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바다의 방콕파타야-09편]디너크루즈
8월 4일 저녁 짜오프라야 프린센스 디너크루즈
2년전 동호회 동생이랑 왔을때는
생각도 안해본것들을 다해보고 있다 ^^
리버시티 1선착에 가보니 많은 사람들이 있다
이곳에서 디너크루즈 떠나는 배가
여러종류가 있기에 잘보고 타야한다
앞에 접수하는곳에 가서 바우쳐를 보여주니
스티커를 옷에 붙여주고 꽃도 하나 달아준다
접수하고 옆으로 기다리려고 나오는데
서비스~ 서비스~
...라고 하면서 사진까지 찍어주네...오홍~ 서비스니까 공짜~ 설마?
...설마 공짜겠어?...
역시...당신이 생각하는 그대로다...뻥이다...서비스는 개불_-;;
나중에 사진 팔고 다니더다...
쳇...
사진 팔러 다니던 여자가 바로 아래 여자다;;;
이땐 뭣모르고 같이 사진 찍었다_-
둘이 찍은 사진이 몇장 없어서 구입했지
안그랬으면 구입 안했을것이다...
사진은 디너크루즈배사진이랑 합성해서
그럴듯하게 편집하긴했었다
가격은 200바트나 받아 먹더라...6천원_-
그리고 이 사람들이 바보 같이 사진찍은 사람과
테이블 번호를 체크 해두면
나중에 쉽게 찾아서 사진을 구입하라고 할텐데
그냥 사진 얼굴보고 사람들을 찾아다니는 모양이더라...
바보들아냐?
사진이 필름인지 디카인지 모르겠지만
어차피 테이블 좌석제인데 그것하나 체크못해서
무식하게 얼굴 일일이 보면서 사진과 대조해서 찾아 다니다니_-;;;
우리가 탔던 프린센스3
1, 2편 지나가고 3편이 오더라;;;
7시 15분 정도까지 가서 기다리라 해서 일찍 간건데...
가서 보니까 우리가 타는 배는
7시 40분부터 탑승해서 8시에 출발하는거다-_-;;;
뭐...너무 시간 맞쳐 가는것도 그렇긴하지만...
우리 좌석은 2층 야외 5번 테이블
1층은 실내 좌석이다
차오프라야 프린센스는 뷔페...
크루즈에 따라서 태국코스 요리로 나오는 배도 있다
배에서 라이브로 노래하던 여자분...
한국노래, 팝송, 아랍권 노래..다양하게 구사
디너크루즈는 한국에서 예약하고 금액을 지불했고 ( 2명 5만4천원 )
칵테일은 별도 주문...
가격은 180바트 * 2= 360바트로 우리돈 10,800원 정도...
배가 이동중에 사진을 삼각대 없이 찍어서 다 흔들렸다...
뷔페라 처음에 밥먹는데 약간 정신이 없었다
차라리 조용한 코스 요리로 나오는 다른배도 괜찮을것 같다
그리고 강을 타고 쭉타고 올라갔다가 되돌아 오는데
식사를 끝나고 나서는 2층은 완전 나이트분위기로 바뀌었다
아까 위에 여자 가수가 한국노래 팝송 등등 부르는데
처음에는 외국분들이 나와서 춤추고 그랬는데
나중에는 한국 아줌마 아저씨들도 신나서 춤추고
나이트장으로 변신~
8시쯤 출발해서 갔다가 돌아오는데 약 2시간 가량 걸린듯하다
다시 리버시티 선착장에 내려주어서 나와서
호텔로 돌아가기 위해 택시를 잡았다
미터로 가자고 했지만 역시나 거부한다
하긴...호텔 앞에서 잡았으니 미터로 안갈려고 하겠지...
150바트 부르길래 2배 가량 금액 같았지만...그냥 오케이 했다
밤이라 안막힐줄 알았는데 나나역 근처는 막히는 모양인지
택시 기사가 지름길를 통해서 간다
지름길이란...바로...주차장을 이용하는것이다
주차장 통과 이용료를 지불하고...
택시기사 왈 시크리트 비지니스라고 했던가...
비밀 사업?
자기는 빨리 가서 좋고...주차장은 돈벌어서 좋고;;;
이렇게 디너크루즈는 끝났다^^
그리고 태국에서 마지막 하루가 남았다...
다음편은...태국에서 마지막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