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차니즘의지존 두여인네 10박 11일】7. 아유타야+방파인(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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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차니즘의지존 두여인네 10박 11일】7. 아유타야+방파인(3)

산다라 6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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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타야 구경 후 드디어 점심을 먹으러 식당에 갔다..

너무 배가고파 머리가 돌기 직전인 나머지... 사진은 찍지 못했다...

밥이 얼마나 꿀맛이던지.. 계란이랑, 무슨 야채랑, 탕수육소스같은것에

닭 볽은 반찬이 나왔는데 정말 맛나게 잘 먹었다...

그런데 말이지.. 밥을 정말 코딱지만큼 준다. ㅡ.ㅡ 완전 대실망..

평소 쪽팔림이 없던 나와 똥미소는 서로 눈치만 보면서 밥이 왜 이렇게

조금이냐고 엄청 투덜거렸다...

" 야, 앞으로는 밥만 따로 싸갖고 다녀야 겠다. 어떻게 이렇게

밥을 조금 줄 수가 있지.... ㅡ.ㅡ"

먹어도 배가 차지 않는 우리는 완전 대실망한 표정으로 있었다..

다른 사람들을 보니 배가 부른 듯 ㅡ.ㅡ

옆에 외국인이 말시켜서 영어로 말도 해주시고..

내 옆에는 일본에서 온 아저씨가 앉아있었고 똥미소 옆에는 중국에서

온 남자와, 영국여자가 앉아 있었다..

중국 남자가 나보고 영어 잘한다고 칭찬을 한다. ㅋㅋㅋ

난 또 그 소리에 좋아라 수줍은듯한 웃음을 짓고...

똥미소는 눈치없이

" She is an English teacher." 이라고 말한다..

" 야, 뭐야 그걸 왜 말해 쪽팔리게 ㅡ.ㅡ "

옆에 한국사람들이 웃는다. 흠.... >.<

밥먹은지 30분도 안된것 같은데 벌써 식당을 떠난다.

나와 똥미소도 허겁지겁 다시 버스에 올랐다..

이제 방파인 여름궁전만 남았다.!!! 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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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를 타고 조금 달리니 방파인 여름궁전에 도착했다..

입구에서 가이드가 이것저것 설명을 해준다..

나와 똥미소는 또 딴짓한다.. 힘들어 죽겠는데 설명은 또 왜하냐고 ..
고마운 줄 모르고 또 투덜거렸다. ㅡ.ㅡ

난 한국에서부터 방파인에 가면 전동차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전동차
탈 생각에 신이 났었다. ㅋ ㅋ

가이드가 걸어서 구경할 사람은 걸어서 하고 전동차를 빌릴 사람은

빌려서 구경하라고 했다.

똥미소와 난 직빵으로 전동차를 빌리러 갔다..

그런데 헉.. 가격이 ... 가격이.... 눈물난다... 400바트였나...

우리에겐 거금이었다.. ,///

" 야, 뭐 어때 빌리자 , 나중에 쇼핑안하면 어때. 그냥 오픈머니하자. "
똥미소와 난 여행 내내 오픈마인드, 오픈머니를 외치며 힘든 시기를
이겨냈다..

오픈마인드는 서로 짜증나거나 화가 나려고 할때 서로를 쳐다보며

" 오픈마인드??" 하고 물어보는거다..

그러면 상대방이" 50 %, 또는 지금 "마이너스야.." 라고 대답을

하며 상대방의 기분 상태를 알 수 있는 것이다. ㅋ ㅋ

서로 조금 짜증이 나서 분위기가 다운 되려고 할때 우리는 반듯이

" 오픈 마인드??" 를 억지로라도 외치며 힘들고 짜증나는 시기를

웃으며 극복했다. ㅋ ㅋ

그런데 나중에, 똥미소는 완전 내 머릿속에 오픈마인드 라는 단어를
새뇌 시킬 정도로 외쳐서 꿈에서까지 오픈마인드가 나왔다.

정말 몇분에 한번씩 똥미소는 나를 확인했다. " 오픈마인드??" ㅜㅜ

그리고 나중에 돈이 조금씩 궁해지려 할때, 아니 서로 돈에 대해궁색해 지려 할때..

" 야 머니도 그냥 오픈머니 하자." 라고 외치며
먹고싶은 것 다 먹고, 사고싶은 것 다 사고 그랬다. ㅋㅋ

아마 오픈마인드, 오픈 머니 외치지 않았으면 여행 첫날 서로 헤어
졌을지도 모른다. ㅋ ㅋ

오픈 마인드는 여전히 우리 둘만의 암호이자, 의사소통의 하나이다. ㅋ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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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전동차를 빌리고, 영수증을 가지고 전동차 있는데로 갔다.

그런데 나보고 운전석에 앉으란다..

나는 운전하는 사람이 따로 있는줄 알았는데 각자 알아서 운전하면서 구경을 하는거였다.

오예~~~ 오호!!! 좋았어~~~

나는 완전 신나서 운적석에 앉아 막 밟아댔다. ㅋ ㅋ

완전 폼잡으면서 사람들 옆을 쑥쑥 지나갔다. 그리고 멈추고 싶은 곳에
멈춰 브레이크를 걸어놓고 똥미소와 완전 초 스피드로사진을 찍었다..
풍경 사진은 그냥 전동차 타고가면서 막 찍었다.

내리기가 너무 귀찮았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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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달을 막 밟아주었다. 한손으로는 운전하고 한손으로 카메라 들고 ㅋ
나중에 막 정신이 없고 사진은 삐뚤게 나오고 ㅡ.ㅡ

" 야, 우리 전동차 없었으면 죽었을지 몰라. 절대 여기 구경못해.

엄청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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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이 하나같이 너무나 예뻤다..

" 야, 일단 대충대충 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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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전동차를 세워놓고 사진을 찍었다..

날이 너무 더운데다가.. 나는 나시를 입고와서 , 나시입고 입장이

안되어 가져온 긴팔까지 입어서 더 덥고 끈적거렸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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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때문에 당췌 웃을수가 없다..

썩소를 지을 수 밖에... ㅡ.ㅡ

전동차를 타도 이렇게 힘든데.. 걸었으면 정말 죽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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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차 타고 지나가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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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 이 건물 진짜 이쁘다.~ 유럽이야 유럽 완전 유럽이야."

완전 흥분했다. ㅋ ㅋ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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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차타고 지나가면서 쓰~윽 찍었다..

사진을 찍으며 왜 이렇게 항상 기울어져서 나오는지.

눈에 문제가 있나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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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 저기 나무 앞에서 찍으면 예쁘겠다. 잠깐 내리자."

귀찮았지만 또 내려서 돌아가면서 찍어주고 다시 차 타고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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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너편에 있는 저~~ 것도 찍고..
또 사진이 기울어졌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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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너편에 있는 중국사원 같이 보인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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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게 타고 다녔던 전동차.~ 너무 귀엽고 사랑스런 전동차~~

방파인에 전동차가 있어서 너무 다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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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 여기는 완전 런던이야 런던. ㅋ ㅋ ㅋ"

또 저 건물을 보고 헛소리만 지껄인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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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사원 같이 보이 는 곳..

무엇을 하는 곳인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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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한 빨간색의 창문과 문이 활~짝 열려있다.

빨간색이여서 그런지 확 튀었다..

그리고 예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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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에 올라 갈 수 있었으면 얼굴 빼꼼히 내밀고 찍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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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빨강색을 좋아하는 나는 이 건물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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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원 하나가 있고,..

빨간색으로 조화가 잘 이루어져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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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모양으로 잔디를 장식해 놓았다.

멀리서 봤는데 너무 앙증맞고 예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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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으로 들어가지는 못하는 것 같아서 잔디를 보호하고자

전동차 안에서 사진을 찍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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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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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부터 사진으로 보았던 장소..

드디어 실제로 보는구나!!

어쩜 이렇게 예쁘게 꾸며져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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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애인과 와서 함께 찍으면 더 멋있겠다.. 라는생각이.. ㅋ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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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 똥미소 언능 찍어 저 건물!."
" 야 좀 천천히 운전해. 멈춰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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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 여기 아까 찍었던 곳 아닌가?"
" 모르겠다. 그냥 또 찍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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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들이 지나갔다. 왠지 총을 들고 있는 모습 때문에 무서웠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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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 여기서 찍고 가자."
우린 정말 번갯불에 콩 볶아먹듯 한 장소에 5분이상 머물지를
못했고 한번씩 사진을 찍자마자 장소를 이동했다. ㅋ
느긋하게 감상한 적이 단 한번도 없는 듯.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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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 저거 나무 뭐야. 특이한 것 같다. 일단 찍자."
사진상으로는 너무 길어서 다 안나왔는데 검정 숯검댕이같은
나무가 가로로 놓여져 있었다..
무엇인지는 모르겠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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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랑나랑 둘이 찍은 사진이 없어. ㅜ.ㅜ 저~ 사람한테 찍어
달라고 부탁해야겠다."
태국사람한테 사진을 찍어달라고 부탁했는데 무지 부끄러워한다.ㅋ
태국사람들 사진을 잘 못찍는 것 같다고 방콕에서부터 똥미소와 난
투덜거렸었다. ㅋㅋ
이번에도 아무런 기대없이 그냥 찍어주는대로 찍었다. ㅋ
" 역시,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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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에서 마지막으로 찍고 그만 찍자. 좀 쉬자. "
뭐 한것도 없으면서 똥미소와 난 쉬자고 합의를 봤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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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 얼굴이 안나오니까 그나마 괜찮지?"
" 응, 우리는 멀리서 찍던지, 아님 선글라스를 끼던지 해야돼."
ㅋㅋㅋㅋㅋㅋ
우울한소리인데.. 둘이 좋다고 웃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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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때 폼이 좀 나냐??" ㅋㅋㅋ
" 나도, 이렇게 찍어줘.."
똥미소는 내가 사진을 각도를 못맞춘다고 각도를 정해주고
찍어달라고 했다. ㅋ
그렇게 마지막으로 사진을 찍고나서 아까 같이 투어 온 커플이
보였는데 걷는게 너무 힘들어 보였다.
그래서 우리 전동차에 타라고 하고 태워서 한바퀴 뺑~~ 돌았다.
똥미소와 난 선심 아닌 선심을 베풀고
" 야 착한 일 하고 나면 왠지 뿌듯하지 않냐?"
" 응, 마음이 너무 뿌듯해. ㅋㅋㅋㅋ"
커플들 구경 못 한 곳이 있어서 거기 잠깐 내려주고 사진찍고
오라고 말했다.
" 저기서 사진 찍고 오세요. 저는 전동차 빠꾸좀 하고 있을께요."
꼴에 전동차 빠꾸한다고 ㅡ.ㅡ 한손으로 폼잡으면서 핸들 막
돌리고. ㅋ ㅋ
무슨 스포츠카라도 되느냥..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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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차를 반납하고 똥미소와 난 벤치에 앉아서 다른 사람들을
기다렸다..
거북인지, 자란지. 고개를 빼꼼히 내밀어서 얼릉 찍었다. ㅋ
정말 오늘 하루 구경한거 엄청 많은 것 같다//
아침부터 하루종일 정말 힘들고 사진 제일 많이 찍었던 날같다..
빨리 숙소로 돌아가고 싶은 생각이 굴뚝 같았다..
" 아`~ 밥도 먹고 싶고.. 빵빵한 에어컨도 그립고..
숙소가 최고다 그치?"
똥미소와 난 숙소로 돌아오는 내내 또 잠에 빠졌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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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 돌아와서 씻고. 저녁먹으러 나가기 전 반드시 거치는
의식. ㅋㅋㅋ 셀카질을 또 몇십분동 하고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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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미소 남친한테 전화 한다고 해서 전화 할동안 사진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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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분홍색 택시가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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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하고 있는 똥미소. 아주 전화 할때 신나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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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색과 빨간색 택시는 왠지 믿음이 갔다..
나와 똥미소는 매일 밤 꼭 카오산에 한번씩 갔다.. 심심해서 두번씩
왔다 갔다 할때도 있고.. 그런데 정작 카오산에 가서 한 것은 없다. ㅋㅋ
그냥 닭고치나, 망고 사먹는 정도. ㅎ ㅎ ㅎ
그리고 단 한번도 밤늦게 놀지 못하고 잠이 들었다.ㅡ.ㅡ

6 Comments
댄싱크랩 2007.08.24 10:22  
  진짜 너무 웃겨요~ 너무 오래동안 기다렸어요..ㅋㅋ
자주자주 올려주세요. 여행도 되도록 자주 다니시구요.^^
p.leah 2007.08.24 11:15  
  저기 위에 길쭉한 나무는 옛날 배 였답니다. 저두 저걸 보고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를 외쳤다죠~
2007.08.25 10:12  
  여행기 보다가 얼굴이 약간 낮익은 것 같아서 보닌깐 전에 친구와 헤어진 여행 썼던 분이군요. 벌써 1년이 지나 이번엔 드디어 똥미소씨와 함께 갔군요.
이번엔 친구와 갈등 없이 여행 잘 하셨나요?
2007.08.25 10:13  
  저번 여행기도 재밌게 봤었는데 이번 여행기도 잘 보고 있습니다.
근데 저번 친구와 헤어진 여행기는 끝까지 안쓰지 않았나요? 끝을 못본 것 같은데..
2007.08.25 11:11  
  근데 사진들 보닌깐 저번 여행 때는 수수하게 다니신 것 같은데 이번 여행은 좀 차려입고 다닌다는 느낌이네요.
달라진 모습도 재밌습니다. ㅎㅎ
산다라 2007.08.25 14:41  
  ㅋㅋ ^-^ 저를 기억해주시니 감사한데요~ ㅎ
이번에는 차려입기보다 좀 색깔이 알록달록 한 옷을
입고 다녔죠. ㅋ ㅋ
저번여행때 엄청 추리해서.. ㅋ
이번여행에서도 당연히 갈등이 많았지만 함께 잘
극복했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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