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여자의 동고동락 방콕 여행기~--------1
런던에서의 면접을 입원으로 어쩔 수없이 캔슬하고 받은 돈으로 어디를 갈까
고민중 친척동생의 대학 합격소식과 더블어 자연스레 동생은 여행에 동참
하게 돼었고 그때 부터 준비를 했다~ 왠만한 나라는 가족여행으로 다
가 보았고 패키기 갔던 동생이지만.. 태국도 2번쨰 라는데.. 별로 기억이
없덴다..ㅋㅋ(바로 패키지의 단점이 여실히 들어나는...)
표를 알아보고 태사랑을 소개받아 매일매일 들어와서 프린트도 하고
수첩에 적고 공부 했다..
우리표는 유니항공으로 (사실 제일 저렴해서 구입) 대만하루 올때 갈때
하루씩을 경유하는 것이여서 대만 일정도 따로 준비를 해야 했다.
드뎌 출발일..
1시30분 비생기 였던 우리는 11시까지 인천공항에 도착을 했으나..
친구들의 부탁으로 산 면세품을 정리하고 SK텔레콤 라운지 에서 잠시
음료 마시고 프린트를 하고 나니... 어머!! 우리의 이름이 불리는 것이
아닌가.. 정말 죽을 힘을 다해 뛰었다.. 그리고 너무나.. 창피하게...
제일 마지막으로 비행기를 탔다.. (승무원이 화내는거 첨봤다..ㅋㅋ)
2시간30분 뒤 우리는 까오슝 공항에 도착을 했다
태사랑에 어떤 님이 올려 주신대로 버스정류장으로 가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데.. 아무래도 한국 배낭여행객으로 보이는 여자분이 길을 헤메고 있는 것 같아서 동생이 물어봣더니 자기도 방을 구하러 간다고 하는것이 아닌가..
그래서 우리는 같이 버스타고 같이 호텔을 구하기 시작을 했다...
세명이서 2만원을 주고 호텔을 잡고 우리는 연지담을 보기 위해 바로 호텔을
나와서 버스정류장으로 갔으나..문제는 대만사람들은 정말 친절한데..
이분들 영어를 못하신다.. 그래서 어찌어찌 해서 겨우 버스를 타고 연지담
으로 향했다.
연지담은 내가 티비에서 본것보다 밤에보니 훨씬 야경이 아름다웠다..
나도 너무 이뻐서 놀랬지만 나의 동생과 그녀는 완전 감동먹었단다..ㅋ
둘은 언니최고를 외치면서 여러장을 사진을 찍고 저녁을 먹기위해 다시
호텔로 돌아왔다.
야시장이 있다는 것을 들었는데.. 바로 앞이 야시장인줄
알고 밥먹으로 들어갔으나 야시장 아니랜다.. 그래서 우선 사람이 많은
식당에 들러서 어렵게 주문을 하고 먹는데.. 동생은 소고기 국수시켰는데
국물이 한약에 물과 소금탄 맛이고 채식주의자 였던 그녀는 야채국수를
시켰는데.. 맛이 정말 니맛도 네맛도 아니었고.. 나는 다른사람이 먹고있던
볶음밥 시켰는데..그게 제일 나았다..
밥을 먹은후 우리는 야시장을 가기위해 택시를 탔는데.. 친절한 아저씨
안머니까 걸어가랜다.. 그래서 걷다보니 시장을 찾았다..
정말 맛난거 투성이었다.. 우린 이미 배가 불러서 과일만사가지고
돌아올수 밖에 없었다.. 내일은 드뎌 꿈에 그리던 방콕으로 가야 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