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보이즈Season2] 막무가내보이즈 태국을 다시 가다! 9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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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보이즈Season2] 막무가내보이즈 태국을 다시 가다! 9편!

레드존 5 2915
출처:지브롤터's 여행이야기..


아무튼 얼떨결에 첫날부터 짜증 이빠이데스다..<?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일진 더러운 날이다.. 이런날은 정말이지 몸사려야된다는 말이 절로 나온다.

친구들 오늘은 밥먹고 마시지나 받고 접자..일진이 안좋다..”

정군도 아까일이 찝찝한지 흔쾌히 그러자고 한다. 신군은 말이 필요없다.

오히려 이자식은 고향인 한국으로 돌아가고픈 표정이다.

일단 택시잡고 빠이 씨암스퀘어 스쿰윗 깝외쳐본다.

뽈리스와의 일전 때문에 공교롭게도 러시아워에 걸렸다.

매번 느끼지만 러시아워의 방콕의 교통체증은 상상을 초월한다.

BTS가 대안이긴 하지만, 까오산에선 BTS도 없다.

최소 씨암까지는 가야 BTS이동이 가능하다.

택시안에서 50분가량을 보내고서야 도착한다.

이자식이 70밧나왔는데, 20밧만 준다.

이미 우리들 지칠대로 지쳤다. 상태 말이 아니다. 말싸움도 귀찮다..

그래 먹고 떨어져라..이 쓰댄레쓰야!

일단 허기진 배부터 달래기로 한다.

햄버거 먹은지 4시간여밖에 안됐지만, 또 배고프다.

참으로 이상한건 외국에 나오면 시도때도 없이 배가고프다는 점이다.

마분콩에 먹을곳이 꽤 있는데, 여기가 가격도 싸고 먹을만한게 많다.

점심이 느끼한 햄버거인 관계로 저녁은 담백한 일식이다.

지브롤터의 여행TIP!

마분콩 먹거리

2 MK수끼 근처에 음식점 몇 개가 움집하고 있는데,

MK수끼는 더 이상 설명이 필요없을 테니 생략하고,

그옆에 젠이라고 일식집이 있는데, 가격은 그리 싼편은 아니지만(한국물가론 무지쌈)

그럭저럭 제대로된 일식맛이 납니다.

, 생선류는 그리 신선하지 않은듯(열대기후라 어쩔수 없는듯 이곳만의 문제는 아님)

하니 튀김류나, 롤 같은 종류의 약간 퓨전스타일 일식 추천합니다.

그 옆으로 샹하이 모더라.. 아무튼 중국레스토랑이 있는데,

여기 소룡포 강추! 한국에서 먹던 전문 중국만두전문점의 소룡포맛이 그대로 남..

두개나 시켜서 순식간에 먹어버렸다는..

햄버거등을 원하시면 1층에 맥도널드등의 패스트푸드점 여러곳이 있고,

피자는 피자컴퍼니를 강추많이 하시던데 전 그냥 그랬음.. 차라리 씨암쪽 피자헛이 낳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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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에서 시켰던 음식들..돈까스셋,장어셋,가스돈셋트..가스돈강추!>



젠에서 이것저것 시켜서 저녁을 때운다..

역시 한국사람 배가 불러야 된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나니 살 것 같다.

배부름이 짜증까지 어느정도 풀어주는 효과가 있는지 기분도 한결 낳아졌다.

든든히 배를 채우고 시계를 보니 어느덧 <?xml:namespace prefix = st1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smarttags" />8 다되간다.

! 마무리로 마사지나 받자

정군오케바리.. 신군 넌 태국마사지 안받아봤지? 중독성 짱이다..”있는뻥 없는뻥 쳐가며

기대를 부풀린다.. 우리 신군 그간 안좋은 추억은 잊고 눈빛이 초롱초롱해진다.

일단 첫날이고 하니까 발맛사지 오케?”

우리 마분콩을 나와 육교를 건너 노보텔 건너편골목에 있는 마사지골목으로 간다.

이쪽이 다른곳에 비해 가격이 조금 쌘편이만, 그래봐야 50밧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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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텔옆 세븐일레븐 옆골목을 보면 이런 광경이 보인다..>


여러곳이 있는데, 이중 창풋이란 곳이 명성이 좀 있는데, 역시 발맛사지는 잘하는 편이다.

마지막에 태국 특산품인 호랑이연고를 발라주는지 맨소래담발라놓은것처럼 화끈화끈한 것이 꽤 시원하다.

풋마싸~~풋마싸~~ 포티파이브미닛 쓰리헌드레드밧!”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삐끼질이다..

원래 거기갈려고 간거지만, 못이기는척(삐기질에 걸린척)하며 들어간다.

역시 대우가 틀리다.. 삐기질한 여자가 친히 자리까지 우리를 안내한다.

우리나라랑은 다른 시스템이다..

우리나란 삐끼질할때는 갖은 뻥을 다치곤 막상 들어가면 바가지에 들어갈때랑 나올때랑 말이 다른 시스템이다. 반면 태국은 삐끼질에 낚이면 책임지고 서비스해준다..

오늘하루 꽤 피곤했었을까? 10분정도 손길을 느끼다 스르륵 잠에 빠져든다..

우리 신군 아줌마들 미용실 같은 분위기에 주루륵 앉아서 바지올리고 뭍여성의 손길을 느끼는 것이 영 어색한지 어쩔줄을 몰라한다. 그래 이해한다. 나도 처음에 졸라 적응안됐다.

마사지 끝내고 20밧 팁주고 나온다.. 역시 작은것에도 감사하는 그들이다..

패키지전용마사지샵 또는 한국관광객이 많이가는 마사지샵을 가면 저희나라 관광객들이 체면에 약한지라 애들 버릇만 잘못들어서 50밧을 줘도 에게?이게다야?”이런표정을 하곤 한다.. 땅을파봐라 10밧이라도 나오나! 사가지없이말이다..주고도 기분나쁘다..

그래서 왠만하면 그런곳은 피하는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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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 가장 첫번째 집이 창풋스파.. 창풋전경>



다른 관광객을 위해 너무 오바해서 팁주는일은 삼가합시다!

우리 같은 헝그리여행객들 피곤함다..

~ 역시 태국의 마사지는 마약과도 같다.. 팁포함 320! 로컬치곤 조금 비싼감이 있지만,

그래도 발맛사지는 이곳이 꽤 괜찮은편이다..

우리 신군은 나와선 내내 ! 저렇게 해주고 만원도 안받아? 거져다 거져..” 계속 이 ㅈ ㄹ이다.. 아직 태국물가에 적응못한 그다..

태국폐인되면 나중엔 한국물가에 적응을 못하는 사태가 벌어진다..

한국에서 식당에 가도 ㅆㅂ 이돈이면 태국에선..”이런 사태가 벌어진다..

부작용은 저런 짠돌이 자식이란 말을 듣게 됨으로 이런병에 걸리지 않도록 조심해라.

밥먹고 마사지한방 때리고 나니 기운이 좀 난다.

이 자식들 역시 야행성이라 갑자기 눈빛이 초롱초롱해지기 시작한다..

다음편에 보자..

5 Comments
여니^-^ 2007.05.17 12:38  
  항상 재밌게 보고 있어요..^^
시골길 2007.05.17 14:04  
  다른 관광객을 위해 너무 오바해서 팁주는일은 삼가합시다!

우리 같은 헝그리여행객들 피곤함다..// 요거는 참, 정말 새겨 들어야 할 문구입니다..특히 캄보디아,벳남에서는..완죤 주고도 개쪽분위기를 만드니..먼저 다녀오신 분들 ~ 책임지셈.^^

흐린바다 2007.05.17 16:47  
  어느순간 부터  팁 금액이  고정으로  백밧이 된듯한... 잘하던 못하던...  분위기상  그리  주고 온것 같은데....
덧니공주 2007.05.18 23:23  
  앗,,,요번엔,,,사건이 없군여~하긴,조용한날두 있어야지만서두~ 울 정군은 어디간거에요~ㅋㅋㅋ[[므흣]]
꼬푸왕 2007.05.19 22:09  
  45분 발마사지 300밧임 한국인 마사지샵 2시간 바디마사지 + 팁 값이네요.... 저도 한국 사는 관광객이지만 정당한가격 + 팁 주는게 좋은지 바가지쓰고 팁안주는게 좋은지.... 영원한 숙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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