이의 굿타임여행사에서 1,050밧(1,000밧으로 깍아봄.)의 일일 투어가 괞찮았다는 기억과 저녁과 밤에 추위에 떨었던 기억이 떠오른다.
우리가 갔던 1월 27일이후 2월 1일 까지의 태국 날씨는 초가을 날씨로 짐을 줄이려 긴옷등을 다두고 온 우리로서는 깐짜나부리에서 특히 뜻하지 않은 추위로 고생했다.
에라완 폭포국립공원과, 코끼리트레킹, 땟목타기, 죽음의 철도, 기차타기, 콰이강의다리등의 일정의 일일 투어는
옷안에 수영복을 미리입고 갈아입을 옷도 준비해, 에라완 폭포에서 (5개인가?)를 빨리 돌아보고 내려오거나 아님 그냥 3번? 4번? 버섯모양의 바위가 있는 폭포에서 수영을 꼭 할것을 권한다.
가이드가 쫒아 올라온 것이 아니라 올라가며 사진 찍고 꼭대기 폭포에서 쉬다 보니 정작 버섯바위 미끄럼도 못타보고 수영도 못해봐 아쉬움이 컸음.
대신 땟목을 타며 강을 내려올때는 구명조끼를 입은 체로 땟목 옆으로 수영을 하며 강물을 헤쳐 내려와, 내가 정글에 사는 타쟌의 여친이 된듯한 자유와 낭만을 느끼는 즐거움도 느꼈다.
일정을 짤때 도움을 주셨던 님 처럼 아유타야와 깐짜나부리는 방콕 카오산에서 왕복하기보다 직접 그곳에서 숙박하며 현지의 여행사를 통한 투어가 훨씬 좋았다는 생각이 든다.
깐짜나부리에서의 경비등이 숙박이나 식사나 과일등 물가가 싼편이고 조용한 곳이라 자유여행하는 분들 중 조용히 여러날을 보내고 싶은 분이라면 추천해 주고 싶은 곳이다. 꼭 일일 투어상품이 아니라도 에라완 폭포관광(등산 왕복 2시간 내외, 폭포에서의 수영 강추), 졸리프록 정원에서의 독서, 낮잠 등등..그리고 89차리수끼아빠 (강추), 터미널 가는 길목의 시장, 콰이강의 다리 등등
태국에서의 가장 안좋은 기억
역시 공항에서의 택시와 이동시의 방콕택시 기사였음.
이후에 적을 푸켓에서의 방콕귀환시에 정통으로 당한 황당 사건(그 사건이후 태국에서 더 머물고 싶은 생각이 싹 사라짐.)을 종합해 적어보면
쑤완나품공항에 도착시 아주 늦은밤, 새벽이 아니면 4층 출국장에서 택시를 타거나 버스를 이용할것을 권하며,
1층 입국장에서 택시를 탈 경우 많은 사람들이 뜯어 말리고, 줄을 서라고 화를 내며 잡아 끌지라도 꿋꿋이 서있는 택시들을 돌아보며 50밧이 찍혀있는 택시를 골라 자리에 앉아 목적지를 말하십시요. 지도도 보여주고요, 목적지를 정확히 아는지도 물으시고요.
출퇴근 시간이 아니라면 노하이웨이를 말하고요.
1층에 가면 몇몇테이블에 태국사람들이 카오산까지 400밧, 500밧을 외치며 줄을 서서 차례로 택시를 타야한다며 마구 잡아 당깁니다.
그리고 택시 타는 사람들은 (외국인 들이겠지만) 모두 그주위에 줄서서 차례로 택시를 타거든요. 미터택시를 원하고 미터로 가겠다고 하고 따로 택시를 골라 타고자 하면, 그들이 미터택시라며 혼자 순서를 어기고 택시를 타면 안된다고 그 줄로 이끌어 갑니다.
(긴가 민가 끌려 가면 절대 안되요.)
그리고 그들이 목적지를 물어 보고 뭔가를 쓴 종이를 줍니다. 나중에 그게 보증서라고 하는 데 전혀 쓸모없는 종이조각으로 50밧이나 합니다. 절대 쓰지도 받지도 마세요. 도착지에 도착하고 나서야 택시기사가 종이값 50밧을 더 요구합니다.
카오산까지 밤이나 새벽에 정상 미터택시(35밧)로 하이웨이를 이용하지 않을 경우 40-50분 소요로 260밧-270밧사이의 요금이 나옵니다.
팁까지 300밧 생각하시면 됩니다. 정상적으로 그 이상은 안나와요.
하이웨이 이용시 50-60밧이 추가 소요 되며, 미터 요금도 더나오고 그런 기사들은 목적지에 와서도 길을 잘 모른다며 빙글빙글 돌고 길에서서 경찰에게 길을 묻기도 하고 쇼를 합니다. 미터기는 계속 돌리고요.
그래서 나온 요금이 토탈 500밧, 요금이 잘못나왔고 기사가 엉뚱한길로 왔다고 기사잘못이라고 말하면 당장에 기사 눈빛이 변하며 경찰부른다 이리저리 핸드폰 전화 해대며, 차트렁크까지 미리 잠궈놓고 짐도 내려주지 않고, 일행이 다 내리지 않고 앉아 있는 중에 경찰서를 가자며 차를 그냥 출발시키고 황당 그자체를 당해봤습니다.
여자들이라 그랬는지 타는 택시마다 시내에서 터무니 없는 가격 흥정 (150-200밧)부터 하며, 목적지를 무조건 안다며 태워놓곤 일부러 헤메이는 택시들.정말이지..... 제가 운전을 하고 지리에 밝은 지라 어떤 경우는 목적지 호텔을 옆에 두고 고가도로로 올라가 그주위 한바퀴를 돌아 내려주는 택시도 타본적도 있고 여러가지로 속이 부루부루했답니다.
공항에서 카오산까지 400밧, 500밧 외치는 사람들의 차는 미터차라며 자신을 믿으라며 "빌리브미 미터택시"외치는 사람들은 결국 그사람들이 말하던 400밧, 500밧을 다 받는 사람들이니 절대 타지 마세요.
원화로 하면 얼마되지 않지만 속았다는 불쾌함과 처음엔 순진한듯 목적지를 다안다며 친절하던 기사가 나중엔 미친척 모르는척 해메이다 눈빛이 변하며 난폭운전에 황당한 요구에 경찰부르겠다는 황당함을 당하면 30밧에 푸짐한 과일 주스를 만들어 주시고 국수를 말아주시던 착한분들이 아닌 질적으로 나쁜 사람들에게 몇배의 음식값을 준다는게 너무나 화나고 아깝습니다.
카오산에서 아유타야행 버스를 타려면 카오산 한인 여행사를 통해 가거나, 남부터미널 못미쳐 건너편에 susco라는 미니버스출발하는 곳이 있다고(헬로태국에 삔가오편 지도)해서 찾아가던 중, 카오산에서 서있는 택시를 탔더니 처음부터 아유타야까지 택시로 데려다 주겠다면 끈질기게 말하던 택시기사 지도까지 보여주고, 남부터미널에 아유타야행 버스가 없어 미니버스정류장에 간다고까지 설명을 했는데, 남부터미널에 가서는 다시 유턴해 미니버스정류장을 지나쳐 달리더군요. 세워 달라고, 지나쳤다고 말해도 아니라고 우기며 막무가내로 달리더니 좌회전해 논타부리 이정표가 있는 도로를 달려서 미터 요금은 100밧이 넘어가고, 논타부리쪽으로 가느냐 물으며 기사에게 엉뚱한 길로 왔다고 내 목적지 까지 70밧밖에 나오지 않는다고 말했더니 그기사, 눈빛이 달라지며 갑자기 속도를 내며 차선을 이리저리 옮기며 위협을 하더니 떡 하니 북부터미널 (마칫터미널)에 떨궈 주더라구요.
그래서 얻게된 교훈. 서있는 택시, 유난히 친절하고 말많은 택시는 타지도 말고 상대도 하지 말것.
호텔에서는 막 도착한 택시는 타지 말것. 미리 돈을 흥정하는 택시(트래픽이라 미터로 하면 요금이 더나온다고 말하는 기사)
이런 택시는 방금 공항에서 50밧의 종이를 끊고 하이웨이로 바가지를 씌운 택시입니다.
호텔에서 택시를 잡아주는 직원에게 20밧 팁주고 정직한 미터택시잡아달라고 하세요.
그리고 헬로 태국 등에 나와 있는 태국지명 또는 상호 (헬스랜드 등)은 태국에서 못알아 듣는 발음으로 태국사람에게 정확한 발음으로 미리 확인 해 적어 활용하시구요, 그곳의 약도등이 태국말로 나와 있는 명함, 또는 호텔에서 태국어로 가는 길을 적어달라고 해 적은 쪽지를 보이거나, 호텔맨에게 부탁, 기사에게 장소 확인한 후 탑승하세요. 그리고, 장소를 설명할때 그 근처의 도로명을 태국말로 말하면 기사분들이 빨리 이해 하시더라구요. 파아팃로드, 쏘이31로드 등등 (트래픽, 아무리 트래픽이라고 해도 미터요금이 흥정요금보다 적습니다. 미터꺽고 미터로 가자고 밀어부치세요. )
그리고 물건 살때나, 택시탈때 힘들더라도 태국어 공부해서 태국말로 하세요. 숫자, 요금 등도요. 여행말기즈음 태국어를 익혀 태국 말로 했더니 한번씩은 미리 접어 들어오더라고요. 영어쓰면 바가지에다 별관심도 갖지 않고 튕겨요. 불친절한 태국사람들은요.
친절한 태국분들은 어설픈 태국말하는 사람들을 보면 좋아하십니다.
여행말기에는 택시타고 택시기사와 대화하는 것이 무섭기까지한 노이로제가 되어 빨리 한국으로 가고 싶더라니까요.
하지만 태국에서 만난 미소와 친절속에 순박하고 좋은 많은 태국사람들로 인해 택시로 인한 나쁜 기억은 지금와서 추억담으로 남네요.
한번이라도 당할 있는 황당택시들은 그냥 맘 편히 넘기는 것이 좋아요.
해봐야 얼마 안되니까요.
우리나라 인천공항에 택시도 미군, 외국인들에겐 무서운 택시라고 하던데...
택시에 대한 억울함과 안타까움으로 너무 길었네요. 죄송..
깐자나부리에서 다시 만나게 된 부산아저씨(부산 어느고교 서무실에서 일하신다는 다정다감하신 멋진 아저씨), 성함과 연락처도 적어 놓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쉬웠는데, 여러가지로 감사하고 즐거운 여행에 도움 주심에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혹 이글을 보신다면, 아시는 분이 계신다면 연락처를 좀 남겨 주세요. 감사 안부전화라도 꼭 드리고 싶습니다.
18일 일정 중 1부였던 중부여행을 마치고 푸켓과 피피의 여행기는 다음 기회에 또 올리려 합니다.
두서없고 좀 지루한 여행기지만 생각 나는 데로 적어보았네요.
다음엔 좀더 간결하고 도움되는 글을 올리도록 하죠. 그럼 바이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