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이 거진 패키지 일정에 있는건 다해보는것 같다

하지만 최선의 일정을 짜다 보니까 그러하다 ^^


코끼리 타기

8월 2일 둘쨋날

오후 일정은 코끼리 타기와 눙눅

오후 투어는 오전하고 인원이 좀 바뀌었다

가족이 한팀 있었고 무슨 삼성 직원분들인지

놀러오신 남자분들 3분인가와

그리고 오전에 같이 산호섬 같던 사촌끼리 놀러온 애들 ^^

눙눅을 보고 나오면서 코끼리를 탈줄 알았는데

코끼리 타는 사람이 우리밖에 없어서

눙눅 가는 도중에 잠시 들려서 살짝 타고 갔다

코끼리 트랙킹이 아니라 코끼리 타고

그냥 살짝 한바퀴 돌고 오는 코스이다

한 20분 정도 ^^ 그래도 일인당 300바트 9천원 정도

패키지로 여행보내드린 부모님은 40달러 받더라고 한다

타고 가다가 우리 사진기로 사진도 찍어 주더라

그리고 물론 다 타고 나오니까 자기네들이 찍은 사진을

3달러에 팔고 또 코끼리 꼬리털로 만든 반지도 3천원에

팔려고 하길래 비싸서 안산다고 했다

하지만 둘이 찍은 사진이 별로 없어서

거기서 찍어준 사진은 그냥 구입^^

잠깐 코끼리 타고 바로 다시 눙눅으로 출발

눙눅 빌리지

원래 눙눅은 비상업적으로 시작했는데

나중에 몇년도인가부터 입장료를 받기 시작했다고 한다

가이드가 예기 해주었는데 다 까먹었다 _-))

지금은 할머니가 아닌 그 아들이 운영한다고 한다

눙눅에서는 오전 오후 각각 2번씩 공연이 있고

그 공연시간 맞춰가서 보면 된다

뭐 물론 들어가서 공연 안보고 돌아댕겨도 상관은 없다...

우린 패키지가 아니니까 ^^

현지에서 투어로 가니까 같이 간 한국 사람들에게 사진을 부탁해도 되고

또 가이드가 사진 포인트에서 사진도 찍어 주더라






워낙 방대해서 다 돌아본다는건 정말 힘들고

전체적으로 내려다볼수 있는 코스로 해서 돌았다

그리고 사진기는 어디다 들이대어도 다 작품이다

그리고 3시 40분인가 시작된 쇼도 보고

끝나고 바로 코끼리 쇼 구경까지 하였다

눙눅에서 쇼까지 보고 돌아오는길

빅씨 앞에 세워 달라고 해서 거기서 저녁을 먹었다

일본식 레스토랑같은데 한국의 시즐인가와 비슷했다

게다가 메뉴에 한국인 입맞에 맞춘 메뉴도 있더라...

고추장을 넣었는지...매콤한게 넘 맛났다

용이는 태국 음식을 먹고 싶어 하는데

내가 제발 한끼라도 다른 음식을 먹자고 해서 먹었다 _-)))

난 정말 태국 음식은 입에...으으윽_-

저녁을 먹고 돌아댕기다가 광고판에서 봤던 퐁듀도 먹었다

한국 베스킨라벤스에서도 파는데 비싸기에 여기서 한번 먹어봤다

가격은 139바트였던가 ...4천200원 정도...

빅시에서 구경다니다가 용이 티셔츠도 2개 사고

나오면서 총쏴서 인형 맞추는 게임도 있길래 했는데 아쉽게 꽝

이상한 손모양 등긁는거 받았다

저녁도 먹고 다시 방문한 시암사우나

어제는 타이 마사지를 받았으니까

오늘은 오일 마사지를 받기로 했다

그...그런데...이...이게...

오일 마사지를 받는데...다 벗으라고 한다

...그래...종이팬티라도 줄줄 알았는데...안준다...크허헉_-))

어...어떻하라고_-)))

젠장...

결국 둘이 나란히 벗고 오일 마사지 받았다...

앞뒤 돌아 누우라고 할때는 매우...민망 -_-;;;

타이 마사지보다는 덜 아프고 시원하긴했다

다끝나고 샤워 하라고 하는걸

피곤하기도 하고해서 호텔가서 씻을려고 그냥 나왔다

그리고 저녁에 워킹스트리를 나가고 싶었지만

오전에 산호섬에 같이 갔던 다른 커플이

전날 나가봤는데 남자들한데만 좋은것뿐이라고_-)))

용이가 피곤하다고 나가기 싫어해서...그냥 못나갔다 ㅠㅠ

아쉽다...그냥 호텔 근처 밤 거리 다니면서

헐벗은 여자인지 게이인지에 만족해야 했다_-

다음편은...파타야에서 받은 스파...그리고 방콕으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