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여행기] 베트남의 고도, 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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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여행기] 베트남의 고도, 후에

물고기자리 2 3196
2005-01-17,18 왕궁도시 HUE로~

일행들과 여행사가 달라 잠시 헤어져 후에로 가는 버스로 이동한다. 후에까지 가는 길에 들른 다낭과 구불거리는 산길은 우리나라 대관령같은 착각이 들 정도.

포항 호미곶가는 환상적인? 드라이브 길과도 유사한 듯.

한참을 정신을 놓고 펼쳐진 해안가와 계단으로 정리된 논을 본다. 아무런 안전장치 없이 구불구불한 언덕을 오르는 베트남 오토바이들.. 대단해요~

오늘이 월급날이라는 공통점을 지닌 우리 일행.

여기서도 월급파티다. 한국에 있는 듯한.

하지만 외국인들 많았던 바에는 선듯 가지 못하고 우린 병맥주와 그렇게도 당겼지만 넘 고급스런 과자였던 프링글스, 그리고 AFC를 사들고 숙소에소 조촐히 짠~한다! 이게 딱 우리 스타일?!



같은 가격인데 후에의 호텔 시설이 참 좋다.

이런 곳엔 몇일이고 편히 묵을 수 있을 듯. 숙소에 따라 그 도시의 이미지가 달라지고 추억이 변할 수 있을거다.

내일은 구엔왕조의 왕궁과 티엔무 사원으로 GO~~

처음으로 오토바이를 탔다.(물론 뒤에 탄 거지만)

헬멜과 그외 아무런 안전장치가 없음에도 생각보다 훨씬 안전하다. 커브돌때, 오토바이사이 작은 공간을 추월할 때 스릴감이란.. 그래서 폭주족이 되고 오토바이 매니아들이 생기나보다. 폭주족을 이해할 수 있을 듯. 또 한번 경험의 폭을 넓힌다.

구엔왕궁을 둘러본다.

후에의 구시가에서 중심이 되는 곳에 700년의 세월을 간직한 구엔왕궁. 대부분이 전쟁 때 훼손되어 고궁의 정갈한 이미지보다는 폐허에 가깝다. 경복궁의 모습을 상상했는데 반쯤 무너진 벽돌담과 복원중인 곳곳의 건물들, 오래 방치되어 이끼 가득한 담이 세월의 무상함을 보여준다.

해자처럼 궁을 둘러싼 거대한 연못과 어울린 연회 공간들, 이시대의 왕도 정치적 시름과 번뇌를 피해 궁안의 특별한 휴식처를 필요로 했겠지.
자금성을 본딴 황제 짐무실과 그 뒤의 폐허~
곳곳을 둘러보는데 2시간의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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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궁의 전체적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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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성을 본딴 황제집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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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엔무 사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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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심안 2005.02.27 01:56  
  사진 안 보입니다.. 저도 후에 무척 좋았는데 특히 하노이 및 호치민의 호텔과 비교했을때 가격대 시설이 너무 좋아서 감동 먹었었다는... 길도 번잡하지 않고 아오자이교복 입은 학생들도 많고... 고즈넉하니.. 참 좋았던 시입니다.  흐엉강도 너무 아름다웠고... 
쑤린 아일랜♪ 2005.03.02 05:53  
  사진 안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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