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부부의 12일간 방콕 자유여행기(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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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부부의 12일간 방콕 자유여행기(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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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9(화)
에라완에서의 첫날밤 소감? 쓰고보니 이상타. 주책없이
소문의 사원 닭소리, 뚝두기소리, 개소리없이 적막속에서 잘잤다.
배려하느라 408호실을 주었나? 조용히 살라고
동대문사장님의 일정 조언중 오늘은 날씨적응, 기타적응하며 기냥 지내란다.
허나 이아까운시간을 기냥 죽일수만은 없는일,마눌님을 깨웠다.
"왜?" "아침먹고 왕궁가자" "가이드 없이?" "그래" "자신있어?" "서방님만 믿어" "복장은 긴바지에 소매있는 티셔츠,운동화착용" "썬크림발라" "그럴까?" 얼굴이며 팔까지 덧칠을 하고 문을 나섰다. 로비에서의 밝은 미소를 뒤로하고.
"아침은?" "따라와"에라완에서 오른쪽으로나가 파아팃거리 오른쪽으로 약간 올라가면서 나이쏘이 쌀국수 집을찿아 들어가 쇠고기 국물의 쌀국수 2인분을시켜 먹으며 "먹을만해?" "응" 다행이다. 한식외에 다른음식은 잘못먹는 마눌님 식성을 걱정하였으니. 70바트주고 나와 바로 아래쪽 버스 정류장으로 향하였다.
깜찍한 아가씨가 버스를 기다린다.왠지 동족의 느낌이 있다. "안녕?"
맛사지 학교에 간단다. 기특하다. 새로운것을 배우고저하는 젊음. 뿌듯함을 느끼며 왓포 근처에서내려 헤어졌다. 차비 16바트(2인)
왕궁앞에서 환전. 100불주니 한참을 비춰보더니 여권 내란다. 많이 거슬러준다.(카오산에서는 기냥 바꿔준다)
입장 (500B), 에메랄드 사원 내부 수리중, 왕궁 수비대 교대 (우리나라 아즈매들 교대식 모습을 보더니 교대행렬을 진행을 방해하면서 사진 찍기에 바쁘다.양산은 필히 쓰고. 나라사랑 합시다) 왓포(40B)새벽사원(40B)왕복 배삯(12B)방람푸 까지 배삯(70B), 동대문에 도착하여 김치말이 국수를 먹으며 오늘 디너 크루즈, 내일 깐자나부리,칼립스 쑈 접수를 하였다.
*여행중 소감은 거의 생락하는것으로 함.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ASIA HOTEL 지하극장에서의 칼립스 쑈. 인상적이었다. 특히 기모노차림의 늙은 형님 익살이.
퇴근하여 귀가하듯 카오산으로 돌아와 타이마사지 1시간(팁포함 400B)뼈뿌러지게 받고 상쾌한 기분으로 창 한잔, 인터넷 메일 확인후 내일을 위해 취침,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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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Comments
필리핀 2007.07.27 11:48  
  재밌는 여행기 잘 보고 있습니다.
좀 길게 써주세요~[[원츄]]
언제나봄날Vv 2007.07.27 13:19  
  멋지세요!! 저는 아직 20대인데도 자유여행을 갈수 있을까 많이 망설여졌었는데... 여행이 도전은 아니지만 어쩌면 무모할지도 모르는 여정과 준비과정들이 정말 갑진것 같아요!! 저두 이제 토욜이면 떠나는데 다녀와서 후기남길께요^^
주니애비 2007.07.27 17:21  
  두분이서 정겹게 다니시는 모습이 상상이 됩니다.
여행내내 즐거운 시간이 되셨길 빌며 계속적인 여행기 기대합니다.
예로 2007.07.28 01:24  
  멋지십니다 형님...저도 십여년후에는 아내와 다시~^^
쏨쏨 2007.07.28 14:39  
  아! 저 기모노오빠 너무 좋았어요 !! ㅋㅋ 정말 재미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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