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ever Thailand - 4th day 짜뚜짝 & 푸켓으로 Go!
어저깨 그 화끈해아할 Saturday night 을 그냥 보내고 우리는 잠이 들었다.
깐짜나부리는 생각보다 매우 피곤했다. ㅋㅋ 사실 깐짜나 부리가 피곤한게 아니라
술 완전 입에 들이붓고 1시간자고 일어나서 깐짜나부리를 간 우리가 미친거였다.
허겁지겁 일어나니까 오늘도 늦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오늘 우리는 일찍 일어날수 "있다면" "만약" 그럴수 "있다면"
새벽사원을 새벽에 보고 싶었지만 그건 역시 바램일 뿐이었다.
우리는 허겁지겁 일어나 서로 씻고, 옷 입고 카오산으로 향했다.
우리의 "빨래!" 를 찾으러 -_-
Hey ! 빨래 내놔 ! My laundry ~~~~~ !!!!!!!!!!!! hurry!!!
um......................
그리고 한참 있다가 그가 돌아오더니 하는 말이
Sorry come back here after11 o'clock
아씨... ㅋㅋㅋㅋㅋㅋ 진짜 입에서 더블에스 튀어나올꺼같은거 그냥 틀어막았다.
"뭐.. 아침이나 먹고 오자"
그래서 우리는 아침을 먹으러 갔다. 생각해보니 우리는 이제까지 "태국음식점" 에서
음식을 먹은적이 한번도 없었다. 투어에 딸린 음식이나, 길거리 음식이나, 한국음식점(동대문) 이 아닌
태국음식점에서 음식을 먹기위해 우리는 람부뜨리로 향했다. (환전도 해야햇고)
그리고 우리가 간곳은 바로 람부뜨리 안쪽 코너에 있는 "Oh! Hungry!" 라는 중국..식..이었을까?
여튼 그곳이었다. ㅋㅋㅋㅋ 간판이 너무 맘에 들어서 둘이서 만장일치로(둘인데 만장일치따위 훗)
합의보고 들어갔따 "오우 ! 배고파! 오우! 배고파! "를 외치면서.. ㅋㅋ
근데 여튼 거기는 태국음식점이 아니었던 것 같은 기분이다....
나는 하와이안버거를 먹고 지인이는 스파이시 스파게티를 먹었다. ㅋㅋ
카오산은, 참 온통 외국인이다.
밥을 먹고나서 우리는 체크아웃을 하러 람푸하우스로 올라갔다. 짐챙겨서 내려오고
체크아웃하고 짐을 맡겼다. 재호가 오늘 가이드 (이소리햇따가 한소리 들었지만) 해주기로 하셔서
재호한테 전화해본뒤 다시 카오산으로 향했다.
빨래를 찾으러 !!!!!!!!!!!!!!!!!!!!!!!!!!!!!!!!!!
아이씨 !!!!!!!!!! SSSSSSSSSSSSSSSSSSSSSSSSSSSSSSSSSSSSSSSSSSSSSS!!!!!!!!!!!!!!!!!
두시에 오랜다. ㅠㅠ 야 이아저씨가 그냥 오후에 오라고 하지.
만만치않은 거리라구 !!!!!!!!!!!!!!!!!
그래서 막 화를 내면서 람푸하우스로 향했다.
가는길에, 오 ! 4일간 카오산에서 숙박하며 처음 본 코코넛 쿠키를 맛볼수 잇었다. 히히
"우리 어짜피 짜뚜짝갔다가 짐찾으러 다시 카오산 와야되니까 그때 오지 뭐"
"그러자 그러자."
그리고 우린 람푸하우스로 돌아가는길에 말로만 듣던 코코넛 쿠키를 맛볼수있었다. ㅋㅋ
지인이가 저기 들고가는게 바로 이 코코넛 쿠키였따 >_<
겉은 바삭바삭하고 속은 쫀득쫀득하니 너무너무 맛있었다.
여행 내내 한번 더 사먹자고 !!! 그렇게 다짐했지만, 결국 먹지 못했다 흑흑
이게 먹고싶다 !!!!!!!!!!!!!!!!!!!!!!
숙소에 돌아가서 재호를 만났다.
재호는 !! 지인이의 미국 동부 P대학에 함께 재학중인 한국인 유학생이지만
태국에서 살고있다. 중학교때부터 태국에 살아서 태국어를 잘한다. ㅋㅋ
게다가 면허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 우리가 정말 정말 신세를 많이 졌다.
우선 재호랑 택시를 타고 짜뚜짝으로 향했다. 휴.. 미안하게 재호가 택시비도 냈다 ( '')
짜뚜짝에 들어가자마자 본 상점이 이것,
모르고 사진 찍었는데 딱 찍자마자 No picture! 하시길래 그냥 카메라 조용히 집어넣었다.
그리고 쇼핑하느라 바빠서 별로 찍지도 못했다.
하지만 우리는 푸켓의 물가가 매우 비싸다고 들었기때문에, 사실 짜뚜짝에서 산것도 별로 없다.
그냥 푸켓가서 입을 옷가지 몇개.... 또 엄마 선물로 줄 쿠션 ~ 이런거 샀다.
재호가 깎는거 도와준다고 했는데, 태국에서 럭셔리라이프를 즐기고 계신 재호군은..
"그정도 가격이면 그냥 사!!" 라면서 가난한 배낭 여행자를 질타했다 ( T_T )
내 생각엔, 우린 짜뚜짝 시장보다 쑤언룸나이트 바자가 훨씬 재미있었다.
뭐 우리가 가자고 해서 간거였지만, 우리는 짜뚜짝일정을 마치고 돌아오면서 -
푸켓갔다가 다시 방콕오면 쑤언룸 한번 더 가자고 얘기했었다.
내 생각엔, 우선 짜뚜짝이 너무 방대해서 였던 것 같다. 무슨 옷만 쫙 있고 이모양이어서..
그리고 생각보다 흥정이 만만치 않아서 .... 괜히 재미도 없고 ( '')
흥정을 진짜 안해준다. 또 시간이 얼마 없어서 마음이 급하다 보니 그런것 같기도 하고
푸켓에서의 예산때문에 손이 떨려서 돈을 팍팍 못써서 그런가 싶기도 하다.
하지만 어째뜬 !!!!!!! 나무로만든 코끼리조각이 붙어있는 작은 노트는 완소아이템이다.
20B정도에 살수 있으니, 이건 정말 뿌리기에도 가벼운 선물이 될수 있긔 !!
짜뚜짝의 먹거리들 !
스낵을 많이 판다. 저 가운데 있는 것은 3B짜리 아이스케키..!!
시원하긴 한데 맛은 ^^ 그냥 설탕색소얼음.
재호가 코코넛쥬스를 사줬다. 너무 시원하고 맛있게 먹었다.
ㅋㅋ 사실 대게 미안했다. 남자들은 쇼핑하는거 진짜 싫어하는데, 오늘은 특히나 날도 화창하고 덥다.
게다가 나랑 지인이는 좀 쇼핑할때 까다롭고 힘이 들게 하는 편이다. 그래서 더 미안하기.
자기 말로는 괜찮다 괜찮다 하지만, 땀을 뻘뻘흘리면서 태국와서 이렇게 더운거 처음이라는데..
과연 럭셔리라이프... ㅋㅋㅋㅋ ..너무 미안했었다.
한~~~참이나 쇼핑을 하다가, 이제 됐다고 하면서 - 밥을 먹으러 가기로 했다.
너무 미안해서 밥은 우리가 살려고...했었다.
"너희 BTS 타봤어?"
"아니 안타봤어"
"그럼 그거 타고 씨암 가자 뭐먹고싶어?"
"음.... MK?"
"MK? MK 맛있지 MK갈까? "
"그래 가자"
"그래 씨암있는데로 가자 "
그리고 우린 BTS를 타러 갔다.
지하철역이랑 BTS역이랑 아주 멀리 떨어져있다. 그 광대한 짜뚜짝을 가로지른 것이다.
BTS 승강장 !!
표사는 법 가르쳐주고 ~ 표 넣고 나오는법 알려주고 ~
ㅋㅋㅋㅋ 표넣고 나오는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주기 (굉장히 민감하게 나와서 올리지 못하긔 ㅠㅠ
BTS 기다리는 동안 시간이 남아서 드디어 재호를 소개하는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이거 찍으면서 지인이가
"우리의 가이드!!!! " 이러는데
"페이도 안주면서 이제 가이드라고까지 한다 이거지? "
라고 시니컬하게 한방 날려주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미안해지잖니...
그리고 씨암에서 내려서 여자저차해서 씨암파라곤으로 들어간뒤 지하 1층으로 내려가서
MK 수끼를 먹으러갔다. 이곳은 MK Gold!
메뉴를 보시는 재호
MK에 3가지가 있는데 MK골드 MK트렌디 MK 이렇게 있다고 한다.
우리는 BTS에서 MK 광고를 봤었기 때문에... 처음에 이 분위기에적응을 못했다.
워... 재호야 이건 뭐지? 우리가 본 광고랑 아예 다른데? 노란옷입고 쿵작할 분위기가 아닌데 ?
그건 그냥 MK고 이건 GOLD 야 약간 HIGH CLASS
아.. 그렇구나
말을 들어보니 서비스와 가격의 차이가 있는 듯 하다.
재호가 이것 저것 시켰다. ㅋㅋㅋ 우리는 우리가 돈을 낼 생각이어서 부담이었다.
재호가 시킨 이것저것의 음식을 잔뜩 넣고
맛있게 다 먹었다. ㅋㅋ 사진은 거만하게 영수증을 보시는 재호님.....
돈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 '')
마지막에 죽 끓여먹는거 진짜 맛이있었다 !
재호는 꼭 밥을 먹고난 뒤에 디저트를 드셔야 한다고 해서 우리는 디저트로 모가 좋을까 하며
지하 1층을 빙글빙글 돌아다녔다. 이건 태국식전통 디저트 ~~
그리고 재호는 미안하게..................... 스무디까지 재호가 샀다....
휴... 너무 미안했다.
근데 이때 시간이 벌써 4시다....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재호는 급히 우리를 택시태워서 보냈다. 푸켓가는 비행기가 6시 30분인데 이거 뭔가 좀 꼬일 것 같다.
우리는 급히 택시를 타고 카오산으로 갔다. 가는길에 지인이는 너무 긴장을 해서 스무디를 먹다가
배탈이 났다 -_-; 카오산에서 내려서 지인이는 빨리 람푸하우스를 향해 뛰어갔고
나는 세탁소를 향해 뛰어갔다. 우리 빨래 있냐고 막막 !! 서둘렀더니 빨래를 막 뒤진다
THis is mine yes yes 하는데... 아씨.. ㅠㅠㅠㅠㅠㅠㅠ 돈 이 없 다
그래서 다시 람푸하우스까지 뛰어가서... 이제 괜찬아진 지인이와 함께 트렁크 끌고
막 질주!!!!!!!!!!!!!!!!!! 빨래 찾아서 막 질주 !!!!!!!!!!!!!!!!!!! 택시타고 총논씨역으로 GoGo !!!!!
재호가 공항까지 라이드해주기로 해서였다. 총논씨역으로 GoGo !!!
아 가슴이 너무 떨린다. 재호는 총논씨쪽에 산다.
재호가 서둘러서 차에 타라고 하고 우리는 막 차에 탔다........그리고 쐈다 !!!!!!!!!!!!!!!!!!!!!!!!!
거의 시속 150 km 가까이 고속도로를 달려서 다행이도 비행기 출발 약 20분 전에 도착해서
바로 보딩받고 미친듯이 뛰었다.. 뛰어서 안심하기... ㅋㅋㅋㅋㅋ
재호는 우리가 엄청 걱정됬는지 차를 주차하고 다시 공항안으로 뛰어들어와서
배웅도 해줫다.. ㅋㅋ 어서 뛰라고 말하면서 .... 휴 ..
비행기 타니까 막 가슴이 놓이더라. 여기까지 쓰면서 생략된 사진이 매우 많은게 안타깝다. 흑....
지인이와 나는.. 좌석도 떨어져있었다....
이날은 음 일본인 허니문 패키지가 있었나보다.. 가득 신혼부부들이 창가쪽 3자리중 2자리씩을 차지하고
한자리씩 남은 곳을 우리가 앉게 되었다.... 아 정말... 노을 찍고 싶었는데..
자리에 앉으니 비행기 창문으로 노란 햇빛이 쫘악- 들어오는게 너무 멋있었다.
창가에 앉은 일본인 신부에게 카메라를 주면서, 바깥 사진좀 찍어달라고 했다.
아 - 정말, 비행기안에서 노을 보는게 소원이었는데 이루고 왔다. ^^
비행기는 바로 출발했고 잠시후에 이상한 ..... 이상하고 가벼운 식사가 나왔다... ㅋㅋㅋ
그거 먹고.... (사진생략) 잠시 일어나서 바깥을 보는데....
와.. 사진은 이모양이지만 정말 멋진...... 노을이................
아 색깔이 파란색과 빨간색과 노란색과 검은색이 너무 멋있어서 막 미친듯이 사진을 찍었다..
근데 몰랐다 -_-; 저 먹구름이 말그대로 먹구름일줄.......
곧 비행기에서 착륙준비를 하니 자리에 앉으라는 방송이 나왔다. 자리에 앉고 벨트를 맷다.
근데, 그렇게 1시간이 넘게 비행기는 착륙을 못했다... ㅋㅋㅋ
안그래도 여행 직전에 캄보디아에서 비행기 사고나고, 여행 출발하는 날 콜롬비아에서 비행기사고나고
완전 무서워 죽겠는데 비행기는 우쾅쾅하면서 흔들리고 막...... 젠장 ㅠㅠㅠㅠㅠ 무서워
게다가 비행기를 가득 채운 신혼부부들은 서로 얼싸안고 끌어안고 아이시떼루 해대고
짜증나서 정말 !!!! 그래서 난실질적인 생각을 하기로 했다.
우선 난 명이 좀 질긴 편이니까 이번에도 살아남을 것 같으니... 아쿠아팩에 카메라를 우선 넣어놓을까
라는 생각부터.. 또 그 위급상황 책자 보면서 구명조끼에 공기넣는거 연습하고....
기도하고...... 유서쓸까 생각하고.................... 아 무서워 ................................ ('')
지나보니 참 주책맞지만, 정말 그때는 생사가 걸린 문제라...
거의 헐리우드 영화수준... 늘 그렇듯 비행기는 무사히 착륙했고 승객들은 휘파람을 불며 환호하기...
하지만 바깥에 비가 온다는 사실에 우리는 완전 망연자실 했다.
사실 우리는 푸켓타운에는 방을 잡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냥 ... 그날 잡으려고...
내리면서 그냥 공항에서 전화해보고, 방 못잡으면 그냥 공항에서 날 지새자고 이야기하고는
우린 짐을 찾자마자 공중전화를 찾았다.
여러군대에 전화를 해볼 요량으로 우선 10B 자리를 공중전화에 집어넣었고 -
태국 100배 즐기기에 있는 숙소중에 몇가지를 골라서 전화를 했다.
10B 짜리를 넣었는데.... 한번에 바로 예약이 됐다....
그곳은 바로 탈랑 게스트 하우스...
백배에 보면... 어쩌구저쩌구 포르투갈식 외관이 어쩌구저쩌구 배낭여행자들에게 인기가 많다!!
.. -_-.................................................. 백배 죽어라...
어째뜬 우리는 태국여행중 최악의 기억을 탈랑 게스트 하우스로 잡고 있다..
우리는 백패커에요 ~~ ....... 라고 하기엔 널부러진 저 트렁크들 ( '')
어째뜬 우린 지금 밖은 비가 휘몰아치고 잘곳이 없어 숙소를 구하는
배낭여행자 다운 모습이다. ^^
미니버스 타고 - 어디론가로 가서 - 버스갈아타고 - 탈랑겟하까지 갔다.
다들 탈랑겟하라고 부르더군.. ㄱ-
여튼 우리를 대려다주는 애가, 크리스탈 인 앞에서 .. 너흰 어디가냐길래
탈랑게스트하우스 간댔더니 걔가
탈랑겟하 이즈 노 굿 ~ 노굿.. 휴우 - 이런다..
그래서 우린.. 우리를 데려다 주기가 귀찮은줄 알았다.
그냥 걔 말 들을껄 !!!!!!!!!!!!!!!!!!!!!!!!!!!!!!!!!!!!!!!!!!!!!!!!!!!!!!!!!!!!!!!!!!!!!!!!!!!!!!!!!!!!!!!!!!
탈랑겟하..
외...외관까진 정말 괜찮다. ㄱ-
푸켓타운은 정말 최악의 기억 ㄱ-
공항에서 미니버스를 타면 다같이 미니버스를 타고 어딘가로 간다.
무슨 여행사 사무실 같은곳에 모두 내려서 호텔을 잡는 것 같았다.
호텔이 이미 있는 사람은 얘기하면되고, 없는 사람은 여기서 잡으면 된다.
가격대 같은거 보고 추천해주는 것 같으니, 그냥 여기서 잡는게 나을수도 ㄱ-
그리고 여기서 중간표검사도 한다....
아 여튼....ㅠㅠㅠ 탈랑겟하 짜증나 !!
푸켓타운은 시계탑 쪽이 번화가래요 !!
그리고 탈랑겟하는 정말 구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