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양 90일간의 기억 .. (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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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양 90일간의 기억 .. (프롤로그)

zippy 7 3250




2006년 9월 5일

이 여행을 위해 ..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

드디어 그동안 준비하고 기대했던 여행을 위해 .. 첫발을 내딛던 날..

2006년9월 5일 7시15분 에바항공 대만을 경유하는 비행기 티켓을 들고 ..

4시경 집을 나선다...

사실 90일 동안 함께했던 k언니만 믿고 설렁설렁 준비했긴 했지만..

막상 집을 나서는 내 마음엔...

약간의 걱정도 자리잡긴 했었다

하지만

내생에 첫 배낭여행이기에 .. 떨리는 마음.. 기대에 부푼 마음에..

가슴이 너무나 벅찼었지...ㅋ

지금 생각해도 .. 너무나 즐거운 떨림이었는데 ..

어제 밤에 몇번이고 풀렀따 쌌다를 반복했던 배낭을 메고 .. 집을 나선다..

p905000100_zippy84.jpg

90일 동안 함께한 가방과.. 카메라~!

인천공항으로 가는 리무진 버스 티켓을 12000원에 구입해서 ..

버스를 타고 .. 인천공항으로...

가는 버스안에서도 .. 정말 너무너무 떨렸는데..

그 떨림이 아직도 느껴지는......

p9050008_zippy84.jpg

인천공항 리무진 버스 티켓....

p9050013_zippy84.jpg

리무진 밖으로 보이는..

이렇게 ... 난... 눈물과.. 웃음과.. 감동... 그리고 추억을 만들고 ...

또.. 새로운 나를 알게해준...

그 .. 또다른 세상속으로 첫발을 내딛고 있었다~^^

7 Comments
crybaby 2007.08.10 01:00  
  느낌이 혼자 터키여행갈때랑 너무 비슷하네요.. 혼자만에 여행에 너무나도 떨리고 설레이고 새벽3시가 되서야 잠들고 5시에 일어나서 준비해서 공항으로 가던.. 그러고도 차에서 잠도 안오고 ^^ 아.. 조만간 저도 느끼러 갑니다.. 두근반 세근반 ㅎㅎ
걸산(杰山) 2007.08.10 02:17  
  에필로[epilogue/ 독일어 Epilog] <명사> ① ≪문학≫ 시가·소설 따위의 끝나는 부분.

프롤로그 [prologue] <명사> ① ≪문학≫ 서시. 머리말.
zippy 2007.08.10 09:55  
  걸산님...ㅋㅋ 고마워요..ㅋ  지적 안해줬으면.. 수정안하고 있을뻔 했어요 ~!! ^^
zippy 2007.08.10 09:56  
  crybaby 님 ~ 저도 터키 너무 가고싶은데... 좋으셨겠어요~!!
crybaby 2007.08.10 12:23  
  음..한번 꼭!가보세요.. 후회 없어요.. 저는 겨울에 가서 눈을 더 많이 보고 왔지만.. 정말 환상입니다.. 요즘 다녀온 사람들은 해바라기가 만발한 들판과 푸른 바다 그리고,, 신비의 소금호수.. 저는 눈와서 소금호수도 지대로 못봤답니다..기회가 되면 꼭 다시 가보고 싶은 나라지요.. 아..그립네요.. ㅎㅎ그러나 지금은 태국 가는 생각만 열중하렵니다.. ^^ 시간이 빨랑 빨랑 왔음.. ㅎㅎ
카라완 2007.08.12 06:53  
  저도 90일간 다녀왔는데..가방이 저랑 비슷하시군요..
왠수바가지 2007.10.28 21:32  
  짐이 간소하시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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