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必昇泰國] 2. 꼬창과 태국의 바닷가
정말 히치하이킹으로 운좋게 다시 태국에 돌아온 우리
생각보다 심적으로 지쳐버린 우리에겐 꼬창은 천국이었다
뜨랏에서부터 만난, 제스카-렌스퍼란 친구와 같이 꼬창에 들어갔다
여기서 즐거운 여행 TIP!
태국은 정말 한국이 많습니다. 그 곳에서 외국인친구를 사귀기 쉬운방법은
여행사보다는 직접 터미널이나 선착장을 이용하여 여행을 다녀보세요.
첨엔 힘들지 모르지만, 더 잼있고 신기한 경험이?!!! ^^
아시다시피 태국의 바닷가는 최고다!!
두번의 여행동안 꼬창 꼬싸멧 파타야 후아힌 끄라비 푸켓 피피섬 을 가봤다
(꼬사무이랑 꼬따오를 못가본것은 천추의 한입니다...)
여기서 파타야를 제외하면 모든 바다는 꽤 만족할 것입니다.
역시나 그 중에서 피피섬이 최고임은 아직까지 부인하지 못할듯.
꼬창에서 3일을 머물렀다.
우리가 묵은 숙소는 최북단의 화이트샌드비치리조트였다.
에어콘도 없는 250밧의 방에 우린 만족했다^^
깨끗했으면 무엇보다 문만열면 10m앞의 바다가 있는 방갈로는 매력이었다.
매일 저녁 맥주한잔의 여유와 꼬창 스노클링은 좋은 추억이었다.
게다가 옆방에 머무른 제스카 커플과 이런저런 얘기로 좋은 친구가 되었다
바다 투어를 하실때의 팁 하나정도-
보통 싼 투어는 사람이 많거나 배가 큰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그 투어도 매력있지만, 투어의 최고봉은 스피드보트투어!
일단 그 럭셔리함과 스피드, 자유로움에 찬사를 보내지않을 수없죠
저희처럼 방값을 아끼는 바보(?)들도 있지만, 즐기는 것에는 아끼지 마세요.
그리고 투어는 왠만하면 숙소에서 정하십시오.
사실 가격차이가 좀 나는 곳도 있지만 흔치 않은경우고,
처음에 방값을 흥정(? 원래 정찰제도 우리만 흥정했다면 ㅠㅠ)할 때 보통 방값을 할인안해주만 투어는 많이 할인해주더군요
여기에 덧붙여 바다이야기를 하면, 전 끄라비가 참 좋았습닌다.
처음에 갈때 푸켓은 너무 복잡한 것이 시러서 피피를 가고싶은 맘에 좀 더 가까운 끄라비로 향했죠. 끄라비는 정말 조용하고 평안한 곳입니다.
휴식을 즐기기엔 최고죠. 거기에 투어로 피피섬을 한번 정도 가는 여유까지!
게다가 매년 겨울에는 끄라비 메인도로 좌측에 노점상(?)을 하는 일본인 청년이 있습니다. 보통 볶음류와 꼬치류를 하는데 맛이 죽여줍니다.
특히나 훈제치킨이라고 해야하나...맥주와 찰떡궁합입니다^^
그리고 그 건너편쪽에 있는 양복가게 주인 인도인 녀석-
6개국어(물론 한국말도)를 하는데, 심심할때 수다떨기 좋은 친구입니다.
바다는 초절정 에매랄드 빛은 아니지만, 풍경이 너무 아름다웠고, 수심이 무척 얕은것도 즐기기에 참 좋은 끄라비였습니다.
ps. 사진설명 위로부터
꼬창여행파트너 제스카 렌스퍼 커플, 다이빙하는 우리*2, 꼬창의 밤하늘, 끄라비 해변, 피피섬투어 중 마야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