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낭여행]태국좋더라 - 3.해변편(아름다운 중부섬 꼬사멧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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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여행]태국좋더라 - 3.해변편(아름다운 중부섬 꼬사멧①)

푸키아 7 2837

점점 여행기를 적다보니 이거 가이드가 되어간다는 느낌이 드네요 ㅋㅋㅋ

태국와서 빼놓으면 안되는 곳이 해변가를 가보는 것일거에요~
저희도 여기와서 해변!!! 고민을 많이 했답니다.
첫날 숙소에서 잠을 자면서

어디를 가야하나 ? 그리고 결정을 내린 해변은 꼬사멧 입니다.

꼬사멧이랑 끝까지 고민했던곳은 바로 파타야!!!
파타야는 듣기만 많이 들었지 가본적은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꼬사멧에 대해서는 이런점이 좋다고 말할수 있겠네요~

1.해변가가 조용하고 그렇다고 완전 휑하지는 않습니다.(남부쪽은 쫌 사람이 적어요..그야말로 머리식힐려면 최고)

2.해양스포츠 즐길수 있습니다.

3.파라솔 아래에서 독서나 음악감상, 수영하기 정말 좋아요!(물이 파타야쪽보다 깨끗하다고 들었음)

4.한국사람 별로 없어요~~~~~~ㅋㅋㅋㅋ(사실 이게 젤 좋았음,,파타야 가면 한국사람 넘 많다는..)

5.방콕에서 그리멀지 않고 중부에 있는 섬이니 남부의 섬을 못가시는분께 좋아요!

대략 이정도의 매리트가 있으니 안가보신분은 미리 한번 떠나보세요~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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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그렇게 고민하던 우리가 결정한 바로 그곳 꼬사멧으로 가기위해 아침일찍부터

나섰다. 버스를 타고 동부정류장까지 간다음 다시 반페행 버스를 타고 한 2시간여를 달려

도착한곳은 바로 반페선착장, 이제 여기서 국립공원입장료와 숙소예약,

그리고 갈 해변가를 정한 후 꼬사멧으로 가면된다!

아 정말 기대된다~~~ 해양스포츠도 맘껏 즐기고 수영도 하고 ㅋㅋㅋ 벌써부터 설레는걸 어째...

선착장에서는 아쉽게도 사람이 어느정도 모여야(대략10명정도) 배가 출발한다.. 한 15분쯤 기다렸을까

드뎌 출발이다~~~ 과연 어떤 해변일까..너무 기대한만큼 실망은 크지 않을까 반신반의 하면서도

그렇게 한 40분여를 달리고 난후 도착한 곳~~오~~~꼬사멧

꼬사멧에서도 여러 해변가가 있는데 우리가 가기로 한곳은 아오파이!

다시 우린 썽태우로 갈아타고 아오파이의 예약한 숙소까지 간다,,가기전에 세븐일레븐이 있길레

음료수랑,맥주,과자 좀 사서 ok~~(이런 섬에 세븐일레븐이 있을줄이야 ㅋㅋ)

잠시후 우리의 숙소 sea breeze 방갈로에 도착~~

" 야 우리 짐 풀고 바로 해변가 고고싱~하자 ㅋㅋㅋ 완죤 좋아~~ㅋㅋㅋ"

벌써부터 신이 나서 안절부절인 나를 보고 친구녀석 짐이나 좀 풀고 나가든지 하자고 한다...ㅋㅋ

하긴 그 시간대가 해질녘이라서 벌써 어둑어둑해져서 낼부터 맘껏 즐기기로 하고

해변가에 있는 식당에 밥먹으러 간다~ 와...해변가의 풍경이 딱 제가 생각했던 느낌 입니다.

그렇게 시끄럽지 않으면서 너무 조용하지도 않고~모래도 보들보들~ㅎㅎㅎ

첫날은 새우튀김이랑 돼지고기뽁음을 먹었는데 생각보다 맛이 좋습니다. 여행기간 내내

새우는 꼭꼭 먹었다는...저 완전 새우 매니아 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캄보디아에서도 새우는 꼭꼭 먹었더랬죠 ㅋ

드디어 아침햇살이 쨍 하고 뜨자 친구녀석 깨워서 얼른 나가자고 보챕니다.

"이 짜식아~~~빨랑 일어나~~~!!! 배고파!!!"

밤에 어슴프레 본 해변가가 너무 궁금한 나머지 전 한시라도 서두르고 싶었슴다 ㅋㅋ

와 역시~~~ 우리나라 해변가와는 사뭇 다른광경입니다. 감탄사 연발,,,

"어~~와~~우~와,,,캬~~~~오~~오오오~~"

그러고 나서 하루죙일 물위에 동동 떠 있었다는 ㅋㅋㅋㅋ 믿거나 말거나 ㅋㅋㅋㅋㅋ

아참 해양스포츠도 즐겼답니다. 그럼 이제 부터 사진으로 감상하시죵!ㅋ


중부에서 맛볼수 있는 섬입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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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속에 너무 들어가 있었더니 피부가 탱탱 불기 시작~~하더군요..
과도한 수분흡수는 부작용을 ㅎㅎㅎㅎ 초래합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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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 여기 태국개들은 양반개들 같네요 .. 짜식이 우리 머 먹고 있으면 어디선가

나타나서는 우리앞에 꼬리치면서 떡하니 버티고 있습니다. 한국개라면 짖고 야단날텐데.

신기한건 고양이랑도 참 잘지내더군요~~-_- 이젠 아예 사색에 잠겨버린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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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이른시각이라서 이렇게 한적할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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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양반고양이를 소개함돠~~
이녀석도 보통 양반이 아닙니다....
점심식사후에 햇살 좀 쬐고 있더군요 -_-

"야,,야,,,일어나,,휙,,,휙,,,워이워이~~"

짜식 들은척 만척 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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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보이는 파란 숲이 꼬사멧 국립공원입니다.
진짜 얼핏보면 사람이 살긴살까 생각이 드는데
주민이 살고 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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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랑 해변가에서 이짓거리를 하고 있으니

파라솔 아래서 쉬는 몇몇 외국인들 웃더군요 ㅋㅋㅋ

바로머리위에 외국인들 쉬고 있음~ㅎㅎ(↓이건 친구녀석,저의작품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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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사멧와서 첫날 먹은 음식은 새우프라이랑 돼지고기 뽁음~

주문할때 굳이 이름말할 필요없이,

손가락으로 가리키면서,,"this...this" 이러면 만사 오케이 입니다 ㅋㅋ

바로앞에 해변가가 펼쳐져 있는데 음식도 음식이지만 정말 신선놀음이 따로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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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가에서 이렇게 미니골대 만들고 축구도 즐기고 있네요~
저도 어떤 외국인(유럽계)꼬마랑
물위에서 공놀이를 했더랬죠~ 그러더니 꼬마가 갑자기 왈~
"can you speak to english? 헐~~~~

순간 당황해서 "what,,what'''''?? 한 두번 외치고 나서
노, 아임 낫 스피커투 잉글리시라고 했슴돠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영어공부 필요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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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후에는 친구녀석이랑 해양스포츠 즐기러
갔습니다~~~~
패러 세일링~~이랑 제트스키 ~~
저위에서 바다를 바라보면
가슴이 벅찹니다........새가 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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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햇살이 정말 따가운 시간이라서
다들 수영대신에 해변가 그늘에서 쉬고 있는중~~
책도 보고 잠도자고~~먹고~~그런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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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배가 고파서
오토바이 타고 꼬치 사먹으러 갔다가 만난 녀석
꼬리 칩니다 ㅎㅎㅎ
"나도,,,먹고 싶어잉~~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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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는 친구랑 씽하맥주랑 람부탄이랑 먹었네요 ㅋㅋㅋ

아주머니 한테 이거 이거 이름이 뭐냐고 물어보니

친절히 알려주시는데 돌아서고 나니 하나도 기억이 안남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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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은
여기서 아침식사를 즐겼습니다~~~~~
선선한 바람이 부는데 음식을 잘못시켜서
아침부터 과일을 먹었습니다....친구꺼 뺏들어 먹고 막,,,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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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묵었던 숙소인
씨 브리즈 방갈로 입니다.
더블룸에 에어컨,쇼파,티비,냉장고,선풍기,콘센트 있고 가격은 1인당 500바트 줬습니다.
침대는 1개는 1인용인데 다른 1개는 2인용이더군요...총 3인용이 묵을수 있는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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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사멧에 머물면서 오토바이는 전세내서 꼭꼭 타고 다녔죠~ㅋ
친구녀석 첨에 불안해 하더니 나중에 짱개 배달 좀 다녔나고~~~~ㅎㅎ
그러더군요 -_-

ATV타고 다니는 분도 많은데..특히 외국인...(한국사람은 거의 못봤네요..ㅎㅎ)
남부쪽으로 둘러보는 산악길은 정말 최악입니다.
도로가 너무 위험하고 패인곳이 많아서 좁은길에도 달릴수 있는
오토바이가 전 편했던거 같네요~ ^ ^ 이제 오토바이 타고 본 꼬사멧 남부해변의 모습을 보러갈까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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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Comments
샤방우니 2007.09.16 10:23  
  와~ 넘 좋아보이네요..
정말 잼 있었겠어요 ㅋㅋ
샤방우니 2007.09.16 10:23  
  근데 물은 깨끗한가요?? ㅋ
푸키아 2007.09.16 10:29  
  수영하기에 좋아요~~제가 파타야 물 더럽다 해서 이쪽으로 온거에요 ㅋㅋ 남부해변쪽은 완전 깨끗하고 아오파이 핫싸이 깨우 해변도 수영하기에는 어려움이 없답니다.
새먼 2007.09.17 09:29  
  외모는 배달뽀이 출신으로 보여지는데요..ㅋㅋ 동물을 사랑하고 심성이 착하신 분 같네요...
용옹자 2007.09.17 10:21  
  저도 태국에서 개랑 고양이는 자주 봤는데.. 한번도 짖거나 우는건 못 들어봤어요~~ 제 친구랑도 태국 동물들 너무 조용하다면서 얘기 막 했는데.. 저만 그런 생각 하는거 아니었군요 ^^
푸키아 2007.09.18 19:40  
  새면//배달안했봤는데요 ㅠ 동물 별로 안좋아해요,저거 친구녀석이 다 찍은거 ;;
용옹자//진짜 얌전ㅋㅋㅋㅋ 동감해요
앨리즈맘 2007.09.27 21:08  
  반바지 칼라가 ㅎㅎㅎㅎㅎㅎㅎ,, 방값이 좀 비싸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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