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월 수아의 세상 나들이 (태국, 홍콩 편)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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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월 수아의 세상 나들이 (태국, 홍콩 편) - 6

lha0217 6 1342



여행기도 한번에 안쓰니 더이상 쓰는게 귀찮아지네요 ㅎㅎ

울아가 생각해서라도 마무리를 지어야 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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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은 작년에 먹었을때 넘 맛나서 라차타 근처에 있는 생선 집인데

이름은 모름 ^^ 거기 그나마 저렴했던걸로 기억해서 가봤는데 정말 양 많이 주네 ㅎ

울아가는 아토피가 약간 있어서 게 먹이면 일날까봐 볶음 밥만 먹였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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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보다 저련하고 푸짐하당 -

돌아오는길 드뎌 찾았당 !!

몇번 멀리서 지나 가는건 봤는데 몇년 태국 오면서 한번도 안먹어 봤는데 저 빵에다가

끼워 주는거 한번 먹어보려고 기다리는 중..

양은 많고 맛난데 가격 착하당 10밧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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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컵에도 주는데 꼭 빵에다가~ 생각보다 잘 어울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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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지 좋타 ^^ -

이제 태국 여행은 거의 끝나고 홍콩 갈 일만 남아서

머리 땋기 시도했다 ^^ 원래는 미리 하려 했으나 홍콩에서도 머리 땋은 채로 다녀 보고 싶은 맘

에 천천히 하기로 했는데 카오산 가기 전에 미리 알아본 바로는 ^^

(여긴 아니었으나..) 길거리에서 땋는 거랑 가격은 같으면서 이런 골목들에 있는

미용실은 선풍기도 있고 그늘도 있어서 시원하다길래 애도 있고

좀 이른 시간에 가게 되면 사람도 많이 달라 붙어 빨리 간다기에 좀 이른 시간에 가줬다.

아마도 내가 첫 손님인듯 ^^

가격은 내머리로만 땋으면 500밧이란다 나는 기본 1000밧이라고 생각하고 왔는데 ㅎㅎ

떙잡았다 ^^ 원래 1000밧은 실 포함 길게~~ 하면 저렇타는데..

내머리도 길고 그냥 기념으로 하는거라 말았다.. 염색한 머리도 아니고 시커먼데 길면 징그럽

기만 하지뭐 ^^ 문제는 내 앞머리인데.. 일자로 짧게 자른 앞머리는 실을 써야 한단다.

고로 100밧 추가 ~ 600밧으로 머리 했는데 울랑이의 첫마디가..

복싱 선수 같단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 괜히 했당 ^^

시간은 1시간 반정도 걸리거 같다. 원래는 두명이서 시작하더니 나중엔 5명이서 ^^;;;

결국 내 머리 다~~~ 한담에 두번쨰 손님이 왔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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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기~ 미용실?? 에서 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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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뒤에 웃고 있는 언니가 해줬는데 주인인듯 옆에 언니는 보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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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 머리 하는 동안 수아는 선풍기 바람 맞으면서 잔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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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머리 길이로만 땋아서 저정도 였고 다른 색 머리라면 길어도 이쁠듯.. 이 사진보니

정말 복서 같다 ㅎㅎ -




머리 하고 나오는데 날씨 흐려진다 ㅠ.ㅠ 비오기 시작하더니 장난 아니라는 ~

우산은... 숙소에 두고 왔는데 ㅎㅎ

그래서 카오산 가게를 방황하다가.. 정말 이쁘게 자면서 기다려준 울딸내미 한계에 다다라서리

열심히 달렸다..

숙소에 도착해서 수아 목욕시키고..배는 고픈데 먹을께 없으니.. 땡기는 꼬치.

역시 애가 있을때 숙소에서 먹기 편해서 좋다 날씨 흐리고 그러면 정신 없는데

애 까지 댈구 있음 넘 힘들어서.. 해피 하우스 옆에서 항상 장사하시는 그분 ^^

작년에도 정말 열심히 먹었는데 정~~~~~~~~ 말 맛있다,

꼬치 하나에 3밧 스틱 라이스 3밧씩인다...

근데 아줌마가 영어 절대로 몰라서 손으로 표현해야 하는데 울랑이 무지 잘한다 ㅎㅎ

이제 인사 나누는 사이가 된 두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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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념으로 찍은 사진 근데 수아는 먹는거에 더 집중하고 있당 ㅎㅎ -

할일 없이 보내는 며칠이 계속 되고 이제 방콕은 끝인데..
애가 있으니 멀리는 갈수 없고 여행일정에도 없던.. 두씻 동물원에 가려고
맘을 먹고 준비중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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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아가 꽃 단장중.. -


버스 노선중에 위만멕 궁전인가 하여튼 근처 까지 가는 버스를 타고 갔다. 내려서 걸어가는데
감을 잡을수 없는 ^^ 분명 근처 인듯 한데 안보인다..
사람들한테 물어봤는데 두씻 주~ 그러면 못알아듣는다 ㅠ.ㅠ
옆에 카오딘이라고 써있는거 보고 그렇게 물어봤더니 얘기해 주는걸보면 ㅎㅎ 뭔가 문제가..
하여튼 우여곡절 끝에 찾아갔는데.. 입장료가 틀리다 40밧이라고 했는데..100밧이란다..
하여튼 힘들게 온게 억울해서라도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괜찮타.. 관람열차도 20밧인가 하는데.. 한번 타볼만하고
특히 울아가 넘 좋아라 한다 ^^
정말 열심히 놀고 보트도 있길래 안탈려다가 탄건데..
우리가 이걸 왜탔을까 ㅠ.ㅠ
미리 타기 전에 사진 찍고 사진기 들고 왔다갔다 우왕자왕 구명조끼 입고
올라타서는 출발..
한참을 가고 자리 잡은후.. 사진을 찍으려고 사진기를 찾았더니
아무리 찾아도 없다. 아무리 가방을 뒤져봐도
헉 ... 떨어지는 소리도 못 들었는데
불쌍한 300rt ㅠ.ㅠ
없어진 걸 알고는 보트고 뭐고 타기 귀찮다. 충격이다.
그나마 어제 울랑이가 아이팟으로 옮겨둔 사진들은 건졌지만
정많이 들었던 사진기인데 거기다가 홍콩 사진들은 에구 속상해라..
그래도 할수 있나 왠지 잊어버려서 화는는 것보다 아쉽고 속상했다 --+
보트 30분에 40밧에 디파짓있는데 기억안남 ^^
숙소로 돌아오려다가 수아 첨으로 온 동물원이라
나머지 동물들도 구경열심히 하고 ^^
특히 곰 무지 좋아라 한다.. 원래 코끼리 좋아하는데 넘 커서 인지 쳐다도 안본다 ㅎㅎ
돌아오는길 툭툭이 잡아서 50밧(가까운거 같은데.. 그 밑으론 절대로 안된단다 피곤해서 ..)
에 돌아왔다.. 에구 갑자기 맘만 급해지네 ^^
가기전에 일회용 카메라 사야해서 시내 마분콩 구경가서는
250밧에 하나 샀다... 안되면 홍콩에서 저렴한거 하나 장만하거나
예전 골동품 카메라라도 사야지 싶어서 ㅎㅎ
아.. 피곤한 하루다 ㅠ.ㅠ





6 Comments
덧니공주 2007.03.03 00:00  
  빵에 끼운 아이스크림 정말 가격착하구,맛나보이네요~
수아두 많이컸어요.ㅋㅋㅋ 엄마많이 닮은듯~
글구,수아가 넘 적응을 잘하는듯,잘자구,잘먹구...
째미 2007.03.03 00:56  
  ^^ 협박의 효과가~~ ㅋ
카메라 잃어버린거 너무 아깝네요...에효~
lha0217 2007.03.04 11:28  
  수아 항상 아빠 닮았단 소리 듣는데  저 많이 닮았나요?
ㅎㅎ 째미님.. 여행기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여
쬐금 허접해서 ^^;;
째미 2007.03.04 21:31  
  ^^ 네 여행이 2주앞으로 다가왔어요... 우리애도 수아처럼 잘 견뎌주길 바랄뿐입니다.....
수아처럼 우리 아기도 예쁘게 자라주면 좋겠네요 ^^
내마음은 도키도끼 2007.03.07 21:14  
  머리 얼마주고 하셨어요~~?? 넘예뻐용
No.T 2007.03.22 04:45  
  ㅇ ㅏ 너무 귀여워요 천사다 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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