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여자의 동고동락 방콕여행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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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여자의 동고동락 방콕여행기 ----------3

Ryu2 0 2057




회사일이 너무 바빠서.. 몇달을 태사랑 눈팅만 하다.. 그래도 시작한것
끝을 내야 겠단 생각에...ㅡㅡ::

셋째날 우리는 드뎌 왕궁을 보기위해 아침일찍 호텔을 나섰다.
우리가 묵었던 나사베가스는 조식이 없기 떄문에 왕궁근처에 가서
아침을 먹기로 했는데.. 이게 왠걸.. 환전했던 돈도 얼마 없었던 데다
슈퍼에서 장을 보면서 돈을 거의 써서 수중에 200바트 밖에 없었다.

그래서 가까운 역으로 가서BTS를 타고 나나 역에서 내려 환전을 하기로
했다.. 그런데....
우리는 8시반에 도착했는데.. 환전소는 10시에 문을 연다는 것이다.
우린 맥도날드에서 눈치를 보며 동생과 빙고와 오목을 하며 시간을
보내다 수표를 환전하고 왕궁으로 갔다.

역시 왕궁이었다. 사람 무쟈게 많았다. 그리고 자유여행객과 패키지는
확연히 구분이 되었다.(옷차림 부터 좀 깔끔하다..ㅋㅋ)
이리저리 둘러보던중 우리는 대만에서 함꼐했던 그녀를 우연히 왕궁에서
만났고 메일을 받은뒤.. 오늘 아침의 에피소드를 애기하면서 엄청 웃었다.

그러던중 외국 패키지팀들디 보여서 뒤쪽에서 서성이며 지켜봤는데 영어로
설명을 해주는데 은근 크고 쉽게 얘기해 줘서 태국인 가이드가 한국말로
말해주는 것보다 알아듣기가 쉬었다. 그래서 동생과 나는 듣기평가하는
셈치고 외국인 관광객의 뒤를 졸졸따라다니면서 설명을 들었다.

나는 첨으로 우리의 A양은 심각한 장애를 발견했다.
A양의 장애는 더운곳에서 30분이상 돌아다니지 못한다는 거였다.
30분이 넘어가면 A양은 "언니 죽을꺼 같아"라는 표정을 어김없이
내보였고 그떄마다 나는 물, 음료, 아이스크림과 그늘을 찾아주며
휴식을 해야 했다.
우리의 A양왈~"언니 정말 대단한거 같아~ 내가 목마른지
어떻게 알고 음료수 먹자고했어? 내가 다리아픈거 어떻게 알았어?"
언니는 정말 대단해 를 외치며 구경을 했다.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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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왓포로 이동하여 왓포를 구경했다. 정말 유럽과 미국인들
엄청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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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포 구경후 태국을 표현할 수 있는 가장좋은 유적지라고 말하느 새벽사원으로 향했다. 역시 태국은 관광의 나라다~ 왜냐면
어떠한 관광지에도 돈을 받는데..것도 좀 많이 받는데..
오늘 하루쓴 입장료만 해도.. 장난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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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궁등을 관람후 우리는 그 유명하다는 소고기 국수집으로 향했다.
생각보다 찾기 쉬었다. 친절하게 한국말로 써주시는센스~

우린 정말 배가 고팠고 또 너무 맛있어서 둘이서 3그릇에 냉커피 시켜서
엄청 먹었다. 너무 맛있어서 지금도 가끔 그 국수가 생각난다..
그 실한 고기들과 진한 국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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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3그릇을 먹는거 보고 옆에앉았던 한국 애들이 그랬다.
여기서 한그릇이상 먹으면 식당가서 딴거 먹는게 더 싸다고..ㅋㅋㅋ
근데 비싸도 넘 맛있어서 우린 그래도 좋다고 먹었다.

그런데 우리의 즐거운 시간은 여기 까지였다. 오후까지 내내 왕궁및 카오산을
이곳저곳 돌아다녔던 우리는 민주기념탑등을 보기 위해 걷기로 했는데
A양의 현저한 체력저하와 발바닥의 통증호소로 인해 택시를 탔고 그 아저씨
에게 태국어및 그림으로 설명을 했다

그랬더니 택시기사왈!! 내가 관광객 서비스센타에 전화를 했으니까 걔네들이랑 정확하게 통화하라 해서 영어로 이름 및 위치까지 확인을 했고 아저씨는
알겠다며 가깝다고 하면서 운전을 하는데.. 정말 가까운 거리였는데 15분을 가도 안나오는 것이다. 그리고는 고가를 타는 것이다. 태국이 첨이었던
우리는 그런가 부다 했는데.. 점점 이상한 동네로 오는것이 아닌가..
그래서 아저씨에게 따졌더니 이 길이 맞다고 하는것이 아닌가..
너무 어의가 없고 짜증나서 돈 주고 내렸다. 그리고 나서 후회했다...
"그냥내릴껄..."

다시 여기저기를 헤매대가.. 아직도 우린 거기가 어딘지 모른다.
택시를 탔는데.. 이아저씨는 또 더 이상한 곳에 내려주는것이 아닌가...
그래서 내가 너 길을 모르는거 같은데.. 경찰서에 가서 길을 물어보고 가자고 했더니..
택시기사 아저씨 경찰서만 들었는지 아무데나 내려 주면서 그냥
돈내지 말고 내리랜다...
뭐 어의없었지만.. 그냥 내렸다 그리고 그 어두컴컴하고 큰건물 하나없는
굉장히 외진 동네에서 방황을 하다 어떤 아저씨가 오시더니 영어로 물어보는게 아닌가?
그래서 우리는 가까운 지하철이나 지상철을 타고 싶다고 말했고 아저씨는 그럼 택시를 다시 타랜다.. 그러더니 손수 택시를 잡아주시고 역까지 말해 주시는게 아닌가~~ (아저씨!! 넘 감사했어요~~)

다행이도 마지막 아저씨는 뒷길을 이용해 우리를 사톤역에 내려 주셨고
우리는 냅다 타고 통러 역에 내려서 발을 피로를 풀어주기 위해 닥터핏으로
향했다.

여기 정말 좋다~ 타 숍에 비해 가격이 좀 비싸긴 한데.. 여기 언니 오빠를
정말 힘 끝장이다. 복분자와 장어를 즐겨 드시는지...
시간이 없어서 한시간 반동안 타이와 발마싸지를 받았는데.. 호텔로 돌아갈때
발이 안아픈것이 아닌가..
정말 감동의 도가니 였다~~

그리고 결정했다 우리 매일매일 오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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