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크림씨, 한 여름밤의 꿈_태국_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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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크림씨, 한 여름밤의 꿈_태국_02

핸드크림 1 1290



안녕하셋쎄요, 덥네요. -_- 바다사진몇개같이 올립니다. 힘을내요~!!



<<한 여름밤의 꿈, 태국 02>>

파타야에 간다.

왜가느냐.

방콕에서 가깝기 때문이다.

애시당초 꼬릿빼가 일정에 있었다면 탈락될 파타야였으나.

이미 출발전 서울서 호텔바우처를 받아놨기 때문에 가야한다. <참 희한한 논리의 핸드씨-_->

환불,이런 행정처리 잘 못한다. 괜히 들쑤셔놨다가 여행의 기분만 다운. 다운. 다운.

<싸울일도 웃자. 손해봐도 웃자. 사기당해도 웃자.-->나름의 여행신조다.-_-;>

후딱갔다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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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다.

이바다에 오기까지 고생한 한 핑크택시 드라이버에게 캄사의 말씀을.

이유인즉, 핸드씨와 그녀의 여행지기들은 카오산에서 터미널로 가기위해 택시를 잡아 탔다.

택시기사씨 '어디가냐'

핸드씨 '파타야로 갈려고 터미널간다. 왜 당신이 파타야까지 데려다 줄려구? ㅎㅎ'

농짓거리로 던지말에 흔쾌히 승락.-_-

1000밭에 쇼부쳤다.

감이 안온다.

다만 네명이서 천나누기 4하니까 괜찮은것도 같고, 한번탄 택시 내리기도 귀찮고-_-

파타야까지는 그럭저럭 왔는데.

택시기사씨, 태사랑에서는 그리도 유명한 '코지비치호텔'찾지 못한다.

<그러니껭 태사랑 '호텔정보'좀 자주 들어오시지,,에이그..>

파타야를 어언 두시간돌고돌아. 택시기사씨 얼굴색이 곧 심근경색발작직전이다. -_-

핸드씨도 괜히 미안하다. 식은땀 둘다 좔좔좔좔.1_37.gif

택시기사씨 에이형이신가보다.

그래도 화한번 안내고 코지비치까지 무사히 도착.

슬그머니 핸드씨 떠본다, '낼 픽업올래?ㅎㅎ'

고개를 절래절래 흔든다. '너네한테 질렸어.' 라는 소심한 얼굴로.

에니웨이 쌩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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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지비치 로비에서 핸드씨. <면상뜨니 새삼 부끄.; >

호텔내부 요모조모를 올리고 싶지만 사진마다 핸드씨가 불청객이니 차마 올릴수가 없다.

<호연지기 상실.ㅠ>

사진은 제쳐 두고, 암튼 그렇다.

코지비치호텔의 문제는 위치가 안좋다는 것이다.-_-

<썽태우값도 만만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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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서 찍은듯.

아마도? 코지비치의 강점이라면 더풀더풀하지 않다는것.

가격대 성능비와 '한적함'이 메리트.-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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썽태우값이 제 비싼들 안나갈수 있으랴.

바다에 온김에 족욕이라도 해보자.

초록빛 바닷물에 두발을 담근채.

브이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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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을즐긴것도 아니요, 수상스포츠를 즐긴것도 아니요, 다만 족욕만 했을뿐인데

배가 큼방~ 큼방~고프다. -_-

파타야에 후지에 들르다.

핸드씨는 생선쪼가리, 돈까쓰는 일행의 식사.

갠적으로 사족을 달자면,

저리 두껍게 짜놓은 마요네즈를 보면 왜 핸드씨는 급 식욕감퇴가 일어나는지.;;

마요네즈는 자고로 스치듯 얄쌍하게 흩뿌려야 그 맛이 좋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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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배도 채웠으니, 파타야에 온기념으로 알카자쇼보러 갑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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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깜딱이야.>_ font <>

하나도 안바꼈네.

이로부터 4년전과 레파토리가 같다.

안그래도 후락한 파타야의 분위기에 급실망이었던 핸드씨,

무한반복 정체된 쇼를 보면서

쇼보기 직전 매점에 사온 과자만을 열시미 씹어대다.

<알카쟈쇼매점과자도 비쌈..;;;>

이사진 역시 4년전의 것.

포스팅의 풍요로움을 위해 4년전의 것을 쬐끔 이용함.

그땐, 나름 생경하여 셔터도 마구 눌러대는 적극성을 보였으나,,,

두번째는 지리멸렬, 넋놓고 과자 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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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관리는 안해도

언니들 몸관리는 지대로들 하시네...

아.

부럽.

핸드씨도 맨날 , 내일용 다이어트를 하지...쩝.

내일부터, 내일부터, 내일부터.

대체 다이어트시작하는 '그 내일' 언제오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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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카자쇼장앞,

여전히 관광버스의 압박은 대단하시더군요.

오다가 현지인들에게 알카자쇼아냐고 하니 모른다고...

어째서 모르는거야. 갸들이 무식한겨, 아님 한국인들만 아는 알카자여?

머지.

혼란의 머릿속.

거듭되는 혼란속에 일행과 핸드씨는 또다시 정처없이 걷기 시작한다.

평소 한국에서도 다섯정거장정도의 지하철은 걸어댕긴다던 쭌씨.

포카라에서 집념의 트랙킹을 보여준 유니꼬양.

그리고 안양천에서 원효대교까지 걸어다니는 핸드씨까지.-_-

우리는 진정 고래심줄 다리근육의 소유자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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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무작정 '걷기만 하네' 놀이를 하던 핸드씨,

파타야의 노점상에서 늦은 저녁 식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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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몬지 잘 모를 미궁의 메뉴. <알려주심 캄사>

남들은 파타야에서 나이트라이프를 즐긴다던데

어째서 핸드씨와 그의 일파는 워킹 라이프인가. 진정 마사이족이의 피가.;;;;

이날밤 소득이라면, 문득 한 안경점에서 엄청 저렴하게 원데이 아큐브 랜즈를 대량구입했다는.;;

<렌즈구입후 어찌나 뿌듯하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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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워킹라이프에 지쳐 곤히? 잠든 핸드씨?

파타야에서 방콕으로 상경하는 버스안에서.

누가 도촬한겨?

-_-

상경하자마자

휠람뽕뽕뽕뽕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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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NAT 2007.08.20 22:41  
  씨푸드(아한탈레) 까타 런 <- 음식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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