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간 혼자 떠난 배낭여행 1 --- 여행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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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간 혼자 떠난 배낭여행 1 --- 여행준비

통닭 2 2171

17일간 혼자 떠난 배낭여행 1 --- 여행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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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9월에 태국, 캄보디아, 홍콩에 다녀온 이야기입니다...
바쁜일상에 휩싸여...지금에서야...그때가 그리워집니다...
여행간 있었던 작은이야기들을...정리해보고 싶어서...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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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이맘때...이라크에서 파병근무를 하고 있었습니다... 더운날씨와는 전혀
상관없이 저는 사무실에서만 근무하는 임무를하고 있었습니다...^^;
그곳에서...가장 기억이 남는일은...KBS기자들과 같이 바그다드에 다녀온
정도입니다...아무튼 저는 8월에 말에 임무를 마치고 한국에 복귀하는 일자가
다가오고 있었습니다...하루라도 빨리 복귀하고 싶은마음이 가득했었습니다..
^^ 그냥...요~ 그리고 25일간의 휴가도 기다렸지요...
혼자 배낭여행을 떠나고 싶었어요...그래서 여행지를 고민하기 시작했는데...
처음에는 인도에 가려고 했었는데............그냥...갑자기...태국에 가보고
싶었어요...카오산...그리고...앙코르와트가...너무나 보고싶었어요...
그냥...아무이유 없이요...그래서......너무나 느린 인터넷으로 정보를 모으기
시작했구요...그때...거의 매일 들와왔던 곳이...바로 이곳 태사랑 사이트
였구요....^^

여행지는 태국, 앙코르왓트였는데...경유지로 홍콩을 선택해서...이곳 3곳을
여행하기로 마음을 먹었답니다...100k정도 속도도 제대로 안나오는 인터넷
으로 항공권을 예매했어요...^^ 음~ 사실...이 과정에서...많은 선택의 고민
을 했어요...경유지를 대만으로 할것인지(미군이셨던 이중령님께서 대만이
너무나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솔깃해서~) 그래도...그냥...홍콩으로 정했어요
혹시, 주성치라고 만나지 않을까 싶어서요...ㅋㅋㅋ
항공사는 타이항공을 선택했구요...그냥요...따른 항공사도 타보고 싶었거든요...
참 ! 그냥...바다가 보고싶어서...그냥그냥...푸켓으로 가는 국내선 항공권도
같이 예매 했어요...그냥...그냥...바다가 보고싶어서요...그냥...
아무이유는 없었구요...그냥...요

이래서 항공권은 인천 -> 방콕 -> 푸켓 -> 방콕 -> 홍콩 ->인천 ~

그리고 대략적인 여행 루트는 ...

인천에서 밤 9시 비행기를 타서 밤 12시 넘어서 방콕에 도착...그리고
버스를타고 캄보디아국경...다시 시엡립에서 3 - 4일정도 머물고
다시 버스를타고 방콕 ... 카오사에서 2일정도 있다가....푸켓 3일...
그리고 다시 방콕... 비행기를 타고 홍콩에서 3일 스탑오버....
그리고 인천...

그냥...별생각없이 여행 루트를 짜고........한국으로 복귀만을 생각했어요...
이라크에서의 시간은...너무나....너무나...느리게 가더군요....

iraq.jpg


2 Comments
핸드크림 2007.07.29 23:27  
  주성치라도 만나지 않을까..ㅎㅎ 완전동감.
리진 2007.11.01 20:39  
  그냥..그냥..그냥요...
정말 가슴에 와닿는 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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