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ever Thailand - 3rd Day ① 깐짜나부리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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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ever Thailand - 3rd Day ① 깐짜나부리 투어

쏨쏨 0 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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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무슨 소리가 들려왔다.

'똑똑똑'
"음냐.... 누구야..."
"나야 존 일어나"
"ok ok Thank you~~ I'm up"

그리고 그게 마지막이었다. -_-; 고개라도 빼꼼 내밀고 고맙다고 했어야 했는데 휴,
그리고 다시 잠이 들었다. 우리를 6시에 깨워 달라고 했으니.... 약 45분을 더 자고
6시 45분에 잠에서 깼다. 웁스 ㄱ-



얼굴은 팅팅 뿌어서 대충 옷입고 이빨닦고 세수하고 홍익여행사 앞으로 향했다.
전날 어디로 가는지 몰라서 전날 홍익여행사 들려서 물어봤더랬다.
7시 5분 쯤 도착 (우리는 이렇게 모든 투어에 조금씩 늦기 시작한다)
흑흑 죄송해요 아임 쏘리

우리가 도착하자마자 한 남자가 다가와서 바우쳐 있냐고 묻는다.
바로 보여주고 바로 승합차 탑승!
차에는 완전 시니컬하신 한국인 커플 한쌍과 (말통하는 사람은 서로 둘둘 뿐인데
결국 한마디도 못했다.) 서양인 4명과 동양인 1명이 있었다. 이 다섯명이 일행인 줄 알았는데
보니까 서로 다른데서 온 것 같았다. 근데 다섯이서 잘 어울려 다닌다. 동양인 1명은 여자였는데
서양인 한명과 커플, 나머지 셋은 친구 뭐 이런식?
어울려 다니면서 같이 사진찍고 하는거 보니까 부러웠다... ( '') 뭐 물론 두분이서 달콤하게
오신 여행에 끼어서 방해될 생각은 없었지만, 사진 부탁하기도 뻘줌한 분위기까진 필요없지않나?
결국 우리에게 더욱 친절했던건 그 덴마크 친구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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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이 부어서 차마 자를수밖에..

차가 출발했고 조금 지나니 확실히 시골같은 풍경이 나타났다. 길 양쪽에
야자수가 자라고 있다는 것 빼곤, 우리의 시골과 다를바 없었다. 농활온 기분 ~
뭐 물론 글씨랑 길 곳곳의 왕을 존경하는 마음을 나타낸 장식물들도 다르지만.
그렇게 끝없는 시골길을 보다가 잠이 들었다. 창문에 머리를 쾅쾅 박으면서 둘다 자고있는데
갑자기 차가 서는 느낌에 눈을 떠보니 연합군 묘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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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십분이었나? 시간을 주고 연합군 묘지를 각자 둘러보라고 한다.
이때 우리는 귀염둥이를 처음 만났다. 귀염둥이는 바로 우리의 가이드 ♥
정말 귀염둥이다. 한국어를 열심히 배우는 것 같았다. 비록 야매로 배우는 것 같았지만.
영어로 신나게 설명하다가도 우리랑 눈이 마주치면 "잠깐만! 쓰띠꺼! 부쳐요 ^^"
하면서 싱글생글 웃으면서 완전 귀엽게 구는거 ㅠㅠㅠ 어흑 보고싶다 귀염둥이

여러가지로 나누어서 스티커를 붙여줬다. 알수 없는 약자들이 써있는 스티커들.
이것들이 투어의 종류라는 걸 알았다. 같은 차 타고다녀도 서로 하는게 다 다르구나.
이래서 속상한 일도 많았다. 흑 ( '')

아담한 연합군 묘지의 모습. 사실 난, 우리가 생각하는 '묘지' 의 모습이 아닌 잘 가꾸어진
공원 같은 이 곳에 갑자기 떨궈져서 여기서 30분간 뭘 해야할 질 찾지를 못했다.
특별히 봐야 하는 사람이 있는 것도 아니고, 30분 내내 전쟁의 아픔에 대해서 생각하기도 좀..
그렇다고 풀밭위에 뒹굴면서 셀카찍기 ! 이런걸 할 수도 없는 자리이고 말이다.

그래서 생각없이 여기저기를 터덜 터덜 걸어다니다가, 문득 묘비를 읽게 되었고,
우리는 시간 내내, 묘비문을 눈으로 훑고 다니면서 "어휴 ... ㅠㅠ" 를 남발할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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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비에 써있는 한줄, 또 두줄의 짧은 글은 그가 얼마나 소중한 사람이었는지 알게 해주기에 충분했다.
특히나 난 첫번째꺼가 조금 더 슬펐는데. 뭐랄까. 막 ... 약간 헐리우드의 전쟁영화가 생각나면서...
두번째것도 슬프긴 마찬가지였다. 대부분의 묘비에는 가족들이 널 영원히 기억할거야. 라며
가족을 줄줄이 나열해 놓은 것들이 대부분이었지만, 멋진 시같은 글귀도 매우 많았다.

그리고 그 어느것보다 명예로운 죽음이다 ! - 아빠가. 이런 문구도 있었고...
Just sleeping 이런 간지나는 딱 두마디의 문구도..

sunset 어쩌구 하는 문구는 생각이 안난다. 대게 멋있었는데. 여튼 우리는 이렇게 묘비를 읽으면서
충분히 감상적인 시간을 보냈다. 보고싶을거에요 여보 - 이런거 보면서 아으~~~
코끝이 찡해졌다. 정말 슬펐던 곳은 가족을 찾지 못한 것인지 묘비가 빈 상태로 있던
한쪽 구석의 병사들이었다. 아휴 - 가슴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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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기념사진은 캐발랄하게 찍고 왔다 ( '')

급히 급히 묘비문 읽고 다녔는데도 시간이 어쩜 그렇게 빨리가던지 우리는 다음장소로 이동했다.
그곳은 바로 전 쟁 기 념 관 ! 너무 성급한 결정이었나 싶기도 하지만, 우린 어째뜬 전쟁기념관이 별로라고 들었기 때문에
전쟁기념관에 들어가지 않고 그 앞을 서성거리고 있었다.
그러다가 화장실에 가고 싶어서 3B를 내고 화장실에 갔다.

헉 이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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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Just Go 에서 봤던 바로 그 화장실.. 휴지가 없는...

1thai12370.jpg어떡해???
(친구 시집 못갈까봐 빼려다가 이게 하이라이트라 어쩔 수 없이)

화장지.. 그래 사면 ㄷ...... 5B
그리고 어디다 버리지 ( '')

한참을 고민하고 서있었다. 지인이는 못가 - 로 마음을 굳힌 것 같았지만
난 사용해보고싶기도 했다. 특이하잖아..

근데 너무 낯선 그 변기의 모습에 깜짝 놀랜 내 신체는..
모든 생리적 현상을 표현하지 않기 시작했다...
결국 숙소로 돌아오는 순간까지 우리는 화장실에 가고 싶지 않았다... ㅋㅋㅋㅋ
..정말 몸이 깜짝 놀랬나보다.

사람들이 다 모이길 기다리면서 나는 너무 국물있는 음식이 먹고싶었다.
마침 전쟁기념관 입구 앞에 국수를 팔더라.
팟타이가 아니라 ! 국물있는 국수였다 !

..이때처럼 정신없고 손짓 발짓도 안통했던 적은 처음이다. ㅋㅋㅋ
여튼 난 건더기를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몰랐다.

아저씨한테 얼마냐고 물어보고, 하나 달라고 했다.
국수 넣어달라구 하구... (모든 대화는 손가락으로 콕콕)
여튼 아저씨는 "What is it?" 역시 "이것도 넣어주시구요" 로 알아들었다.
다 넣어주셨다는거. 국수 넣고 돌돌말린 태국식.. 음.. 여튼 넣고
국물부으면서.... 아 아저씨 제발 건더기만은...

왜냐면 그 국은 선짓국이었기 때문이다... 언젠가 시장에서 선지를 파는걸 보고
충격을 먹어서 그 다음부터 안먹게 되었다. 사실 선지라는걸 그때 처음 안것같다.
곱창은 먹어도 순대랑 같이 나오는 그외 등등은 안먹고 그러는데 ..
여튼 그 국 안에는 선지와 함께 그외 등등같이 생긴것들이 잔뜩 들어있었다.
아저씨는 특별히 나를 위해서.. 더 많은 그외 등등것들을 주셨다..

예.. 컵쿤카.

우선 들고와서 .. 국물 맛을 봤다. 국물은 진짜.. 끝내줬다. 으아 ~ 시원해
국수도 뭐..건더기 밑에 자리잡고 있어서 힘들었지만.. 국수도 열심히 골라먹었다.
아.. 건더기 빼구요 ! 를 뭐라고 말씀드렸어야 아저씨가 알아들으셨을까? 흑..
뭐 여튼.. 정말 맛이있었다. 팍치도 알아서 빼주시는 센스도 보여주셨으니.

(사진은 친구 카메라에 있어서 흑흑)

거기서 한참을 사람을 기다리면서 음료수를 2캔이나 먹었다.
너무 더워서, 진짜 음료수만 보면 못참겠다 흑

근데... 아.... 여기서 사람을 계속 기다리는게 아니라... 콰이강의 다리 까지 가서
스스로 보고 오는 거구나.... 다리는 걸어서 갈 수 있는 가까운 곳에 있었다.
(이래서 정신차리고 잘 들었어야 하는데)

거기에 갔더니 "아 왜 안와 이사람들 ㅠㅠ" 하던 우리 일행이 다 거기가 있었다.
무려 우리 귀염둥이까지 !!!!!

우리는 콰이강보며 예쁘다고 한 난리법석을 피우고 콰이강을 건너다가 중간까지 갔다가
다시 돌아왔다. (너무 늦게 간 바람에 시간이 모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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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마음이 평안해지는 기분이었다 -
저 물가의 레스토랑에서 밥을 먹고싶었다.
관광객 뿐만 아니라 현지인도 정말 많았는데 - 콰이강 앞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그랬다.
우린 그런 모습을 좀 더 구경하다가 콰이강에 올라가서 서로 기념사진도 찍고 ~
기차가 다리를 지나가길 기다리다가.. 기다리다 지쳐 다시 내려왔다.
오, 그렇게 돌아가고 있는데 기차가 오고있다 ! 기차 한번 봐주고 ~
이제 다시 약속장소로 이동 !

가보니 벌써 사람들이 다 와있었다.. 우린 또 본의아니게 지각한 꼬라지가 되어버렸다 ( '')

그리고 나서 차를 타고 이동한 곳은 한 기차역. 여기서 우리는 기차를 타고
죽음의 철도를 지나는 것이다. 아주 작은 기차역에는 어울리지 않게 관광객이 바글바글 했다.
갑자기 귀염둥이가 "대한민쿡~~~" 한다. 쳐다보니 대한민쿡은 50B 더내야 한다는 소리를 하려구.
음, 철도 이용료 50B는 미리 알고 있었으니 냈다. 이것도 그냥 예약할때 냈으면 편했을껄.
이라고 생각을 하면서. 나머지 애들은 미리 내고 온 것 같았기 때문이다.

여튼 귀염둥이가 "여러분은 지금부터 기차를 타실꺼구요 @%#@$@$에서 내리시면 되요
안내방송이 나오지 않는답니다. 이름이 너무 길죠 ? " 까지 한뒤에
굳어진 사람들의 표정을 보면서 "물론 제가 같이 탈꺼에요 ^^" 라고 한다
아아아아 귀여워 귀여워

한적한 기찻길 -
기차가 오려면 꽤나 기다려야 했다. 적어도 한 15분? 앉아서 쉬면서 기차를 기다리는
사람들도 있고, 우리처럼 여기저기 서서 사진 찍는 사람들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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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사진찍는 사람은 한국인이 대부분이었다. 훗

한국인을 알아보는 방법중에 내가 가장 쉬웠던 건, 역시 여자라면 셀카쟁이들 !
언제 어디서나 우리처럼 셀카 열심히 찍고계신 언니동생친구분들을 많이 뵐 수 있었다.
그리고 또 한가지는 컨셉사진. ㅋㅋㅋ 컨셉사진, 또 단체컨셉컷 등을 정말 재밌게 찍는 사람은
우리나라 사람밖에 없는 것 같다. 눕고, 점프하고 - 보고만 있어도 재밌다. 정말 즐거워 보인다.
하여튼 잘 ~ 논다니까 ? 우리도 점프샷 한번 찍을껄 ~~~~

점프샷은 역시 기찻길이 간진데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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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샷 대신 웬 발차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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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드디어 기차가 들어와용 !!!

기차에 올라탔더니........ 반전이다.
느긋하게 앉아서 갈 수 있는 관광용 기차인줄알았는데 아니었던 거다.
실제로 이용되고 있는 기차였나보다 ! 아이 할머니 학생 모두 섞여탔다.
기차 천장에는 일정한 간격으로 선풍기가 메달려 있었다.
표검사하는 아저씨도 있었고, 지나가면서 뭔갈 파는 사람들도 있고.

카트 밀고 가면서 음료수파는 정도가 아니라 쟁반에 팬케익같은거 들고와서
막 판다. 눈만 마주쳐도 흐억, 사야할 것 같은 분위기. 베리굿!~~~~ 을 외치면서
내 코밑으로 막 쟁반을 들이민다. 헉헉 아저씨 안사요 저희 곧 밥먹어요.

그러더니 갑자기 귀염둥이가 "포토~ 포토~ " 한다.
사진을 찍으라는 거다. 사람이 많아서 각자 따로 떨어져 있던 지인이와 나는
다른 창문으로 가서 사진을 찍었다. 분명 누런물인데도 웰케 좋아보이는걸까 ~
아 ~ 너무 아름답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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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가더니 사람들이 웅성웅성 거리면서 모두 내리려구 한다.
귀염둥이를 바라봤더니 우리에게
"태한민쿡~ 잠콴만~ stay ~ "
"오케이 오케이 ~ ^^"

늘 싱글 생글 친절한 귀염둥이 덕분에 덥다가도 기분이 급새 up up
(사실 기차안에서의 시간순서는 온통 뒤죽박죽 ㅈ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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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내리는 틈을 타서 또 이런 사진 작렬.
지인이에게 "야 기차 멈춘거 티나게 이렇게 굳으면 어째" 라고 또 타박

2정거장 있다가 라는 귀염둥이 얘기를 듣고 나서 또 창밖을 보고 있는데 귀염둥이가
손가락으로 창밖을 가리키며 잠깐만 ~ 템플 템플~ 이런다. 마운틴 템플~

뭔소린지 못알아듣고 있다가 창밖을 봤는데, 오 정말 산 위에 커다란 사원이 있다.
그것도 너무 아름답고 멋진 사원이 !!

미친듯이 사진찍어보려고 노력했으나 결국 catch하지 못했다.
앞에 있는... 동양인이지만 외국에 사는 것 같은 애한테 잡았냐고 물어보니까
걔 친구가 잡았댄다. 보여줄수 있냐고 했더니, 오 이메일 적어달란다.
이메일 적어주고 있으니까 그 동양인이 자기 친구보고 you're so kind ~ 이러고있다.

지금 내리냐구 해서 예스 예스 ! 이러면서 완전 서둘렀다.
그랬더니 one sec ! 하더니 자기꺼 얼렁 적어서 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긴박했다 땡큐 !!!!!!!!!!!!!!!!!!!!!!!!! 를 외치면서 내리고 나서.. 카메라 찾기.

내 카메라 어딧니 지인아 내 카메라
미친듯이 카메라 찾다가.. "휴, 찾았다"
심장이 발목까지 떨어졌다가 다시 제자리를 찾은 기분. ㅋㅋ 콩닥콩닥.


..근데.. 우리가 지금 탄게 죽음의 철도 맞지? 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뭐.... 철도 예약한 사람이나 따로 공부한 사람 아니면 절대 모르고 그냥 지나칠....

난 당연히 내가 그 기차 타면서 일본군의 만행과 철도를 만들며 죽은 많은 사람을
애도할줄 알았는데 ㄱ- ... 어떻게 지나는 지도 모르게 다 잊었다.
그래..사람일이 사람맘대로 되는게 아니지...

역에서 내리니까, 또 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우리를 태우고 대려간 곳은 바로
두근 두근 식당 !!

Are you hungry ??? 를 외치던 귀염둥이가 또 귀엽게 배곱하효? 하고 묻는다
어흑, 쓰러질꺼같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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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타고 이동하면서 본, 우리나라같았던 소박한 시골풍경.
세상어디나 결국 다 똑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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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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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들 !

탕수육냄새가 나는,, 닭고기와 과일이 들어있던... 여튼 그런거랑
닭고기캐슈넛볶음과 저 항아리에 들어있는 진짜 맛있는 국.

...정말.. 태국에서 먹은 것들 중에 팟타이 다음으로 맛있었던 음식이다. 닭고기 캐슈넛볶음
어흑 또 먹고싶다. 눈물이 나려고해 흑흐흑흐흑 (참고로 3위는 카따팜 조식)

근데 여기서도 대게 그랬다.
쟤네 외국인들은 투어비에 음료도 하나 포함되어 있었던 거다.
Only 대한민국 ~ 이러면서 음료가 공짜가 아니라구. 그러면서 뭘 마실지 묻는거다.
그래서.. 조용히 먹던물을 꺼내 보여줬더니 정말 그걸로 되겠느냐면서 묻는다.
그래서 그냥 물 하나 더 시켰다.

쟤네는 무슨 1000B 짜리 투어를 와서 다 포함되어있나보다 ㄱ-
사사건건 '대한민국~' 하면서 선택해야되고 돈 더내고 이러니까,
그깟 얼마 안되는 돈이고, 이미 알고 있던 거였더라도 괜히 손해보는기분이 들더라니까.

여튼 !! 밥 너무 맛있게 먹었다.

또 귀염둥이가 달려와서 밥 잘 먹었냐구 ~ 그래서 어떤 서양애가 우리 모두가 너무 배가 고파서
다들 너무 맛있게 잘 먹었다구. 다들 너무 배고팠나보다구 하니까 우리 귀염둥이가
눈을 똥!! 그렇게 뜨면서 Are you hungry now? 묻는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우 귀여워
그 서양애도 귀여웠는지 웃으면서 노우 노우 ~ 한다.
조금 쉬고 이동한다고 ~ 사이욕? 워터풀~ 이러더니 우리를 보고
"뽀뽀가요 ~ >_< " 이런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휴 귀여워. 그래 빨리 폭포가요 우리 ~~ 폭포 폭포 !

으악 너무 오랫만이 올리는 것 같아요 ! ㅋㅋㅋ
열심히 잘 쓰고싶은 마음은 변함이 없는데 - 사진이 없어서 어떻게 해야 할까 하다가
그냥 제 카메라에 있는 사진들만 올렸어요 -
흑흑 깐짜나부리간날이랑 피피섬 간날 유독 친구카메라로 사진을 많이 찍어서
아직까지 사진을 못받았거든요
늦어서 죄송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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