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in 방콕 1-여행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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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in 방콕 1-여행준비

카페알파 10 1999

프롤로그

여행기라는 것을 태어나서 처음 작성해 본다.
사실 그동안 여행가는 것은 좋아했지만 사진찍는 것과 무엇을 정리한다는 것이 귀찮아서 엄두도 못내고 있었다.
하지만 나도 남들과 같은 여행기를 작성해보자 하는 마음에 여행기를 시도해보고자 한다.
훗~~~~
편의상 편한 말투로 작성해 보고자 하니 양해를 구하고자 한다.


1. 여행준비
일단 목적지는 태국 그 중에 방콕. 사실 방콕은 이전에도 한 번 방문한 적이 있었으나 짜투짝에서 까꾸(?) 용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매력과 와코루 등의 속옷이 저렴하다는 등등의 매력에 끌려 다시 방문하기로 결정. 가고자 결정하니 직장과 여러 일로 인해 시간이 마땅치 않다. 달력을 뒤지던 중 추석연휴가 길다는 점을 이용. 간신히 22일부터 26일까지 시간을 낼 수 있었다. 문제는 항공권...... 항공권이 없다. 그리고 비싸다.. 그러지만 그때 밖에 시간이 없을 것 같아 우여곡절 끝에 에바항공의 대만경유 항공권을 입수할 수 있었다. 평소에 저렴했던 에바가 세금포함 무려 58만원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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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하튼 까꾸의 말을 무시하고 이번 기회아니면 가기 어려울 것 같아 무리해서 가기로 결정. 그 다음에 호텔이 문제다. 항공권이 비싼만큼 게스트 하우스도 생각해 보았으나 밤에 늦게 도착해서 게스트 구하기가 귀찮아서 그냥 저렴하고 위치도 좋다는 Ibis Siam으로 결정. 자 이제 출발하기만 하면 되는구나그런데 뭐가 불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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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진짜 중요한 무언가를 잊었다는 것이다. 그것은 바로
ka1.jpg이었으니... 그렇다 . 이것들을 돌바줄 사람이 없다는 것이었다. 정 돌바줄 사람이 없을 때에는 동물병원의 호텔링 서비스를 맡기곤 하였으나 돌아왔을 때 그 몰골이 말이 아니어서 그냥 이번에는 집에서 놀라구 하기로 하였다. 흠 별일이야 있겠어... 일주일도 안되는데.... 미안하다. 까꾸야 미니야.....일단 가기 전 다량의 사료를 곳곳에 숨겨놓고 충분한 식수를 준비한 후 드뎌 출발하기로 한다. 그리고 까꾸에게 마지막 당부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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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Comments
love all 2007.09.28 10:40  
  아가들 넘 이쁘요~~ 몇일 동안 지들 끼리 있을께
무척 안탑 깝네영 ㅎㅎ
샤방우니 2007.09.28 11:04  
  넘 귀여워요 ㅋ
남겨진 아가들이 좀 불쌍하긴 하네요.
저희 집에 코카도 혼자두기 그래서 명절만 되면 걱정이 많아요 ^^;
최대한 빨리 집에 돌아오죠 ㅋ
당근토끼 2007.09.28 12:43  
  웰시코기 맞나?
우앙 정말 귀엽당
저두 이강아지 키우고 싶어요*^^*
둥굴둥굴 2007.09.28 15:28  
  개를 두고 가지 맙시다. 맞기고 갑시다. 밤마되면 미친듯이 울부짖습니다. 아랫집 여행간 일주일 동안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어떤집은 경찰에 신고도 했습니다.
카페알파 2007.09.28 15:53  
  저희집 애들은 죄송하지만 성대수술해서 짖지 않습니다.
그런거 생각도 안하고 가는 무책임한 사람 아닙니다.
저희도 최대한 민폐안끼치게 다 조치하고 갔습니다.
앞뒤 상황도 안 알아보시고 그런 말씀하지 마세요.
그리고 맞기고가 아니라 맡기고가 맞습니다.
로이킴 2007.09.28 20:13  
  ....
 
아켐 2007.09.28 21:10  
  헉....둘만 집보다니 장한것들...
아가들아..엄마 나쁘다...^^
어찌 이런 큰 결심을 하셨어요?^^
전 생각만 하고 실행 못하는데/
(나두 우리백이 혼자두고 놀러가봐~~)
홀로남 2007.09.28 22:34  
  이번 글도 한편의 작품이 돨거같운 분위기다....
카페알파 2007.09.28 22:39  
  사실 성대수술도 하고 싶지는 않았지만 이 번에 이사온 아파트에 유난히 어르신들이 집에만 계시면서 컴플레인하셔서 눈물을 머금고 했습니다.그리고 여러번 동물병원 호텔링 했었는데...추석,설,피서철은 거기도 대목인지라 계속 가둬놓고 풀어주지도 못하더라구요.심지어 한케이지에 2마리 들어가기도 하고요.저희집 애들은 자유급식인지라 여러모로 고려끝에 집에 두고 다녀오기로 결정했었어요.T.T
zippy 2007.09.29 00:03  
  까꾸하구 미니 둘이서만 집을 잘 보고있었는지..ㅋㅋ
애들 너무 귀여운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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