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부부의 12일간 방콕 자유여행기(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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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부부의 12일간 방콕 자유여행기(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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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5: 죽음의 철도 출발역
첨부18: 디너 크루즈 선수에 설치된 사당


독수리타법으로 열심히 써온글이 사진삽입하는 작업도중 오류발생으로 날아감. 어휴- 용기를내어, 기억을 더듬어 다시...

6.20(수)
동대문에서 일일관광 신청한 깐짜나부리를 가기위해 일찍 서둘렀다, 아침도 걸르며.(동대문사장 조언:아침을 먹지말아야 태국식 점심식사가 멋지다.?)
착한어린이마냥 말도잘듣고.... 에라완에서 기다리니 7시좀 지나 오리지널 원주민 총각이 목적지 확인후 따라오란다.
파아팃거리에 정차된 승합차에타니 우리둘 뿐이다. 반대편 차선으로 진입하더니 파수멘요새쪽으로 달린다.
"뭐야 우리만 가나?" "그런모양이지" 이게 자유관광의 멋인가보다.
어어-- 차가 카오산거리로 진입한다."아침먹고 가려나?""글쎄"
뭐라해도 기사는 응답이 없다. 버디롯지 앞에서 stop.
아침 시장이 따로없다. 각나라 인종들이 배낭을메고 운집해있다.
뭔일이야?
나이들은 아즈매가 인종을 각차에 분산탑승 시키며 색깔이 다른 스티커를 쨰려보며 붙여준다. 인종구분 인가? 3종류이것같다.(황색,백색,어두운색)
촌사람되지 않으려면 조용히 가자.
16인승인가? 승합차를 꽉채워 출발한다.
좀전에 우리가 상상했던 특별대우 관광의 생각을 깡그리 무너뜨면서...
다들 피곤한지 모두 조용하다. 잔다. 현지가이드도 있다.
"얼마나걸리냐?"" 2시간반". 차간거리를 거의 지키지않는 원주민 총각기사, 불안해 잠도 안온다.
평야만 보이더니 멀리 산이 보이기 시작한다. 차가 정차하더니 20분후에 출발한단다.
연합군 공동묘지.
태국-버마간 철도와 콰이강의 다리공사현장에서죽은 연합군전쟁포로 유해가 안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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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하여 찿은 화장실, 촌동네 화장실에서 돈달란다. 3바트
다시출발 하여 도착한곳이 박물관 그리고 옆의 콰이강다리 .
2차대전 당시의 기관차가 야외에전시 되어있다. 누군가 박물관은 돈주고볼게 없다고한다, 동감.
인근에 일본인들이세운 위령비가 있다. 아직도 위안부 문제를 부인하면서...
이런류의 이야기는 하지않으려하면서 왠지...
배가무지 고프다(재석이아빠를 원망하며 요기거리 과일과 물을 무려 70바트에사서 허겁지겁 먹으면서도 강아래 수상식당에서 식사를 하고픈마음이 굴뚝같다.
허나 이것도 패키지관광인 모양이다. 모이란다.
"어디가냐?""지옥열차 타러간다"
죽음의 철도인모양이다.
역에도착하니 빨간 스티커붙인 우리와 몇사람을 제외하고 돈을 걷는다.
동포 아가씨가 있어 물어보니 각여행사마다 다른 스케줄, 다른 상품요금으로 생긴일이란다. 결국 우리는 미리 지불한금액 정도 였다.(운임)
인종분리의 오해를 접고...
잠시후 열차가들어 온다(하루에3번 운행 한다고 함)
출발. 이 나이에 이런낡은 열차는 처음타본다.역마다 정차하는 3등완행열차, 음료수, 찹살밥, 여러가지 먹거리를 팔며 다닌다.
끝까지 참아본다. 멋진 점심을 기대하면서...
깍아지른 절벽에 건설된 철길을 달리는 정비불량으로 보이는 낡은열차,기차에 매달려 뚝딱이로 지나치는 철길 뒷모습을 담아본다.
마눌님에게 무지 혼나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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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 간이역에서 내리는 사람이 보인다.식당이 분산되는 모양이다.
못보던 현지 가이드가 내리란다. 우리가 타고온 차가 대기하고 있다.
다시출발. 식당으로 간단다.
도착한곳은 강가에 지어진 수상가옥의 식당. 메뉴는 타이식 부페란다.
입장완료. 입이떡벌어진다.
밥종류몇가지, 기억에도 없을정도의 반찬몇가지. 그외 음료및 맥주는 따로지불한후 가져다 먹는다.
그래, 수상가옥식당의 분위기에 위안을 갖고 식사를 즐겨보자. 볶음밥을 2번에걸쳐 가져다 먹는다.
역시 점심식사를 멋지게 하려면 아침을굶으라는 재석아빠의 말이 이해가된다. 명 조언이었다.
식사완료 헀으면 똇목타고, 코끼리타러 가잔다.
몇사람이 차에 타지않는다. 트래킹 한다나 뭐라나.
우리팀의 최종인종확인.(러시아처녀1, 우즈베키스탄 여성3, 국적불명부부,동포남성2, 중국인부부,일본인부부, 그리고우리)
가옥몇채있는 어느 촌에서내려준다(마을이라 할수없는), 아이들이 우리를 보고 뛰어온다.
가이드 인솔하에 2팀으로 나누어 우리는 강가쪽으로 내려가 뗏목을탔다.
잔잔한강을 따라 내려가며 울창한 강가숲을 돌아본다. 2차대전당시 이곳에서의 전투장면도 생각하며...
다시 돌아와 코끼리를 태워준다. 이곳 코끼리는 비루먹은 아주 불쌍한 녀석들이었다. 후에안 일이지만 (파타야에서만난 기름진 녀석들에 비해)
사진속의 가옥의 가족들이 사육하며 관광객들의 팁에의존하여 생활 한단다.
20,50바트 주니 무지좋아하며 온갓 재주를 다보여준다, 가파른 언덕도 내려가면서...
원주민 어린아이들의 맑은 그러나 어딘지모를 아쉬움의 눈망울을 뒤로하고
다음 장소로 이동 하였다
싸이욕 너이 폭포. 석회암으로된 바위가 둥글둥글하다.40분간 구경하란다.
텀벙--- 탈의실도없는데 어느새 비키니차림의 동구권 여성들이 입수. 잘논다.
카오산을 향하여 출발. 모두 피로함에 눈을 감고 카오산으로 돌아와 해산.
여기서 잠시, 3편 19일저녁 칼립스쇼와 지금쓰려는 디너 크루즈는 순서가 바뀌었습니다.
저녁 7시되어 동대문앞에서 현지인 아가씨가 모시러왔다.디너 크루즈 간다며.
택시를 잡아 같이타고 출발했다. 시내 중심부를 통과하여 도착한곳은 리버 사이드.
시간이 약간 이른탓에 주변 상점구경을하며 상류인들의 소비성향을 짐작할수 있었다.
시간이 가까와지자 전통의상을 입은 행사진행 아가씨들이 가슴에 꽃을 달아준다. 표시이다.
이곳에서 출발하는 디너 크루즈의 종류는 각기다른 여러종류의 상품이 판매되어 출발한다.
도착하는 배에 승선하란다. 안내에따라 정해진 선실내 좌석에 자리를 잡고난후 출항후 선상부페 식사가 시작되었다.
승객의 대부분은 인도인의 단체관광팀.
요란하다 그리고 끊임없이 먹는다. 죽어라 괴성을지르며 잘논다.
식사중 주문을 받는다. 맥주2병 260바트.
태국에서 먹어본 가장비싼맥주 이다.
짜오프라야강 주변의 야경을 즐기며 우아한 식사를 마치고 실내 공연을 뒤로하고 위층으로나와 시원한 강바람을 느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인도인들의 고성을 들으며.
전통의상을 입은 아가씨가 뭔가를 드리민다. 언제찍혔는지 우리 사진이다.
작품이 영 아니다. NO.
약 2시간의 항해를 마치고 다시 리버 사이드에 정박 하였다.
감사 합니다. 즐거웠습니다.
가이드가 태워준 택시를타고 카오산에 도착, 마사지 그리고 50바트 대병 창 맥주 한잔, 안주는 단골 리어커 과일가게에서산 10바트짜리 망고.
오늘은 그만 자자.에라완으로가서.
안녕.

3 Comments
필리핀 2007.07.28 14:24  
  허걱~ 쉬었다 다시 쓰신다길래 기대했는데...
걍 끝나버렸네여...[[그렁그렁]]
see 2007.07.28 14:38  
  죄송합니다. 구멍가게일을 보며 짬을내어하다보니...
그러나 계속이어 하루를 마감 하렵니다.
필리핀 2007.07.28 17:00  
  오오~ 마무리지어주셨군요.
감사합니다...[[헤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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