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도사 어리버리 방콕 기행기~~
안녕하세요? 대마도사입니다. 처음 글을 올리는데요. 재미없더라도 그냥 읽어주세용^^
4월 1일 ox301을 타고 방콕으로 향했따. 마침 일요일이고 날씨도 꽤 추웠기
때문에 점퍼 입고 따뜻하게 갔다. 이게 화근이 될 줄이야....
누가 그러던가? 비행시간 2시간 전에는 도착해야 한다고....
내가 그러던가? 한시간전에 도착해서 피보는줄 알았따..ㅠ.ㅠ
잽싸게 보딩하고 들어가니 30분 남았다.. 선물할 담배하고 위스키 사니
시간은 20분 남았따... 빨리 뛰어 갔다.. 가는 도중 이정재 발견!!!
나처럼 생겼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ㅡㅡ;)그냥 지나쳤다 ㅋㅋ
마지막으로 입장하고 나서 비행기 좌석에 앉으니 약간은 안심이 되었따.
잘있어라 한국 내가 올때까지 무사해 알찌? ㅋㅋㅋ
태국에 도착하니 오후 3시.... 와 넘 덥다. 이럴수가..... 점퍼 계속 입고 있으니 땀이 계속났다.ㅠ.ㅠ
호텔까지 점퍼입고 계속 걸었따. 다들 날 처다본다. 난 왜 그때 벗어야지 하는생각을 못했을까????ㅡㅡ;
미리 예약한 로얄벤자로 가서 체크인 한다. 한국사람 한명도 없다.. 아니 보지 못했다. 혼자 간 나로서는 너무 우울했다.ㅠ.ㅠ
샤워하고 이것저것 정리하고 밤의 방콕을 보고 싶었따. 다양한 사람들 외국인. 바로 이거다!!
길거리에서 그냥 국수로 배채우고(15밧.) 지나가다가 수쿰빗 쏘이 33에서
기네스 맥주집을 발견!!행사기간이라서 130밧이라고 한다.
계산해 보았다. 빙고!! 들어가기로 했다(아시다시피 우리나라는 만원정도 합니다. 기네스 생맥주)
원없이 먹었따. ㅡㅡ; 취할때까지 원래 기네스 좋아한데다가 한국에서는
돈이 없어 거의 먹지 못하기에 왕창 먹었따. ㅎㅎ 안주도 없이 맥주만 계속.
외국인들 계속 쳐다본다. 저놈봐라 미쳤나? 나 미쳤다!!!!ㅎㅎ
이궁... 야경이나 실컷 구경하다가 숙소로 돌아오기로 결정!!
예전에 함 가봤던 시로코 가기로 했다..칵테일 한잔 하고 오기에는 참
좋은 곳 같당..;.
배가 고프당... 근처에서 햄버거 먹고 있는데 외국인이 나에게 작업을!!
ㅎㅎ 안되는 영어 해가면서 들어보니 물건 사라고 한단다..ㅠ.ㅠ 젠장
던 없어!!! 눈물을 머금고 하나 사주고 한국말로 나혼자 계속이야기 하다가
들어왔다...
너무 피곤한 나머지 살짝 누웠는데 눈떠보니 담날 아침.ㅠ.ㅠ 씻지도 않고
잤네....ㅋㅋㅋ
이편은 내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